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고 달리면 장정 서너명이 뒤에서 붙잡고 있는 느낌
뒤에선 빨리 가라고 빵빵거리는데...마티즈도 달리고 싶다


오늘의 더위는 정말 못 참겠더군요. 어지간하면 달리는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는데 오늘은 켜야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뒷좌석에 초등생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다보니 덥다고 아우성쳐서 말이죠.

에어컨 1단 틀어놓고 약간 언덕길 올라가는데 녀석이 힘을 못 씁니다. 경차 마티즈거든요. 뒤에서 다른 차들이 빵빵대고 말이죠. 저도 좀 쌩쌩 달리고 싶은데 차가 원래 이 모양인데 도리가 없습니다. 남의 속도 모르고 경음기를 울려대는 뒷 차들.

경차 마티즈를 구입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장단점을 잘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별소비세, 취득세, 등록세 면제, 고속도로통행료 반값, 공영주차료, 지하철환승주차료 반값, 혼잡통행료 반값, 종합보험료 10%할인, 자동차세 저렴, 차량 10부제 제외 등의 혜택이 있죠. 높은 연비도 포함되네요(운전습관이나 여건,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이밖에 좁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잘 빠져다닐수 있고 어지간한 공간이 나오면 이리저리 몇 번 핸들 돌리면 손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개구리 주차라고 하죠. 또 4거리 같은 곳에서 우회전 할 때 신호 대기 중인 차들 옆으로 가뿐히 빠져나갈 때도 경차의 특권을 느낍니다.

물론 사고시 안전에 대한 부분은 감수를 하고 타셔야 할 것입니다. 앞 보닛 부분이 매우 짧아서 충돌시 치명적이죠. 대신 앞부분이 짧아 운전하기엔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안전부분을 이렇게까지 따지지 않는다면 마티즈의 최대 단점은 에어컨 작동인 것 같습니다. 평지에서 에어컨 1단만 켜고 출발을 하게 되면 느낌이 매우 안 좋습니다. 마치 장정 서너 명이 뒤에서 차를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 자전거 브레이크를 잡고 페달을 밟는 느낌(?), 혹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은 상태에서 주행하는 느낌?  시원하게 주욱 나가질 않으니 대략 이런 느낌들이 납니다.

평지에서 에어컨 1단 놓고도 이렇게 힘을 쓰질 못하니 비탈길은 어떨까요? 평지든 비탈길이던 에어컨 2단만 올려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에어컨 3, 4단은 아예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엄청나게 급한 내리막길에서는 가능하겠지요.

에어컨 때문에 이정도로 힘을 못 쓰니 당연히 가속페달을 더 많이 밟아야합니다. 평소 두배 이상은 밟아야 제 속도가 나지요. 기름은 기름대로 더 들어가고, 엔진은 엔진대로 무리가고 뒤에서 붙잡는 불쾌한 느낌은 여전합니다. 신호등에서 한번 멈췄다 출발하려면 더 죽을 맛이죠. 아참, 오토 기어의 경우 힘 더 못쓰고 기름 더 들어간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언덕이 나오면 일시적으로 에어컨을 끄고 평지가 나오면 다시 작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창문 열면 뜨거운 바람이 숨을 턱턱 막히게 하니 열어놓지도 못하고 찜통 속에서 잠시 동안 찜질방 맛을 봐야합니다.

경차 특장점, 혜택 동시에 치명적인 불편함도 살펴봐야...

7년째 마티즈를 타고 다니면서 해마다 여름만 되면 에어컨 때문에 겪는 불편함을 적어봤습니다. 그래서 1000cc 경차인 **을 타고 다니는 몇몇 지인들에게 이같은 현상을 물어보니 그 경차 **은 에어컨을 켜도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약간 에어컨의 영향을 받긴 하지만 마티즈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차를 타는 지인중에 **으로 바꾸고 싶다는 분도 있습니다.

많은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경차 마티즈. 경제가 어려운 만큼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경차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에어컨 작동과 힘쓰는 것과의 관계는 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속도에 민감한 분이라면 더욱더 말이죠. 경차의 혜택에 파묻혀 치명적인 단점?(제 생각은 이 에어컨이 치명적 단점)을 생각지 못해서 여름날에 후회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경험적인 정보를 드렸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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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의 많은 장점과 혜택에 묻혀 치명적인 불편함을 보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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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열악한 노인요양병원에서 고생중인 장인어른, 장모님

장인어른께서 노인요양병원에 누워 계신지 벌써 석 달째입니다. 석 달째 비워둔 처가에 도둑은 안 들었는지, 거미줄은 안쳤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장모님께서는 늘 비워둔 집이 걱정이지만 잠시라도 장인어른 곁을 비울 수 없어 그마저 쉽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두 번 처제나 아내가 처가를 둘러보긴 하지만 처가에서 살림을 하는 상황이 아니니 크게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노인요양병원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휴양’하면서 편하게 치료를 받거나 하는 '요양‘의 개념은 아닙니다. TV에서 보면 노인 분들이 휠체어 타고 병원 혹은 요양시설의 푸른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하는데요, 장인어른께서 입원해 계신 요양병원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요양, 휴양’ 개념은 없고 ‘집단수용’ 개념이 맞습니다.

한쪽 병동에는 말기 노인 환자분들이 호흡기에 의지한 채 일렬로 누워 계십니다. 흔히 하는 말로 오늘 내일 하시는 분들이 많죠. 다른 병동은 그나마 상태가 좀 나은 분들이 누워 계십니다. 5~6인실 병실처럼 필요하면 커튼을 치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10여명의 환자를 일렬로 배치한 것이죠.

환자 사이 아래에는 폭이 30센티 정도 되는 보호자용 보조침대(?)가 있는데 보호자들은 그곳에서 생활하며 잠을 잡니다. 너무 좁다보니 자다가 몸을 뒤척이는 것조차 불편하더군요. 5~6인실 일반 병실은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많은 환자들을 수용하다보니 상황이 이럴 수밖에 없더군요.

아이들 데리고 자주 문병을 가지만 참 보기 좋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대소변 갈아주는 장면을 거의 여과 없이 봐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들이 노인분들이고 촘촘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하다보니 커튼은 불필요한 듯 보였습니다. 아무리 연로한 환자분들이라고 해도 인권이 있는데 말이죠.

어느 날은 간호사분들이 그러더군요. 가능하면 아이들은 병원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말이죠. 병원내 감염 등의 문제도 있지만 건강 상태나 모양새가 매우 안 좋은 노인 환자분이 들어오면 그 치료과정을 고스란히 봐야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치매 환자는 갑자기 과격성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알코올중독 노인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가도 2~3분 정도 잠깐 얼굴 보여드리고 병원 마당에 나가 있거나 금세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인어른께서 아이들 보고 싶다고 하셔서 무척 자주 가는 편이기도 하지만요.

환자 수십명에 냉장고 2대, 냉장고 사용에도 '텃새'
장모님 밥을 비닐 봉지에 담아 빈틈에 끼워넣어야 하는 이유


여하튼 병원의 시설을 탓할 일은 아닙니다. 저희가 선택해서 들어갔기 때문이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좀더 편안하고 깔끔한 병원으로 모시고 간병인도 쓰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그 병원에서 벌써 수년째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2~3일에 한번씩 아내나 처제가 장모님 식사를 실어 나르고 있는데요. 비닐봉지에 밥만 갖다 드립니다. 외진 곳이라 병원 근처에 마땅한 식당도 없고 자리를 비워두고 식당에서 하루세끼 식사할 여건도 안 됩니다. 아내가 비닐 봉지에 장모님 '밥' 담는 모습을 보면 참 마음이 쓰립니다.  

환자는 20여명이 넘는데 냉장고는 고작 두개뿐입니다. 냉장고 사용에도 텃새가 존재하더군요. 오랫동안 병실을 지키고 계신 보호자들의 음식이 이미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을 주먹밥 형식으로 조금씩 봉투에 담아 최대한 빈틈을 찾아 찔러 넣는 것입니다. 얼렸다가 전자레인지에 녹여 드시기도 하고요.

병원내에서 불을 이용해 국이나 찌개를 끓여먹을수도 없는 일이고 집에서 끓여온다해도 마땅히 보관할 방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장모님은 종종 컵라면을 드시며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드십니다. 저도 그렇지만 국물 없이 반찬만으로 식사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장모님이 체격이 좀 있으신데 지난 석 달 동안 정말 눈에 띄게 홀쭉해지셨습니다.

주무시는 것, 식사하시는 것도 매우 불편하고 장인어른이 무척 완고한 분이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여러 상황이 불편하더라도 마음만이라도 편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새장에 갇힌 새처럼 마음이 답답하다고 하십니다. 간혹 옆에 분에게 잠깐 봐달라고 하고 병원 밖으로 나오시기도 하는데 그래봐야 1시간도 안되죠.

누워계신 장인어른의 불편함은 이루다 말로 할 수 없지만 간호하는 장모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인어른께서 언제 일어설지 기약도, 보장도 없는 상황이라 혹여 장모님까지 병 얻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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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한끼씩을 비닐 봉지에 담아 병원 냉장고 빈 구석구석에 밀어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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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사용에도 텃새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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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자동차 연료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주로 평지에서만 운행하다가 업무 특성상 높은 언덕길 위주로 운행했을 때 연비에 대한 포스팅이었지요.

그 당시 내용은 경차 마티즈에 기름을 가득 넣고 평지 위주로 달렸을 때는 최대 550km를 운행했고 언덕길 위주로 운행했을때 총 운행거리가 300km 정도로 평지를 운행했을때보다 거의 두배 가까이 기름이 더 소모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몇 번의 실험을(링크) 했었죠.

연비가 너무 차이나다보니 혹시 기름이 어딘가에서 새는게 아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비소를 가봐도 특별하게 문제되는 것도 없었구요. 그러다가 어느 날 계기판 엔지 ‘check'에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겁니다. 언덕 올라갈 때 가속페달을 조금 심하게 밟으면 경고등이 들어왔다가 금세 나가기도 하고, 운행하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어 크게 신경쓰지 않았죠.

그러다가 어느 날 엔진오일을 확인해보니 거의 말라버렸습니다. 엔진오일이 말라서 경고등이 들어오는가 싶어 오일을 교환하고 나서 달려보니 한동안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비소에서는 엔진에 문제가 있다며 나중에 다시한번 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며칠 후 또다시 경고등(check)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엔진오일은 멀쩡한데 말이죠. 카센터 말로는 경고등이 들어올때 전자장치로 체크(전문용어로 스캔)를 해봐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마음먹고 정비소에 가려고 하면 경고등이 또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답답한 노릇이죠.

이대로 있을 순 없었습니다.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아도 우선 큰 정비소에 가봤습니다. 무슨 전자장치로 시험을 해보더니 ‘산소센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산소센서는 공기와 연료를 적절하게 혼합해 주는 연료장치 중에 하나인데 이것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연비도 떨어지고 매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엔진에도 무리가 간다고 하더군요. 그대로 방치하면 연료장치인 ‘촉매’ 도 망가질수 있다고 하더군요.(자료 조사해보니 마티즈 2 촉매 순정제품 교체비용이 20만원이라고 하네요)

산소센서 교체비용은 6만원. 그런데 이 그것을 교체한다고 해도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정비소측에서도 장담은 못한다고 하더군요. 단지 테스트기에서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나왔기 때문에 기계를 믿을 수 밖에 없다구요.

다른 대안이 없었던 터라 6만원 주고 산소센서를 교환했습니다. 우선 지켜보는 것이죠. 그런데 적중했습니다. 계기판의 ‘check'에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공회전시 불규칙하게 떨리던 증상도 없어졌습니다. 엔진오일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잃어버린 연비를 어느정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소센서를 교체하고 난 후 가득 주유하고 430km를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리 전 300km 정도 운행하던 것에 비하면 연비가 엄청 향상된 것입니다. 진작에 교체했으면 연료도 절약하고 엔진에 무리도 가지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역시 ‘아는게 힘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산소센서’를 점검해 보세요.

1. 엔진 체크에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한다.
2. 갑자기 연비가 이상할 정도로 많이 떨어진다.

3. 차가 힘을 못쓴다(출력이 떨어진다)
4. 배기가스가 갑자기 많이 나온다.
5. 공회전시 차가 덜덜 떨린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연비입니다. 산소센서 이상으로 연비가 절반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 또 방치시 다른 부품까지 망가져 목돈이 들어갈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 저처럼 기름이 어디에서 새느니, 이상하다느니 하지 마시길 ^^ 

도움좀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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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촬영한 모습, 가득 넣고 280km를 달렸습니다. 남아있는 연료로는 약 40~50km를 더 주행할수 있습니다. 산소센서 교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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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2일 촬영한 모습. 가득넣고 424km를 주행했는데 남아있는 연료로 약 어느정도 더 주행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소센서 교체이후 연비가 이렇게 향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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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운행하던 차 언덕길 주로 운행해보니 기름값 '경악'


평지만 주로 운행하는 차가 언덕길을 운행하면 연비 차이가 얼마나 날까? 같은 양(가득)의 기름을 넣고 평지만 운행했을 경우와 언덕길만을 운행했을 경우 각각 몇 km를 주행할 수 있을까?

일터를 분당신도시에서 성남 주택가로 옮긴지 2주째. 무척 경사진 언덕을 끊임없이 오르내려야 하는 내 차. 기름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다.

내 차는 마티즈 수동기어이다. 장거리 고속도로를 들어갈 일이 아니면 나는 주유경고등이 들어오면 항상 기름을 가득 넣는다. 가득 넣으면 최대 35리터 정도 들어간다. 평균 30리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 상태에서 평지만을 운행했을 때 최대 555km를 운행할 수 있었다. 연비로 치면 리터당 18km를 주행하는 셈이다. 평균 500km 주행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평지가 아닌 언덕길을 주로 오르내린 결과 기름을 가득 넣고 최대 330km 밖에 주행할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리터당 연비가 11km로 뚝 떨어지는 것이다. 즉 주행환경에 따라 200km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평지에서 운행했다면 200km를 더 달릴수 있는 거리인데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

하기야 수동기어 1단 넣고 가속페달을 마구 밟아야하는 상황이니...2단 넣으면 힘도 못쓰고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할 경사가 많다. 기름은 기름대로 쏟아붓고 차는 차대로 무리가 가게된다. 일터가 집하고 가까워서 기름값좀 아끼려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었다.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줄은....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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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일지이다. 28리터, 31리터 들어간 경우가 있다. 평균 30리터로 보면 된다. 계산해보면 대략 가득주유시 평균 500km 를 주행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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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최근 주유기록이다. 12월 12일에 총 주행거리는 11만1172km, 금액과 주유량은 적혀있지 않지만 당연히 가득 넣었다. 고속도로 들어갈 일이 아니면 경고등 들어오면 늘 가득 주유하니까...아래 계기판을 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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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주행기록, 지난 12일에 111172km인데 언덕길을 주로 주행한 결과 283km 를 운행했는데 남아있는 기름은 바닥을 치고 있다. 이 남아있는 기름으로 언덕길을 계속 주행해야한다. 남아 있는 기름의 언덕길 최대 주행가능한 거리를 50km로 잡으면 결국 가득 주유로 330km밖에 못달린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보나마나 뻔한 결과이다. 평지와 언덕길에서의 주행거리, 연비 차이 이렇게 심할줄은 정말 몰랐다. 한두번 올라다닐때는 몰랐는데 일주일 내내 올라다니다보니 쑥쑥 줄어드는 기름바늘이 내 가슴을 찌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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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차유류카드를 발급받았다. ^^ 기분이 나쁘지 않다 ^^




잘 모르고 귀찮고 별로 혜택 없다 생각해서

추석 전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도 경차인 마티즈를 타고 다니는데 경차주유할인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리터당 300원 할인되는 그 카드. 물론 1년에 10만원까지 밖에 안되지만요. 정부에서 경차에 한해 일정부분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제도지요. 기업에서 하는게 아니구요.

여하튼 300원 할인카드, 알고는 있었는데 만들 생각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처제와 큰형수도 경차를 타고 있는데 아직 안만들었다더군요. 우리집 위층에 사는 집도 그렇고 사무실가서 경차 타고 다니는 몇분께 물어봐도 할인카드를 만든 경우가 없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할인카드 발급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고는 있지만 만들 시간도 없고 할인금액도 얼마 되지 않아 크게 매력을 못느끼겠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저만 신한은행에 가서 할인카드를 신청했습니다. 5분정도 기다리고 신청서 쓰는데 5분 정도, 그래서 10분만에 신청하고 왔습니다. 카드를 손에 쥐기까지는 약 15일 걸린다고 하더군요.

남들 리터당 1700원, 나는 리터당 1400원 주유

연간 10만원 되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르게 생각해볼만도 합니다. 남들은 리터당 1700원대 넣을때 1400원대로 기름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가볍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기분상의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마티즈의 경우 최대 35리터까지 들어가는데 리터당 300원씩 할인을 받으면 한번에 1만500원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셀프주유소를 찾고 기름비교사이트를 뒤져가며 사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가계부담을 줄여야할 때이죠.

아참, 경차 종류는 아시죠. 마티즈, 아토스, 비스토, 타우너, 다마스, 라보 입니다. 신한은행을 직접 방문해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상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ARS 전화(080-800-0001)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신한은행 방문해 신청하면서 안내문 보고 여러 가지 신청방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셀프주유소, 기름비교 사이트 등 한푼이라도 싼 곳 찾아..

카드 발급 대상 자격 요건이 있는건 아시나요?

1가구 1차량(경형승용, 경형승합차)의 경우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1가구에서 각각 경형승용차와 경형승합차를 동시에 소유한 경우는 2대 모두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한 가정에서 마티즈(경형승용차)와 라보(경형승합차)를 동시에 소유한 경우 둘 다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2008년 5월 1일부터 할인카드 발급이 시작됐으니 지금 신청해 받는 카드는 1년 만기인 2009년 4월 30일까지 유효합니다. 지금 신청해서 10월 초에 받고 2개월동안 신나게 10만원 할인받고 내년 초에 새로운 카드가 나오는게 받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

내년 5월부터는 경차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있기를 바랄뿐이죠. 두고 볼 일이지만요.

교통방송 들어보니 이르면 올 10월부터 출퇴근시간때 경차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수 있도록(클릭)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정부가 하는 일 보면 책상 위에서 매번 생색내기용 반짝 지원책, 비현실적인 것만 내놓던데, 제발 대다수 국민들 호응할만한 것좀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되었길 바랍니다 ^^


PS : 이메일 보내셔서 신한은행 홍보하는거 아니냐고 묻는 분 계신데요. 그런거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경차 주유할인카드 만들면서 주변 보니까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정보성으로 쓴 포스트 입니다. 그리고 이 할인카드는 세금 돌려주는 것으로 기업이 아니라 정부에서 시행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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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차는 붉은 원안을 눌러야 경적이 울리고 제 차는 초록색 안을 누르면 경적이 울리게 돼 있는데요


마티즈 경적기 버튼 위치, 혹시 불편한 분 안계세요?

저와 처제는 동일한 종류의 경차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구조는 약간씩 다릅니다. 제 차는 99년에 생산했고 처제 차는 2005연식이기 때문입니다.

종종 처제차를 운전할 일이 있는데, 그때마다 저는 몇 번씩이나 당황하게 됩니다. 바로 경적기(크락션) 위치 때문입니다. 핸들 좌우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경적기. 물론 반듯한 길을 일자로 주행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핸들을 어느 정도 돌린 상태에서 경적을 울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다급한 일이 생겨 경적을 울릴 때 습관적으로 핸들 가운데 부분 전체를 누르게 되는데 처제 차에서는 그게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핸들을 돌린 상태에서 좌우경적기를 찾아 경적을 울린다고 한 것이 괜히 허방다리만 짚게 되고 이때마다 당황하게 됩니다. 아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3년째 이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처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우리 동네 같은 경우는 앞길이 잘 보이지 않는 굽어진 골목이 무척 많고 코너를 돌다가 차량이나 행인들을 맞닥뜨리기 일쑤라 불가피하고 갑작스럽게 경적을 사용해야할 일이 많지만 차량내부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종종 아찔한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 경적을 울리지 못해 인명사고나 기타 접촉사고의 가능성이 늘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차를 만든 자동차 회사가 나름대로의 계획에 따라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운전자의 안전이나 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리 작고 사소하게 생각되는 것일지라도 말이죠.

일상에서 발견한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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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핸들을 돌렸을 때, 갑자기 경적을 울려야 할때 영락없이 실패하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듯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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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좀 많이 내리는 날 차문을 열면 빗물이 줄줄줄  타고내려가 시트에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제 차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차들도 보니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빗물이 안쪽으로 타고 들어가서 마구 떨어지더군요.

차 지붕에서부터 곡선을 타고 물이 내려오더라구요.

시트에 앉으면 정말 찝찝하기 그지 없지요.

또 문을 열고 나갈때도 마찬가지지요.

문 열자 마자 물세레를 받아야 하다니...

방금 전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에, 그 장면을 촬영해 봤습니다.

이거 혹시 저만 느끼고 있는 불편인가요?
불편하다고 느끼신 운전자 여러분 안계신가요??

아니면, 이 문제 혹시 차 만들때부터 개선할 수는 없는지요?

차 지붕 곡선에 물 빠지는 골을 하나 만든다든지...디자인이 망가져서 안되는 것일까요?

기술적으로, 차안으로 타고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긴한데요..

이와 관련해 불편을 겪었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여러분들의 경험담과 함께 의견 올려주세요 ^^

해마다 장마철이면 겪는 그런 불편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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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차에 대해 모른다고 터무니 없이 바가지 씌우면 안돼죠


며칠전 주행중에 차가 퍼졌습니다. 클러치가 빡빡하고 기어도 잘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계속되더니 드디어 퍼졌습니다.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넣어도 앞으로 진행하고 또 기어넣을때 부서지는 소리, 즉 기어가 심하게 엉키는 소리까지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르막에서는 거의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지요.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였지요.

근처에 있는 조그만 카센터로 가서 증상 이야기했습니다. 클러치 밟아보고 이것저것 만져보더니, 케이블, 디스크 삼발이 등등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견적 약 20만원 나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디스크 삼발이 같은 경우 폐차할 때 까지 교환하지 않고 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는 게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떻게 차를 사용해 왔냐에 따라 그 수명이 달라지는 것이긴 하지만요.

99년 수동 마티즈, 10만 킬로미터를 탔는데, 큰 돈을 들이기가 정말 내키지 않았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차를 몰아 이번에는 좀더 큰 정비소를 찾아가봤습니다. 2급 자동차 정비소였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증상 이야기했습니다. 좀 전의 카센터와 똑같은 ‘처방’이 내려질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처방’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클러치 케이블만 교체하면 문제될 것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스크 삼발이는 아직 멀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이 차 상태를 살피고도 어떻게 이렇게 다른 처방이 내려질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케이블만 교환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저는 몇 번이나 물어보았습니다. 정비사는 웃으며 그렇다고 했습니다.

차를 들어올려 클러치 케이블을 뜯어봤더니 녹슬고, 기름때, 먼지때에 찌들어 밟아도 빡빡하고 제 기능을 못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새것으로 교체하고 난 후 상태가 어떻게 됐냐구요?

매우 부드럽고 가볍게 클러치가 밟히고 기어 또한 참기를 위를 걷듯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물론 추진력도 좋아졌습니다.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품비용 포함해 총 2만원 나왔습니다. 하마터면 20만원이나 주고 멀쩡한 부품까지 갈아치울뻔 했습니다.

“아까 어떤 카센터에서는 디스크 삼발이까지 갈아야한다고 하던데요.”
그러자 정비사 아저씨 씨익 웃으며,

“그거야, 정비사 마인드에 달려있는 거죠. 우리는 가능한 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그대로 두고 그 부품으로 한 번이라도 더 탈 수 있게 고객들을 상대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믿음이 가던지요. 앞으로는 계속 이 정비로소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운전자들이, 소비자들이 잘 모른다고 멀쩡한 부품까지 갈아내며 상도덕을 저버리는 일부 정비소와, 최대한 고객의 편에 서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양심적으로 수리를 해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정비소, 여러분들이라면 어디에 차 수리를 맡기겠습니까?

차 수리를 맡길때는 꼭 한 곳만 가지 마시고 가능한 한 여러군데 들러 견적을 뽑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번 클러치 수리를 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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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털어봐야 아무것도 없어...수리비만 나와 운전자 망연자실

22일 새벽 내 차가 또 털렸다. 뭘로 쑤셔놨는지 키구멍이 엉망이 되었다.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가져간 물건은 없다. 가져갈만한 물건이라고는 내비게이션밖에 없는데 다행히 가져가진 않았다. 대신 차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았다. 문제는 키를 완전히 망가뜨려 놓은 것.

불과 6개월전 내 차를 털면서 키를 망가뜨려 3만원 주고 수리했고 4개월전 또 털려 9만원주고 새로 교체했는데 이번에 또 망가졌다. 운전석 키를 망가뜨리면 조수석, 시동거는 키박스, 트렁크 키까지 모두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비록 경차인 마티즈지만 비용이 꽤 나간다.

정말 열불이 났다. 우리집은 그리 넉넉지 않게 살아가는 소시민인데 이렇게 까닭없이 생돈이 나가면 힘들어진다. 다른 차도 있는데 왜 자꾸 내 차만 털리고 피해를 입히는 걸까.

지문 감식이라도 해 볼 생각으로 112 신고해 경찰을 불렀다. 출동한 경찰은 요즘 들어 학생들이 경차 위주로 차를 터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차를 망가뜨리면서 기껏 동전 몇 개 가져가고....앞으로는 신경써서 순찰을 더 돌겠다고 했다. 경찰로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막을 방법이 없을까? 키를 교체하면서 카센터에 물어봤다. 마티즈에 경보장치를 달면 어떻겠냐고 말이다. 경보기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마티즈에 경보기를 다는 자체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무엇보다 경보기를 부착한다 해도 이미 차 키가 망가진 다음 경보가 울리기 때문에 피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보기가 울리면 녀석들은 한달음에 도망쳐 골목으로 달아날텐데 펜티 바람으로 뛰어나간들 잡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잡아야 수리비용 물리고 앞으로는 그런짓 못하게 할텐데, 결국 심야, 새벽에 이루어지는 자동차 털이범에 경보기는 무용지물. 특히 차내 귀중한 물건 도난이 아닌 키가 망가지는 피해가 주된 내 입장에서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CCTV를 설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구청에 건의할 만한 일도 아닌 것 같다. 매일 밤 밤샘 불침번을 서자니 일상생활이 안될 것 같고 매번 심야, 새벽시간에 경찰 순찰을 요청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털이범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말인가? 그런데 그 양심을 못 믿으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성남시 금광2동 일대, 경차 위주로 털고 다니는 님들. 제발 자제 좀 합시다.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 대부분인데, 특히 경차 타고다니는 사람들이 뭐 있다고 그렇게 차를 망가뜨리는가? 님들 장난에, 재미에 차주들 가슴은 시퍼렇게 멍들어 갑니다. 제발, 이제는 그만두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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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흰눈이 제법 쌓인 날 아침 황당한 일을 겪어야했다. 분통 터질 일이다.


집에서 좀 먼 곳에 주차를 해 둔 탓에 아침에 차를 집앞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차 위에 눈이 제법 쌓여 있었다. 키를 돌리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눈이 녹으면서 얼었구나 생각했다. 문이 얼 만큼 추운 날씨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상황에서는 그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조수석 쪽으로 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5센티 쯤 열려있는게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밤새 ‘그분’이 다녀가셨다. 조수석 글로브박스(일명 다시방 혹은 서랍장)는 열려있고 여기저기 뒤진 흔적으로 차내는 난장판이 돼 있었다. 컵 놓는 자리에 있는 동전 몇 개까지 챙겨갔다.


새삼 놀랄 일도 아니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 털렸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차내는 난장판이 됐고 동전 몇 개만 털렸을 뿐이다. 기분은 나빴지만 크게 잃어버린게 없으니 “도둑 너만 헛수고 했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넘기곤 했다.


여하튼 조수석으로 들어가 운전해 집앞으로 차를 이동했다. 아무 생각없이, 늘 그랬던 것처럼 운전석 왼쪽에 있는 단추를 눌러 앞, 뒷문 모두를 잠궜다. 집으로 들어오다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다시 차로 가보았다.


여전히 운전석 키는 열리지 않아 이번에는 조수석 키를 돌려보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조수석 키도 꿈쩍 안하는게 아닌가? 순간 얼어붙어 문이 열리지 않는게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운전석, 조수석 키 구멍을 자세히 살펴봤다.


도둑이 쇠꼬챙이로 엄청 후벼댄 흔적이 보였다. 운전석이 안되니까 조수석까지 후벼대며 결국 조수석 문을 열고 동전 몇 개를 털어갔으며 조수석 문을 5센티 쯤 열어둔채 달아난 것이었다. 열린 조수석 문으로 내가 들어가 운전해 차를 이동했고 양쪽 키가 망가진 상황을 모르고 안에서 문을 잠궈버린 것이다.


보험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불러 차문을 열었다. 슬슬 약이 오르기 시작했다. 망가진 키 수리비용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멀쩡한 차를 망가뜨린 도둑이 원망스러웠다. 아침부터 이게 무슨 고생이란 말인가?


가까운 정비소에서 견적을 받았다. 차종은 지엠 대우 마티즈 99년식 수동, 견적이 9만원 나왔다. 운전석, 조수석 키와 시동거는 키박스, 트렁크 키 까지 모두 교체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수리하는데 시간도 네 시간 이상 걸린다고 했다.


따지고 보니 도둑은 단순히 동전 몇 개만 가져간게 아니었다. 9만원을 털어간 셈이다. 부품이 오래돼 교체해야 할 것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지만 멀쩡한 차를 훼손시키며 생돈 들어가게 만든 도둑들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몇십원, 몇백원 아끼기 위해 엄청 노력하는 아내를 보면서 도둑에 대한 분노는 더 커졌다.


그나저나 앞으로도 걱정이다. 9만원 들여 교체를 한다고 해도 언제 또 도둑이 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같은 장소에서 벌써 네 번이나 당했는데 또 찾아오지 않는다는 법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밤새 불침번을 설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마티즈, 아토스, 비스토, 모닝, 티코 등 경차 운전자들은 늘 조심하시길... 전에도 뉴스보도 나갔지만 ‘뚝딱’ 하고 3초 만에 차문이 열리는 차종이 경차라고 하니 말이다. 경차에 도난방지 장치 설치할 게 아니라면 차에 귀중품을 놓고 다니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일 것이다.

물론 내 경우처럼 키를 마구잡이로 쑤셔놓아 망가뜨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가뜩이나 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주차료 할등 등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되면 차도둑들은 신나고 경차 운전자들은 불안해야 하는 걸까?


방금 정비소에서 전화 왔는데 도어락 뭐가 또 같이 망가져서 2만5천원 추가해야한다고 하네요. 총 견적 11만 5천원 나왔네요.

오후 3시인 방금전 차를 찾아왔는데 도어락 뭔가 하는게 2만5천원이 아니라 4만5천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총 견적 13만5천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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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지키기 위해 밤새 불침번을 설 수도 없는 노릇이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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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운전하기가 참 짜증난다. 바로 어제 내가 경차를 몰고 다닌다고해서 무시당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오늘 아침에도 또 그런일이 발생했다. 어떤 독자는 내가 경차라서 무시당했다기 보다는 경차에 대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솔직히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느끼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 말이다.


<a href="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17878"><font color=blue><b>경차 무시해 직접 내려 따졌더니 아무말 못하더라 </a></font></b>

지금 들려주는 짤막한 이야기는 내가 경차이기 때문에 무시당한건지 아니면 운전자들 사이에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신경전’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한가지 생각해본다. 내 차가 경차인 마티즈가 아니고 고급 승용차였다면 오늘과 같은 일이 과연 벌어졌을까?


오늘 (28일) 출근길 오전 9시, 8호선 성남 신흥역 우리은행 4거리 앞에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옆에서 누군가 경적을 울렸다. 옆을 보니 한달 전 인근으로 이사간 친하게 지냈던 우리 빌라 사람(형님이라고 불렀음)이 나를 부르는게 아닌가? 나는 반가운 마음에 창문을 열고 그 형님과 안부를 전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5초 늦게 출발했다고 추월해 의도적으로 내 앞을 가로막는 운전자

그때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고 그 형님에게 인사를 하느라고 약 5초 정도 늦게 출발했다. 그랬더니 여지없이 뒤에서 경적이 울리는게 아닌가. 내 잘못이니 할말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 발생했다. 뒤에서 경적을 울렸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갑자기 내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고는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나는 사이드미러로 내 앞을 가로막은 운전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불만에 가득찬 얼굴로 사이드미러를 통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5초 늦게 출발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던 것이다. 나는 그것을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의도적으로 내 앞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니 나는 옆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했다. 그랬더니 그 앞차가 방향지시등도 안켜고 내 앞을 또 가로막으며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또 보았다. 나를 가로막는 그 앞차 운전자의 표정을 말이다. 좀전보다 더 불만스러운 표정이었다.


나도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다시한번 차선을 바꿨다. 역시나 앞 차량은 내 앞을 가로막았다. 정말 짜증났다. 내가 5초 늦게 출발한 것이 뒤차에게 그렇게 불만이었단 말인가?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 아니면 뒷차 운전자의 급한 성격을 탓해야 하는건가? 내가 경차가 아닌 고급차량이었어도 그랬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차선을 두개나 변경해 그 차를 앞질러 주욱 진행했다. 그리고 옆에서 그 운전자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심하게 일그러진 그의 표정을...그리고 생각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5초 늦게 출발해서...앞으로는 신호 바뀌면 즉각 출발하겠습니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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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차 몰고 다닌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자는 경험담 글을 올렸는데, 오늘 또 무시당했다. 내 차도 경차인 마티즈이지만 같이 살고 있는 처제도 마티즈를 타고 다닌다.

27일 저녁,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을 보고  성남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온 가족이 다 타고 있었고 처제 차인 마티즈2 자동변속기어 차량을 내가 운전해 갔다 오는 길이었다. 아이까지 포함해 모두 4명이 탔다. 서울 복정역 사거리를 지나 성남 산성역 사거리쯤 올때였다.

이쪽에 살고 계신 분은 잘 알고 있겠지만 서울방면에서 산성역 4거리로 올라가는 길은 무척 가파르다. 사람이 많이 타지 않아도 배기량 800CC 미만인 경차는 발발 기는 곳이다. 특히 기어가 오토차량인 경차는 수동에 비해 힘을 더 못쓴다. 일반 상식이다.

문제는 바로 그곳에서 발생했다. 산성역 4거리 신호등을 약 200미터 앞둔 시점에서 언덕을 발발 기며 올라오는데  레저용 차량인 뒤차가 나를 향해 쌍라이트(경고등)를 켰다. 똑딱하는 1초 사이에 다섯번은 켜댔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경적을 울려댔다. 빨리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두개 차선인 도로에서 나는 2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옆 1차선에도 나란히 다른 차들이 달리고 있었다. 차선 변경을 할 수도 없는 상황. 내 앞 길이 비어 있는 걸 알고 빨리 가지 않는다고 쌍라이트와 함께 계속 경적을 울려대는 것이었다. 그렇게 30초를 진행했을까?

너무나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벌써 이번이 몇번째인가? 경차 타고 다닌다고 무시당한적이 도대체 몇번째란 말인가?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났다. 나는 비상등을 켜고 그 자리에 멈쳤다. 뒤차도 멈췄다. 차에서 내려 경적을 울리고 쌍라이트를 켜댄 차량 운전자에게 오른쪽으로 차를 대라고 했다.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당시 나는 너무나 흥분해 있었다.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했겠는가? 차를 세워두고 내가 먼저 물었다.

"지금 저한테 경고등 켰다껐다하고 경적 울려대신거죠? 무슨 일인데요. 제가 빨리 안달려서 그런가요?"

그 남자의 대답이 들려왔다.

"4거리 신호 받아야 하는데, 댁이 워낙 느리게 가니까 그런거죠."

나는 이렇게 응수했다.

"이보세요. 나는 빨리 달리고 싶지 않아서 안달리는줄 아세요? 이런 비탈길에서 사람 많이 태운 경차 오토변속차량은 밟아도 속도가 나질 않아요. 운전하시는 분이 그런것도 모르면서 지금 뒤에서 빵빵거리는 거에요? 지금 경차라고 무시하시는 겁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그 남자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내가 내려서까지 이렇게 따질줄을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너무너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경차인 마티즈 타고 다니는 것도 서러운데 경차를 타고 다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무시를 당해야한다니....차가 후지면(경차면) 사람까지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가?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경차 무시하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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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은 어린이집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자동차 등록증(마티즈), 전세계약서(8천만원), 급여명세서( 100여만원)을 들고 직접 동사무소를 찾았다. 이 정도 재산이면 어느정도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 좀더 상세히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지원혜택 기준이 자동차종류, 주택형태, 급여 이렇게 세가지이기 때문이다. 나는 실질적인 영세민인데 소팔고 농사 지은 돈으로 마련한 전세집에 발이 묶여 지원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선으로만 듣고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20일에 올린 아래 관련글을 읽어보시면 좀더 자세히 아실 수 있음-구구절절 또 설명하기 그래서 링크걸어놨습니다)

 

관련글 : 실질적 영세민은 외면, 법적 영세민 돼야 혜택 받을 수 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494476

 

동사무소 직원이 자동차 종류, 전세금, 급여를 무슨 컴퓨터 양식에 기입하니 곧바로 지원혜택 견적이 나왔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는데 우리가족은 5등급이었다. 가장 낮은 등급이었다. 동사무소 직원에게 우리가족은 실질적인 영세민인데 어린이집 지원혜택을 받을 방법이 없냐?고 묻자 서류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단다. 역시 법적인 영세민이 돼야만했다.

 

나는 동사무소 직원에게 아는 사람이 에쿠스가 2대인데 생활보호대상자(기초수급생활대상자)가 되어 꼬박꼬박 지원금을 타는 사람이 있다고 했더니, 그게 누구냐고 알려줄 수 없냐고 한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정작 혜택(지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혜택을 못받는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응수했다. 그 사람(에쿠스 2)은 실질적인 영세민은 아니지만 법적으로는 영세민이라고 말이다. 동사무소 직원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또 그 직원에게 아는 할머니가 자식이 다섯이나 되고 자식들이 의사, 목사 등 잘나가는데 정작 할머니를 전혀 돌보지 않아 실질적인 영세민이라고 하자 그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래서 나는 그 할머니 등본 같은 서류 떼어보면 법적인 영세민이 아니기 때문에(자식들이 여럿 있으므로)혜택을 못받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역시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실질적인 영세민과 법적인 영세민을 잡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냐고 물으니 없단다. 만약동사무소에서 영세민에 대한 서류 등 이것저것 다 떼어보고 확인한다면 사생활침해 뭐 이런게 걸린단다. TV 프로그램인 <재원의 양심추적>에서나 세금 탈루하는 사람 잡는 수 밖에 없나보다.

 

실질적 영세민인 우리가족, 법적 영세민이 될 수 없어 어린이집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는 답답한 마음과 현실에 몇자 적어본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위 링크된 글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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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라이트에 경적, 손가락질까지 받아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보면 여러상황을 겪는다. 사고 위험의 순간도 있을 수 있고 반면 얼토당토 않는 상황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단지 작은 차 즉 경차라는 이유 때문에 얼토당토 않는 경우를 당하게된다.

 

오늘(16) 아침 출근길에 겪은 일이다. 분당~수서간 도로를 타기 위해 성남 모란에서 분당~수서 도로로 올라갈때였다.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4차선으로 합류할 때 쯤이었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10미터 후방에서 에쿠스가 달려오고 있었다.

 

나는 좌측 깜빡이를 켜고 자연스럽게 4차선에 합류하려고 하는 순간 뒤차가 쌍라이트를 뻔쩍번쩍 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미 4차선에 들어섰고 뒤차는 여전히 쌍라이트에 경적까지 울려대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나와 에쿠스는 그렇게 1Km쯤 달렸다. 달리는 동안 뒤차는 여전히 쌍라이트를 켜며 내게 무슨 신호를 보냈다. 뒤 차는 기어이 차선을 바꿔 나라 나란히 달리면서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질을 해대며 경적을 울려댔다. 그리고는 나를 앞질러 멀찌감치 내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 없는데...경차라서 그럴까?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 까닭을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분명히 그 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그 차의 10미터 앞에서 여유있게 방향지시등을 넣으며 도로로 진입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쌍라이트 경고를 받고 경적 세레를 받으며 손가락질까지 받아야했는가? 혹시 내 차가 경차인 마티즈라서 그런걸까?

 

곰곰이 다시 생각해봤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말이다. 생각끝에 한가지 추론을 할 수 있었다. 그 고급차가 4차선을 달려오는데 내가 10미터 앞에서 4차선으로 합류했다. 그 차가 시속 90km 이상은 달렸으므로 비록 10미터 앞에서 내 차가 합류했더라도 그 고급차는 속력을 줄여야 했을 것이다. 그 고급차의 옆차선에는 나란히 다른 차가 달리고 있었으므로 갓 합류한 내 차 때문에 당연히 속력을 줄여야 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은 여기까지이다. 이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무리하게 끼어들거나 합류해도 위험한 상황이 별쳐진 것이 전혀 아니었다. 단지 이유라면 나 때문에 달리던 속도를 조금 줄여야했던 불편함, 그것뿐이 없었다. 그런데 그 이유만으로 경고등과 경적 그리고 손가락질까지 해댔어야 했는가? 고급승용차 앞에 나타난 차가 마티즈라는 경차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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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차 운전자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 윤태
 

이 일로 오전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사실 몇 년동안 경차를 타고 다니면서 이런 일을 겪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옆에서 나란히 달리던 버스나 트럭 등이 아무 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내 앞에 끼어들어 급정거를 하면서 머리가 하얘지는 경우는 수없이 많았다. 또 정상속도 80km를 유지하고 달려도 뒤에서 쌍라이트에 경적을 울려대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왜 그런걸까? 내가 마티즈가 아닌 고급승용차였어도 다른 차들이 그런 위협적인 행동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경차를 타고 다니는 분들은 이런 경험들 있을 것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정부에서는 LPG경차 보급계획을 세워 2009년부터 차량 보급을 하기로 나서는 등 경차보급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값싼 세금, 좋은 연비,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반값 등 경차의 좋은 점을 부각시켜 확대보급하려고 하는데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운전자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위협을 당해서야 되겠는가?

 

고유가 시대 어렵게 그나마 마티즈라는 경차를 타고 다니는 서민 운전자들이 많은데 단지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차별대우를 받아야하는 건 정말 불합리하다.

 

운전자 여러분! 제발 경차 무시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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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경고없이 차 견인돼 견인소 직접 가보니


장인어른 생신을 맞이해 11일(일요일) 오전, 서울 처갓집에 갔다. 주변에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나 빈 골목을 찾아 주차를 해왔다. 내 차는 마티즈라 주차 공간을 찾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골목에 공간이 없으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고 주인이 전화를 하면 빼주곤 했다. 그렇게 6년째 처갓집에서의 주차생활을 해오고 있다.


오늘(11일)도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했다. 일요일이고 해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한가한 편이었다. 주차 후 한시간 쯤 지났을까? 문자메시지가 왔다. 내 차가 인근 차량 견인소로 견인되었다는 내용이다


얼른 밖에 나왔다. 차는 온데 간데 없었다. 내가 주차했던 곳에 주인차량이 없는 걸로 보아  구청에 신고한 것 같지는 않았다. 주인이 봤으면 내게 전화해 차를 빼달라고 했을텐데, 상황을 보아하니 구청에서 바로 끌어간 것이었다. 아무 예고도 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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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견인당하는 승용차들

차량 견인! 운전경력 10년만에, 그리고 처갓집 방문 6년만에 처음 당해보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운전을 시작하면서 겪는 첫 번째 견인이었다. 뭐 할 말은 없다. 내가 잘못한 일이니까말이다. 주차여건이 되지 않아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에 주차한 것이 불가피한 것이라 할지라도 명백히 내 잘못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던지 했으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리라.


차 견인당한 사람들의 끝없는 불만

여하튼 이렇게 해서 나는 생전 처음 차량견인보관소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다. 견인료가 꽤 비싸다는 사실만 알고 덤덤하게 견인소 안으로 들어갔다. 견입소 입구 풍경을 보니 2분에 한대 꼴로 차가 견인돼 오고 있었다.

보관소 사무실로 들어갔다. 차를 찾으려는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 10여명은 넘었다. 차를 찿으러 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꾸역꾸역 모여들었다. 나는 30분을 기다려서야 4만2천원을 내고 차량을 돌려받을수 있었다. 하루 일당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린 셈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내 잘못이니 할말이 없다.


그런데 차를 찿으러 오는 사람들은 불만이 많았다. 어떤 아주머니는 몇십년동안 그곳에서 살며 차를 댔지만 오늘은 예고도 없이 차를 끌어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어떤 분은 잠깐 세워놓고 중요한 일을 보고 있었는데 차가 견인돼 엄청난 손해를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쌍욕이 오가고 책임자 나오라며 소리치는 사람, 견인한 기사가 ‘어떤 놈’이냐며 당장이라도 사무실을 부셔놓을 것 같이 화내는 사람, 일요일에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생전 처음 이런 일을 당했다며 황당해하는 사람, 이런 식으로 구청에서 돈 긁어간다고 불만하는 사람, 이런저런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여하튼 불법 주차로 이곳에 견인돼 온 것이 아닌가? 이 부분은 인정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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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당한 차를 찾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같은 곳에 세워 놓은 차 '만만한차만 견인해가'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인근 큰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온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공원 주변 대로에 주차를 해놨다가 견인을 당한 것이었다. 이곳에서 견인을 당했다는 40대 중반의 남자는 “책임자 나오라, 견인하는 관련 법규를 정확히 보여달라”며 큰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우리는 일용직으로 그것까진 모르고 요금 받고 차를 내주는 일만 한다”고 하자 40대 중반 남자는 “차가 어떤 이유로 끌려가는지 모르면서 오로지 돈만 받는거냐”며 큰 목소리를 냈다.


그 40대 중반의 남자가 이렇게 길길이 뛰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교회 주변인 모 공원 대로에 많은 차가 주차돼 있는데 어떤 차는 견인하고 어떤 차는 견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남자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11시 30분에 세워놓은 옆차는 견인안하고 11시 40분에 세워놓은 내 차만 왜 견인했냐”며 견인에 대한 법적 근거를 대라고 노발대발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된 영문일까? 물으나 마나 정답은 나와 있다. 비싼 차, 외자 차 잘못 견인했다가 기스라도 나면 물어줄 돈이 더 들어가니 만만한 차만 골라 견인하는 것이다. 세살 아이도 다 아는 사실이다. 여하튼 40대 남자의 흥분한 목소리에 무슨 일이 날 것 같아 서둘러 사무실을 빠져 나왔다.

견인하려면 경고장이나 붙여주세요

나오면서 보니 여지없이 많은 차들이 계속해서 견인돼 오고 있었다. 역시 외국차나 고급차는 보이지 않고 만만한 차들이 끌려오고 있었다. 그것도 평일도 아닌 일요일에,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경고장, 예고장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혹은 ‘선택적으로’ 차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불나게 끌어오는 차량을 보면서 속으로 “재정은 엄청 불어나겠구나” 생각했다. 견인 기사들의 이마에 참이 송글송글할 정도였다. 얼마나 많은 차가 견인돼 오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마디 하고 싶다. 내가 잘못했으니 할말은 없지만, 경고장이나 예고장 같은 거 먼저 발부해주면 안될까? 솔직히 불만이다. 그리고 왜 만만한 차만 끌어가는거야. 마티즈 타고 다니는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일당 다 날아간 내 심정 이해 되려나? 없는 서민들 100만원 인생에 마티즈 타고 다니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구청에서 이렇게 나오면 서민들은 "구청 배불리기"로 밖에 생각안한다는 사실, 다 알고 있을텐데, 그렇게 후다닥 견인해가야 하나?


쉴새없이 견인돼 들어오는 차량과 '실시간'으로 최소 5만원 이상 내며 차를 찾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생각나는 것은 '엄청난 수익'이었다. 물론 불법 주정차한 사람들은 할말이 없다. 일요일이라 해서, 교통에 방해가 안된다고 해서 불법주정차한것은 어떻게든 합리화될 수는 없다.  그냥 경고장이나 예고장 같은 걸 붙여주거나 문자로 미리 알려주는 제도적 서비스, 그것이 아쉽다는 점이다. 다른 지역 보니 경고장 붙인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견인하는 곳도 있던데, 왜 그날은 그렇게 '기습견인'을 했을까?

여하튼, 앞으로는 경고장이나 예고장 좀 붙여놔 주세요. 소리소문없이 끌어가지 말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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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운전자 여러분, 지금 당장 주행거리를 확인해보십시오 !


어제(3일) 사랑하는 ‘애마’ 마티즈를 정비로소 끌고 갔습니다.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다 되었기 때문이지요. 오일을 갈고 정비사께서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타이밍벨트’ 교환할 시기가 됐다고 합니다. 제 차가 거의 10만에 육박하니까 타이밍벨트 교환할 시기가 된것이지요.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이고 있던 참이지요. 타이밍 벨트에 대해 정비사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독자 여러분! 타이밍 벨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특히 차량 구조나 부품에 대해 잘 모르시거나 관심이 없는 여성 운전자분들, 지금 당장 계기판을 보고 총 주행거리를 살펴봐 주세요. 8만에서 10만 사이를 주행한 차라면 타이밍 벨트를 점검 받고 교환을 해 주어야 합니다. 자동차 상식에도 잘 나와 있지만 타이밍 벨트의 교환시기는 8만~10만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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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달리던 차의 타이밍벨트까 끊어진다면? 상상도 하기 싫죠? ⓒ 윤태


타이밍벨트 가격 만만치 않아요

그런데, 요놈 교체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차 마티즈의 경우(99년 수동) 타이밍벨트 교환하는데 약 20만원 정도 달라고 합니다. 물론 차종에 따라 천차만별인게 이 타이밍벨트 교체비용이지요. 타이밍 벨트와 함께 여러 가지 부품이 세트로 교환되는데 교체비용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소형준중형 : 20만원~25만원

중형, RV차량 :  30만~50만원

대형 : 40만~60만원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요. 그렇다면 이 타이밍벨트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 벨트는 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엔진의 크랭크축과 캠축을 연결해 주는 벨트입니다. 즉 혼합기가 연소할 때 정확한 시간에 흡입·배기가 이루어지도록  캠축을 회전시키는 것이죠. 이 벨트는 엔진 내부에 붙어 있는 것으로 육안으로 점검하기가 참 힘들지요. 


거의 모든 일반 승용차에는 고무 재질로 된 타이밍벨트가 사용되는데, 아무래도 고무 재질이다 보니 주행거리와 함께 차량 사용기간도 교체주기에 반영됩니다. 교환주기가 8만 km  정도라지만 수년 동안 차량을 방치해놔도 타이밍벨트에 부식이 와서 수명이 다할 수 있겠지요.


타이밍벨트 끊어지면 고가 수리비,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 격

타이밍벨트는 웬만해서는 쉽게 끊어지지 않지만 한번 끊어지면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벨트가 끊어지면 그 자리에서 엔진이 멈춰 버립니다. 특히 운행중에 끊어지면 응급조치를 할 수 없어 견인차를 불러와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벨트가 끊어짐과 동시에 엔진이 멈춰 버리면서 DOHC엔진(SOHC엔진과 나누어짐)의 경우 엔진헤드가 충격을 받아 엔진헤드까지 교체해줘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 수리비용이 얼마나 되냐구요? 정비사 아저씨께 여쭤봤더니, 타이밍벨트 교체가격의 두세배는 한다고 합니다. 물론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요. 타이밍벨트 교체가격 위에 언급해놨지요? 그 가격에 두세배하면 답이 나오지요?


결국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미리 예방할 방법밖에 없습니다. 자동차에는 수만개의 부품이 있고 어느 부품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겠지만 타이밍벨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속주행하다가 엔진이 멈춰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찔하지 않나요? 단순히 벨트 하나 끊어졌는데 이 여파로 고가의 비용을 주고 엔진헤드까지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시겠습니까? “미리미리 교체할 걸”하고 말이지요.


자동차 부품, 기능 관심 적은 여성 운전자들 귀 기울여야

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어느 부품, 어느 기능에 문제가 생겨 수리 하고 교체하고 또 그렇게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이 타이밍벨트는 특별한 변화가 없더라도 일정 시기가 되면 교환하거나 정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 말씀 들어보면 25만 km를 탔는데도 타이밍벨트 한번도 안갈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쉽게 끊어지지 않는게 타이밍벨트입니다. 하지만 끊어졌을 땐 그 어떤 부품보다도 비용적, 기계적인 측면에서 큰 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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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차 마티즈의 경우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 윤태


특히 마티즈의 경우 일반 SOHC 엔진과는 달라서 타이밍벨트가 끊어져버리면 정말 큰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유독 마티즈만 그렇다고 합니다. 정비사 아저씨께서 말이지요.


10만 km의 주행을 하신 운전자 분들은 타이밍벨트 점검 받아보시고 미리미리 교체하시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의 자동차 정보! 마음에 드셨습니까? 도움이 좀 됐나요?


특히 여성 운전자 분들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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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폭력 장면과 애정 장면 본 후 아이 반응 실험

먼저 위 동영상을 차근차근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속 폭력,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영향 줘 제가 독서토론 지도하는 7살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착하고 평범하며 귀여운 친구입.....

우리 아이는 왜 깊이 생각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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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 키우는 실전 '핵심기법' 두번째

질문은 아이의 사고를 깨운다-실전에서 활용해보길.. 엊그제 아이 생각을 확장하는 핵심적인 기법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지요. 지난 시간에는 책 읽은 후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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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일기는 왜 이렇게 짧고 단순할까요? 초등학생 독서토론 수업을 지도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어머니들께서 일기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어떻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냐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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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 사법처리?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썼을까? 한 빌라 주차장에 써놓은 경고문입니다. 남의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해서 사유지 불법 침입이나 사법 처리 등 법대로 처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밤에 청소년들이 으쓱한 이 주차장에 모여 담..

애완견이 창문 내다보다가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 책임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에도 위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을 보며 재롱을 피우는 반려동물.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달리는 중에도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게다..

신종플루 직격탄 이정도라니...

아침 극장가 '썰렁 썰렁' 관객 10명도 안돼 3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왔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영화 동호회였다. 평소 9시 30분대의 조조할인때도 관객들이 꽤 있었는데 그보다 더 여유있는 시간대에..

엄마는 왜 거동 불편한 맏형을 먹었을까?

어미개가 태어난 새끼를 도로 뱃속에 넣는 것과 사람이 개를 사람 뱃속에 넣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김훈 소설 <개> 읽어보셨습니까?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005년 작품입니다. 230페이지에 걸..

사람들은 왜 구멍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 엘리베이트 타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벽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전기장치인 스위치가 있던 자리 같기도 하구요.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저 구멍속에는 뭐가 있을..

안전벨트 매는 순간 교통경찰에게 단속됐는데....벌금은?

안전벨트 매는 동시에 경찰관 눈에 띄었는데.. 방금 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보통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그러질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동시에 안전띠를 매는 경우와 복잡..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글쎄?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소변보는 남자들의 뒤태가 아름다운(?)  '오픈된' 화장실

소변보는 남성들 뒤태 훤히 보이는 서울에에쇼 화장실 아쉬워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에어쇼)가 25일 엿새 동안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전투기, 항공..

2050만원짜리 새 차 산 30대 가장의 고민

10년 탈 계획으로 산 차, 어디에 주차해야하나? 집 앞 주차장에 엊그제부터 안보이던 큼직한 RV(레저용) 차량이 서 있습니다. 비닐도 안 벗긴 새 차입니다. 어제 아침에 차좀 빼달라고 전화해도 안받더군요. 제 차를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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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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