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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교사 폭행 문제를 학부모 잘못 일변도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 윤태



교권보호를 위해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법 개정 추진을 하고 있는 한국교총과 여당. 이 문제가 또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학부모가 갑자기 찾아와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보호를 위함이라고 한다.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술 취한 사람 혹은 화가 난 사람이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자주 있어 운전석 주변에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해 버스기사를 보호하도록 의무화된지 몇 년 됐다.

교권 보호 위한 학부모 학교 출입 금지 법안은 버스기사 보호(궁극적으로 승객보호) 위한 칸막이 설치와는 차원이 다른 것인데 교총과 여당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물리적으로, 법적, 제도적으로 막으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생각 말이다.

왜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와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걸까? 원인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언론보도에 따르면 체벌한 교사를 학부모가 폭행하는 경우, 교사가 답안지 쓸 시간 안줬다고 학교로 찾아가 폭행하는 경우 등등 항상 그 매개는 학생이다.

이런 문제에 있어 일방적으로 학부모의 잘못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출입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을 제공하는 주체는 학부모, 학생, 교사 그 어느 누구도 될 수 있는데 학부모의 그릇된 행동으로만 치부하고 이를 저지하는 법안을 만든다는 건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

학부모의 교사 폭행문제만이 교권 추락은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다투던 친구 중 한명이 엄마에게 전화걸어 이르면 엄마가 5분 안에 학교로 달려와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아이와 싸움했던 친구를 때린다면(댓글에서 본 어느 독자의 경험담) 선생님 기분은 어떻고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까? 이 상황 자체가 교권 추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이라고 해야 하나? 친구와 싸운 아이 잘못인지, 학교로 달려온 학부모 잘못인지,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곧바로 보고가 가능케 한 휴대폰이 문제인지, 휴대폰을 사준 엄마 잘못인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교사의 잘못인지 애매하다. 그러나 대게는 이러한 원인을 찾아내기보단 액션이 큰 쪽이 이슈화되고 잘못했다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 때문에 학교를 수시로 드나들며 급식, 청소, 교통 봉사 등 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평범한 학부모들은 이번 법안 추진으로 마음이 씁쓸할 것 같다. 승객과 버스운전사 기사 사이에는 굳이 믿음과 신뢰를 구축할 필요가 없겠지만 학부모와 교사의 사이는 반드시 믿음과 신뢰가 쌓여야 하는데 오히려 장벽이 되지 않을까?

이번 법안 추진은 학교 측의 편리성을 위한 하나의 통제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문제발생의 원인을 찾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한 고민 없이 통제하겠다는 것은, 어쩜 지금의 촛불 정국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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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지는 아이, 친구들이나 다른 엄마들은 아는데, 정작 문제아이 엄마만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안해주니까 말이다. ⓒ 윤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따돌림 학생을 조사하는 설문지에 담임에 대한 욕설을 써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교사가 훈계와 체벌을 가하려다가 그 학생이 휘두른 팔에 맞아 입술 다섯발을 꼬맸다는 뉴스말이다. 중고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뉴스는 간혹 나왔지만 초등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다니 뭐라 할 말이 없다.

요즘 초등생들 덩치도 크고 사춘기도 빨리 오는 등 사회를 너무 일찍 알아버리는 것 같다. 한달 전 대구에서 초등학생들이 같은 초등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떠들썩하지 않았는가?

물론 대다수의 초등학생들은 착하고 평범하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는 극소수라고 할 수 있겠다. 극소수의 아이들이 자꾸 다른 친구들을 물들인다는데 문제가 있긴 하지만...

-교사 면전에서 교사 욕하는 아이들 있다

나도 초등학생을 상대로 사교육 담당교사로 일하고 있지만 정말 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종종 보곤한다. 예를 들어 수업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하면 “빨리 튀어오세요” 라든가 수업 진행하는데 저에게 “지랄하네.” 혹은 수업 내내 장난으로 일관해 방해하는 아이에게 좀 엄하게 꾸짖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x발”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내가 없는데서 하는 게 아니고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몸둘바를 모른다. 예는 여기까지만 들겠다. 동료교사들의 '굴욕사건'도 많지만...

이럴땐 난감하다. 그 아이 엄마와 상담을 해야하는데 선뜻 이야기를 꺼내기도 그렇다. 학교 담임선생님이면 언제든지 말할수 있지만 방문교사는 처지가 다르다. 그렇지 않아도 수업시간에 싫은 소리라도 하면 아이들이 “학습지 끊어버리겠다”며 겁을 주기 때문이다. 학교는 안다닐수가 없지만 학원이나 학습지는 언제든지 끊거나 바꾸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매우 심하게 꾸중을 하거나 부모님께 즉각 알려주기 어려운게 사교육 교사들의 애로사항이다.

-문제아이 부모만 모른다, 등잔밑 어두워
-자녀 학교생활 어떤지 아이 친구나 다른 엄마들 교류해야

그런데 아이들이 사교육 교사에게 심한 말(욕)을 하게 된 경위를 따져보니 대부분 친구들에게서 배운 것이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선생님(나)에게 할 수 있냐고 물으면 요즘 학교에서 다 그런 욕을 한다고 한다. 유행한다니 뭐 그렇다치고 그래도 그렇지 욕이나 참으로 예의 없는 말들을 어떻게 방문 교사에게 할 수 있는 건지... 여하튼 일부 친구들에게 물든게 대부분이었다. 원래부터 버릇이 없거나 성격이 모났다기 보다는 말이다.

그런데 정작 담임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아이가 이런 상황이라는 걸 모른다. 선생님 있는데서는 욕을 안하니 모를 수 밖에 없다. 누군가 일부러 일러바치기 전까지는 말이다. 부모님 또한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도통 알 기 힘든경우가 많다.

다만 친구들은 알고 있다. 비뚤어지고 있는 아이라는 걸 말이다. 욕하고 버릇없는 친구 이야기를 자기 엄마들한테 말하면 주변 엄마들은 그런 아이를 알게 되지만 역시 당사자인 문제아이 엄마만 이 사실을 모른다. 주변 엄마들이 먼저 나서서 문제아이의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주기도 그렇고 말이다. 문제아이와 어울리지 말도록 단속을 하는 편이지 특별한 관계가 아니면 솔직 담백하게 말해주기 힘든건 당연하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은 초등학생 자녀를 늘 챙겨야한다. 담임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뭔가 의심이 간다고 생각되면 아이 친구들을 따로 만나거나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거나 친하게 지내는 아이 엄마들과 교류를 넓여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다른 엄마들은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말이다.

아이가 비뚤어지는데는 물론 친구들의 영향이 크지만 초기에 이를 잡아주는 못하는 부모들의 책임도 크다. 직장맘이라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학교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시겠지 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아이가 헛발을 디딜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로는 그렇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두신 직장맘 여러분! 다시한번 자녀들을 돌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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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1명 만나 주고 받는 것 이야기해보다

엊그제 반장이 된 어느 고등학생 블로거의 글이 올랐었지요. <반장됐다고 꼭 피자 돌려야하나요?>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반장이 됐다고 피자나 치킨 등을 강요하는 반 아이들, 그래서 저금한 돈을 깨 피자를 돌려야했던 기억, 교칙을 벗어난 행동 등을 지적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는 어떨까요? 지난 7일 경기도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친구 8명과 3학년 친구 3명(같은반도 있고 다른반도 있음-대부분 다른 반 친구들)을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비단 반장, 회장과 관련해 음식이나 물건을 돌리는 경우뿐 아니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주고 받는 것(돈, 음식, 물건 포함)들에 대해 그들의 경험담을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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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끼리 주고 받는 것들에 대해 취재했다. ⓒ 윤태


 
"반장 뽑아주면 피자, 치킨 돌리겠다" 공약

반장의 경우 저학년은 돌아가면서 반장을 하는 반면 고학년은 선거를 통해 반장을 뽑는 반이 많았습니다. 반장 선거에서 공약을 음식으로 거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신다면 피자(치킨)를 돌리겠습니다” 라고 직접적으로 하는 경우와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시면 선생님과 상의해 한달에 한번 과자파티를 마련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후자가 좀더 건전한 방법인 듯 합니다. 여하튼 초등학교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반장이나 회장, 부회장 선거에서 친구들에게 뭔가를 돌리는 것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반장, 회장 출마 리더쉽, 지도력 보다 인기우선 

다음으로는 필요에 의해 음식이나 학용품 등을 돌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기를 얻기 위해서 이런 것을 돌리는 경우는 흔하다고 합니다. 특히 전학 오는 친구들은 많이 돌린다고 합니다. 인기를 얻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혹여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크게 돌리는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학부모가 뒤에서 밀어주는 경우겠지요. 위에 반장 이야기가 나왔지만 리더쉽이나 지도력이 있다 하더라도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으면 반장, 회장으로 뽑아주지 않기 때문에 출마한 친구들은 물건이나 음식을 돌리는 경우는 불가피하다고 학생들은 전했습니다.


피아노,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로 현금 내기

또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내기가 성행하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자기의 학용품을 걸고 내기를 하는 경우인데 더러 돈 내기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치기,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게임 등으로 내기를 하는데, 판돈은 5천원에서 2만원까지 간다고 합니다.


피아노 내기의 경우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나 피아니스트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같은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끼리(여자친구들), 특히 경쟁심이 많은 친구들이 하는 내기겠지요. 제가 만난 친구들 얘기로는, 자기가 잘하는 것 그것을 가지고 이런 내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친구들끼리 서버를 연결해 메이플스토리나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통해 현금이 오간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는 10만원짜리 수표를 들고 게임방에 가는가 하면 학원에 있을 시간에 몇만원 챙겨가지고 PC방에 가는 친구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촌지 물어보니 한 친구 이구동성으로 지목
 

끝으로 촌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촌지 받는 선생님이나 촌지 주는 학부모 혹은 학생들을 본적이 있냐고 묻자 다섯명의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친구의 이름을 지목했습니다. 그 친구 엄마가 하얀 봉투를 선생님한테 드리는 걸 다들 봤다고 했습니다. 그 하얀봉투가 촌지인지 편지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요.


이 밖에 생일선물로 문화상품권(5만원 상당)을 주는 경우도 있고 뭐를 사야할지 몰라 몇만원을 돈으로 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주고받는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어느 초등학교를 가도 이런 현상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돈을 걸고 내기를 하는 경우는 좀 심한 것 같군요. 초등학생때 내기의 경험이 습관이 돼 커서도 그쪽 분야(?)에 빠질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벌써부터 내기하는 친구들은 부모나 친구들,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 버릇을 개선해나가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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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기사 후 댓글 살펴보니


어제(1일) 올린
촌지, 어머니들과 솔직 토크 기사에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했습니다. 경기도 모 처에 거주하고 있는 3명의 어머니들과 학교 촌지에 대해 솔직하게 나눈 대화를 기사화 한 것인데 많은 독자들이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 토론을 벌였습니다.


(촌지, 어머니들과의 솔직 토크')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440571
 

먼저 독자들은 겨우 3명의 어머니들을 인터뷰해서 기사를 싣는 것은 객관성이 떨어지고 대부분 그렇지 않은 (촌지를 주거나 받지 않은) 학부모와 교사를 모두 그런 것 처럼 일반화하는 것이라고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독자들, 댓글 통해 실태 알려와

그러나 이러한 지적을 무색하게 한 것은 바로 촌지에 대한 경험과 촌지로 인해 아픔을 겪었던 학부모, 촌지 현장을 보고 자라왔던 자녀들이 올린 댓글이었습니다. 물론 스스로를 교사라고 밝히고 (실명은 거론 안했지만) 그런 일은 없다고 항변하는 독자(교사)들도 있었지만 이러한 의견에 맞서 촌지의 실태를 증명하거나 그 실상을 밝히려는 독자들도 많았습니다.

 

댓글을 올린 독자들의 지인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촌지의 당사자인 학부모와 교사가 바로 가족, 친척, 친구 등으로써 이들에게서 보고 들은 혹은 직접 경험한 학교 촌지의 실태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적잖은 양의 댓글을 올려준 독자들도 많았습니다.

 

촌지가 성행한다, 일부의 이야기다, 촌지는 듣도 보지도 못했다 등의 의견이 엇갈리며 토론의 장이 펼쳐지는 동안 어떤 독자는 심한 쌍욕까지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촌지 실태가 엄청나다며 그 사례를 이야기하자 이에 맞선 한 독자는 어디 지역 어느 학부모가 그랬는지 실명을 밝히라며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실명을 밝혀서 법적인 피해가 가면 책임질거냐?며 맞서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겨우 세명 인터뷰해서 정확한(맞는) 기사가 되겠냐고 반박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지만, 그 세명의 인터뷰 글로 인해 그 현장의 목소리, 분위기, 상황을 의견(댓글)을 통해 잘 알려주는 독자들이 있어 학교 촌지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가깝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촌지 모르는 교사, 학부모도 많겠지만...
 

물론 제 인터뷰 글에 억울해하시는 분들(교사, 학부모) 많이 있을 것입니다. 몇십년 동안 교단생활하면서 한번도 촌지를 받아본적 없는 교사, 자녀들 서넛 키우면서 단 한번도 촌지를 건네본적이 없는 학부모도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오로지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교단에 서신 분들과 촌지 그러한 것이 없어도 선생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학부모가 있는 반면 촌지에 목이 매는 학부모와 교사도 많다는 것을 이번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정 일부 지역 학부모들의 치맛바람도 무시하진 못하겠지요. 다른 엄마들은 다 촌지 갖다주는데 나만 안갖다 주면 우리아이만 차별대우 받지 않을까해서 걱정하는 학부모들이지요. 촌지를 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주변의 분위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촌지를 갖다 줘야 하는 상황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 점도 댓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촌지에 대한 경험적인 댓글을 쓰면서 굳이 허위로 쓰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냥 들은 이야기, 떠도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도 많은 분들이 촌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 이야기를 담아 주셨습니다. 현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댓글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촌지를 건네주어야만 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이 이정도까지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원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무리 교육당국이 적발하고 엄중 처벌한다고는 하지만 일일히 쫓아다니며 적발할 수도 없는 일이고, 따라서 촌지 당사자들인 학부모나 교사들이 촌지에 대한 바른 마음을 바로 세우는 길이 촌지 근절,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지금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는 믿음과 신뢰와 사랑으로 우리아이를 맡기고 아무런 조건없이 아이들을 사랑하고아껴줄 수 있는 올바른 교사, 아니 스승이 가득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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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온갖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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