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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보다 한단계 위인 소형차이지만 경차에 비하면 '세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이번에 새차를 구입했습니다. 준중형 축에도 끼지 못하는 소형차이지만 기존에 타고 다니던 중고 경차에 비하면 꽃가마나 마찬가지 입니다. 임시 번호판 달고 다닌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2001년 80원에 구입한 중고 프라이드에 이어 2003년 3월에는 300만원 주고 99년식차인 중고 경차 마티즈로 바꾼데 이어 8년만에 소형신차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특히 생에 첫 차인 80만원짜리 프라이드는 한겨울 차문이 얼어버리면 물 끓여 부어 차문을 열어야했던 모든 것이 수동으로 된 볼품없는 차종이었습니다.

중고경차, 특히 수동식 기어장치로 8년 동안 타다보니 솔직히 질렸습니다. 물론 공용주차장, 고속도로 통행료, 각종 세금이나 보험, 개구리 주차, 좋은 연비 등 여러면에서 편리했고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동 기어로 매우 기동성 있게 스피드를 즐기며 움직일 수 있었고 지금처럼 전자제어가 복잡한 신차에 비해 단순 부품으로 구성돼 있어 시간되면 당연히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 이외는 별다른 고장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장점을 있는 경차에서 왜 소형차로 바꾸었을까요? 제 나이와 직함에 오래된 경차가 좀 안어울린다고요? 그런건 아닙니다. 나이든, 직함이든 그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자기 눈높이와 실용면에서 그에 적합한 차를 타면 그만이지 굳이 남의 시선이나 눈치를 봐가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짓은 저는 안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간의 협소함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차 막히는 공휴일 시골이라도 한번 갈라치면 아이들과 더불어 아내까지도 온몸에 피곤함을 달고 다녀야했습니다. 지금 사는데서는 아이들에게 치이고 시골가면 며느리라 치입니다. 시골 한번 다녀온다는 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한 일인데 이동하는 순간만이라도 휴식을 취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두 번째는 에어컨입니다. 이 경차는(800cc) 에어컨을 1단만 작동해도 평지에서조차 힘을 잘 못쓰고 연비만 뚝 떨어집니다.  만약에 식구들 다 타고 언덕길에서 에어컨을 2단으로 놓고 달린다면? 아주 답답할 노릇이겠죠. 날은 덥고 차는 안나가고 뒤에서 빵빵거리고...

다음으로는 부모님 마음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이 경차에 대해 그동안 무척 불안해하셨습니다. 앞 유리는 적잖은 길이로 금이 가 있습니다. 그 상태로 3년 이상을 운행했습니다. 에어백도 없고 차체가 약해서 후면, 측면, 정면충돌해도 운전석, 동반석, 뒷좌석 어디에서라도 쉽게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짜리 몽땅 자동차.

간혹 시골 가면 엄마와 그 차타고 시장을 보러 가는데 특히 구부러진 길을 지날 때면 엄마는 “차가 왜 이리 뛰뚱거리냐?, 야아, 어지럽다.” 하시며 불안해하십니다. 적어도 막내차인 준준형이나 큰형의 RV 차량만 차다가 마티즈를 타니 뒤뚱거리고 가볍게 느껴지는 건 당연할 수밖에요. 그러니 부모님은 제가 시골을 오갈 때마다 늘 걱정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차 한대 사줘야지, 사줘야지 몇 해 전부터 말씀만 하셨었죠. 실제적으로 여유가 안 되니 안타까운 마음에 그냥 말씀만 하시는 것이고 이번에 40개월 할부로 구입한 겁니다. 지난 일요일 아버지 74회 생신이라 임시 번호판 달고 다녀왔는데 올라올 때 엄마께서 환히 웃으시면서 마음이 아주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턴 아무 걱정 없다구요.

비록 소형차이지만 참 좋습니다. 풀 오토 에어컨, CD, MP3, USB 플레이어까지 꼭 무슨 컴퓨터 한대가 운전석 앞에 장착돼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99년식 수동 경차와 2010년식 신형차인데 어찌 이 같은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차종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들

그런데 차를 바꾸고 나서 참 재밌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경차 타고 다닐 때 알게 모르게 참 많은 무시를 당했습니다. 빨리 안 달린다고 뒤에서 빵빵거리고 하이빔 쏴대고, 심지어 옆으로 지나가면서 손가락질로 욕까지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도 빨리 달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또 비교적 여유있게 차선을 변경하려고 해도 뒤에서 경고하며 무섭게 달려오고 신호 대기하다가 잠깐 한눈팔아 머뭇하고 있으면 가차 없이 경적을 울려댑니다. 가볍게 한번도 아니고 “빵빵빵빵” 즉 그 경적 속에는 짜증이 섞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히 경차가 내 앞을 가로막아? 이런 마음이니 이 같은 태도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할 때도 우선 짜증부터 내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새 차로 바꾸면서 이런 현상들이 없어졌습니다. 새 차다 보니 신기한 장치들이 많아 신호 대기하는 중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신호를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뒤에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더군요. 차를 빼 달라고 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차선 변경할 때도 방향지시등을 켜면 뒷차가 알아서 속도를 늦춰줍니다. 차를 이동시켜 달라고 할 때도 매우 공손하게 대합니다.

경차와 새 차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이렇게 달라지다니요? 차종에 따라 사람들의 인격이나 성품 등이 달라지는 것도 아닐 텐데요. 물론 어느 차종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직급이나 빈부의 정도는 대략 파악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조선시대 양반, 노비 제도를 머릿속에 담고 상황에 따라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으면서도 무리하게 좋은 차를 구입해 ‘Show'를 펼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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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전자제어 시스템이 많은지...차 안에 마치 오디오 한세트 설치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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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운행하던 차 언덕길 주로 운행해보니 기름값 '경악'


평지만 주로 운행하는 차가 언덕길을 운행하면 연비 차이가 얼마나 날까? 같은 양(가득)의 기름을 넣고 평지만 운행했을 경우와 언덕길만을 운행했을 경우 각각 몇 km를 주행할 수 있을까?

일터를 분당신도시에서 성남 주택가로 옮긴지 2주째. 무척 경사진 언덕을 끊임없이 오르내려야 하는 내 차. 기름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다.

내 차는 마티즈 수동기어이다. 장거리 고속도로를 들어갈 일이 아니면 나는 주유경고등이 들어오면 항상 기름을 가득 넣는다. 가득 넣으면 최대 35리터 정도 들어간다. 평균 30리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 상태에서 평지만을 운행했을 때 최대 555km를 운행할 수 있었다. 연비로 치면 리터당 18km를 주행하는 셈이다. 평균 500km 주행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평지가 아닌 언덕길을 주로 오르내린 결과 기름을 가득 넣고 최대 330km 밖에 주행할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리터당 연비가 11km로 뚝 떨어지는 것이다. 즉 주행환경에 따라 200km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평지에서 운행했다면 200km를 더 달릴수 있는 거리인데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

하기야 수동기어 1단 넣고 가속페달을 마구 밟아야하는 상황이니...2단 넣으면 힘도 못쓰고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할 경사가 많다. 기름은 기름대로 쏟아붓고 차는 차대로 무리가 가게된다. 일터가 집하고 가까워서 기름값좀 아끼려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었다.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줄은....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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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일지이다. 28리터, 31리터 들어간 경우가 있다. 평균 30리터로 보면 된다. 계산해보면 대략 가득주유시 평균 500km 를 주행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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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최근 주유기록이다. 12월 12일에 총 주행거리는 11만1172km, 금액과 주유량은 적혀있지 않지만 당연히 가득 넣었다. 고속도로 들어갈 일이 아니면 경고등 들어오면 늘 가득 주유하니까...아래 계기판을 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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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주행기록, 지난 12일에 111172km인데 언덕길을 주로 주행한 결과 283km 를 운행했는데 남아있는 기름은 바닥을 치고 있다. 이 남아있는 기름으로 언덕길을 계속 주행해야한다. 남아 있는 기름의 언덕길 최대 주행가능한 거리를 50km로 잡으면 결국 가득 주유로 330km밖에 못달린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보나마나 뻔한 결과이다. 평지와 언덕길에서의 주행거리, 연비 차이 이렇게 심할줄은 정말 몰랐다. 한두번 올라다닐때는 몰랐는데 일주일 내내 올라다니다보니 쑥쑥 줄어드는 기름바늘이 내 가슴을 찌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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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제고급차와 경차가 사고나면 어떻게 될까? 대형사고가 아닌 단순한 접촉사고가 나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그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용인에서 발생했는데요. BMW와 경차 모닝과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 제가 직접 사고당사자는 아니고요. 같이 근무하는 동료직원의 모닝이 BMW에 받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냐구요?


모닝 수리비 50만원, BMW 기스만 났다

모닝은 곧바로 공장에 들어갔고 BMW는 기스가 났다고 합니다. 모닝수리비는 50만원 정도 나왔고 BMW는 수리를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모닝이 단순히 찌그러진게 아니라 충돌 여파로 부품이 밀렸다고 합니다.

BMW 차주는 음악계에서 매우 유명한 분입니다. 이분이 작곡한 노래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죠. 뿐만 아니라 이 분이 작곡한 몇몇 노래는 초등학생도 잘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음악계에서 어느 정도 유명한 분인지는 이 정도만 설명하겠습니다. ^^ (대충 통밥으로 짐작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

사고 경위가 궁금하시다고요. 당연히 알려드려야죠.

신호대기중이던 동료 직원의 모닝을 약간 언덕길에 주차했던 BMW가 미끄러지면서 범퍼를 박은 겁니다. 중립 기어(N) 상태에서 운전자의 실수로 BMW가 경사를 따라 미끄러지면서 ‘쿵’ 하고 모닝을 박은 것이죠.

BMW의 실수이자 일방적인 잘못이죠. 그런데 재밌는 건 사고 후에 BMW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기 위해 명함을 건네면서 “저는 작곡가 ***입니다” 라고 했는데 이 동료직원은 그분이 누군지 몰랐던 거지요.

음악에 큰 관심이 없다면 충분히 못 알아볼 수 있지요 ^^ 차라리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 앞서 무슨무슨 노래 작곡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으면 쉽게 알아봤을텐데요 ^^  알아보고, 못 알아보고 문제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여담으로 한 이야기구요.

역시 고급승용차가 안전

고급 외제차와 경차와의 사고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지요. 경차는 심하게 찌그러져 수리비가 50만원 넘게 나왔는데 BMW는 고작 기스가 날 정도이니 BMW가 얼마나 튼튼한지 짐작케 합니다. 역시 차는 비싼게 튼튼하고 안전한 법이죠.

저도 마티즈를 타고 다닙니다만, 옆이나 아 뒤에 고급 외제차가 있으면 슬그머니 겁이 납니다. ^^ 가능하면 그 차들과는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지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죠.

만에 하나 그 동료직원이 일방적으로 잘못(100% 잘못)해 그 BMW를 강타(?)해서 손상입혔다고 생각하면...허걱, 아찔해지네요. (물론 모닝이 크게 부서질 것 같지만요) 대물 보험한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래서 보험처리 했다면 보험료 할증이 엄청날 것 같은데요.

고급 외제차와 경차와의 사고, 참 흔치 않은 일인데 제 가까운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니 조금은 놀랍네요. 그것도 특정 분야에서 나름 ‘매우’ 유명한 분과 말이죠 ^^

아, 이건 정말 궁금해서 검색해본건데요. BMW 수입가격을 보니 차종에 따라 4500만원에서 2억 5천만원까지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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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경차와의 충돌사고..경차가 심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진은 전에 촬영한 자료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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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차유류카드를 발급받았다. ^^ 기분이 나쁘지 않다 ^^




잘 모르고 귀찮고 별로 혜택 없다 생각해서

추석 전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도 경차인 마티즈를 타고 다니는데 경차주유할인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리터당 300원 할인되는 그 카드. 물론 1년에 10만원까지 밖에 안되지만요. 정부에서 경차에 한해 일정부분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제도지요. 기업에서 하는게 아니구요.

여하튼 300원 할인카드, 알고는 있었는데 만들 생각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처제와 큰형수도 경차를 타고 있는데 아직 안만들었다더군요. 우리집 위층에 사는 집도 그렇고 사무실가서 경차 타고 다니는 몇분께 물어봐도 할인카드를 만든 경우가 없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할인카드 발급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고는 있지만 만들 시간도 없고 할인금액도 얼마 되지 않아 크게 매력을 못느끼겠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저만 신한은행에 가서 할인카드를 신청했습니다. 5분정도 기다리고 신청서 쓰는데 5분 정도, 그래서 10분만에 신청하고 왔습니다. 카드를 손에 쥐기까지는 약 15일 걸린다고 하더군요.

남들 리터당 1700원, 나는 리터당 1400원 주유

연간 10만원 되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르게 생각해볼만도 합니다. 남들은 리터당 1700원대 넣을때 1400원대로 기름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가볍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기분상의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마티즈의 경우 최대 35리터까지 들어가는데 리터당 300원씩 할인을 받으면 한번에 1만500원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셀프주유소를 찾고 기름비교사이트를 뒤져가며 사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가계부담을 줄여야할 때이죠.

아참, 경차 종류는 아시죠. 마티즈, 아토스, 비스토, 타우너, 다마스, 라보 입니다. 신한은행을 직접 방문해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상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ARS 전화(080-800-0001)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신한은행 방문해 신청하면서 안내문 보고 여러 가지 신청방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셀프주유소, 기름비교 사이트 등 한푼이라도 싼 곳 찾아..

카드 발급 대상 자격 요건이 있는건 아시나요?

1가구 1차량(경형승용, 경형승합차)의 경우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1가구에서 각각 경형승용차와 경형승합차를 동시에 소유한 경우는 2대 모두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한 가정에서 마티즈(경형승용차)와 라보(경형승합차)를 동시에 소유한 경우 둘 다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2008년 5월 1일부터 할인카드 발급이 시작됐으니 지금 신청해 받는 카드는 1년 만기인 2009년 4월 30일까지 유효합니다. 지금 신청해서 10월 초에 받고 2개월동안 신나게 10만원 할인받고 내년 초에 새로운 카드가 나오는게 받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

내년 5월부터는 경차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있기를 바랄뿐이죠. 두고 볼 일이지만요.

교통방송 들어보니 이르면 올 10월부터 출퇴근시간때 경차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수 있도록(클릭)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정부가 하는 일 보면 책상 위에서 매번 생색내기용 반짝 지원책, 비현실적인 것만 내놓던데, 제발 대다수 국민들 호응할만한 것좀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되었길 바랍니다 ^^


PS : 이메일 보내셔서 신한은행 홍보하는거 아니냐고 묻는 분 계신데요. 그런거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경차 주유할인카드 만들면서 주변 보니까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정보성으로 쓴 포스트 입니다. 그리고 이 할인카드는 세금 돌려주는 것으로 기업이 아니라 정부에서 시행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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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차는 붉은 원안을 눌러야 경적이 울리고 제 차는 초록색 안을 누르면 경적이 울리게 돼 있는데요


마티즈 경적기 버튼 위치, 혹시 불편한 분 안계세요?

저와 처제는 동일한 종류의 경차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구조는 약간씩 다릅니다. 제 차는 99년에 생산했고 처제 차는 2005연식이기 때문입니다.

종종 처제차를 운전할 일이 있는데, 그때마다 저는 몇 번씩이나 당황하게 됩니다. 바로 경적기(크락션) 위치 때문입니다. 핸들 좌우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경적기. 물론 반듯한 길을 일자로 주행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핸들을 어느 정도 돌린 상태에서 경적을 울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다급한 일이 생겨 경적을 울릴 때 습관적으로 핸들 가운데 부분 전체를 누르게 되는데 처제 차에서는 그게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핸들을 돌린 상태에서 좌우경적기를 찾아 경적을 울린다고 한 것이 괜히 허방다리만 짚게 되고 이때마다 당황하게 됩니다. 아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3년째 이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처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우리 동네 같은 경우는 앞길이 잘 보이지 않는 굽어진 골목이 무척 많고 코너를 돌다가 차량이나 행인들을 맞닥뜨리기 일쑤라 불가피하고 갑작스럽게 경적을 사용해야할 일이 많지만 차량내부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종종 아찔한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 경적을 울리지 못해 인명사고나 기타 접촉사고의 가능성이 늘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차를 만든 자동차 회사가 나름대로의 계획에 따라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운전자의 안전이나 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리 작고 사소하게 생각되는 것일지라도 말이죠.

일상에서 발견한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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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핸들을 돌렸을 때, 갑자기 경적을 울려야 할때 영락없이 실패하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듯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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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앞집과 우리집 사이에 주차 장소를 놓고 분쟁이 생겼습니다. 우리 빌라 주차장이 맞긴 한데 애매하게 우리 빌라 주차장 공간에는 골목길이 조금 포함돼 있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차를 세워놓는 과정에서 골목길을 약간 침범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맞은편 주택에서 우리 빌라 주차장 공간에 주차를 하면서 우리 빌라 사람들과 종종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몇년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즉 우리집 빌라를 지을 당시 우리빌라 집 주인들이 맞은편 주택에서도 차 한대는 대도 된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살고 있는 빌라의 주인은 모두 이사가고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사실이죠. 몇년전 일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진  보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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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원이 우리집 빌라이고 왼쪽 원이 종종 분쟁이 일고 있는 맞은편 주택입니다. 오른쪽 아래 표시된 부분이 문제의 주차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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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본 문제의 주차공간입니다.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빌라 1, 2층이 면적이 좁아지면서(에어컨 실외기 부터 보이는 왼쪽 공간이 주차장 공간 확보하기 위해 집이 좁아진것. 마티즈 세워진공간도 원래 돌출되어 주택이 있어야하지만 주차공간 때문에 안으로 깎여 들어갔음) 그 자리에 주차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차를 대각선으로 주차할 경우 주차공간을 약간 넘어 골목길을 차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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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쟁이 일고 있는 맞은편 주택 건물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녹색 철문이 보이지요? 가까이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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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로 보수를 해놨는데요. 안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무슨 용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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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표시된 부분이 이 주택가의 주차장입니다. 집 지을 당시 주차장 용도로 만들어진 것인데, 입구를 막아 문을 만들고 주차장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주차 라인도 그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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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우리 빌라 주차장 공간을 가까이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우리 빌라 사람들은 그 공간이 원래부터 우리쪽 주차장이고 맞은편 주택가 사람은 골목길이 포함돼 있고 처음에 우리 빌라 집주인들한테 차를 대도 된다고 이야기가 됐지만 현재 그 주인들은 모두 이사가고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 맞은편 주택가에 이미 확보된 주차장 공간이 있는데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 빌라와 맞은 편 주택 입장에서 각각 할말이 있는 터라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 애매모호한 상황이지요?

집앞주차! 문제로 분쟁을 벌이는 곳이 많을텐데요. 이에 해당하는 운전자 여러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경차라 어디든지 주차를 할 여건이 돼 이 문제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는데요. 종종 분쟁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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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좀 많이 내리는 날 차문을 열면 빗물이 줄줄줄  타고내려가 시트에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제 차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차들도 보니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빗물이 안쪽으로 타고 들어가서 마구 떨어지더군요.

차 지붕에서부터 곡선을 타고 물이 내려오더라구요.

시트에 앉으면 정말 찝찝하기 그지 없지요.

또 문을 열고 나갈때도 마찬가지지요.

문 열자 마자 물세레를 받아야 하다니...

방금 전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에, 그 장면을 촬영해 봤습니다.

이거 혹시 저만 느끼고 있는 불편인가요?
불편하다고 느끼신 운전자 여러분 안계신가요??

아니면, 이 문제 혹시 차 만들때부터 개선할 수는 없는지요?

차 지붕 곡선에 물 빠지는 골을 하나 만든다든지...디자인이 망가져서 안되는 것일까요?

기술적으로, 차안으로 타고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긴한데요..

이와 관련해 불편을 겪었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여러분들의 경험담과 함께 의견 올려주세요 ^^

해마다 장마철이면 겪는 그런 불편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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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차에 대해 모른다고 터무니 없이 바가지 씌우면 안돼죠


며칠전 주행중에 차가 퍼졌습니다. 클러치가 빡빡하고 기어도 잘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계속되더니 드디어 퍼졌습니다.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넣어도 앞으로 진행하고 또 기어넣을때 부서지는 소리, 즉 기어가 심하게 엉키는 소리까지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르막에서는 거의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지요.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였지요.

근처에 있는 조그만 카센터로 가서 증상 이야기했습니다. 클러치 밟아보고 이것저것 만져보더니, 케이블, 디스크 삼발이 등등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견적 약 20만원 나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디스크 삼발이 같은 경우 폐차할 때 까지 교환하지 않고 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는 게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떻게 차를 사용해 왔냐에 따라 그 수명이 달라지는 것이긴 하지만요.

99년 수동 마티즈, 10만 킬로미터를 탔는데, 큰 돈을 들이기가 정말 내키지 않았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차를 몰아 이번에는 좀더 큰 정비소를 찾아가봤습니다. 2급 자동차 정비소였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증상 이야기했습니다. 좀 전의 카센터와 똑같은 ‘처방’이 내려질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처방’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클러치 케이블만 교체하면 문제될 것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스크 삼발이는 아직 멀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이 차 상태를 살피고도 어떻게 이렇게 다른 처방이 내려질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케이블만 교환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저는 몇 번이나 물어보았습니다. 정비사는 웃으며 그렇다고 했습니다.

차를 들어올려 클러치 케이블을 뜯어봤더니 녹슬고, 기름때, 먼지때에 찌들어 밟아도 빡빡하고 제 기능을 못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새것으로 교체하고 난 후 상태가 어떻게 됐냐구요?

매우 부드럽고 가볍게 클러치가 밟히고 기어 또한 참기를 위를 걷듯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물론 추진력도 좋아졌습니다.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품비용 포함해 총 2만원 나왔습니다. 하마터면 20만원이나 주고 멀쩡한 부품까지 갈아치울뻔 했습니다.

“아까 어떤 카센터에서는 디스크 삼발이까지 갈아야한다고 하던데요.”
그러자 정비사 아저씨 씨익 웃으며,

“그거야, 정비사 마인드에 달려있는 거죠. 우리는 가능한 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그대로 두고 그 부품으로 한 번이라도 더 탈 수 있게 고객들을 상대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믿음이 가던지요. 앞으로는 계속 이 정비로소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운전자들이, 소비자들이 잘 모른다고 멀쩡한 부품까지 갈아내며 상도덕을 저버리는 일부 정비소와, 최대한 고객의 편에 서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양심적으로 수리를 해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정비소, 여러분들이라면 어디에 차 수리를 맡기겠습니까?

차 수리를 맡길때는 꼭 한 곳만 가지 마시고 가능한 한 여러군데 들러 견적을 뽑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번 클러치 수리를 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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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차에 도둑이 들어 차를 망가뜨렸다는 글을 올린게 바로 어제 일인데, 하루가 지난 24일 새벽, ‘그분’이 또 다녀가셨다. 그런데 이번엔 딱 걸리고 말았다. 비록 현장에서 잡지는 못했지만...과학수사까지 이루어졌으니 당분간은 얼씬 못하리라.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358480
(제발, 남의 차좀 털지 맙시다-6월 23일)

24일 새벽 4시 정각, 요란한 자동차 경보음 소리에 잠이 깼다. 천둥, 번개도 없는 이 화창한 날 무슨 일일까? 하면서도 신경 안썼다. 15초동안 계속되던 경보음은 그쳤다. 그런데 약 1분 후 또다시 경보음이 울렸다. 술마신 사람이 누구 차를 걷어찼나? 생각했다. 그러는 사이 경보음이 그쳤다. 허나 1분 후 경보음은 또 다시 울렸다. 누군가가 주기적으로 차에 손을 대고 있다는 이야기일까? (나중에 형사 얘기 들어보니, 우선 차 건드려놓고 경보울리면 숨어 있다가 아무도 안나오면 본격적으로 범행 시작한단다. 물고기가 입질하듯이...)

창문을 열고 살짝 좌우를 내다보았다. 그 순간 보았다. 모자를 쓴 건장한 청년이 동반석의 문을 활짝 열고 차안을 뒤지는 모습을 말이다. 창문에서 고함을 버럭 질렀더니 차 문도 닫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어제 새벽 내 차가 털린 장소에서 10미터쯤 떨어진 이웃집 차가 당했다.

비록 이웃집 차가 털렸지만 남의 일 같지 않아 112에 신고했다. 두명의 경찰관이 왔다. 현장보존이 그대로 된 상황이다. 지문 감식이 필요했다. 30분 후 이번엔 경찰이 아닌 형사가 도착했다. 그 형사 말로는 엊그제 이 일대에서 차를 턴 범인을 잡았는데 현장검증을 해보니 한 주차장에서 150대의 차 문을 땄다고 했다. 문 따기 쉬운 차 위주로 요즘 좀도둑들이 극성을 부린다고 했다.

1시간 30분 후 다른 현장에 있던 과학수사 감식팀이 도착했다. 지문감식이 시작됐다. 차문과 핸들 등 지문이 남을 듯한 곳에 뭔가를 칠하고 바르고 불을 비춰보니 안보이던 온갖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하지만 범인의 것이라고 추정되는 지문을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운전석 키박스 손잡이 부분에서 장갑낀 손으로 보이는 손자국이 있다고 감식반은 설명했다.

장갑 끼고 지문을 남기지 않은 점으로 보아 우발적이라기보다는 계획적인 털이범으로 형사와 감식반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차 주인도 나와서 상황을 지켜봤다. 지문을 채취해야하니 차주인도 차에 함부로 손을 댈 순 없었다.

지문감식이 거의 끝날 무렵 차주인은 키박스가 완전히 망가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제 내가 당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무슨 도구로 얼마나 쑤셔댔으면 키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망가질까? 수리하는데 최소 9만원이다(마티즈의 경우)

차문이 쉽게 열리는 차들은 대부분 경차나 소형, 구형 차들인데 털이범들이 노리는 건 다시방 속이나 머리위에 꽂혀있는 주유상품권(주유만 하는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간혹 현금으로 기름 넣는 운전자들은 돈을 차안에 넣놓기도 한다. 이런 걸 노리는 경우이다. 그리고 그날 모여든 몇몇 분이 말씀하시는데, 어르신 한분이 새벽에 잠이 없어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골목에 세워진 차문을 한번씩 당겨보고 가더란다. 실수로 차문이 안잠긴 경우가 있으면 바로 범행 대상이다. 실수나 깜빡 잊고 창문이나 차 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는 상당히 많으니까.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내비게이션도 털이범들의 주요 대상이 된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특히 경차나 소형, 구형 차등 따기 쉬운 차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 귀찮더라도 밤에는 내비를 분리해 집안으로 들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을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차도둑, 좀도둑 등 범행현장을 목격하더라도 함부로 달려들어서는 안된다고 경찰과 형사들은 충고했다. 우발적인 범행은 사람들이 있으면 달아나지만 계획적인 털이범들은 흉기를 지닌 경우가 많아 찌르고 달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용감한 시민의식과 정의감만 가지고 응대하다간 다칠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머리 들어갈 좁은 공간으로 도둑은 침입한다, 방심 금물 

오늘 새벽, 형사와 감식반이 와서 일 처리 하는 동안 이웃 분들이 몇몇 모여들었는데, 조그만 창문으로 도둑 들어와 집안을 헤집어 놨다거나, 옥상을 넘나들며 도망다니던 도둑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도둑이 5분 동안 꼼짝 못하고 있어도 사람들이 도둑에게 접근을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 이에 대해 형사는 "도둑은 머리가 들어가면 어디든 침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하튼 요즘 맞벌이 부부도 많고, 아이들 학교, 학원 간 사이 빈 집이 많다. 휴가철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집앞 슈퍼마켓을 가더라도 단속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도둑이 몰래 지켜보고 있다 집으로 숨어들면 ‘강도’로 돌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집처럼 한번 당해보면 정신이 바짝 나게 되는데, 한번도 이런일을 당해보지 않으면 남의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예외일수는 없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장미희 집처럼 철통 보완이 아니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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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차량털이범이 차문을 열어놓고 줄행랑을 쳤다. 급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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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존을 위해 원 상태로 사진을 우선 촬영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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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경찰이 보인다. 털린 차는 여전히 문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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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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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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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반 감식 결과 나타난 얼룩, 그러나 털이범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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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중 차주와 이야기중인 감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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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 결과 털이범의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 장갑을 끼고 있었으므로. 하지관 관할 경찰, 형사가 수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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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털어봐야 아무것도 없어...수리비만 나와 운전자 망연자실

22일 새벽 내 차가 또 털렸다. 뭘로 쑤셔놨는지 키구멍이 엉망이 되었다.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가져간 물건은 없다. 가져갈만한 물건이라고는 내비게이션밖에 없는데 다행히 가져가진 않았다. 대신 차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았다. 문제는 키를 완전히 망가뜨려 놓은 것.

불과 6개월전 내 차를 털면서 키를 망가뜨려 3만원 주고 수리했고 4개월전 또 털려 9만원주고 새로 교체했는데 이번에 또 망가졌다. 운전석 키를 망가뜨리면 조수석, 시동거는 키박스, 트렁크 키까지 모두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비록 경차인 마티즈지만 비용이 꽤 나간다.

정말 열불이 났다. 우리집은 그리 넉넉지 않게 살아가는 소시민인데 이렇게 까닭없이 생돈이 나가면 힘들어진다. 다른 차도 있는데 왜 자꾸 내 차만 털리고 피해를 입히는 걸까.

지문 감식이라도 해 볼 생각으로 112 신고해 경찰을 불렀다. 출동한 경찰은 요즘 들어 학생들이 경차 위주로 차를 터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차를 망가뜨리면서 기껏 동전 몇 개 가져가고....앞으로는 신경써서 순찰을 더 돌겠다고 했다. 경찰로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막을 방법이 없을까? 키를 교체하면서 카센터에 물어봤다. 마티즈에 경보장치를 달면 어떻겠냐고 말이다. 경보기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마티즈에 경보기를 다는 자체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무엇보다 경보기를 부착한다 해도 이미 차 키가 망가진 다음 경보가 울리기 때문에 피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보기가 울리면 녀석들은 한달음에 도망쳐 골목으로 달아날텐데 펜티 바람으로 뛰어나간들 잡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잡아야 수리비용 물리고 앞으로는 그런짓 못하게 할텐데, 결국 심야, 새벽에 이루어지는 자동차 털이범에 경보기는 무용지물. 특히 차내 귀중한 물건 도난이 아닌 키가 망가지는 피해가 주된 내 입장에서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CCTV를 설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구청에 건의할 만한 일도 아닌 것 같다. 매일 밤 밤샘 불침번을 서자니 일상생활이 안될 것 같고 매번 심야, 새벽시간에 경찰 순찰을 요청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털이범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말인가? 그런데 그 양심을 못 믿으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성남시 금광2동 일대, 경차 위주로 털고 다니는 님들. 제발 자제 좀 합시다.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 대부분인데, 특히 경차 타고다니는 사람들이 뭐 있다고 그렇게 차를 망가뜨리는가? 님들 장난에, 재미에 차주들 가슴은 시퍼렇게 멍들어 갑니다. 제발, 이제는 그만두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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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흰눈이 제법 쌓인 날 아침 황당한 일을 겪어야했다. 분통 터질 일이다.


집에서 좀 먼 곳에 주차를 해 둔 탓에 아침에 차를 집앞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차 위에 눈이 제법 쌓여 있었다. 키를 돌리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눈이 녹으면서 얼었구나 생각했다. 문이 얼 만큼 추운 날씨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상황에서는 그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조수석 쪽으로 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5센티 쯤 열려있는게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밤새 ‘그분’이 다녀가셨다. 조수석 글로브박스(일명 다시방 혹은 서랍장)는 열려있고 여기저기 뒤진 흔적으로 차내는 난장판이 돼 있었다. 컵 놓는 자리에 있는 동전 몇 개까지 챙겨갔다.


새삼 놀랄 일도 아니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 털렸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차내는 난장판이 됐고 동전 몇 개만 털렸을 뿐이다. 기분은 나빴지만 크게 잃어버린게 없으니 “도둑 너만 헛수고 했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넘기곤 했다.


여하튼 조수석으로 들어가 운전해 집앞으로 차를 이동했다. 아무 생각없이, 늘 그랬던 것처럼 운전석 왼쪽에 있는 단추를 눌러 앞, 뒷문 모두를 잠궜다. 집으로 들어오다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다시 차로 가보았다.


여전히 운전석 키는 열리지 않아 이번에는 조수석 키를 돌려보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조수석 키도 꿈쩍 안하는게 아닌가? 순간 얼어붙어 문이 열리지 않는게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운전석, 조수석 키 구멍을 자세히 살펴봤다.


도둑이 쇠꼬챙이로 엄청 후벼댄 흔적이 보였다. 운전석이 안되니까 조수석까지 후벼대며 결국 조수석 문을 열고 동전 몇 개를 털어갔으며 조수석 문을 5센티 쯤 열어둔채 달아난 것이었다. 열린 조수석 문으로 내가 들어가 운전해 차를 이동했고 양쪽 키가 망가진 상황을 모르고 안에서 문을 잠궈버린 것이다.


보험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불러 차문을 열었다. 슬슬 약이 오르기 시작했다. 망가진 키 수리비용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멀쩡한 차를 망가뜨린 도둑이 원망스러웠다. 아침부터 이게 무슨 고생이란 말인가?


가까운 정비소에서 견적을 받았다. 차종은 지엠 대우 마티즈 99년식 수동, 견적이 9만원 나왔다. 운전석, 조수석 키와 시동거는 키박스, 트렁크 키 까지 모두 교체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수리하는데 시간도 네 시간 이상 걸린다고 했다.


따지고 보니 도둑은 단순히 동전 몇 개만 가져간게 아니었다. 9만원을 털어간 셈이다. 부품이 오래돼 교체해야 할 것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지만 멀쩡한 차를 훼손시키며 생돈 들어가게 만든 도둑들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몇십원, 몇백원 아끼기 위해 엄청 노력하는 아내를 보면서 도둑에 대한 분노는 더 커졌다.


그나저나 앞으로도 걱정이다. 9만원 들여 교체를 한다고 해도 언제 또 도둑이 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같은 장소에서 벌써 네 번이나 당했는데 또 찾아오지 않는다는 법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밤새 불침번을 설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마티즈, 아토스, 비스토, 모닝, 티코 등 경차 운전자들은 늘 조심하시길... 전에도 뉴스보도 나갔지만 ‘뚝딱’ 하고 3초 만에 차문이 열리는 차종이 경차라고 하니 말이다. 경차에 도난방지 장치 설치할 게 아니라면 차에 귀중품을 놓고 다니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일 것이다.

물론 내 경우처럼 키를 마구잡이로 쑤셔놓아 망가뜨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가뜩이나 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주차료 할등 등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되면 차도둑들은 신나고 경차 운전자들은 불안해야 하는 걸까?


방금 정비소에서 전화 왔는데 도어락 뭐가 또 같이 망가져서 2만5천원 추가해야한다고 하네요. 총 견적 11만 5천원 나왔네요.

오후 3시인 방금전 차를 찾아왔는데 도어락 뭔가 하는게 2만5천원이 아니라 4만5천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총 견적 13만5천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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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지키기 위해 밤새 불침번을 설 수도 없는 노릇이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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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운전하기가 참 짜증난다. 바로 어제 내가 경차를 몰고 다닌다고해서 무시당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오늘 아침에도 또 그런일이 발생했다. 어떤 독자는 내가 경차라서 무시당했다기 보다는 경차에 대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솔직히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느끼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 말이다.


<a href="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17878"><font color=blue><b>경차 무시해 직접 내려 따졌더니 아무말 못하더라 </a></font></b>

지금 들려주는 짤막한 이야기는 내가 경차이기 때문에 무시당한건지 아니면 운전자들 사이에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신경전’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한가지 생각해본다. 내 차가 경차인 마티즈가 아니고 고급 승용차였다면 오늘과 같은 일이 과연 벌어졌을까?


오늘 (28일) 출근길 오전 9시, 8호선 성남 신흥역 우리은행 4거리 앞에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옆에서 누군가 경적을 울렸다. 옆을 보니 한달 전 인근으로 이사간 친하게 지냈던 우리 빌라 사람(형님이라고 불렀음)이 나를 부르는게 아닌가? 나는 반가운 마음에 창문을 열고 그 형님과 안부를 전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5초 늦게 출발했다고 추월해 의도적으로 내 앞을 가로막는 운전자

그때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고 그 형님에게 인사를 하느라고 약 5초 정도 늦게 출발했다. 그랬더니 여지없이 뒤에서 경적이 울리는게 아닌가. 내 잘못이니 할말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 발생했다. 뒤에서 경적을 울렸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갑자기 내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고는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나는 사이드미러로 내 앞을 가로막은 운전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불만에 가득찬 얼굴로 사이드미러를 통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5초 늦게 출발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던 것이다. 나는 그것을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의도적으로 내 앞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니 나는 옆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했다. 그랬더니 그 앞차가 방향지시등도 안켜고 내 앞을 또 가로막으며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또 보았다. 나를 가로막는 그 앞차 운전자의 표정을 말이다. 좀전보다 더 불만스러운 표정이었다.


나도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다시한번 차선을 바꿨다. 역시나 앞 차량은 내 앞을 가로막았다. 정말 짜증났다. 내가 5초 늦게 출발한 것이 뒤차에게 그렇게 불만이었단 말인가?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 아니면 뒷차 운전자의 급한 성격을 탓해야 하는건가? 내가 경차가 아닌 고급차량이었어도 그랬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차선을 두개나 변경해 그 차를 앞질러 주욱 진행했다. 그리고 옆에서 그 운전자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심하게 일그러진 그의 표정을...그리고 생각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5초 늦게 출발해서...앞으로는 신호 바뀌면 즉각 출발하겠습니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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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얼마전 경차 몰고 다닌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자는 경험담 글을 올렸는데, 오늘 또 무시당했다. 내 차도 경차인 마티즈이지만 같이 살고 있는 처제도 마티즈를 타고 다닌다.

27일 저녁,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을 보고  성남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온 가족이 다 타고 있었고 처제 차인 마티즈2 자동변속기어 차량을 내가 운전해 갔다 오는 길이었다. 아이까지 포함해 모두 4명이 탔다. 서울 복정역 사거리를 지나 성남 산성역 사거리쯤 올때였다.

이쪽에 살고 계신 분은 잘 알고 있겠지만 서울방면에서 산성역 4거리로 올라가는 길은 무척 가파르다. 사람이 많이 타지 않아도 배기량 800CC 미만인 경차는 발발 기는 곳이다. 특히 기어가 오토차량인 경차는 수동에 비해 힘을 더 못쓴다. 일반 상식이다.

문제는 바로 그곳에서 발생했다. 산성역 4거리 신호등을 약 200미터 앞둔 시점에서 언덕을 발발 기며 올라오는데  레저용 차량인 뒤차가 나를 향해 쌍라이트(경고등)를 켰다. 똑딱하는 1초 사이에 다섯번은 켜댔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경적을 울려댔다. 빨리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두개 차선인 도로에서 나는 2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옆 1차선에도 나란히 다른 차들이 달리고 있었다. 차선 변경을 할 수도 없는 상황. 내 앞 길이 비어 있는 걸 알고 빨리 가지 않는다고 쌍라이트와 함께 계속 경적을 울려대는 것이었다. 그렇게 30초를 진행했을까?

너무나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벌써 이번이 몇번째인가? 경차 타고 다닌다고 무시당한적이 도대체 몇번째란 말인가?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났다. 나는 비상등을 켜고 그 자리에 멈쳤다. 뒤차도 멈췄다. 차에서 내려 경적을 울리고 쌍라이트를 켜댄 차량 운전자에게 오른쪽으로 차를 대라고 했다.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당시 나는 너무나 흥분해 있었다.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했겠는가? 차를 세워두고 내가 먼저 물었다.

"지금 저한테 경고등 켰다껐다하고 경적 울려대신거죠? 무슨 일인데요. 제가 빨리 안달려서 그런가요?"

그 남자의 대답이 들려왔다.

"4거리 신호 받아야 하는데, 댁이 워낙 느리게 가니까 그런거죠."

나는 이렇게 응수했다.

"이보세요. 나는 빨리 달리고 싶지 않아서 안달리는줄 아세요? 이런 비탈길에서 사람 많이 태운 경차 오토변속차량은 밟아도 속도가 나질 않아요. 운전하시는 분이 그런것도 모르면서 지금 뒤에서 빵빵거리는 거에요? 지금 경차라고 무시하시는 겁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그 남자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내가 내려서까지 이렇게 따질줄을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너무너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경차인 마티즈 타고 다니는 것도 서러운데 경차를 타고 다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무시를 당해야한다니....차가 후지면(경차면) 사람까지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가?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경차 무시하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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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쌍라이트에 경적, 손가락질까지 받아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보면 여러상황을 겪는다. 사고 위험의 순간도 있을 수 있고 반면 얼토당토 않는 상황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단지 작은 차 즉 경차라는 이유 때문에 얼토당토 않는 경우를 당하게된다.

 

오늘(16) 아침 출근길에 겪은 일이다. 분당~수서간 도로를 타기 위해 성남 모란에서 분당~수서 도로로 올라갈때였다.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4차선으로 합류할 때 쯤이었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10미터 후방에서 에쿠스가 달려오고 있었다.

 

나는 좌측 깜빡이를 켜고 자연스럽게 4차선에 합류하려고 하는 순간 뒤차가 쌍라이트를 뻔쩍번쩍 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미 4차선에 들어섰고 뒤차는 여전히 쌍라이트에 경적까지 울려대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나와 에쿠스는 그렇게 1Km쯤 달렸다. 달리는 동안 뒤차는 여전히 쌍라이트를 켜며 내게 무슨 신호를 보냈다. 뒤 차는 기어이 차선을 바꿔 나라 나란히 달리면서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질을 해대며 경적을 울려댔다. 그리고는 나를 앞질러 멀찌감치 내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 없는데...경차라서 그럴까?
 

도대체 무슨 일일까?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 까닭을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분명히 그 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그 차의 10미터 앞에서 여유있게 방향지시등을 넣으며 도로로 진입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쌍라이트 경고를 받고 경적 세레를 받으며 손가락질까지 받아야했는가? 혹시 내 차가 경차인 마티즈라서 그런걸까?

 

곰곰이 다시 생각해봤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말이다. 생각끝에 한가지 추론을 할 수 있었다. 그 고급차가 4차선을 달려오는데 내가 10미터 앞에서 4차선으로 합류했다. 그 차가 시속 90km 이상은 달렸으므로 비록 10미터 앞에서 내 차가 합류했더라도 그 고급차는 속력을 줄여야 했을 것이다. 그 고급차의 옆차선에는 나란히 다른 차가 달리고 있었으므로 갓 합류한 내 차 때문에 당연히 속력을 줄여야 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은 여기까지이다. 이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무리하게 끼어들거나 합류해도 위험한 상황이 별쳐진 것이 전혀 아니었다. 단지 이유라면 나 때문에 달리던 속도를 조금 줄여야했던 불편함, 그것뿐이 없었다. 그런데 그 이유만으로 경고등과 경적 그리고 손가락질까지 해댔어야 했는가? 고급승용차 앞에 나타난 차가 마티즈라는 경차 때문은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경차 운전자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 윤태
 

이 일로 오전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사실 몇 년동안 경차를 타고 다니면서 이런 일을 겪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옆에서 나란히 달리던 버스나 트럭 등이 아무 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내 앞에 끼어들어 급정거를 하면서 머리가 하얘지는 경우는 수없이 많았다. 또 정상속도 80km를 유지하고 달려도 뒤에서 쌍라이트에 경적을 울려대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왜 그런걸까? 내가 마티즈가 아닌 고급승용차였어도 다른 차들이 그런 위협적인 행동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경차를 타고 다니는 분들은 이런 경험들 있을 것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정부에서는 LPG경차 보급계획을 세워 2009년부터 차량 보급을 하기로 나서는 등 경차보급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값싼 세금, 좋은 연비,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반값 등 경차의 좋은 점을 부각시켜 확대보급하려고 하는데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운전자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위협을 당해서야 되겠는가?

 

고유가 시대 어렵게 그나마 마티즈라는 경차를 타고 다니는 서민 운전자들이 많은데 단지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차별대우를 받아야하는 건 정말 불합리하다.

 

운전자 여러분! 제발 경차 무시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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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지난 밤 내 차가 또 털렸다. 아침에 살펴보니 운전석 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차 도둑이 범행을 벌이고 제대로 잠그지 않고 대충 잠그는 바람에 문이 조금 열려 있는 상태다.


먼저 차도둑은 동반석 다시방(데시보드)를 뒤졌다. 다시방이 열려져 있었다. 뒤져봐야 나올 것 하나 없는데 도둑은 헛수고간 했다. 다만 동반석 머리위에 있던 자동차 등록증, 보험증을 꽃아놓은 파일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벌써 내 차가 털린 건 두 번째이다. 지난번에도 다시방을 뒤져 주유할 때 받은 쿠폰을 몽땅 들고가버리더니....당시 못쓰는 헌 지갑에 주유소 쿠폰을 잔뜩 넣어놨는데 차 도둑은 그것이 정말 지갑인지 알고 들고 간 모양이었다. 돈은 없고 주유 쿠폰만 가지고 도둑이 뭘 했을까.


내 차는 경차다. 얼마전 뉴스 보도에서도 나왔지만 우리나라 경차는 가위 같은 걸로 마구마구 돌리기만 하면 그냥 열린다는 소식이 얼마전 TV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그 영향 탓일까? 그 정보를 누군가 뉴스에서 듣고 또 내 차를 털었던 것일까? 뉴스가 혹시 범죄 홍보를 해준건 아닐까?


그런데 좀 찜찜하다. 차안에 있던 자동차 등록증에는 성명,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함께 주유소에서 기름 넣은 신용카드 정보 등이 그대로 있는데 혹여나 도둑들이 그런 걸 갖고 범죄 이용 등 악용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


경차가 아닌 다른 차로 바꿀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런 경차에 도난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그렇고, 밤새 망을 볼수도 없는 일이고.... 참으로 애매한 상황이다.


경차 소유자 여러분, 여하튼 조심하세요.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경차, 이 차들은 가위로 키박스를 돌리기만 해도 열린다는 뉴스가 얼마전에 나왔다. 뉴스가 범죄를 홍보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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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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