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피살과 독도 영유권 문제가 촛불 끌 수 있을까?


뻥뻥 터지고 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이라는 대 사건에 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까지, 대한민국이라는 드라마 안에서 극적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모르겠다. 대통령과 여당은 “휴~”하고 숨을 내 쉴지도 말이다. 이것이 안도의 한숨인지, 걱정의 긴 한숨인지는 모르겠다. 그들 속에 들어가보지 않았으므로 말이다.

물대포나 장마비로 촛불이 사그라들거라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활활 타 올랐는데 이번 두 사건으로 촛불이 사그라들기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통령과 여당 말이다. 이런걸 두고 물타기라고 하는가?

어디 촛불 뿐인가? 고유가, 고물가, 민생안정 문제도 빅2 뉴스에 묻혀 게 눈 감추듯 없어져 버렸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문제, 금강산 피살 문제, 독도 문제. 이 세가지 현안들을 보면 공통적인 점이 보인다. 바로 ‘주권’이다. 쇠고기는 검역 주권을 미국에 넘겨줬고 관광객 피살 문제는 주체적으로 진상규명을 할 수도 없는 처지이고 미온적인 태도와 외교로 독도주권을 포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으니 말이다.

진상조사단만 꾸리면 뭐 하는가? 북쪽에 말 한발짝 못 들여놓으면서 말이다.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요구하면 뭐하는가? 눈하나 꿈쩍안하는 그들인데...쉴새없이 퍼주고 되돌아오는건 언제나 뒤통수뿐이지 않는가?

독도 문제도 그렇다. 천혜의 보고, 그 많은 천연자원, 대체에너지가 묻혀 있는 독도 주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나올때마다 ‘유감’만 표현하면 뭐하는가? 유감이 잇다 함은 섭섭하고 불만스럽고 그런 느낌이 있다는 얘긴데, 백날 유감 표명하는 동안에도 일본은 독도를 자국의 땅이라고 내세우기 위한 구실을 찾는데 골몰했는데 말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나라가 힘이 없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다고 봐야하는 걸까? 혼란스럽다. 글쎄다. 이 정국이 미 쇠고기 정국을 피해갈 수 있는 즉 촛불을 가라앉힐 수 있는 하나의 ‘빅 이벤트’인지 촛불보다 더 무거운 압박으로 대통령의 양 어깨에 내려앉을 것인지는 두고 봐야겠다.

아, 한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약 한달 정도 후에 말이다. 올림픽이라는 지구 최대의 ‘화제작’이 방영되는 동안 훨훨 날아다니던 모든 이슈가 날개를 접고 구멍속에 숨어 있을지 말이다. 좀더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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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요즘 자가용을 운행하고 퇴근해 연료계기판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아침과는 다르게 부쩍 왼쪽으로 기울어진 연료 바늘때문이다. 우리 빌라 3층, 4층 차는 벌써 일주일째 요지부동이다. 고유가 시대, 직업 특성상 자가용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나 같은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직업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하기도 한다. 고유가 여파로 인해 자가용 뿐 아니라 문화, 레저 생활에도 한 푼이 아쉬운 요즘이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버스 중에서 천연가스버스가 요즘처럼 더울때는 절실하다. 서울시 버스의 65% 이상이 이 천연가스버스로 움직인다는 사실 혹시 알고 있을까. 매연은 거의 느낄 수 없고 차내가 조용하며 승차감 또한 편안하다.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릴 때 시커먼 매연을 뒤집어 쓸 일이 없어 쾌적한 것도 전과는 달라진 점이다. 날도 더운데 경유 매연 품어내면 얼마나 신경질이 나는지 경험 있는 분들은 다 안다. 그래서 요즘 가스버스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승용차 대신 천연가스버스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서울에서 직장생활 할 때 버스를 자주 이용했는데 경유버스는 한 두 대 보내더라도 천연가스버스를 기다려 타곤 했다. 그 당시 서울은 막 시작단계라 천연가스버스가 많지 않았지만 대신 골라 타는 재미가 있었다.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게 가스버스니 굳이 골라 타지 않더라도 대부분 가스버스에 타게 된다.

여하튼 서울시에서 차세대 친환경 버스인 CNG(압축천연가스버스)-하이브리드 버스를 도입하고 앞으로 5년 이내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버스를 개발해 보급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했는데 무척 기대가 되기도 한다. 고유가 시대 쾌적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이 뒷받침해준다면 승용차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천만 다행으로 이번 고유가에도 버스업계는 타격을 덜 입어 버스요금 인상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고유가하면 역시 빼 놓을수 없는 것이 대중교통과 함께 자전거 생활화이다. 만약 서울시민의 10분이 1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기름, 에너지가 절약될까? 천문학적 숫자에 달하겠지만 이는 단지 가정일 뿐이다.

볼거리 많은 한강 자전거 도로를 점령하자

사실 자전거 도로 확충 등 여러 여건상 서울에서 자전거 출퇴근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정책적으로 자전거 활성화 위한 대책이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전거 출퇴근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변의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지해 스스로 자가용을 두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동호회 모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수 겸 연기자인 산울림 김창완씨는 몇 년째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목동 SBS까지 21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상당히 운이 좋은 케이스다. 서초동에서 양재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통해 바로 목동으로 빠진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자전거 전용 도로’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서울 시내에서 자전거 출퇴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한강과 그 지류 하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할 수 상황에 있는 사람은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한강,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강과 하천을 둘러싼 대자연을 만끽하며 일터로 향하는 기분을 차량 출퇴근자는 맛볼 수 없다. 굳이 자전거 출퇴근이 아니더라도 휴일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으로 나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기름 값 부담으로 휴일에 세워진 차가 많은데 집에서 뒹굴 하는 것보다 운동삼아, 자연을 친구삼아, 바람도 쏘일겸, 사람 구경도 할겸 한강이나 지류 하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한강까지 나와 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자전거 광이라 서울 홍제동 인왕산 자락에 사는 선배집에서 성남 모란까지 수십차례 자전거를 타고 왕복하기도 했다. 한강, 양재천, 서울숲, 탄천 등지에서 자연과 도심이 만들어낸 풍경에 감탄을 하며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곤 했다. (사진 참조). 여하튼 반드시 자전거 출퇴근 통한 에너지 절약이라는 큰 대의도 좋지만 기름값이 부담돼 교외로 못나가고 차를 세워놓을 거라면 꿩대신 닭, 자전거 타고 한강변으로 나와 보자는 얘기다. 아, 자전거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인터넷 찾아보면 자전거 가격 정말 ‘만만하다’. 철인3종 경기할 자전거가 아니고 일반적인 자전거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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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에서 성남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중 한강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셀카 ^^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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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중 양재천에서 바라본 도심과 자연의 조화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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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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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볼 수 있는 볼거리중 하나 '수상스키' ⓒ 윤태


아무리 고유가 시대라고는 하지만 할 것은 하고 살아야한다. 그 방법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겠다. 문화생활 측면에서 이야기를 할까 한다. 문화생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영화는 비교적 값싸고 여러 곳에서 손쉽게 볼 수 있지만 연극, 뮤지컬 등은 비싼 가격과 장소 제한 등이 있어 아무래도 ‘고품격’ 이미지가 우세하다.

재작년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미스사이공> 티켓 두 장을 공짜로 받은 일이 있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놀랐다. 한 장 가격이 무려 13만2천원이었기 때문이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 초대형 문화, 공연 시설을 자주 애용하는 분들은 그 가격이 뭐가 비싸냐? 연극인, 뮤지컬 배우가 그렇게 싸구려냐?고 언성을 높일 수도 있는 일이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장미희가 할 법한 말인데...

조조할인에 무슨 맴버십 카드, 신용카드 중복 할인 받아 8천원짜리 영화 티켓을 최대 2000원까지 주고 영화를 즐겨 보던 나로서는 그 뮤지컬 티켓 금액이 크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 뮤지컬이 그 가격만큼의 가치를 하는건 인정하지만 돈 주고 티켓을 구입한다는 건 지금 역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2006년 이후 대형 연극무대를 찾지 못했다, 티켓가격이 엄두가 안나서 말이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단돈 천원에?

그런데 얼마전 광화문 근처에서 근무했던 지인이 참으로 희한한(?) 정보를 알려줬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단돈 1000원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추천하시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 인적사항, 추천 이유나 선행사례 등을 기록해 천원의 행복 관리자 메일로 우송하면 매달100∼300명 내외의 인원을 선정해 매달 추천사연과 함께 발표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비록 추첨 방식이긴 하지만 열심히 사연 올리고 기다리는 설렘도 하나의 맛과 멋이 아닌가 생각된다. 라디오에 사연보내고 기다리는 마음이라고 할까?

게다가 공연의 사회자나 해설자가 미스코리아 이하늬씨, 영화배우 겸 탤런트 강석우씨, 가수 유열씨,성우 양지운씨 등 유명인사를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무엇보다 키 포인트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푼이 아쉬운 요즘 전문공연장이라는 메카 중 하나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거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도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참고로 나는 ‘밥풀떼기’ 개그맨으로 유명했던 김정식님을 추천하고 싶다)

고유가 시대에 맞춰 서울 시민들이 절약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나 저렴한 문화생활 이야기를 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다. ‘고유가 극복’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보다는 ‘고유가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법 하다. 시민들이 꼼꼼하게 찾아보면 보다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것이 많겠지만 눈에 들어나는 서민들을 위한 서울시의 서민안정대책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지금은 촛불 집회때문에 못하고 있지만 문화가 흐르는 서울 광장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가족들 손잡고 밤의 향연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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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한 뮤지컬 티켓가격 무려 13만2천원.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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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부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남시 자발적 참여하고 있나?

성남시 공직사회가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청과 3개 구청이 4월 1일부터 2부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관청 내 주차장이 한산하고 좋습니다. 고유가 극복, 환경 개선, 청사이용 시민 편의 제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시하고 있는 ‘파격적인’ 차량 2부제. 청사에서 통근버스도 운행하고 출장용으로 경차도 구입하는 등 2부제에 따른 대책도 마련한 상태입니다. 하루걸러 한번씩 홀짝제로 차를 두고 나온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체수단이 있다해도 많은 불편이 따르겠지요. 특히 성남시청 같은 경우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를 걸고 비탈길을 올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분당구청만 지하철 이용시 근접한 곳에 위치할 뿐입니다.

경기, 성남 지역의 한 지역언론은 “성남 공무원 차량 2부제 큰 호응‘이라고 17일 보도했습니다. 그 근거로 북적이던 청사 주차장에 텅빈 공간이 생겼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말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걸까요? 시청과 3개 구청의 자가용 출퇴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말 자발적이고 대의를 위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참여하고 있는지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18일 오후 성남의 한 구청을 찾았습니다. 2부제 실시로 텅 빈 주차장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구청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공원의 무료주차장 풍경이 심상치 않아 가보았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행렬. 입구에서 출구까지 단 한대의 차도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빈틈이 없는 주차행렬. 맨 뒤에차 나가려면 앞차 30대는 빠져야 할 처지였습니다. 들어오는 건 그렇다 치고 나가는 길까지 완전히 덮어버린 이 무료주차장은 왜 그런걸까요?

구청에 근무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다만 출퇴근 통근버스가 있다고 했습니다. 차량 2부제에 대해 불평하거나 불만인 공무원들이 혹시 있냐고 물어보자 “위에서 하라고해서 하는건데...”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당사자인 성남시 공무원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공직사회 차량 2부제’ 에 대한 성남시 공무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정말 차량 2부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위에서 하라니까 속으론 탐탁치 않으면서도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조용히 따르는 걸까요? 계도기간 거쳐 시 산하기관과과 주민센터까지 2부제를 확대한다는 성남시의 방침이 있었는데요.(성남시청 홈페이지에 보도자료가 있지요) 강도가 점점 세어집니다.

독자의견란에 성남 공무원 분들 중 차량 2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승용차 출퇴근 공무원은 무조건 포함되겠죠) “차량 2부제, 과연 적절한 행정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써 주세요. 대중교통 출퇴근 공무원들도 의견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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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따스한 봄날이다. 동시에 고유가 여파로 승용차 출퇴근을 포기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평일 낮시간 아파트 주차장에 빈 자리를 찿아볼수 없을 만큼 많이 세워진 차들을 보면서 고유가 시대임을 직감하게 된다. 그렇다고 대중교통 요금이 만만한건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전거가 뜨고 있다.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방법을 찾아나선 사람들 때문이다. 지난 2월 이후 MTB 자전거가 1천대 이상 판매됐다는 소식이다. 자전거 출퇴근자가 늘어나면서 동호회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인터넷 <오마이뉴스>에서는 연일 자전거 기사를 시리즈물로 내보내고 있다. 가수(산울림)겸 배우인 김창완씨도 서울 서초동에서 목동 SBS 사옥까지 21km 구간을 몇년째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요즘 들어 TV에서도 자전거를 소재로 한 방영물이 자주 보이고 있다.

고유가를 극복하고 건강을 챙기며 환경을 생각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연을 벗하면서 달리는 자전거! 자전거 예찬! 여러번 이야기해봐야 입만 아프고,독자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실테니, 이쯤에서 접겠다.  
아래 동영상은 성남 수정구 8호선 단대오거리역 자전거 보관소 풍경이다. 언제부터인가 자전거 보관소앞에 건축 폐기물이 쌓이더니 이제는 아예 보관소 전체를 뒤덮어 버렸다. 시간이 지나면 치워지겠더니 생각했지만 여전히 그대로다.

자전거 거치문제보다는 공사가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공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럴테고, 나같은 자전거 예찬론자한테는 자전거가 우선이다. 공사하는 측에서도 불가피하게 자전거 보관소 앞에 폐기물을 쌓아두어야 하는 상황일지 모른다.

그렇다, 쌓아두더라도 어느 정도의 보관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는 방법, 또 불가피하게 모두 막아놓았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폐기물을 처리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그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까운 시일내 폐기물이 치워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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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빨리 건축 폐기물이 치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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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차없는 날 행사에 나도 참여했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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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회들이 무척 많다.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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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라이트에 경적, 손가락질까지 받아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보면 여러상황을 겪는다. 사고 위험의 순간도 있을 수 있고 반면 얼토당토 않는 상황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단지 작은 차 즉 경차라는 이유 때문에 얼토당토 않는 경우를 당하게된다.

 

오늘(16) 아침 출근길에 겪은 일이다. 분당~수서간 도로를 타기 위해 성남 모란에서 분당~수서 도로로 올라갈때였다.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4차선으로 합류할 때 쯤이었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10미터 후방에서 에쿠스가 달려오고 있었다.

 

나는 좌측 깜빡이를 켜고 자연스럽게 4차선에 합류하려고 하는 순간 뒤차가 쌍라이트를 뻔쩍번쩍 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미 4차선에 들어섰고 뒤차는 여전히 쌍라이트에 경적까지 울려대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나와 에쿠스는 그렇게 1Km쯤 달렸다. 달리는 동안 뒤차는 여전히 쌍라이트를 켜며 내게 무슨 신호를 보냈다. 뒤 차는 기어이 차선을 바꿔 나라 나란히 달리면서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질을 해대며 경적을 울려댔다. 그리고는 나를 앞질러 멀찌감치 내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 없는데...경차라서 그럴까?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 까닭을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분명히 그 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그 차의 10미터 앞에서 여유있게 방향지시등을 넣으며 도로로 진입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쌍라이트 경고를 받고 경적 세레를 받으며 손가락질까지 받아야했는가? 혹시 내 차가 경차인 마티즈라서 그런걸까?

 

곰곰이 다시 생각해봤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말이다. 생각끝에 한가지 추론을 할 수 있었다. 그 고급차가 4차선을 달려오는데 내가 10미터 앞에서 4차선으로 합류했다. 그 차가 시속 90km 이상은 달렸으므로 비록 10미터 앞에서 내 차가 합류했더라도 그 고급차는 속력을 줄여야 했을 것이다. 그 고급차의 옆차선에는 나란히 다른 차가 달리고 있었으므로 갓 합류한 내 차 때문에 당연히 속력을 줄여야 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은 여기까지이다. 이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무리하게 끼어들거나 합류해도 위험한 상황이 별쳐진 것이 전혀 아니었다. 단지 이유라면 나 때문에 달리던 속도를 조금 줄여야했던 불편함, 그것뿐이 없었다. 그런데 그 이유만으로 경고등과 경적 그리고 손가락질까지 해댔어야 했는가? 고급승용차 앞에 나타난 차가 마티즈라는 경차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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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차 운전자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 윤태
 

이 일로 오전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사실 몇 년동안 경차를 타고 다니면서 이런 일을 겪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옆에서 나란히 달리던 버스나 트럭 등이 아무 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내 앞에 끼어들어 급정거를 하면서 머리가 하얘지는 경우는 수없이 많았다. 또 정상속도 80km를 유지하고 달려도 뒤에서 쌍라이트에 경적을 울려대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왜 그런걸까? 내가 마티즈가 아닌 고급승용차였어도 다른 차들이 그런 위협적인 행동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경차를 타고 다니는 분들은 이런 경험들 있을 것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정부에서는 LPG경차 보급계획을 세워 2009년부터 차량 보급을 하기로 나서는 등 경차보급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값싼 세금, 좋은 연비,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반값 등 경차의 좋은 점을 부각시켜 확대보급하려고 하는데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운전자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위협을 당해서야 되겠는가?

 

고유가 시대 어렵게 그나마 마티즈라는 경차를 타고 다니는 서민 운전자들이 많은데 단지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차별대우를 받아야하는 건 정말 불합리하다.

 

운전자 여러분! 제발 경차 무시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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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는 왜 혼자서 버스타고 친정에 가는걸까? 느닷없이 큰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서산(충남) 가려면 지하철 어느역 어느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냐고 급하게 묻고 있었다. 서산은 시골집 즉 큰누나 친정인데, 왜 갑자기 버스를 탄다고..

8시간 걸려 도착한 동해, 가길 잘했다

기암절벽, 죽도 가는 길, 마음 탁 트여 15일 아침,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인구해수욕장을 향해 출발했다. 처가 식구들 몇 명과 함께 떠난 여행,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이미 한발 늦었다. 아침 8시에 출발해 오후 4시..

1천세대, 수입쇠고기 홍보, 판매 호응도 알아보니....

대단위 아파트에 붙어있는 미국산 수입쇠고기 배달 판매 광고 전단지..주민들 반응은?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국민정서를 고려해 대형마트에서는 판매를 미루고 있고 주로 직수입 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산 수입..

쓰다 만 기사일까? '센스있는' 마케팅일까? 여러분의 생각은?

미디어 다음에 떠 있는 기사를 순서대로 캡쳐해봤는데요. 올림픽 여자축구 최연소 심판 홍은아 씨에 대한 기사가 나와 있지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지금 다음 메인면 쎔네일(작은 사진)로 떠 있습니다. 클릭 했더니 기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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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온갖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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