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아닌 상호 협력, 존중 우선 인성교육, 후에 학습 중시

왕따 문제에서 출발해 특별한 교육을 위해 공부 매우 잘하는 딸을 굳이 대안중학교에 입학시키기로 결정한 부모님. 지금 아이와 부모님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 친구 어머니께 현재 진행상황을 좀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대안중학교는 그냥 신청서만 낸다고 다 들어가는게 아니었습니다. 1차 서류, 2차 캠프 심층 면접, 3차 아이와 학부모 교사간 3자 인터뷰 라는 관문이 있었습니다. 마치 대기업 들어가는 것과 흡사합니다.

1차 서류는 무난히 합격했고 지난 주에 캠프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같이 입학하게 될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말이죠. 2박3일 동안의 캠프에서 이 아이가 과연 공동체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혹은 장애인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문제가 없는지 등을 본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공동체 생활이 무난한 성격인지 혹은 어떤 면에서 애로사항이 있는지를 교사들이 철저히 분석하고 아이의 인성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왕따 문제는 발생할수가 없겠죠? 오히려 서로 돕는 마음이 더욱 강해진다면 몰라도...

이번 캠프에서 처음에는 장애인 친구들이 이상하고 불편한 마음도 들었지만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불편해 보일 뿐 실제로는 보통의 아이들과 다를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왔다고 합니다. 딸 아이가 이번 캠프를 무척 행복해했다는 것이죠.

이제 3차 관문만이 남았습니다. 아이와 학부모, 교사간의 3자 인터뷰에 통과해야만 이 대안학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땐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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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박 3일 캠프를 통해 장애인 친구들도 보통과 똑같이 중요하고 존중받아야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왔습니다. 학교에서도 졸업할때까지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바른 인성을 키워갈 것이라 믿습니다.


엄마, 아빠 적극 참여, 한달에 두번 학교서 교육 받아야...
서류 전형에서 엄마 아빠 교육 이론서 읽고 각각 독후감 써야
방과후 모든 학원, 방문학습 금지, 교사와 아이와 학부모 모두 교육 참여

그런데 참 재미난게 있습니다. 1차 서류 준비과정에서 이 엄마 아빠가 두꺼운 교육 관련 이론서를 각각 읽고 적잖은 분량으로 자녀에 대한 교육관이 드러나게 독후감 형식으로 과제,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독후감이 서류 전형 당락의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죠.  이공계 전공인 이 아이 아빠 며칠만에 완성하고 나서 “아, 글쓰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체질에 안맞는다.”고 했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시네요 ^^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한달에 두 번 엄마 아빠가 이 학교에 가서 의무적으로 일정 시간의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일반 학교처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교사들의 손에 맡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학교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스템이더군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은 어떨까요? 원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경쟁구도의 학습이 아닙니다. 서로 돕고 힘들어하는 친구는 끌어줘야 하는 상호 협동적 시스템입니다. 이 학교 아이들은 방과후 절대 학원에 갈 수 없습니다. 심지어 방문 학습도 허용이 안됩니다. 이를 어길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수업시간이 일반 학교에 비해 길고 방과 후 학교 자체에서 별도로 학습하는게 있다고 합니다. 경쟁을 목적으로 공부할 친구라면 학원으로 가겠지만 이 대안학교는 경쟁을 안하고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교육을 지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주 많은데요 주로 다양한 위인들이 갖는 직업군이 나온 책을 읽어야한다고 하네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역할 행동’을 학습하는 거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여러 위인들의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라는 것이죠.

한 학년 올라갈때마다 20페이지 분량의 에세이 써야

어머니 말씀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한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모든 학생들이 A4 용지 약 20페이지 분량으로 ‘에세이’를 써야한다는 겁니다. 고학년일수록 그 분량은 늘어나겠지요. 한 두장 쓰기도 결코 쉽지 않은데 스무장이나 쓰라니...

독후감이나 일기를 쓰라는게 아니고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고 목적의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 에세이를 쓰게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공교육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무엇보다 학부모가 학교에 적극 참여해야하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아이, 교사, 부모가 함께 해 나가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저는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학교는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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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왕따 친구 도와주면 왕따 당하는 현실
착한 딸아이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상황
고민에 고민, 또 고민해 대안중학교 결정


 내가 논술지도 하는 6학년 여학생이 있다. 학교 성적 매우 우수하고 착하며 매사에 긍정적이고 성격 정말 좋다. 차분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 어려서부터 신앙심이 깊어 심지 곧게 잘 자라고 있다.

학교 공부를 잘하니 부모님의 기대도 크다. 그 동안 내가 봐온바로는 이 친구는 특목고를 진학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친구 어머니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중학교를 대안학교로 보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목고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 6학년 그 친구가 왜 중학교 과정을 대안학교로 보내기로 한걸까?

대안학교라 함은 학력인정이 (극히 일부 학교에서만 인정)안되고 일반학교처럼 경쟁구도의 학습을 진행하지 않아 즉 친구들간에 경쟁을 굳이 하지 않으므로 학업성취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학력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따로 봐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 친구 부모님은 왜 굳이 중학교 과정을 대안학교로 보내기로 결정했을까? 그것도 공부 썩 잘하는 친구를 말이다. 그 부분에 대해 이 친구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왜 대안중학교를 보내게 됐나?

- 딸은 요즘 고민중이다. 한 친구가 얼마전부터 이유없이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는데, 그 친구를 도와주다보니 다른 친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단다. 그래도 딸아이가 워낙 성격이 좋다보니 곧바로 왕따 시키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계속 그 친구를 도와준다면 왕따당할 것 같은 분위기다.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딸은 고민하고 있다. 친구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

Q) 대안학교로 결정한 이유가 단지 왕따 문제뿐인가?

- 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왕따 당하는 친구를 봐야하는 것도 괴로운 일이고 이 때문에 자신이 왕따를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도 큰 고민이다. 왕따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일은 옳은 일이고 옳다고 생각해 행동하는 것인데 그것을 옳게 봐주지 앉는 것에 대해 딸은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말수도 부쩍 줄었다.

Q) 적당한 선에서 행동하며 그냥 ‘묻어가는’ 방법도 있지 않은가? 대부분 아이들처럼.

-그얘기도 해봤다. ‘적당히 나쁘게’ 행동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이다. ‘적당히 나쁘게’는 왕따 당하는 친구 적당히 표시안나게 도와주며 다른 친구들과 무던하게 지내면 안되겠냐고 말이다. 그것도 세상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그런데 딸 아이 성격상 그렇게는 못한다.

Q) 그래도 대안학교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워 보인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솔직히 아깝다. 공부가 먼저냐, 인성이 먼저냐를 두고 아이 아빠와 많이 고민했다. 대안학교가 학력 인정 안되고 경쟁하지 않아 적극적인 학습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 중학교에 가면 왕따 문제가 더 심해질 것이다.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놓고 딸 아이가 그동안 지켜온 가치관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 들었다.

Q)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런 걸 감수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지 않나? 이 친구만 좀 특별하거나 민감한게 아닌가?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중학교 학습과정이 향후 고등학교, 대학교 더 나아가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당연히 고민에 고민을 했다. 고민끝에 학습, 성적보다는 지금까지 지켜온 바른 인성을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딸아이 인생에서 대안학교 3년 기간이 후회하지 않는 삶이길 바란다. 대안학교에서 3년 보내면서 생각이 커지고 그러면 정규 고등학교에 가서는 어느정도 적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민감한 사춘기 시절,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주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고 싶었다. 지금 겪고 있는 혼동이 바로 옳고 그름에 대한 주체적인 판단과 행동을 내릴 수 없는 것에서 오는게 아닌가. 

Q) 학교 왕따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가.


·-과거에는 왕따를 당해도 이유가 있었다. 공부를 너무 잘하거나 잘난체 하는 등. 전에는 딸아이가 이렇게 생각했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도 문제가 있지만 왕따를 당하는 아이도 무슨 문제가 있어 왕따를 당하는 거라고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생각이 맞지 않는다. 이유없이 왕따를 당하고 왕따를 시키기 때문이다. 착한 딸에게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학습 보다는 바른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이 어머니와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도 나는 내심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대안학교를 부정적으로 생각해서가 아니라(과거 문제아들이 가는 곳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반 중학교에 보내면 ‘학습적인 측면’에서는 인생의 탄탄대로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3년 동안 그 친구를 봐온 내 입장에서는 학습적인 측면에서는 잘 해내리라는 걸 말이다.

하지만 이 친구 부모님은 학습보다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인성 함양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렇다고 일반 중학교에 가면 가치관이 망가지고 비뚤어진 인성이 형성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 친구의 경우 워낙 강한 신념을 지켜왔기 때문에 그것이 깨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적은 대안학교로 가게된 것이다.

나도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서 이 부모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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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많이 커지는 중학교 시절, 가치관과 인성 교육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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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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