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둘째 낳은 아내, 출산 후 후속조치가 잘 됐는지 검사받으러 산부인과에 갔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30분쯤 기다리고 있는데 젊고 매우 세련된 모습의 남녀가 산부인과에 들어왔다. 20대 초중반 쯤 돼 보였고 부부사이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는 없었다. 여하튼 수수한 차림의 임산부와 남편 모습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잠시 후 아내는 A 의사실, 그 젊고 세련된 남녀는 B 의사실로 들어갔다. 남자가 머뭇거리며 “같이 들어가도 되나요?”라고 간호사에게 묻는 걸로 보아 산부인과는 처음 방문한 것 같았다. 아내가 임신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들르는 남편들은 당연히 아내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가니까.

얼마후 우리부부와 그 젊은 남녀가 동시에 각각의 의사실에서 나왔다. 초미니스커트 위에 입었던 원피스를 벗어 손에 들고 나온 것으로 보아 임신 관련 진료를 받고 나온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카운터로 갔다. 나는 주차증 확인받고 아내는 진료비 내면서 다음 진료 예약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젊은 남녀에게 간호사가 하는 말이 들렸다. 무슨 양식에 뭔가를 열심히 적으며 수술을 할거니까 앉아있으라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수술을 하려는 것일까? 산부인과에 들어오자 마자 말이다.

바로 그때 그 간호사가 양식에 적던 내용이 우연찮게 낸 눈에 보였다. 약 3초 정도 내 눈에 스쳐간 그 양식에는 세련된 여성의 나이가 85년생으로 적혀있었고 34만원 이라는 수술비용이 게재돼 있었다. 산부인과에 오자마자 수술을 하고 수술 비용까지 미리 다 나와 있는 그 수술은 도대체 무엇일까?

오로지 한가지 밖에 예측이 되지 않았다. 공공연한 비밀 ‘낙태’

원치 않은 임신으로 죽어가는 불쌍한 태아들이 얼마나 많을까? 오죽하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할까?


**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서정희의 '낙태' 노래는 작사 작곡하신 고윤석님과 서정희씨 그리고 음반사, 소속사 등으로부터 사용해도 좋다는 '사용허가'를 받은 것임을 밝힙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산부인과에서 태아 성별 물어보니 웃기만...

오늘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임신 20주째로 정기검진을 받았다. 이쯤되면 슬슬 태아의 성별이 궁금해진다. 의사선생님께 슬쩍 물어봤더니, “글쎄요?” 하시며 그냥 웃기만 하신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아야 입을 옷도 공수해오고 이름도 생각해야하고 이런저런 사정이야기를 해도 의사선생님은 그저 웃기만 하신다.


3년전 첫째 새롬이 때에는 거의 만삭이 다 돼 성별을 물으니 “뭐가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없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었다. 그래서 “뭐가 보여요?” 라고 되물으니 “글쎄요, 그거(고추) 같기도 하고 탯줄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대답하셨다. 결국 첫째아이때도 성별을 알려주지 않으셨다. 알고 계시면서 안알려준건지, 정말 탯줄인지 고추인지 헷갈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의사가 산모나 가족에게 태아의 성별을 말해주면 의료법 19조2항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성폭행이나 미성년자 임신 등 불가피한 경우는 제외다)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이 의료법을 잘 지키고 계신다. 내 입장에서는 성별을 알 수 없어 답답하긴 하지만....


그러나 산모들 태아 성별 거의 대부분 알고 있어 ...'공공연한 비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현실을 보자. 내 주변부터 살펴보겠다. 내 친구, 아내 친구, 내 친척, 아내 친척 등을 포함한 많은 지인들. 임신중이거나 출산을 경험했던 지인들 중에 아이가 태어나기전 성별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임신 13주만 되면 벌써 성별을 알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 이건 내 경험담에 의한 것이
다.


약 20주된 태아(우리 큰아이때 사진)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아빠 닮았네요, 엄마 닮았네요. 파란옷이 좋겠네요.” 등 간접적으로 성별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면, 3년전 첫째아이 임신했을 때 수만명이 가입한 임산부 모임 인터넷 까페에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게시판 글을 보니 대부분 의 산모들이 성별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좋은 이름 공모까지 하는 것이었다. 


이 사태를 어떻게 설명할건가? 대부분 임산부들이 태아의 성별을 알고 있는것에 대해 즉 산부인과 의사가 성별을 알려주는 것인데, 의료법에 의해 다 처벌할 수 있을까? 성별을 말해주는 현장을 덮치거나 산모가 의사를 악의적으로 고발하지 않은 한 처벌은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공공연한 비밀’ 이라고 부른다.


시대 변함에 따라 낙태금지법도 개정돼야

낙태 금지는 지난 70년말~80년대초 인구증가에 따른 산아제한정책을 펴면서 한 둘 낳기를 권유했는데 기왕 낳을바에 아들 낳자 하여 여태아에 대한 무차별 낙태가 자행되자 87년 의료법을 개정해 낙태행위를 금지한 것이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고 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남아선호사상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 물론 어르신들, 시골분들은 여전히 아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임신,출산의 당사자인 젋은 계층은 아들 딸을 굳이 구별하지 않는 것이 추세이다. 더 큰 문제는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로 아들이던, 딸이던 최대한 많이 낳아야하는 현실에 처해있다.


저출산 문제와 남아선호사상이 없어지는, 즉 시대가 이렇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낙태금지법이 굳이 필요있을까 싶다. 물론 암묵적으로 낙태가 성행하고 있음 또한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할 수 있다. 법이 있던 없던 아들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은 어떤 수를 쓰더라도 낙태에 낙태를 거듭해 아들을 갖는 경우도 있다. 지인들중에도 세 번이나 낙태한 끝에 아들을 낳은 경우도 몇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행위도 ‘공공연한 비밀’, 법으로 금지한 낙태가 ‘언더’에서 행해지는 것도 ‘공공연한 비밀’ 이 돼 버린 우리 사회. 낙태 금지법의 ‘실효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태 불가능한 시점에서 성감별 허용할 것 제안

어렵고 복잡할 건 없다. 독자 여러분들 주위 즉 젊은 지인들을 둘러보시라. 임신 중반 넘어 아들인지 딸인지 성별을 모르고 있는 사람

사진:낙태반대운동연합
이 몇이나 되는지 말이다. 또 낙태 금지법이 두려워 의사가 성별을 안알려주고 의사도, 당사자도 낙태행위를 안하는가?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명목하게 법을 넘어서 할건 다하고 사는 세상이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낙태 금지를 목적으로 태아 성감별을 법으로 무조건 제한할게 아니라 아들, 딸 등 성별을 미리 알려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별 판별이 가능한 임신 13주 정도부터 성별을 알려주자는 얘기가 아니다. 의학적으로 낙태가 힘든 시점인 임신 7개월 정도부터 성별공개를 부분적, 제한적으로 허용해 출산준비를 쉽게 하고 성별 인지를 통해 산모와 그 가족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추구권’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낙태가 힘든 임신 7개월 이후부터는 사실상 낙태금지법 적용이 우습지 않은가? 또한 7개월 이상 임신을 유지한 산모가 그 이후에 낙태할 일이 있겠는가? 심각한 신체적 장애나 기형아 등이 초음파 통해 매우 큰 것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말이다.(이 부분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면 ‘인권’문제가 거론되므로, 이쯤에서 접겠다)


임신 7개월 시점에서 태아 성감별 공개제안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 단점 혹은 부정적, 긍정적 효과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 비문전가 들의 폭넓은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아래 노래는 웹가수 서정희가 부른 '낙태'입니다.
가사를 끝까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곡을 작사 작곡하신 고윤석 님과 가수 서정희님으로부터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후 노래를 올리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산전 진통을 하고 있는 산모(제 아내 모습)  ©윤태



Daum 블로거뉴스
공감하시면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말못할 고민 치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공원에서 시멘트로 만든 돌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그 동료가 말못할 고민을 제게 털어놓았습니다. 말못할 고민은 바로 치질이었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치질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고통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치질 환자들한테 말이지요. 우리나라 치질환자 얼마나 될까요? 아마 한사람 건너 한사람이 치질을 앓고 있을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속시원히 말하거나 치료함에 있어 꺼려지는 것이 바로 치질입니다.

 

치질!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치질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3년전까지 제 증상이 어떤가하면 이루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일을 보고 나면 밤알만한 치질이 툭 튀어나와 저를 괴롭혔습니다. 걸을때도 아프고 앉아있어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피와 진물이 나와 펜티는 물론 바지까지 적실정도로 심각했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변을 보고 나서 생기는 것으로 화장실을 가기가 두려웠습니다. 뜨거운 물에 좌욕하면 들어가고 안정되곤 했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생활이 엉망이 되더군요. 화장실 갈생각을 하니 밥 먹을일부터 걱정되기도 했구요. 약을 구입해 바르기도 해 봤지만 별다른 효험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치질 환자분들은 이해하겠지요?

병원서 민망하지만 20분이면 수술 끝

그러다가 통증과 불편이 극에 달했습니다. 정말 싫었지만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을 찾은 첫날부터 민망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간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항문을 까벌려야 했던 그 순간, 너무나 창피하고 민망했지만 이 지긋한 치질을 없앨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여하튼 항문을 까벌려 본 결과 의사선생님은 치질이 매우 커져있다며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수술받기로 결정하고 금식을 했습니다. 배설물을 빼주는 관장약을 먹을때는 정말 구역질이 났습니다. 식용유 같은 약 먹고 물을 몇리터나 마셨습니다. 몇시간 후 장은 깨끗하게 됐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하반신 마취를 하고 음악이 들리는 가운데 수술이 시작된 것입니다. 다시한번 항문을 까벌리고 오므러지지 않게 고정했습니다. 다행히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싹둑싹둑 치질을 잘라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수술시작 20분 후 결과물이 내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밤알크기 라고 생각했던 치질덩어리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수술 후 두달정도 후유증, 그 후엔 즐거운 "똥꼬"생활
 

저녁때 입원해서 다음날 수술 받고 그 다음날 퇴원했습니다. 2 3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치질 후유증은 치질 못지 않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항문에 칼을 댔으니 변이 나올 때 얼마나 통증이 심했겠습니까? 아이는 안낳아봤지만 출산하는 고통(?)쯤이라고 할까?

 

수술 후 20일 동안은 관장약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먹는 관장약이라면 좋겠지만 수술 후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한 탓에 딱딱하게 굳어버린 숙변은 먹는 관장약으로는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때로는 손가락으로 막힌 변을 파내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뜷리면 항문을 통해 주사기로 관장약을 주입하고 변을 봐야하는 상황도 펼쳐졌습니다. 나날이 고통이었습니다. 수술전에는 시원스레 변을 보는게 가능했지만 수술후는 그것조차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 말이지요.

 

치질과의 전쟁은 한달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관장약을 쓰지 않고, 혹은 손가락으로 파내지 않고 스스로 일을 볼 수 있기까지 약 한달이 걸렸습니다. 그 후 몇 달정안 일을 본후 좌욕을 통해 안정을 시켰습니다. 그 결과 수술 석달 후부터는 치질의 고통과 그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감히 잘라내십시오. 최고의 치료입니다"
 

제가 왜 더럽고 창피하기까지 한 치질 수술 경험담을 이야기했냐구요? 치질로 고통받고 있는 이 시대 수 많은 치질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실 제가 수술받으러 간 병원에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치질환자로 넘쳐나고 있었으니까요.

 

치질을 앓고 계신 독자 여러분, 과감히 잘라버리십시오. 수술할때의 창피함과 민망함, 수술후 한두달 동안의 불편함,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감수하더라도 과감히 잘라버릴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언제까지 혼자 알고, 혼자 속으로 꿍꿍 앓고 계실겁니까? 언제까지 피와 진물로 펜티와 바지까지 적실 생각입니까? 앉아있어도 서 있어도 누워있어도 고통스러운 치질,
언제까지 내 안에 간직하고 계실겁니까?

 

이 글을 읽으시고, 과감히 잘라버리시길 바랍니다.

 

치질환자 독자 여러분께 고함!!


심한 치질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유익한 정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치질에 대한 여러분들의 경험담, 치료방법 등도 알려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술전 관장약을 복용중인 내 모습.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폭력 장면과 애정 장면 본 후 아이 반응 실험

먼저 위 동영상을 차근차근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속 폭력,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영향 줘 제가 독서토론 지도하는 7살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착하고 평범하며 귀여운 친구입.....

우리 아이는 왜 깊이 생각하지 못할까?

독서토론 교사가 말하는 '사고력 키우는 방법' 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하는 방문교사인데요. 오늘은 초등생 자녀, 특히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 독서에 대.....

아이의 생각 키우는 실전 '핵심기법' 두번째

질문은 아이의 사고를 깨운다-실전에서 활용해보길.. 엊그제 아이 생각을 확장하는 핵심적인 기법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지요. 지난 시간에는 책 읽은 후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초등생 일기 잘 쓰는 구체적인 방법, 뭐가 있을까?

우리 아이 일기는 왜 이렇게 짧고 단순할까요? 초등학생 독서토론 수업을 지도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어머니들께서 일기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어떻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냐고 하.....

오래된 차도 외형 깨끗하면 수출용으로 '제값'  받아요

80만원 준다던 11년 된 중고 경차 외형 안좋아 40만원으로 깎여... 7년 동안 타던 중고 마티즈를 처리하고 열흘 전 소형 신차로 바꿨다는 소식을 블로그로 전해드렸습니다. 중고 마티즈는 어떻게 처리했냐구요? 중앙아시아쪽..

요금 없는 그냥 휴대폰 기능이라고 안내하더니....

'읽음확인 서비스' 요금 안나온다기에 무심코 써 왔는데.. 혹시 여러분들의 휴대폰 옵션기능에 ‘읽음확인, 수신확인, 모두확인, 확인안함’등의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셨습니까? 이런 기능이 있는 독자 여러분은 이 기능을 활용하고..

7년 동안 중고 경차 타다 소형 신차로 바꿔보니...사람들 대하는 태도 달라졌다

이번에 새차를 구입했습니다. 준중형 축에도 끼지 못하는 소형차이지만 기존에 타고 다니던 중고 경차에 비하면 꽃가마나 마찬가지 입니다. 임시 번호판 달고 다닌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2001년 80원에 구입한 중고 프라이..

승용차 안 훤히 들여다보이는 지페...이것은 유혹(?)

아무리 급해도 차 안에 돈 넣어두면... 예전에 제 승용차(경차)가 몇 번 털린적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마구 키구멍을 마구 쑤셔대 수리비용 십수만원 나온적이 있었지요. 도둑맞은 것은 차안에 있던 100원짜리, 5..

결혼기념일 까먹은 남편...혹시 아내도??

2월 2일 밤 완전 녹초가 되어 퇴근했습니다. 하루종일 변변하게 먹지도 못해 허기에 어질어질하고 하는 일 자체가 말하는 직업이다보니 목도 성치 않고...여하튼 기진맥진 했습니다. 집안 일 보고 있는 아내의 표정도 그리 밝아..

센스와 교양 넘치는 83세 할머님

83세 할머님은 왜 내게 무척이나 깍듯하셨을까? 교양과 센스가 넘치는 할머님은 '팔학년 삼반' 초등4학년에 올라가는 아이 중에 독서토론 제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친구가 있습니다. 모둠이 없어 일대일로 저와 단독수업을 하고 있는..

말기암 가물가물한 의식으로 코미디언 흉내낸 아버지의 '대화법'

좋은 부모, 아빠는 대화 통해 아이 마음부터 읽어야 한달 전에 좋은 아빠 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된 굿대디(http://gooddaddy.samsungfire.com)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당시 다섯 살 난 첫째 녀..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25년 동안 온몸에 암세포 전이 상태로 잘 살고 있는 그녀 '웃음과 긍정의 힘' 때문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된 SBS 스페셜. 개그맨도 나오고 웃음 혹은 즐거움, 웃음으로 살을 빼는 내용도 나왔..

취학전 어린이 일찍 재우는 기막히는(?) 방법

밤 늦게까지 쫑알거리며 노는 다섯살 아이...가짜 신문기사 만들어 보여주니 '큰 효과' 설 쇠면 여섯 살 되는 큰아들 녀석이 잠을 일찍 안자 걱정입니다. 세살 되는 둘째 녀석과 떠들고 장난치고 책이나 만화도 보고 그러다보면 1..

시간저축은행 들어보셨습니까? 시간도 저축시대??

한달전부터 이 책에 대한 감상평을 쓴다는게 깜빡했다. 그 이유는 시간이다. 시간에 대한 도서 감상평을 쓰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썼다면 이건 좀 아이러니컬 한 일인가? 여하튼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건 서평이나 도서 감상이 아닌 우..

생후 21개월 아이의 연필 잡는 실력 보시겠습니까?

연필을 바르게 잡아야 예쁜 글씨가 나옵니다 생후 21개월 된 막둥이 녀석입니다. 아직 두돌이 안됐지요. 다섯 살 형아가 한글 쓰는 공부 하는 거 보더니 저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연필을 아무렇게나 움켜쥐고 쓰더니..

내집앞 눈치우기 100만원 물기 싫으면 아파트로 가야나하?

집 앞 눈을 치우지 않으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한다는 정부(소방방재청)의 계획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반발, 아니 분노하고 있다. 일단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안심해도 될 듯 것 같다. 아파트 관리 주체가 알아서 관리할..

성남 신청사, 머리 위를 조심하세요. 고드름 주의!

3222억원 호화 청사라는 비판의 목소리와 논란을 빚고 있는 성남신청사 1월 7일 모습. 햇빛이 유리창에 보기 좋게 반짝이고 있는데요. 맨 꼭대기를 한번 볼까요? 거미줄처럼 얽힌 9층 꼭대기 구조물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

'눈사람 기자'  보니 무거운 아버지  어깨 느껴져...

폭설이 내리던 어제 아침, 막 출근 준비를 하는데 아침뉴스에서 여의도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날씨를 전해주더군요. 폭설 때문에 그런지 여의도 현장날씨를 전해주는 기자와 스튜디오 사인이 맞지 않았던 듯 두차례나 연결이 안됐..

자동차 펑크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하니 " NO "

눈길에 잘 미끄러지는 경차 특성상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하니 '갈 수 없다' "큰길까지 차 운행해서 내려오라?" 지난 2일 토요일이죠. 경기 지역에 약 1센티 정도의 눈이 왔었죠. 제 차에 나사못이 박혀 펑크가 난 건 새해 첫날..

초등 6학년은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래 동영상은 6학년 졸업이벤트 샘님들 영상메시지입니다 (자잔한 배경음악은 저작권 문제로 자동걸러짐 ㅠ.ㅠ) 아래 동영상은 6학년 졸업생 안락사에 대한 토너먼트 형식 토론입니다. 해당 아이들 있으시면 부모님께 안내하셔도 될..

빗나간 폭설 예보, 앞으론 이렇게 예보해주세요

폭설 예보 때문에 뛰어다닌 어제 '꽝' 됐다 일상 생활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밤 사이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온갖 매체들의 난리법석에 나도 어제 난리법석을 떨었다. 꽤 심한 언덕길, 골목길을 수시로 차로 오르내리며 가..

"난 절대로 당신의 마니또가 아닙니다"

마니또 혼란 대작전...그러나 다 같이 훈훈했습니다 며칠전 사무실 송년회를 치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마니또를 했었지요. 그런데 올해 마니또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니또는 일반적으로 번호 100..

34만원짜리 제품을 62만원이라 광고하고 14만원에 '싸게' 판매한다?

모르는 분들은 "엄청 싸게 샀다"고 흡족해 할 '거품' 가격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620000만원짜리 한국사 책 세트를 143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돼 있습니다. 62만원짜리를 14만3천원에 판매한다면..

담배 피우는 중학생 딸, 좋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할까?

다섯살 큰아들과 채널 싸움 벌이는 아빠 "아빠 싫어!!" 다섯살인 큰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성격이 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 주장이 세졌다고 해야할까요. 잘 따라주던 이전과는 달리 맘에 안들거나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

견인차는 긴급 자동차일까요?

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 사법처리?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썼을까? 한 빌라 주차장에 써놓은 경고문입니다. 남의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해서 사유지 불법 침입이나 사법 처리 등 법대로 처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밤에 청소년들이 으쓱한 이 주차장에 모여 담..

애완견이 창문 내다보다가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 책임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에도 위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을 보며 재롱을 피우는 반려동물.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달리는 중에도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게다..

신종플루 직격탄 이정도라니...

아침 극장가 '썰렁 썰렁' 관객 10명도 안돼 3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왔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영화 동호회였다. 평소 9시 30분대의 조조할인때도 관객들이 꽤 있었는데 그보다 더 여유있는 시간대에..

엄마는 왜 거동 불편한 맏형을 먹었을까?

어미개가 태어난 새끼를 도로 뱃속에 넣는 것과 사람이 개를 사람 뱃속에 넣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김훈 소설 <개> 읽어보셨습니까?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005년 작품입니다. 230페이지에 걸..

사람들은 왜 구멍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 엘리베이트 타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벽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전기장치인 스위치가 있던 자리 같기도 하구요.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저 구멍속에는 뭐가 있을..

안전벨트 매는 순간 교통경찰에게 단속됐는데....벌금은?

안전벨트 매는 동시에 경찰관 눈에 띄었는데.. 방금 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보통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그러질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동시에 안전띠를 매는 경우와 복잡..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글쎄?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소변보는 남자들의 뒤태가 아름다운(?)  '오픈된' 화장실

소변보는 남성들 뒤태 훤히 보이는 서울에에쇼 화장실 아쉬워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에어쇼)가 25일 엿새 동안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전투기, 항공..

2050만원짜리 새 차 산 30대 가장의 고민

10년 탈 계획으로 산 차, 어디에 주차해야하나? 집 앞 주차장에 엊그제부터 안보이던 큼직한 RV(레저용) 차량이 서 있습니다. 비닐도 안 벗긴 새 차입니다. 어제 아침에 차좀 빼달라고 전화해도 안받더군요. 제 차를 가로막아..


BLOG main image
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공지사항

카테고리

새롬이네 메뉴 (634)
달려가는 현장 (92)
감동이야기 (38)
일상에서의 발견 (114)
바로서는 대한민국 (90)
포토 세상만사(일상) (33)
포토 세상만사(예술) (0)
내가만든 동영상 (41)
내 삶의 조각 모음 (62)
나의 사실동화 (20)
미디어 비평하기 (27)
배우고 가르치고 (16)
윤교사의 학습일기 (19)
아이 키우는 맛 (18)
생각 키우는 방법 (6)
즐기는 문화생활 (7)
유익한 정보세상 (33)
그 사람 만나다 (3)
부모님 이야기 (9)
이슈 톺아보기 (6)
Total : 8,764,028
Today : 530 Yesterday : 1,850
Daum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