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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 어른들도 있지만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고 위에서 던져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경비아저씨께 들었습니다.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봄까지 총 130개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가 보급된다구요.

하지만 이에 대해 전교조 전북지부가 음주단속 하듯 측정 통해 흡연 학생을 파악해 집중 지도하는 건 올바른 교육도 아니고 더 나아가 인권을 완전히 무시한 교육행정의 표본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측은 흡연 학생 파악 위해 소변검사 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소변을 묻혀 오는 등 금연교육의 실효성과 니코틴 자기 측정 통해 경감심도 일깨워 줄 목적으로 니코틴 측정기 도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무작위 음주단속이 인권침해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인가 라는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달리 대안이 없기에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대부분 사람들은 이에 응하고 있습니다. 일정 기준 이상의 알콜을 감지한 자동차가 센서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자동 시스템이 아닌 무작위 음주 단속은 계속되겠지요(알콜 자동감지 센서 자동차 개발중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여하튼)

음주 단속의 인권침해 논란과 고등학교에서 니코틴 측정기 이용한 흡연 학생 선별이 인권침해 논란, 동격으로 놓고 봐야할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무작위로 니코틴 측정기를 들이민다면 이는 분명 인권 침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도교육청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가 측정이라면 인권침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완전히 자율적으로 자가 측정이 실시될지 교실에 들어오는 학생이라면 모두 다 혹은 의무적으로 측정 등 ‘강제’ 수단이 이용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에 따라 인권침해 논란이 생길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니코틴 측정기를 이용해 흡연 학생을 선별했다고 해도 흡연학생들이 온전하게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생기는 건 사실입니다. 계도-->금연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끝내 금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흡연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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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까지 떠 있는 전북 도내 고등학교 니코틴 측정기 도입 관련 기사



니코틴 측정기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 따라 인권침해 될수도...

‘흡연하는 고등학생의 인권’. 전에도 흡연을 한 학생은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것은 문제라며 한 고등학생 블로거께서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벌어진 예를 들어 글을 올려주기도 했는데요. 니코틴 측정기로 흡연하는 학생을 선별하는 일이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결국 고등학생이 흡연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말로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19세 이하 청소년은 ‘술, 담배를 하지 마라’라는 법적 규정은 없지만 이들에게 판매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은 청소년 보호법에 나와 있으며 교칙 혹은 규칙, 사회 통념상 19세 청소년들은 음주나 담배를 금하고 있습니다.

인권은 인간이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일컫는데요, 법의 테두리 안에 인권은 존재하는 것이고 어떤 의무나 규칙 등을 지켰을 때 그 권리를 주장하거나 내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통념 혹은 의무나 규칙 등을 지키지 않고 권리만 내세운다면 이에 따른 책임이나 처벌 등도 감수를 해야 하겠지요.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으면 전북도교육청이 이런 방법까지 생각해냈는지 그 수위를 짐작케 합니다. 이와 함께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학생들이 이 니코틴 측정기 앞에서 얼마나 마음을 졸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참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은 성장하고 있는 장기와 뼈, 세포 등에 특히 좋지 않은 영향을 줘 그들이 성인, 중년이 됐을 때 몸에 얼마나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래서 더더욱 청소년이 흡연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이 모르진 않을 겁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독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늘 쉽지 않는 것이 이 금연 문제죠. 비단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폭력이 될 수도 있고 교육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맛있는 저녁이 될 수 있고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니코틴 측정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도입하기로 결정되고 예산까지 편성된 이상 고등학교에서 니코틴 측정기를 보게 됐습니다.

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흡연, 혹은 비흡연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금연교육의 성공률이 달라질 것입니다. 무작위로 측정하고 흡연학생을 색출해 불이익을 주려고 한다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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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에 보이는 청소년 흡연, 어떻게 계도해야하나 고민해도 마땅히 잘 떠오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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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선생님께 경례!는 너무 딱딱하고 무겁고 강압적인 느낌을 준다. 군사정권이 마구 떠오른다.




학교 선생님, 군인이나 상급자 아니다, 지금은 군사정권도 아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공경을 강요할 일도 아니다
군사 정권 시대의 잔재 '차렷, 선생님께 경례'




라디오 프로그램중에 김창렬의 <올드스쿨-Old School>이라는 프로가 있다. 청취자들은 등교(?)하고 창렬씨는 출석(?)을 부른다. 출석을 부르고 나서 창렬씨가 큰 소리로 외친다.

차렷! 경례!

나는 엊그제 올드스쿨 게시판을 통해 이 부분을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었다.

차렷! 경례! 에서

자세 바로! 다 같이 인사!  로 말이다. (강요할 수는 없는일이다 ^^, 프로그램의 특성이 있기때문에)

경례라 하면 어감이 너무 딱딱하고 무겁다. 군대가 생각나고 70~80년대 대통령 각하께 했던 경례가 떠오른다. 이른바 군사, 군부 정권과 직결된다. (일제 강점기에 유래된 말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확인안된다)

경례는 아래와 같은 뜻을 나타낸다.

1. 공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인사하는 일.
2. 상급자나 국기 등에 경의를 표하라는 구령.


그렇다면 반장이 선생님에 대해 차렷, 경례를 하는 많은 학교는 지금 상황이 맞는걸일까? 국어사전적 의미 따지면서 경례라는 말이 틀렸고 맞고 그것을 논하자는건 아니다.

먼저 상급자에게 경의를 표하라는것인데, 선생님을 상급자, 학생을 하급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으리라 믿는다. 물론 군생활 3, 40년 하신 분은 습관이 돼 그리 생각할수도 있겠다.

그 다음, 공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하는 인사. 위에도 언급했지만 경례는 너무 무겁고 딱딱하며 강압적이다. 학교 선생님이 공경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모두 공경받지는 않는다. 굳이 공경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차렷 경례에서는 강요가 느껴진다. 진정한 마음속으로는 공경하지 않는데 말로만 공경공경 외치는 것은 생각없이 따라하는 앵무새 같다.

학생이 선생님께 지켜야할 예절과 도리는 있는데
선생님이 학생에게 지켜야할 예절과 도리는 왜 안가르칠까?

나도 아이들과 몇 명씩 모둠 수업을 하며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받고 있고 토론 수업전과 후에 모듬장(반장)이 인사를 한다. 인사는 물론 “자세 바로! 다 같이 인사”로 하도록 한다. 나도 아이들과 똑같이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다. 아직 습관이 안 된 아이들은 여전히 “차렷, 선생님께 경례”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선생님은 여러분들에게 경례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해주며 학교에서도 혹시 반장이 “차렷, 선생님께 경례”라고 하면 “바로, 다 같이 인사”로 바꿀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께 건의하라고 한다. 누가 그런 건의 했냐고 물으면 토론 선생님이 그리 하라고 했다고 말해준다. (당돌한 토론 교사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학교 선생님 입장에서)

중학교 1학년 도덕교과서를 살펴보면 많은 부분이 예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교 생활 섹션을 보면 선생님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요구하면서도 선생님이 학생들에 대해 가져야 할 예절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마치 교사가 학생에게 지켜야 할 예절 같은 것은 처음부터 존재할 수 없다는 듯.

즉 아랫사람이 윗 사람에게 지켜야 할 예절은 가르쳐도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지켜야 할 예절은 가르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자식이 예의바른 자식이고 어떤 학생이 예의바른 학생인지를 배우기는 하지만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이고 어떤 선생이 좋은 선생님인지를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된다.

이처럼 윗사람의 도리와 예절을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되면 무례하고 폭력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군대에서의 폭력과 자살사건 등을 보면서 말이다. 위사람의 도리와 예절을 어려서부터 배워왔다면 이런 폭력과 사건 등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비단 폭력만을 이야기하는건 아니고 상하수직적 관계에서의 지켜야 할 예절이나 도리가 너무 일방적이고 또 그렇게 교육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도덕교육의 파시즘이라는 책을 보면 중학교 도덕교육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글이 좀 길어졌다.

학교에서 “차렷, 선생님께 경례” 라는 말을

“자세 바로! 다 같이 인사” 등으로 변경해야 할 필요성을 지적했는데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다 같이’는 당연히 선생님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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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각하께 경례하던 시절. 80년대 초 국어교과서를 촬영한 것인데 왼쪽 페이지 위에 이렇게 쓰여있다.
"대통령은 나라의 어른이십니다" 그때는 나라의 어른일수밖에 없는 강력한(?) 상황이었고 이 예절은 대통령에게, 국가에게 혹은 군인에게 즉 상하수직적인 관계에 얽매여 있음을 알 수 있다.

10월 21일 새롬이 아빠

추신 : <올드스쿨> 강새롬이 작가님, 피디님하고, 창렬씨하고 다시한번 논의 하셔서 인사하는 방식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그냥 애청자로써 드리는 제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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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교사 폭행 문제를 학부모 잘못 일변도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 윤태



교권보호를 위해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법 개정 추진을 하고 있는 한국교총과 여당. 이 문제가 또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학부모가 갑자기 찾아와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보호를 위함이라고 한다.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술 취한 사람 혹은 화가 난 사람이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자주 있어 운전석 주변에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해 버스기사를 보호하도록 의무화된지 몇 년 됐다.

교권 보호 위한 학부모 학교 출입 금지 법안은 버스기사 보호(궁극적으로 승객보호) 위한 칸막이 설치와는 차원이 다른 것인데 교총과 여당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물리적으로, 법적, 제도적으로 막으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생각 말이다.

왜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와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걸까? 원인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언론보도에 따르면 체벌한 교사를 학부모가 폭행하는 경우, 교사가 답안지 쓸 시간 안줬다고 학교로 찾아가 폭행하는 경우 등등 항상 그 매개는 학생이다.

이런 문제에 있어 일방적으로 학부모의 잘못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출입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을 제공하는 주체는 학부모, 학생, 교사 그 어느 누구도 될 수 있는데 학부모의 그릇된 행동으로만 치부하고 이를 저지하는 법안을 만든다는 건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

학부모의 교사 폭행문제만이 교권 추락은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다투던 친구 중 한명이 엄마에게 전화걸어 이르면 엄마가 5분 안에 학교로 달려와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아이와 싸움했던 친구를 때린다면(댓글에서 본 어느 독자의 경험담) 선생님 기분은 어떻고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까? 이 상황 자체가 교권 추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이라고 해야 하나? 친구와 싸운 아이 잘못인지, 학교로 달려온 학부모 잘못인지,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곧바로 보고가 가능케 한 휴대폰이 문제인지, 휴대폰을 사준 엄마 잘못인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교사의 잘못인지 애매하다. 그러나 대게는 이러한 원인을 찾아내기보단 액션이 큰 쪽이 이슈화되고 잘못했다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 때문에 학교를 수시로 드나들며 급식, 청소, 교통 봉사 등 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평범한 학부모들은 이번 법안 추진으로 마음이 씁쓸할 것 같다. 승객과 버스운전사 기사 사이에는 굳이 믿음과 신뢰를 구축할 필요가 없겠지만 학부모와 교사의 사이는 반드시 믿음과 신뢰가 쌓여야 하는데 오히려 장벽이 되지 않을까?

이번 법안 추진은 학교 측의 편리성을 위한 하나의 통제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문제발생의 원인을 찾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한 고민 없이 통제하겠다는 것은, 어쩜 지금의 촛불 정국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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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성남 모 아파트 주차장 후미진 곳에서 담배연기가 피어올랐다. 종종 봐 오던 풍경이었다. 남녀 중고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는 곳이다. 길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중고생들이 학교가 끝나면 남의 아파트 주차장 후미진 곳에서 담배를 주로 피운다. 나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들고 나오다가 그 학생들과 정면으로 맞닥뜨렸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구분은 안됐지만 여하튼 교복을 입은 아이도 있었고 사복 차림도 있었다. 남학생 셋, 여학생 둘. 그들을 처음 본 시각이 5분 전이고 그때도 담배를 물고 있었는데 5분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장초를 물고 있었다. 연달아 담배를 피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불쑥 한마디 던졌다.

"친구들, 학생들이 이런데서 담배 피우면 돼요?"

그랬더니 한 여학생이 "안돼요"라고 대답했다. 다른 남학생들의 표정은 그냥 무덤덤했다. 더 이상 다른 말은 건네지 않았다. 그들을 지나쳐 차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이들 있는 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차창을 내려 잠시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아이들을 나무라고 계셨다. 이런 곳에 담배 꽁초 버리고 껌, 침 마구 뱉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고 말이다. 들어보니 학생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행동을 탓하지는 않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질타하고 계셨다. 속으로 담배 피운 것에 대해 야단 좀 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워낙 자주 벌어지는 풍경 때문이기도 하고 계도를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아파트 주민으로 보이는 한 남자분이 경비아저씨와 합세해 아이들을 나무라고 계셨다. 그 아저씨는 학생들이 흡연을 하면 안된다고 계도하셨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입을 삐쭉거리거나 눈을 흘기는 모습도 보였다.

아저씨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가운데 한 학생이 "XX"하며 담배꽁초를 내 팽개치더니 서둘러 경비아저씨와 주민아저씨 곁을 지나가려고 했다. 아이들이 모두 뒤를 따랐다. 주민 아저씨가 "어른이 말하면 좀 들어먹어야지"했더니 역시 그 학생이 허공에 주먹을 날리며 "아이씨~"하며 가버리는 것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어른에게 욕하면서 담배 꽁초 내 팽개치고 주먹을 허공에 날리며 마지막 욕을 뱉는 그 학생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어른들이 쓸데없이 참견한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학생의 흡연이 잘못됐다는 것은 인정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아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면서 어른들의 충고에 이렇게까지 무례하게 맞서는 걸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부모님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실까? 대략 알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바깥에서 이렇게까지 하고 다닌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계실까?

여하튼 중고등학생들의 집단 흡연, 정말 자주 목격한다. 그런데 함부로 제제하거나 충고를 해주지 못한다. 솔직히 10명 넘게 무리지어 담배피우는 아이들에게 한마디 했다고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전에는 이런 모습 볼 때마다 종종 충고와 계도를 했지만 좋은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위 경우처럼 웬 참견이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내가 학생들을 한 대 쥐어박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요즘은 그러려니 하고 지나쳐 버린다. 뭔가 꼭 한마디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의무감마저 드는데 그냥 지나치려니 속이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학생들도 개인적인 생활이니 그냥 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참 판단이 서질 않는다.

학생들의 흡연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끊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런 것들이 바른 인성을 키우는 데 방해가 된다는 점이다. 성실하게 잘 다니는 친구도 못된 친구의 꾐에 빠져 담배를 배우고 잘못된 행동 따라하게 되고…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불량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인가? 아니면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불량해지는가? 라는 문제가 있다면 어느 것이 정답인지 나는 모르겠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다만 담배라는 것이 이 학생들이 집단으로 다니며 불량한 행동을 하는데 매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자제가 어렵다면 어른들의 손이 가해져야 하는데, 나처럼 알고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 아니 그래야만 하는 상황,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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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주차장 뒷편, 아파트 지하 입구쪽에 중고교생들의 집단 흡연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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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1명 만나 주고 받는 것 이야기해보다

엊그제 반장이 된 어느 고등학생 블로거의 글이 올랐었지요. <반장됐다고 꼭 피자 돌려야하나요?>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반장이 됐다고 피자나 치킨 등을 강요하는 반 아이들, 그래서 저금한 돈을 깨 피자를 돌려야했던 기억, 교칙을 벗어난 행동 등을 지적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는 어떨까요? 지난 7일 경기도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친구 8명과 3학년 친구 3명(같은반도 있고 다른반도 있음-대부분 다른 반 친구들)을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비단 반장, 회장과 관련해 음식이나 물건을 돌리는 경우뿐 아니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주고 받는 것(돈, 음식, 물건 포함)들에 대해 그들의 경험담을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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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끼리 주고 받는 것들에 대해 취재했다. ⓒ 윤태


 
"반장 뽑아주면 피자, 치킨 돌리겠다" 공약

반장의 경우 저학년은 돌아가면서 반장을 하는 반면 고학년은 선거를 통해 반장을 뽑는 반이 많았습니다. 반장 선거에서 공약을 음식으로 거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신다면 피자(치킨)를 돌리겠습니다” 라고 직접적으로 하는 경우와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시면 선생님과 상의해 한달에 한번 과자파티를 마련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후자가 좀더 건전한 방법인 듯 합니다. 여하튼 초등학교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반장이나 회장, 부회장 선거에서 친구들에게 뭔가를 돌리는 것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반장, 회장 출마 리더쉽, 지도력 보다 인기우선 

다음으로는 필요에 의해 음식이나 학용품 등을 돌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기를 얻기 위해서 이런 것을 돌리는 경우는 흔하다고 합니다. 특히 전학 오는 친구들은 많이 돌린다고 합니다. 인기를 얻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혹여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크게 돌리는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학부모가 뒤에서 밀어주는 경우겠지요. 위에 반장 이야기가 나왔지만 리더쉽이나 지도력이 있다 하더라도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으면 반장, 회장으로 뽑아주지 않기 때문에 출마한 친구들은 물건이나 음식을 돌리는 경우는 불가피하다고 학생들은 전했습니다.


피아노,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로 현금 내기

또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내기가 성행하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자기의 학용품을 걸고 내기를 하는 경우인데 더러 돈 내기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치기,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게임 등으로 내기를 하는데, 판돈은 5천원에서 2만원까지 간다고 합니다.


피아노 내기의 경우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나 피아니스트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같은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끼리(여자친구들), 특히 경쟁심이 많은 친구들이 하는 내기겠지요. 제가 만난 친구들 얘기로는, 자기가 잘하는 것 그것을 가지고 이런 내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친구들끼리 서버를 연결해 메이플스토리나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통해 현금이 오간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는 10만원짜리 수표를 들고 게임방에 가는가 하면 학원에 있을 시간에 몇만원 챙겨가지고 PC방에 가는 친구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촌지 물어보니 한 친구 이구동성으로 지목
 

끝으로 촌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촌지 받는 선생님이나 촌지 주는 학부모 혹은 학생들을 본적이 있냐고 묻자 다섯명의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친구의 이름을 지목했습니다. 그 친구 엄마가 하얀 봉투를 선생님한테 드리는 걸 다들 봤다고 했습니다. 그 하얀봉투가 촌지인지 편지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요.


이 밖에 생일선물로 문화상품권(5만원 상당)을 주는 경우도 있고 뭐를 사야할지 몰라 몇만원을 돈으로 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주고받는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어느 초등학교를 가도 이런 현상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돈을 걸고 내기를 하는 경우는 좀 심한 것 같군요. 초등학생때 내기의 경험이 습관이 돼 커서도 그쪽 분야(?)에 빠질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벌써부터 내기하는 친구들은 부모나 친구들,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 버릇을 개선해나가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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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2학년 "학교선생님, 학원, 엄마의 잔소리"가 아이들 구속

여러분들, 풍선 보셨지요? 헬륨가스가 들어있는 풍선,
자꾸만 자꾸만 하늘 위로 날아오르려고 하는데, 끈을 매달아 결국 날아가지 못하고 어린이들 손에 꼭 들려있지요.
하늘을 향해, 자유를 향해 날아가고픈 풍선과 이를 붙잡고 있는 아이들..
여기서 풍선의 끈은 바로 '구속'을 상징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초등학생들을 구속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무엇때문에 구속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까요?

초등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대충 그것이 무엇인지 짐작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2학년 친구는 구속하는 것이 세살난 자기 동생이라고 합니다. 동생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사랑도, 장난감도 다 빼앗겨서 자기를 구속한다고 하더군요. 다 빼앗기는 것과 구속하는 것이 무슨 관계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런 대답을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수내 초등학교 2학년 친구들(이지연, 전수림, 이수진)에게 어떤 것이 풍선과 같은 구속의 존재인지 물어봤습니다. 그러한 구속(끈)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들어봤습니다.

세 친구가 구속의 의미로 꼽은 것은 '엄마의 잔소리', '학원', '학교 선생님' 이었습니다. 동영상을 끝내면서 끝으로 한마디 하라는 말에 한 친구는 "엄마 잔소리좀 많이 하지 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주로 엄마의 잔소리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다운, 그들만의 천진난만한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동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굉장히 귀여운 모습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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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지적받은 학생 개선안돼 엎드려뻗쳐 한게 과잉체벌인가?
 


먼저 해당 기사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광주서 여중생 70여명 엎드려 뻗쳐 논란

http://photo.media.daum.net/gallery/society/200710/30/yonhap/v18661732.html


잘 읽어보셨습니까? 어떤 내용인가요?


광주 모 여중에서 용모가 단정하지 않은 학생 70여명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단체기합을 주는데 교실안에서 이 장면을 찍어 경찰 지구대에 신고했다는 내용, 그리고 벌을 받게 된 이유는 앞서 실시했던 용모검사에서 지적받은 학생 중 개선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벌을 줬다는 점. 매로 엉덩이를 때렸다는 점. 이것이 기사내용의 전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사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고 했지만 뭐가 논란인지 모르겠다. 대부분 독자들도 그런 반응이다.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해보자구요.


뭔가 ‘논란’이고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기사에서는 과잉체벌 언급하고 있는데 한번 지적받은 학생 개선되지 않아 엎드려벋쳐 하고 엉덩이 매 맞은게 과잉처벌인가요? 교사가 학생을 발로 찼습니까? 주먹으로 때렸습니까? 도대체 뭐가 논란이고 뭐가 문제란 말인가요?


학생 습관처럼 찍어대는 휴대폰 동영상 또하나의 폭력

좀더 까놓고 얘기해볼까요?


초등학교 5학년 조카 녀석과 장난 치다가 그냥 하는 말로 “너 이리와, 임마, 감히 삼촌한테 까불어? 맞을 줄 알어”하면서 손을 지켜들려고 하니 조카녀석 하는말이 뭔지 아십니까?


“어, 때리려고 하네, 동영상 찍어.” 라고 말하며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여기서 “동영상 찍어”는 중고교생은 말할 것 없고 초등학생들까지 아주 ‘습관’입니다. 걸핏하면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이 핫 뉴스로 떠오르곤 하는데, 이거 아주 습관입니다. 정당에게 혹은 필요에 의해 학생들에게 체벌을 행하려고 해도 여차하면 학생들이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교육청이니 경찰서 사이트니 같은 곳에 유포하는 경우지요. 


학생들은 선생님을 스승으로 생각하지 않고 폭력자 쯤으로 생각하는 풍토가 어느 순간부터 짙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휴대폰 카메라를 대기해놓고 있다가 그런 장면이 연출이라도 되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해 해당교사를 마침내 파산시키고야 마는...


물론 모든 학교, 모든 학생들이 그런 건 아니겠습니다만, 또 일부 학생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욕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겠지요. 그러나 이번 광주 모 여중 논란 기사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당신(교사) 목숨은 우리 휴대폰 안에 있소이다” 라는 뉘앙스로 교사들의 목을 조이고 있는 학생들. 이는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학교에서 습관처럼 들이대는 휴대폰 동영상, 이것이 바로 폭력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의 폭력이라고 할까?


따라서 이번 사건은 철없는 학생들로 하여금 빚어진 일이며 아무것도 아닌 일을 이슈화하려는 기자의 몸부림이 큰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해당 기사 한번 다시 읽어 보시고, 뭐가 논란이고, 뭐가 문제가 되는지 혹시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실 분 계신가요? 이번 건에 대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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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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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예보 때문에 뛰어다닌 어제 '꽝' 됐다 일상 생활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밤 사이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온갖 매체들의 난리법석에 나도 어제 난리법석을 떨었다. 꽤 심한 언덕길, 골목길을 수시로 차로 오르내리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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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혼란 대작전...그러나 다 같이 훈훈했습니다 며칠전 사무실 송년회를 치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마니또를 했었지요. 그런데 올해 마니또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니또는 일반적으로 번호 100..

34만원짜리 제품을 62만원이라 광고하고 14만원에 '싸게' 판매한다?

모르는 분들은 "엄청 싸게 샀다"고 흡족해 할 '거품' 가격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620000만원짜리 한국사 책 세트를 143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돼 있습니다. 62만원짜리를 14만3천원에 판매한다면..

담배 피우는 중학생 딸, 좋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할까?

다섯살 큰아들과 채널 싸움 벌이는 아빠 "아빠 싫어!!" 다섯살인 큰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성격이 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 주장이 세졌다고 해야할까요. 잘 따라주던 이전과는 달리 맘에 안들거나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

견인차는 긴급 자동차일까요?

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 사법처리?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썼을까? 한 빌라 주차장에 써놓은 경고문입니다. 남의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해서 사유지 불법 침입이나 사법 처리 등 법대로 처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밤에 청소년들이 으쓱한 이 주차장에 모여 담..

애완견이 창문 내다보다가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 책임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에도 위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을 보며 재롱을 피우는 반려동물.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달리는 중에도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게다..

신종플루 직격탄 이정도라니...

아침 극장가 '썰렁 썰렁' 관객 10명도 안돼 3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왔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영화 동호회였다. 평소 9시 30분대의 조조할인때도 관객들이 꽤 있었는데 그보다 더 여유있는 시간대에..

엄마는 왜 거동 불편한 맏형을 먹었을까?

어미개가 태어난 새끼를 도로 뱃속에 넣는 것과 사람이 개를 사람 뱃속에 넣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김훈 소설 <개> 읽어보셨습니까?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005년 작품입니다. 230페이지에 걸..

사람들은 왜 구멍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 엘리베이트 타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벽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전기장치인 스위치가 있던 자리 같기도 하구요.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저 구멍속에는 뭐가 있을..

안전벨트 매는 순간 교통경찰에게 단속됐는데....벌금은?

안전벨트 매는 동시에 경찰관 눈에 띄었는데.. 방금 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보통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그러질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동시에 안전띠를 매는 경우와 복잡..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글쎄?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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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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