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 민속장은 4일, 14일, 24일, 9일, 19일, 29일 즉 5일마다 열리는 5일장입니다. 엄청난 볼거리가 있지요. 인천, 안양, 부천, 부평 등지에서도 장날이면 이곳을 찾습니다. 시장 앞에 직통 버스정류장이 있을 정도니까요.

지난 6월14일 저녁 무렵 모란 시장을 찾았습니다. 후끈한 대기중의 열기와 함께 시장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탓인지 닭, 오리 등 가금류는 일절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란장에 나와야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물건들, 약장수, 뱀장수, 각설이 타령, 아이스께끼 장사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왜 그렇게 멀리서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또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가 한 사발에 500원씩 받고 파는 얼음 띄운 식혜인데요, 정말 불티나게 나갑니다. 저도 취재, 촬영 도중 한 사발 사 마셨는데, 어찌나 시원한지 머리가 띵했습니다. 날이 덥고 발에 걸리는 게 사람이니 잘 나가는 것인데 대략 따져보니 하루종일 그 속도로 팔리면 500사발 정도 나갈 것 같더군요. 적지 않은 수입입니다.

그리고 또 인상 깊은 것 중에 하나가 예술단 있지요. 여장을 한 남성분. 정말 입담이 세고요, 말을 어찌나 재밌게 하는지 사람들 배꼽 빠지게 만듭니다.

모란민속시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멀어서 못 가보시는 독자분들, 영상으로나마 즐겨 보십사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동영상은 2008년 6월 14일, 사진은 지난해 여름에 찍은 자료사진입니다. 언제 가도 늘 같은 풍경이지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윤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래시장에서 생닭을 판매하는 상인들은 '이제 다 죽었다'고 토로한다.(작년에 찍은 시장 ⓒ 윤태)




문 연지 5시간 지났지만 개시도 못하는 재래시장 생닭 상인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 확산일로에 빠지면서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성남 모란시장에 이어 송파, 장지개발지구까지 AI가 확인돼 닭, 오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이 어제밤에 있었습니다. 광우병 파동과 맞물려 혼란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석가탄신일인 12일 오후, 가까운 재래시장에 나가보았습니다. 생닭을 판매하는 곳이 네다섯군데 되더군요. 그런데 시장 문 연지 다섯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개시도 못하고 있다고 시장상인들은 애로사항을 털어놓았습니다.

닭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다 죽었다고 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통령이 삼계탕 먹는 장면이 나와도 이제 소용없다고, 사람들이 생닭을 찾지 않는다고 말이지요. 대형 할인마트는 몰라도 닭 판매하는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제 다 죽었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러면서 시장 사인들은 사태가 이렇게 된데 대해 언론을 많이 탓하더군요. 지난 10일 AI가 확산되자 당정협의회가 ‘재래시장에서 생닭, 생오리 판매 금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가 곧바로 표현을 바꿔 ‘재래시장에서 직접 도축해 생닭, 생오리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내용을 바꿨지요.

생닭 보며 "이거 어디서 도축한 건가요?" 물어....상인들 망연자실

그러나 이미 재래시장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재래시장 생닭, 생오리 판매 금지’ 언론보도가 나간 후 생닭 판매대는 발이 끊겼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재래시장 상인들은 성남 모란 시장에서 사간 꿩에서 AI가 발생한 것인데 애꿎은 재래시장만 죽고 있다고... 다른 곳에서 위생적으로 도축해서 정상적으로 들여오는 생닭인데도 사람들이 진열된 생닭을 보고 “이거 어디서 잡아온거에요?” 물어보고는 그냥 가버린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옆에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직판장으로 가 생닭을 사간다는 것이지요.

70도 이상의 끓는 물에서 5분만 익히면 문제없다는데, 이번 뉴스보도로 재래시장 생닭은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어 손님들이 찾지를 않는다며 방송에서 제대로 된 내용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시장상인들은 갖고 있었습니다.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동영상으로 인터뷰하고 사진도 찍어 ‘정상 유통해 들여온 재래시장 생닭 안전하다’는 내용으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시장 상인들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뉴스, 블로그 등도 모르고 있고 기자들이 취재를 하면 이것저것 다 빼놓고 상인들한테 불리한 얘기만 나간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애로사항이 가득한 목소리나 사진은 나갈 수 없었습니다.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통령후보가 재래시장에서 국밥 먹는 CF를 찍은 일이 엊그제 같은데, 또 대선이나 총선때가 되면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손을 부여잡고 ‘재래시장을 살리겠다’는 공약들을 곧잘 하곤 하는데 역시 선거철에만 재래시장 사인들과 친해지는군요. 성난 민심을 오늘 돌아본 재래시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에 모르긴해도 수입산 쇠고기와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는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탈지 모르지요. 광우병 안심! 조류인플루엔자 안심!! 하면서 말이지요. 이미 성난 민심은 불길처럼 타오르고 있는데 늘 그랬듯이 "쇼"를 펼치는 그 모습. 연예인이 아닌데 말이죠...

미리미리 서둘러, 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했었으면 좋으련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애먼 재래시장만 쥐잡듯 잡고, 애꿎은 닭, 오리들만 생매장 당하는건 아닌지, 서울 시내 닭은 물론 공원에서 헤엄치는 오리까지 모두 1만5천마리  모조리 잡아 살처분했는데 서울에서 닭장사 하는 사람들은 어찌 먹고 살라구 마땅한 대책도 없이 죽여 묻기만 하는건지... 답답해 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류인플루엔자는 70도 이상의 끓는 물에서 5분만 가열하면 모두 죽는다. ⓒ 윤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윤태
한강에 쉽게 가는 방법

이런 한강과 한강다리 모습을 기대한다. 이정도면 걸어서 다리 건너 한강에 가고 싶지 않을까? -장애인 모시고 한강 찾아가다 '지쳤다' 지난 주 토요일에 전신마비 장애인 한분을.....

한강에 참게가 있을 줄이야~~

장마비가 약하게 내리던 엊그제, 한강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요. 잠실대교 아래에서 불어난 강물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강물을 내려다보며 감탄하고 있는.....

공부잘하는 딸 다니게 될 대안중학교, 어떤 곳일까?

경쟁구도가 아닌 친구들끼리 협력해야 학습진행이 가능한 대안학교 시스템.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여중생들이 바자회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을 촬영한 것임) 1주일 전에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공부 잘 하는 딸,..

도시가스 폭발사고 현장

지난 13일 새벽, 성남시 상대원동의 한 연립주택 지하에서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미상의 여성이 심한 화상을 입고 주변 20미터 이내 유리창 모두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핸드볼 골키퍼 애로사항 많다

핸드볼 골키퍼 몸은 제 몸이 아니다. 거의 '총알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 빠른 속도, 예측할 수 없는 공이 몸 어디에 꽂힐지 모른다 (미디어다음 뉴스 캡쳐) 초등학교 시절 핸드볼 하던 기억 새록새록 한국여자 핸드볼..

공짜 좋아하는 아내에게 생긴 값진 물건

공짜 좋아하는 아내, 그게 생활이니까 아내는 공짜를 좋아한다. 세상에 공짜 안좋아하는 사람 어디 있겠냐마는 아내는 유난히 공짜에 목숨을 걸 정도이다. 어쩌면 공짜를 좋아한다기 보다 그렇게 생활해야만 유지가 되는 생활자체? 이..

블로거뉴스 AD에 바란다

지난해 10월 구글 에드센스를 달고 잠시나마 행복했었다. 블로거뉴스 통해 트래픽 쏟아지면 적잖은 수익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개월 못갔다. 클릭범위 변경 등 구글 정책 변화로 그 좋던 시절은 옛일이 돼 버렸다. 지금은..

<엄뿔>  '합법적 성관계'  언급할 필요 있었나

17일 방영된 <엄마가 뿔났다>에서 은실이(김희선)와 연인 사이인 후배 기자(정태우)가 은실이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방송 그대로 따르면 정태우는 밥 먹을때도, 똥 눌때도 온통 은실이 생각만 한다며 프로포즈를 했다. 결혼해 달라..

43년만의 친정 휴가 사건

큰누나는 왜 혼자서 버스타고 친정에 가는걸까? 느닷없이 큰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서산(충남) 가려면 지하철 어느역 어느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냐고 급하게 묻고 있었다. 서산은 시골집 즉 큰누나 친정인데, 왜 갑자기 버스를 탄다고..

8시간 걸려 도착한 동해, 가길 잘했다

기암절벽, 죽도 가는 길, 마음 탁 트여 15일 아침,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인구해수욕장을 향해 출발했다. 처가 식구들 몇 명과 함께 떠난 여행,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이미 한발 늦었다. 아침 8시에 출발해 오후 4시..

1천세대, 수입쇠고기 홍보, 판매 호응도 알아보니....

대단위 아파트에 붙어있는 미국산 수입쇠고기 배달 판매 광고 전단지..주민들 반응은?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국민정서를 고려해 대형마트에서는 판매를 미루고 있고 주로 직수입 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산 수입..

쓰다 만 기사일까? '센스있는' 마케팅일까? 여러분의 생각은?

미디어 다음에 떠 있는 기사를 순서대로 캡쳐해봤는데요. 올림픽 여자축구 최연소 심판 홍은아 씨에 대한 기사가 나와 있지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지금 다음 메인면 쎔네일(작은 사진)로 떠 있습니다. 클릭 했더니 기사가 나옵니다..


BLOG main image
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온갖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86)
달려가는 현장 (56)
감동스토리 (9)
일상에서의 발견 (68)
바로서는 대한민국 (55)
포토로 보는 세상 (11)
생생 동영상 (26)
내 삶의 조각 (30)
나의 감동적 사실동화 (17)
미디어 속으로 풍덩 (13)
믹시

현재 접속자수
who's online
Total : 3058696
Today : 904 Yesterday :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