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남자친구에게 두어대 맞은 사건을 솔직히 말씀드렸는데요..


며칠 전 모둠 수업하다가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5학년)를 주먹으로 살짝 두어대 때려 여자친구는  울어버리고 바로 이어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문제의 그 현장으로 들어오시고 수업을 지켜보시는 등 저를 무척 당황하게 만든 돌발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 의견과 가치관이 달라 생겨난 돌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수업 중 이러한 현상은 매우 좋지 않은 것이죠. 게다가 아이들의 사소한 문제가 자칫하면 어른들 싸움으로 번지고 한동네, 한 아파트 살면서 원수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어른들은 자녀들이 ‘맞았다, 놀림 당했다’에 대해서는 무척 민감해 하시거든요. 여하튼 그 문제는 아이들 선에서 뒤끝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모둠 수업 이외 따로 혼자하는 글쓰기 공부가 있는데요, 어제 일대일로 수업들어갔습니다. 책도 잘 안읽고 읽는 것, 쓰는 것도 싫어하는 그 친구가 최근에 글쓰기와 편지쓰기에서 상을 받았고 도서관에도 열심히 다니며 책에 흥미가 붙었다며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특히 글쓰기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전혀 생각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상이라 직접 보여주시며 엄청 뿌듯해하셨습니다. 모두 저와 수업한 이후 이러한 변화가 생겼다며 남자 선생님이 잘 맞아 무척 좋다고 하시니 저 또한 흐뭇했습니다.

마침 평가한 결과표가 나와 수업적으로 혹은 외적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얼마전에 있었던 ‘폭행’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들끼리 뒤끝없이 다 해결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서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저를 무척이나 믿고 아이를 맡기시는 어머니인데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의 학습 혹은 인성 교육 측면에서 발생하는 것은 알려드리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사실은 며칠 전에 이러저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선 그렇게 운을 떼 놓고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려는데 어머니께서

“선생님, 우리 ○○이 한테는 그게 필요해요.”

잉? 이게 무슨 말씀인가? 여느 엄마들이라면 그 상황을 꼬치꼬치 물어보시고 잘잘못을 따지려고 하실 텐데 오히려 그런게 필요하다니...

-직장에서 남자 상사가 뭐라고 하면 울고만 있을래?

엄마의 설명은 이랬습니다.

살아가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세상의 절반은 남자이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남자든, 여자든 늘 마주치고 부대끼면서 살아야 한다고요. 나중에 직장 들어가서 남자 상사가 뭐라고 하면 지금처럼 울고만 있을 거냐구요. 이런 일(마찰)을 어떻게 풀고 극복하는 것인지 스스로 깨닫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봐야한다고 말이죠. 이런 일을 통해 크게는 학교와 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이죠. 세상은 피한다고만 되는 게 아니라 부딪힐 때 부딪쳐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것도 학습 이외 중요한 것입니다.

이 친구 어머니는 자신의 의견을 위와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 자신의 의견이 틀릴수도 있다면서 자녀 교육에 대한 방침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듣고 보니 “아, 그렇구나” 하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지더군요. 약간은 마음을 졸이며 그 ‘사건’ 이야기를 풀어놨던 제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작년에 대안중학교에 진학한 여자아이 이야기를 쓴 적이 있었죠. 바로 왼쪽 인기뉴스에 올라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특목고에 보낼 정도로 공부를 아주 잘 하고 심성이 착하며 ‘도덕교과서’ 같았던 6학년 여자아이, 굳이 학력인정이 안되는 대안중학교로 꼭 진학해야 했던 아이와 어머니의 입장을 인터뷰 형식의 글로 쓰면서 저 자신도 많이 안타까워했었죠. 일반 중학교 보내고 적당히 묻어가는 선에서 아이들과 지내면 어떻겠냐고 말이죠. 그때 많이 올라온 댓글이 바로 ‘현실 도피’ 라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대안중학교로 결정하신 그 어머니 교육 방침에 크게 박수를 보내는 분들이 많았지요. 저 자신도 그 어머니의 결정에 동조하고 박수를 보냈지만 ‘현실도피’라는 의견을 완전히 배제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각자의 입장과 처지 상황에 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세상을 살아가는 일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자신의 자녀가 남자아이에게 주먹으로 두 대 맞았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 ○○이에게는 그런 게 필요해요.” 라고 말씀하시는 이 어머니의 열린 사고와 교육 가치관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은 사람사이에서 살아갑니다. 그 사이에서 늘 마찰이 일어나죠. 그 문제를 어떻게 풀고 해결해야할까? 정답은 없습니다. 피한다고 되는건 아니죠. 학교에서 시작한 사람관계는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지요. 친구문제 특히 왕따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이맘때쯤 되면 늘 들려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수능을 끝낸 고3 일부 학생들의 탈선 혹은 일탈문제지요. 3년 동안 공부라는 압박, 압력을 받으며 고교 시절을 지겹게 보냈을 학생들도 많구요. 그 억압됐던 감정이 수능 이후 풀어지는 현상입니다. 이런 여파로 수능 끝난 고3 교실은 어수선하고 자유 분방한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그래서는 안되지만 심정으로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고3’ 이니까요.

저는 일부의 고3 학생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초등학교 6학년들도 ‘말년’이라고 그런 현상이 있더군요. 어제 6학년 몇몇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다 알게 된 것인데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떠들고 장난치고, 선생님은 마이크로 수업하고
-토요일엔 피씨방, 공원서 놀다가 1교시 끝나고 등교하기도..

일명 ‘날나리 반’이라고 자타가 공인한(?) 6학년 반이 있더군요. 이 녀석들이 담임선생님 수업시간에 하는 행동이 도를 넘었더군요. 큰소리로 마구 떠들고 장난치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수업중 일방적으로 교실 밖으로 나가기도 하구요. 휴대폰, 엠피3 음악 틀어놓고, 선생님이 주의 주면 뒤에 숨어서 가운데 손가락 올려 세우고...거의 장난판 수준이라고.

이런 행동에 대해 처음에는 담임선생님이 꾸중도 하고 단속했지만 소용이 없더랍니다. 50대 여자 선생님인데 거의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얼마나 소란한지 마이크를 이용해 수업을 하고 있고요. 아이들의 소란에 선생님의 목소리가 묻혀 버리니 궁여지책으로 마이크 수업을 하게 된 겁니다. 대학의 넓은 종합강의실도 아니고....

제대로 된 수업이 될 리 있나요? 선생님은 마이크 잡고 혼자 ‘떠드는’셈이고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노는 것이죠. 수업 진도를 안나갈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냥 그렇게 장난판 교실이 되고 있는 겁니다. 어떤 상황인지 그림이 그려질 겁니다.

아이들의 수업태도,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지만 체벌을 하면 문제가 생길까봐, 또 일명 ‘날나리’ 아이들이라는 점에 선생님도 아이들을 터치할 생각이 없고 아이들도 선생님이 굳이 뭐라 안하니까 마음대로 행동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죠.

이 6학년 반의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1, 3주 토요일에 정상수업이 있는 날인데도 피씨방이나 공원 같은데서 놀다가 1교시 끝나고 들어오는 경우는 부지기수라고 하더군요.

-터치 못하는 선생님, 더 자유분방해지는 아이들
-문제있지만 대안 못찾고 악순환만 계속

이 문제의 반 여학생 몇 명을 만나 그러면 안 되지 않냐고, 아무리 초등학교 다닐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해도 그러면 안되는 게 아니냐고 제가 직접 타이르고 훈계해봤지만 왜 그렇게 하면 안되냐고 오히려 제게 반문하고 따지는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자신들이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 말을 하는데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버릇없다는 이유로, 통제해도 소용없다는 이유로 그냥 두는 것이고, 아이들은 선생님이 뭐라 하지 않으니까 다른 말로 만만하니까 응당 그래도 되는구나 하고 버릇없는 언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군대에서 말년 병장의 풀어지는 마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도자의 레임덕 현상, 수능 마친 고3생의 느슨한 마음 등은 흔히 보는 경우지만 ‘초등 말년’의 교실에서도 이처럼 심각한 수준의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가 일어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일부, 극소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싶지만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이 있을텐데 그것이 허물어지고 자타가 공인하는(?) 일명 ‘날나리 반’, ‘날나리 학생’들을 직접 대하고 보니 은근히 걱정이 되더군요.

중학교 올라가면 혹여 문제는 일으키지 않을는지 하고 말이죠.

전에 공부 잘 하는 딸 대안중학교 보내는 한 엄마의 심정을 더 잘 이해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부 초등 고학년들의 탈선, 일탈, 비행문제가 종종 보도되긴 하지만 아이들은 떠들고 장난치고 선생님은 마이크로 수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왕따 아닌 상호 협력, 존중 우선 인성교육, 후에 학습 중시

왕따 문제에서 출발해 특별한 교육을 위해 공부 매우 잘하는 딸을 굳이 대안중학교에 입학시키기로 결정한 부모님. 지금 아이와 부모님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 친구 어머니께 현재 진행상황을 좀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대안중학교는 그냥 신청서만 낸다고 다 들어가는게 아니었습니다. 1차 서류, 2차 캠프 심층 면접, 3차 아이와 학부모 교사간 3자 인터뷰 라는 관문이 있었습니다. 마치 대기업 들어가는 것과 흡사합니다.

1차 서류는 무난히 합격했고 지난 주에 캠프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같이 입학하게 될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말이죠. 2박3일 동안의 캠프에서 이 아이가 과연 공동체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혹은 장애인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문제가 없는지 등을 본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공동체 생활이 무난한 성격인지 혹은 어떤 면에서 애로사항이 있는지를 교사들이 철저히 분석하고 아이의 인성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왕따 문제는 발생할수가 없겠죠? 오히려 서로 돕는 마음이 더욱 강해진다면 몰라도...

이번 캠프에서 처음에는 장애인 친구들이 이상하고 불편한 마음도 들었지만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불편해 보일 뿐 실제로는 보통의 아이들과 다를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왔다고 합니다. 딸 아이가 이번 캠프를 무척 행복해했다는 것이죠.

이제 3차 관문만이 남았습니다. 아이와 학부모, 교사간의 3자 인터뷰에 통과해야만 이 대안학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땐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주 2박 3일 캠프를 통해 장애인 친구들도 보통과 똑같이 중요하고 존중받아야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왔습니다. 학교에서도 졸업할때까지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바른 인성을 키워갈 것이라 믿습니다.


엄마, 아빠 적극 참여, 한달에 두번 학교서 교육 받아야...
서류 전형에서 엄마 아빠 교육 이론서 읽고 각각 독후감 써야
방과후 모든 학원, 방문학습 금지, 교사와 아이와 학부모 모두 교육 참여

그런데 참 재미난게 있습니다. 1차 서류 준비과정에서 이 엄마 아빠가 두꺼운 교육 관련 이론서를 각각 읽고 적잖은 분량으로 자녀에 대한 교육관이 드러나게 독후감 형식으로 과제,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독후감이 서류 전형 당락의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죠.  이공계 전공인 이 아이 아빠 며칠만에 완성하고 나서 “아, 글쓰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체질에 안맞는다.”고 했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시네요 ^^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한달에 두 번 엄마 아빠가 이 학교에 가서 의무적으로 일정 시간의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일반 학교처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교사들의 손에 맡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학교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스템이더군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은 어떨까요? 원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경쟁구도의 학습이 아닙니다. 서로 돕고 힘들어하는 친구는 끌어줘야 하는 상호 협동적 시스템입니다. 이 학교 아이들은 방과후 절대 학원에 갈 수 없습니다. 심지어 방문 학습도 허용이 안됩니다. 이를 어길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수업시간이 일반 학교에 비해 길고 방과 후 학교 자체에서 별도로 학습하는게 있다고 합니다. 경쟁을 목적으로 공부할 친구라면 학원으로 가겠지만 이 대안학교는 경쟁을 안하고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교육을 지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주 많은데요 주로 다양한 위인들이 갖는 직업군이 나온 책을 읽어야한다고 하네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역할 행동’을 학습하는 거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여러 위인들의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라는 것이죠.

한 학년 올라갈때마다 20페이지 분량의 에세이 써야

어머니 말씀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한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모든 학생들이 A4 용지 약 20페이지 분량으로 ‘에세이’를 써야한다는 겁니다. 고학년일수록 그 분량은 늘어나겠지요. 한 두장 쓰기도 결코 쉽지 않은데 스무장이나 쓰라니...

독후감이나 일기를 쓰라는게 아니고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고 목적의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 에세이를 쓰게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공교육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무엇보다 학부모가 학교에 적극 참여해야하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아이, 교사, 부모가 함께 해 나가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저는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학교는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화장실 다녀와서 시작된 성 이야기

지난 주 목요일, 막 토론수업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 친구가 “잠깐만요, 화장실좀 다녀오고요.”
하는 겁니다. 덩치가 크지 않은 앳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그 친구는 약간 짜증스런 표정과 중얼거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러니?”

“아, 이건 말하기 그런데요, 음... 거기가 헐었어요.”

“그래? 엄마 알고 계시지? 병원은 다녀왔니?”

“병원 갈 정도는 아니구요. 냉이 나와서 좀 꺼림칙하고 불편하긴 한데 생리가 시작하기 전에 이게 좀 많이 나온대요.”

그러면서 그 아이는 엉거주춤 찝찝하다며, 속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다른 친구들은 어리둥절하며 “지금 무슨 말이야? 냉이 뭐야? 그게 왜 나와?” 등 계속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 친구가 설명을 잘 해주더군요. 제가 덧붙여 첫 생리는 본격적으로 숙녀가 돼 가는 과정이고 이는 크게 축복받아야 할 사건이라고 이야기해줬지요. 그 아이 역시 고개를 끄떡이며 "맞아, 맞아" 하더군요. 아이들 사이에서 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마침 이날이 이 친구 언니가(6학년) 연휴 맞아 캠프 떠나는 날(대안중학교 입학을 결정짓는 캠프로 캠프장에서 아이의 인성, 태도 등 대안중 입학에 적합한지를 심층 인터뷰한다고 함)인데 그 동생이 그러더군요.

“오늘 언니 캠프갔는데 생리양이 많아서 엄청 큰 **나이트 하고 갔어요. 크크크.”

생리중이던 6학년 언니가 4학년 동생에게 “이 행복한 느낌, 너는 아직 모를 거다”라고 했다더군요. 이 6학년 언니가 누구냐구요? 이 글 왼쪽에 인기뉴스 1위에 떠있는 바로 그 글의 주인공이랍니다.



초등학생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교육관이 잘 나타나 있는 글이지요.

여하튼 친구들끼리, 성, 생리 이야기하던 중 그 친구가 “선생님, 이 얘기해도 돼요?” 하고 묻더군요. 뭐든지 이야기해보라고 했지요.

“남자들은요, 여자들 벗은 몸이나 사진 보면 피가 몰리면서 뻣뻣하게 되고 기분이 좋아진대요.” 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이게 무슨 말인고? 도대체 뭐가 왜 뻣뻣해진다는 얘긴고?’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 당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 있지 않습니까?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엄마가 알려줬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좀더 나눠보니 이 친구는 성에 관한 많은 것을 매우 자세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꺼리거나 부정적인 시각 혹은 이상한 생각으로 그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일상 이야기하듯 아주 자연스럽게 엄마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성 관련 지식과 정보, 금기사항과 그 이유 등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친구들은 잘 알아들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지요.

그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교육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무척 잘하는 큰 딸, 특목고를 보내야 할 것 같은 딸 아이를 굳이 대안중학교 입학 결정할때부터 알고 있었지만요.

-이 정도 성 지식, 정보 윤리 확고하다면 청소년기 성 문제 없을 듯

이번 성 관련 이야기해도 그렇지요. 대부분 입에 담기조차 꺼려하는 자세한 성 이야기를(기껏해야 생리, 임신 이 정도만 이야기해주지요)이 어머니는 자세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성이라는 것은 아름답고 깨끗하며 즐겁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말이지요. 그러면서 성 관련해 지켜야할 것과 왜 그것을 지켜야 하는지 이유를 무척 잘 인지하고 있는 아이.

각 가정에서 남녀 학생 모두 이 정도로 성 교육과 지식, 정보, 성 윤리 의식이 확고하게 자리잡혀 있다면 청소년기 탈선에 따른 성 문제나 성폭행, 추행 등의 암흑적인 성 문제가 엄청나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 글에 나오는 친구의 엄마 같은 경우는 워낙 ‘열린 마인드’로  특히 인성 교육을 중요시하시는 특이한 경우이지만요. 이 어머니의 교육 마인드를 배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얼마전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과 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토론해봤는데요. 토론 내용 담긴 동영상을 링크합니다. 요즘 초등생들의 성 관련 정보나 지식, 의견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성 교육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요.


아래 링크, 초등 6학년 학생들의 성 관련 토론 동영상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폭력 장면과 애정 장면 본 후 아이 반응 실험

먼저 위 동영상을 차근차근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속 폭력,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영향 줘 제가 독서토론 지도하는 7살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착하고 평범하며 귀여운 친구입.....

우리 아이는 왜 깊이 생각하지 못할까?

독서토론 교사가 말하는 '사고력 키우는 방법' 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하는 방문교사인데요. 오늘은 초등생 자녀, 특히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 독서에 대.....

아이의 생각 키우는 실전 '핵심기법' 두번째

질문은 아이의 사고를 깨운다-실전에서 활용해보길.. 엊그제 아이 생각을 확장하는 핵심적인 기법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지요. 지난 시간에는 책 읽은 후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초등생 일기 잘 쓰는 구체적인 방법, 뭐가 있을까?

우리 아이 일기는 왜 이렇게 짧고 단순할까요? 초등학생 독서토론 수업을 지도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어머니들께서 일기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어떻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냐고 하.....

오래된 차도 외형 깨끗하면 수출용으로 '제값'  받아요

80만원 준다던 11년 된 중고 경차 외형 안좋아 40만원으로 깎여... 7년 동안 타던 중고 마티즈를 처리하고 열흘 전 소형 신차로 바꿨다는 소식을 블로그로 전해드렸습니다. 중고 마티즈는 어떻게 처리했냐구요? 중앙아시아쪽..

요금 없는 그냥 휴대폰 기능이라고 안내하더니....

'읽음확인 서비스' 요금 안나온다기에 무심코 써 왔는데.. 혹시 여러분들의 휴대폰 옵션기능에 ‘읽음확인, 수신확인, 모두확인, 확인안함’등의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셨습니까? 이런 기능이 있는 독자 여러분은 이 기능을 활용하고..

7년 동안 중고 경차 타다 소형 신차로 바꿔보니...사람들 대하는 태도 달라졌다

이번에 새차를 구입했습니다. 준중형 축에도 끼지 못하는 소형차이지만 기존에 타고 다니던 중고 경차에 비하면 꽃가마나 마찬가지 입니다. 임시 번호판 달고 다닌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2001년 80원에 구입한 중고 프라이..

승용차 안 훤히 들여다보이는 지페...이것은 유혹(?)

아무리 급해도 차 안에 돈 넣어두면... 예전에 제 승용차(경차)가 몇 번 털린적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마구 키구멍을 마구 쑤셔대 수리비용 십수만원 나온적이 있었지요. 도둑맞은 것은 차안에 있던 100원짜리, 5..

결혼기념일 까먹은 남편...혹시 아내도??

2월 2일 밤 완전 녹초가 되어 퇴근했습니다. 하루종일 변변하게 먹지도 못해 허기에 어질어질하고 하는 일 자체가 말하는 직업이다보니 목도 성치 않고...여하튼 기진맥진 했습니다. 집안 일 보고 있는 아내의 표정도 그리 밝아..

센스와 교양 넘치는 83세 할머님

83세 할머님은 왜 내게 무척이나 깍듯하셨을까? 교양과 센스가 넘치는 할머님은 '팔학년 삼반' 초등4학년에 올라가는 아이 중에 독서토론 제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친구가 있습니다. 모둠이 없어 일대일로 저와 단독수업을 하고 있는..

말기암 가물가물한 의식으로 코미디언 흉내낸 아버지의 '대화법'

좋은 부모, 아빠는 대화 통해 아이 마음부터 읽어야 한달 전에 좋은 아빠 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된 굿대디(http://gooddaddy.samsungfire.com)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당시 다섯 살 난 첫째 녀..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25년 동안 온몸에 암세포 전이 상태로 잘 살고 있는 그녀 '웃음과 긍정의 힘' 때문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된 SBS 스페셜. 개그맨도 나오고 웃음 혹은 즐거움, 웃음으로 살을 빼는 내용도 나왔..

취학전 어린이 일찍 재우는 기막히는(?) 방법

밤 늦게까지 쫑알거리며 노는 다섯살 아이...가짜 신문기사 만들어 보여주니 '큰 효과' 설 쇠면 여섯 살 되는 큰아들 녀석이 잠을 일찍 안자 걱정입니다. 세살 되는 둘째 녀석과 떠들고 장난치고 책이나 만화도 보고 그러다보면 1..

시간저축은행 들어보셨습니까? 시간도 저축시대??

한달전부터 이 책에 대한 감상평을 쓴다는게 깜빡했다. 그 이유는 시간이다. 시간에 대한 도서 감상평을 쓰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썼다면 이건 좀 아이러니컬 한 일인가? 여하튼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건 서평이나 도서 감상이 아닌 우..

생후 21개월 아이의 연필 잡는 실력 보시겠습니까?

연필을 바르게 잡아야 예쁜 글씨가 나옵니다 생후 21개월 된 막둥이 녀석입니다. 아직 두돌이 안됐지요. 다섯 살 형아가 한글 쓰는 공부 하는 거 보더니 저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연필을 아무렇게나 움켜쥐고 쓰더니..

내집앞 눈치우기 100만원 물기 싫으면 아파트로 가야나하?

집 앞 눈을 치우지 않으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한다는 정부(소방방재청)의 계획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반발, 아니 분노하고 있다. 일단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안심해도 될 듯 것 같다. 아파트 관리 주체가 알아서 관리할..

성남 신청사, 머리 위를 조심하세요. 고드름 주의!

3222억원 호화 청사라는 비판의 목소리와 논란을 빚고 있는 성남신청사 1월 7일 모습. 햇빛이 유리창에 보기 좋게 반짝이고 있는데요. 맨 꼭대기를 한번 볼까요? 거미줄처럼 얽힌 9층 꼭대기 구조물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

'눈사람 기자'  보니 무거운 아버지  어깨 느껴져...

폭설이 내리던 어제 아침, 막 출근 준비를 하는데 아침뉴스에서 여의도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날씨를 전해주더군요. 폭설 때문에 그런지 여의도 현장날씨를 전해주는 기자와 스튜디오 사인이 맞지 않았던 듯 두차례나 연결이 안됐..

자동차 펑크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하니 " NO "

눈길에 잘 미끄러지는 경차 특성상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하니 '갈 수 없다' "큰길까지 차 운행해서 내려오라?" 지난 2일 토요일이죠. 경기 지역에 약 1센티 정도의 눈이 왔었죠. 제 차에 나사못이 박혀 펑크가 난 건 새해 첫날..

초등 6학년은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래 동영상은 6학년 졸업이벤트 샘님들 영상메시지입니다 (자잔한 배경음악은 저작권 문제로 자동걸러짐 ㅠ.ㅠ) 아래 동영상은 6학년 졸업생 안락사에 대한 토너먼트 형식 토론입니다. 해당 아이들 있으시면 부모님께 안내하셔도 될..

빗나간 폭설 예보, 앞으론 이렇게 예보해주세요

폭설 예보 때문에 뛰어다닌 어제 '꽝' 됐다 일상 생활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밤 사이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온갖 매체들의 난리법석에 나도 어제 난리법석을 떨었다. 꽤 심한 언덕길, 골목길을 수시로 차로 오르내리며 가..

"난 절대로 당신의 마니또가 아닙니다"

마니또 혼란 대작전...그러나 다 같이 훈훈했습니다 며칠전 사무실 송년회를 치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마니또를 했었지요. 그런데 올해 마니또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니또는 일반적으로 번호 100..

34만원짜리 제품을 62만원이라 광고하고 14만원에 '싸게' 판매한다?

모르는 분들은 "엄청 싸게 샀다"고 흡족해 할 '거품' 가격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620000만원짜리 한국사 책 세트를 143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돼 있습니다. 62만원짜리를 14만3천원에 판매한다면..

담배 피우는 중학생 딸, 좋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할까?

다섯살 큰아들과 채널 싸움 벌이는 아빠 "아빠 싫어!!" 다섯살인 큰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성격이 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 주장이 세졌다고 해야할까요. 잘 따라주던 이전과는 달리 맘에 안들거나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

견인차는 긴급 자동차일까요?

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 사법처리?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썼을까? 한 빌라 주차장에 써놓은 경고문입니다. 남의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해서 사유지 불법 침입이나 사법 처리 등 법대로 처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밤에 청소년들이 으쓱한 이 주차장에 모여 담..

애완견이 창문 내다보다가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 책임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에도 위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을 보며 재롱을 피우는 반려동물.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달리는 중에도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게다..

신종플루 직격탄 이정도라니...

아침 극장가 '썰렁 썰렁' 관객 10명도 안돼 3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왔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영화 동호회였다. 평소 9시 30분대의 조조할인때도 관객들이 꽤 있었는데 그보다 더 여유있는 시간대에..

엄마는 왜 거동 불편한 맏형을 먹었을까?

어미개가 태어난 새끼를 도로 뱃속에 넣는 것과 사람이 개를 사람 뱃속에 넣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김훈 소설 <개> 읽어보셨습니까?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005년 작품입니다. 230페이지에 걸..

사람들은 왜 구멍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 엘리베이트 타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벽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전기장치인 스위치가 있던 자리 같기도 하구요.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저 구멍속에는 뭐가 있을..

안전벨트 매는 순간 교통경찰에게 단속됐는데....벌금은?

안전벨트 매는 동시에 경찰관 눈에 띄었는데.. 방금 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보통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그러질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동시에 안전띠를 매는 경우와 복잡..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글쎄?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소변보는 남자들의 뒤태가 아름다운(?)  '오픈된' 화장실

소변보는 남성들 뒤태 훤히 보이는 서울에에쇼 화장실 아쉬워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에어쇼)가 25일 엿새 동안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전투기, 항공..

2050만원짜리 새 차 산 30대 가장의 고민

10년 탈 계획으로 산 차, 어디에 주차해야하나? 집 앞 주차장에 엊그제부터 안보이던 큼직한 RV(레저용) 차량이 서 있습니다. 비닐도 안 벗긴 새 차입니다. 어제 아침에 차좀 빼달라고 전화해도 안받더군요. 제 차를 가로막아..


BLOG main image
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공지사항

카테고리

새롬이네 메뉴 (634)
달려가는 현장 (92)
감동이야기 (38)
일상에서의 발견 (114)
바로서는 대한민국 (90)
포토 세상만사(일상) (33)
포토 세상만사(예술) (0)
내가만든 동영상 (41)
내 삶의 조각 모음 (62)
나의 사실동화 (20)
미디어 비평하기 (27)
배우고 가르치고 (16)
윤교사의 학습일기 (19)
아이 키우는 맛 (18)
생각 키우는 방법 (6)
즐기는 문화생활 (7)
유익한 정보세상 (33)
그 사람 만나다 (3)
부모님 이야기 (9)
이슈 톺아보기 (6)
Total : 8,770,267
Today : 580 Yesterday : 2,101
Daum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