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세상'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0/03/16 알맹이만 빼가고 쓰레기는 내가 처리? (1)
  2. 2010/03/09 오래된 차도 외형 깨끗하면 수출용으로 '제값' 받아요 (2)
  3. 2010/03/08 요금 없는 그냥 휴대폰 기능이라고 안내하더니.... (15)
  4. 2010/01/26 말기암 가물가물한 의식으로 코미디언 흉내낸 아버지의 '대화법' (3)
  5. 2010/01/24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1)
  6. 2010/01/22 시간저축은행 들어보셨습니까? 시간도 저축시대?? (3)
  7. 2009/12/16 34만원짜리 제품을 62만원이라 광고하고 14만원에 '싸게' 판매한다? (4)
  8. 2009/12/09 담배 피우는 중학생 딸, 좋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할까? (24)
  9. 2009/11/12 견인차는 긴급 자동차일까요? (10)
  10. 2009/10/08 24개월 미만 자녀, 매달 10만원 보육료 지원, 나는 왜 몰랐을까? (29)
  11. 2009/10/06 아빠 차 내가 사줄테니 돈 벌어오지마! (19)
  12. 2009/09/29 감기 보름 방치 후 '폐렴' 진단, 신종플루 합병증 조심해야 (15)
  13. 2009/08/04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9)
  14. 2009/07/23 여름휴가, 있을 것 다 있는 오토캠핑카 안을 들여다보다 (38)
  15. 2009/05/12 자동차 연비, 갑자기 많이 떨어졌을 때 의심해야 할 것
  16. 2009/05/08 순식간에 찾아온 기침, 흉통, 호흡곤란, 두드러기... 꽃가루 알레르기였을까?
  17. 2009/04/02 저렴하고 넓다는 서랍장 인터넷에서 구입해보니...(사용후기) (15)
  18. 2009/03/13 이런 경우도 저작권법 위반인가요? 아리달쏭합니다 (2)
  19. 2009/03/08 엄청난 수리비 때문에 새차 뽑을까 고민하다가... (3)
  20. 2009/03/04 메신저 피싱 어떻게 대응할까? (3)
  21. 2009/03/03 시장 콩나물보다 집에서 기른 콩나물이 더 좋은 이유-콩나물 라면 요리 보여드려요 (5)
  22. 2009/02/13 ‘아이들 음료에 첨가물이 더 많다?’ 유아용 두유 분석 (5)
  23. 2009/01/18 잘 안쓰는 기능 뺀 저가의 내비게이션, 나올까요? (10)
  24. 2009/01/15 계란 한판 6000원 시대, 어떤 종류 있나? (2)
  25. 2008/11/26 어른들이 보던 야동, 아이가 우연히 봤을 때 '대처방법'은? (2)
  26. 2008/07/06 [황당포토] 태어나서 이런 수박은 처음 본다 (30)
  27. 2008/06/26 서울 시민들의 고유가 즐기는 노하우(?) (2)
  28. 2008/06/21 내비 믿고 음식점 찾아가다가.... (5)
  29. 2008/06/16 사람 반, 물건 반, 절로 흥이 나는 모란민속장에 가다 (11)
  30. 2008/06/11 보건소 무료 예방 접종, 어떤게 있을까? 알아두세요!


침대 빼고 서재 꾸미려고 계획 중
매트만 공짜로 가져가겠다는  사람들


이번에 8년 동안 한집에 살던 처제가 이사를 나가면서 대대적인 집안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제가 쓰던 방 한 개를 더 사용할 수 있게 됐으니 여러모로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처제가 쓰던 방을 안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방은 책장도 들여놓고 책정리도 하면서 조용히 앉아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굳이 문제까지라고 표현할 건 아니지만요. 신접살림때 들여놓은 퀸사이즈 침대 때문에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모양새가 잘 나오지 않는 겁니다. 침대 크기가 보통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침대를 처분하기도 좀 그렇구요. 자주 사용하지 는 않지만 이불 같은 것을 올려놓는 장소로 사용하기도 하고 종종 아이들을 재우기도 하지만 문제는 너무 크다는 것이죠.

내가 가질수도 없고 남 줄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삼킬수도 내 뱉을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 아내는 매트만 쓰고 부수적인 것들을 버리자고 했습니다. 일리도 있었지만 워낙 크고 육중하다보니 매트를 항상 깔아놔야 하는 상황이고 역시 공간활용은 힘들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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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에 구입한 침대지만 침대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매트는 아주 깔끔하지요 ^^



퀸사이즈 침대, 꼭 필요하신분께 그냥 드립니다


뭔가를 얻으려면 어떤 것은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 법. 신혼때 꽤 비싸게 주고 산 유명상표의 퀸사이즈 침대. 100 순면으로 이루어진 매트릭스. 다만 몇만원이라도 받고 처분할까 싶어 재활용 센터 몇군데에 전화해봤습니다. 그런데 년식이 너무 오래돼 취급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2003년도에 구입했지만 많이 사용 하지 않아 나름 A급인데 말이죠. 침대가 무슨 가전제품처럼 특별한 기능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쿠션 빵빵한 좋은 느낌의 침대인데 말이죠.

어쩔수 없죠. 그런데 재밌는건 매트는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공짜로... 가져갈테면 다 가져가고, 아니면 말것이지 공짜로 매트만 가져가겠다는 심산은 뭘까요? 알맹이는 재활용센터에서 빼가고 우리더러 쓰레기나 처리하라는 말뿐이 더됩니까? 또 다른 재활용 센터에서 왔는데 똑같은 조건을 제시하더군요. 매트는 공짜로 가져가고, 나머지는 가져갈 수 없다는것... 요놈의 매트가 돈이 되긴 되나봅니다. 침대는 오래됐다고 꺼리면서도 매트는 많이들 당기나 봅니다 ^^

재활용 센터는 다시 연락 안하기로 했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청소과 등에 연락하면 ‘쓰레기 배출’이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수거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곳에서 어떻게 재활용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시청이나 구청보다는 저는 실질적으로 이 침대가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드리고 싶습니다. 꼭 필요한데 새것을 구입하자니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크게 긁히거나 상처나고 고장난 곳은 없는 꽤 쓸만한 침대입니다. 가벼운 침대 요나 한 장 사다 깔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침대입니다. 꼭 필요한 분, 실용적으로 이용하실 분 계시면 드리겠습니다.

앗! 다만 중고가구나 재활용 종사자 관계자분들께는 드릴 수 없습니다 ^^  꼭 필요하신 일반가정이나 복지원, 노인 요양 등 이런 곳에서 가져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청, 구청에 전화하면 바로 해결될 일이지만 그냥 사람사는 정을 이런 기회에 함께 나누어보자는 것이죠 ^^

성남 모란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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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침대 헤드 부분인데요, 아주 멀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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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받침이죠. 꼭 필요하신분께 이 모든것을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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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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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차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지에 수출용으로 판매할때는 무엇보다 외형을 중요시합니다. 아무리 엔진성능 등이 좋아도 외형이 좋지 않으면 제 값을 안쳐줍니다.



80만원 준다던 11년 된 중고 경차 외형 안좋아  40만원으로 깎여...

7년 동안 타던 중고 마티즈를 처리하고 열흘 전 소형 신차로 바꿨다는 소식을 블로그로 전해드렸습니다. 중고 마티즈는 어떻게 처리했냐구요? 중앙아시아쪽 수출용으로 넘겼습니다. 그 마티즈를 지인이 100만원에 구입해서 운전연습용으로 타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명의이전 등 일처리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냥 수출용으로 넘긴겁니다. 신차를 뽑은 대리점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니까요. 수출용으로 80만원까지 준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결국은 40만원에 수출용으로 팔렸습니다. 절반이나 깎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중고차가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지로 많이 수출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통 모르고 계신 사항이죠. 따라서 기존 타던 차를 처분하고 신차를 구입하신다면 자동차 영업소 직원에게 수출용 알아봐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적어도 국내 중고차 시장에 내놓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값을 받죠. 중고 시장에 내놓으면 10년 이상 된 차들은 폐차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지만(차 상태에 따라), 수출용은 일단 큰 문제없이 굴러가기만 하면 판매가 됩니다. 다만 큰 사고가 없는 차량이어야 합니다.

위층에 사는 이웃이 2000년식 수동 베르나(소형)를 얼마전 130만원 받고 수출용으로 넘긴 정보를 듣고 저도 99년식 마티즈를 수출용으로 넘긴 것인데, 왜 저는 제시했던 가격보다 훨씬 덜 받은 걸까요? 바로 외관때문입니다. 크게 찌그러진 부분은 없는데 이곳저곳 상당히 많은 곳에서 시커멓게 상처가 났거든요. 그 상태를 보고 정비소에서도 국내 중고는커녕 과연 폐차장에서도 끌어갈까 의심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제 딴에는 참 속상합니다. 그 마티즈는 아직까지 엔진은 생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기본적인 소모품도 최근에 상당히 많이 교체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등속조인트, 산소센서, 배기통, 파워윈도우 모터, 냉각장치, 클러치와이어, 연료펌프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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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워윈도우 모터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여러 많은 중요 소모품들을 교체했지만 외형이 몹시 안좋다는 이유로40만원에 넘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폐차하긴 아깝고 중고차 내놔도 헐값이고...이럴땐 수출용 알아보세요

외형이 좀 많이 까지고 긁혀서 그렇지 그런 것 신경 안쓰고 실용적으로 혹은 운전연습용으로 사용을 한다면 손색이 없는 차인데 외형이 안좋다는 이유로 헐값에 판매하는게 영 아쉽더라구요. 수출 딜러에게 교체한 부품 보여주고 아무리 설명해도 절충은 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외형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물론 수출할 때는 크게 비용들이지 않는 방법으로 말끔히 도색해 훨씬 높은 가격으로 수출된다는 것도 알고 있죠. 아니 이곳 시장의 생리이죠. 국내 중고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우선 외형(미관)을 많이 따집니다.

동남아 등 한국의 중고차를 구입하는 그들 나라의 소비자, 운전자 마인드도 선뜻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외형은 기본으로 하고 엔진 등 안전과 성능에 중점을 둬 수입한 중고차를 선택하기보다는 오로지 ‘외형’을 중점적으로 보니 말이죠. 물론 동남아가 아직 개발도상국이고 경제적 수준이 높지 않아 안전과 성능보다는 외형을 먼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느 정도 잘 먹고 잘 살아야 안전과 성능을 중요시하는 마인드가 정립될 수도 있겠지요. 오죽하면 ‘굴러가면 다 삽니다’ 라는 현수막 광고가 있었을까요. 수출용을 말하는 거지요.

여하튼 수요가 있으니 이러한 공급도 있는 것이고 생활수준이나 국가, 소비자의 마인드가 다른것이니 인정을 해야겠지요. 중요한 것은 신차로 바꿀 계획이 있거나 지금 당장 신차 계약서를 쓰고 계신 분이 있다면 수출용을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차가 오래됐고 상처가 있다고 해서 ‘그냥 대충’ 다친데 또 긁지 마시고 최대한 제 모양(외관)을 유지해서 중고차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높여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수출용 중고차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외형입니다. 수출 딜러가 직접 보고 나서 차량 가격이 40만원이나 깎인 점을 보시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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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고 수출용은 엔진이 밀리거나 라이에이터가 내려앉거나 하는 등 비교적 큰 사고가 있으면 수출이 안됩니다. 방향지시등, 범퍼 등 보험처리를 해도 크게 사고차량으로 처리되지 않는 비교적 경미한 사고는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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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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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과 장문메시지(MMS)가 정확이 구분되어 메시지 이용료가 나오고 있는데 아래에 있는 '메일/메시지/ 정보이용료는 도대체 무엇일까? '읽음확인' 요금이라고 하면 참 쉬울텐데, 왜 하필 '메일/메시지'라고 표기했을까?



'읽음확인 서비스' 요금 안나온다기에 무심코 써 왔는데..


혹시 여러분들의 휴대폰 옵션기능에 ‘읽음확인, 수신확인, 모두확인, 확인안함’등의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셨습니까? 이런 기능이 있는 독자 여러분은 이 기능을 활용하고 계신지요? 80바이트까지 문자를 써서 이 옵션기능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or 읽었습니다 or 전송중입니다(휴대폰 꺼졌을때) 등의 문자메시지가 내 휴대폰으로 되돌아옵니다. 휴대폰 기기종류에 따라 이 기능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지난해 5월경 새 휴대폰으로 바꿔보니 ‘읽음확인’기능이 있더군요. 혹시나해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는지 114에 문의해보니 그건 휴대폰 자체 기능이기 때문에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읽음확인 기능을 이용해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사용안하기도 했습니다. 그 기능을 이용해 문자를 보내면 곧바로 ‘상대방이 문자를 받았습니다. 읽었습니다. 지원되지 않습니다’등 여러개의 문자가 한꺼번에 내게 되돌아오기 때문에 귀찮기도 한 반면 문자가 들어갔는지 확인이 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 기능은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 그런 존재였죠.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휴대폰 사용요금을 보며 정보이용료, 메일/메시지 등의 이름으로 몇천원씩 요금이 나간다고 제게 알려주더군요. 자동이체로 휴대폰 요금이 빠져나가니 일체 신경쓰지 않았지만 아내는 고지서를 보며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정보이용료? 메일메시지? 글쎄, 당연히 내가 사용한 만큼 요금이 나가는 거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달에 휴대폰을 이용해 어떤 정보를 이용했으니 정보이용료가 나가는 것이고 휴대폰으로 내 인터넷 이메일을 열람했으면 메일/메시지 등의 요금이 나오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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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달리 다른 정보를 이용하거나 휴대폰으로 인터넷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는데도 요금이 나오는걸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두 아이들이 휴대폰 갖고 노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 등에 연결해서 나온 요금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을 통제했고 그 후로는 그것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요금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자꾸 알아보라고 해서 며칠전 고객센터와 연락을 해봤습니다. 도대체 ‘메일/메시지’라는 이름으로 나가는 정보이용료가 뭐냐구요? 그랬더니 읽음확인 서비스 사용한 것이 건당 20원씩 요금이 나갔다고 했습니다. 당시 안내원으로부터 요금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용한 건데 이제와서 요금이 부과된다?

그동안 그렇게 빠져나간 요금 총 합계가 6만원이 넘었습니다. 직원이 잘못된 정보를 알려줘 부당하게 청구된 요금. 환불여부를 물었지만 이미 사용한 서비스 금액에 대해선 환불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안내원과의 대화 내용 녹취는 이미 6개월이 지나서 기록에서 자동으로 삭제됐음을 알게됐습니다.

읽음확인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 그 사이 요금이 빠져나갑니다

바로 며칠전 생긴 이 사건, 억울하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몇몇 동료들에게 이 읽음확인 서비스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10명중 절반이 넘는 동료가 요금이 부과되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용하면 하고, 안하면 안하고...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 시골 내려가서 식구들에게도 물어보니(휴대폰 사용개수가 13개) 이 서비스 요금에 대해 알고 있는 식구는 두셋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KT에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당사자도 이것이 요금이 부과되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일터로 올라와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저와 똑같은 경우를 당한 분도 계셨습니다. 무료인지 유료인지 모르고 사용하다가 요금이 청구돼 문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단문메시지, 장문메시지 요금이 따로 표시돼 있고 메일/메시지 라는 이름으로 정보이용료가 청구되고 있었던 겁니다. 차라리 ‘메일/메시지’ 라고 하지말고 ‘읽음확인 서비스’라고 했으면 바로 알 수 있었을텐데요.

저는 6만원을 환불받고 안받고를 떠나 이 문제를 많이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알려야겠다고 고객센터 직원과도 그렇게 통화를 했구요. 모르고 있거나  잘못된 정보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 서비스는 자칫 휴대폰에 있는 단순한 기능으로 생각하기 쉽고 안내원에게 이 부분을 직접 문의하기 전에는 요금이 부과되는지 안되는지 알수도 없습니다. 청구되는 요금 내역의 ‘메일/메시지’도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이구요. ‘읽음확인 정보이용료’ 이리하면 딱 좋은텐데요..

여러분의 휴대폰, 지금 당장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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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옵션에서 기능 설정해 보내는 이 문자, 건당 20원에 정보이용료 등이 청구될수 있으니 꼭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읽음확인 서비스가 요금 부과되는지 묻거나, 나와 같은 경우를 당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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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아빠는 대화 통해 아이 마음부터 읽어야


한달 전에 좋은 아빠 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된 굿대디(http://gooddaddy.samsungfire.com)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당시 다섯 살 난 첫째 녀석과 (대조영 재방송 VS 도라에몽) 리모콘 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아들 녀석이 “아빠 나빠, 아빠 싫어” 라는 멘트까지 하게 되는 상황(그 말 들으면 가슴이 철렁합니다)이었죠. 당시 포스팅에도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만 여하튼 이 사이트를 수시로 드나들며 아이와 가까워지는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곧바로 접하게 된 책이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이라는 도서인데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소통’ 혹은 ‘대화’였습니다. 좋은 아빠 되기 위한 사이트 굿대디 역시 그 기본조건은 ‘소통’, ‘대화’였습니다.

그 책에서 저자인 소아정신과 여의사는 그녀의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임종 며칠 전 가물가물한 의식 속에서 웃음과 함께 코미디언 흉내를 내면서 자녀들과 ‘대화’했던 아버지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눈감는 그 순간까지 긍정 마인드로 자식들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녀의 아버지, 그녀가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얼만큼 소통이 잘되는 대화를 이끌었고 훌륭한 아버지였으며 그녀가 의사, 교수로 성장해나가는데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런 좋은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그녀의 아이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의사이기도 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깨닫게 됐습니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가능하면 대화로 풀어나가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화 아닌 일방통행으로 '말 잘 듣는 아이' 키워내진 않았는지...


아동이나 청소년이나 연령대는 조금 다르지만 좋은 아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은 연령에 관계없이 꾸준히 감당해야할 부분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교육할 때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 예의 바른 아이’를 어려서부터 강조합니다.

“우리아이는 착하고 말 잘 듣고 예의바라요” 라며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자랑거리일까요? 혹시 아이의 입장에서는 합당하거나 당연하다고 여겨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어른들의 기준을 들이대거나 권위를 내세워 아이를 순한 암소로 만들어버리는 건 아닌지요?

자기 주관이나 감정 혹은 자신감도 없이 그저 말뚝에 매여 있는 순한 암소처럼...아이들의 자율성은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편하고자 어려서부터 말 잘 듣고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를 강조하는 건 아닌지요? 그래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일방이 아닌 양방향으로 오가며 자녀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좋은 부모, 좋은 아빠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굿대디 사이트를 드나들며 아이들의 고민, 아빠들의 고민, 성공사례 등을 클릭하며 배운 것은 바로 대화법입니다. 그곳에서 습득한 지식을 우리 아이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건데요, 생각보다 효과가 컸습니다. 간단히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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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부모가 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기본이며 근본은 어떤 대화를 어떻게 나눠 아이의 마음을 읽어내느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녀의 믿음 얻고 좋은 부모, 아빠 되는 구체적 방법 '소통법'


여섯 살 큰 녀석과 세살 작은 녀석이 똑같은 식탁의자를 두고 서로 앉겠다고 싸웁니다. 큰 녀석은 소리 지르고 작은 녀석은 울고불고... 어차피 식탁의자는 남아도는데 왜 꼭 한곳에 앉으려는 걸까? 평소 같으면 큰아이에게 “너가 형이니 양보하라” 그래도 잘 안 들으면 좀 엄하게 훈계를 했을 겁니다. 하지만 형이기 때문에 양보해야한다는 논리에 대해 큰아이는 사실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우리의 전통이나 유교 사상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것이죠.

이 문제에 대해 저는 큰 아이에게 왜 꼭 그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친절하고 상냥하게 물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고집부리는줄 알았는데 아이는 대답은 이랬습니다. 그쪽 의자 뒤에는 씽크대가 있어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듣고 보니 타당했습니다.

그렇다면 동생이 이 의자에 앉지 않고 다른 쪽 의자에 앉아 잘못해 뒤로 넘어가면 다친다는 이야기인데 동생은 다쳐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니까 결국 자신이 앉던 자리를 동생에게 양보하고 아빠는 큰 소리를 내거나 싫은 소리 하지 않고도 아이와의 믿음을 두텁게 다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일방적 교훈 훈계보다는 자녀 생각 존중하는 대화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TV를 많이 보면 눈 나빠지고 바보가 되니 많이 보지마라, 공부를 안 하면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못된다’는 식의 일방적인 교훈, 훈계가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을 가장 보고 싶은지, 왜 그것을 보고 싶은지, 그런 프로그램을 못 봤을 때 기분은 어떤지 등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는 방향으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결국 아이가 크게 반발하거나 어른의 생각, 권위를 강요하지 않고서도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빠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굿대디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놀아주며 대화하는 방법이 실생활에 적잖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다행인건 그 사이트에 무료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돼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출근하기 바쁘고 아빠도 늦게 퇴근하고 중고생 아이들도 늦도록 학원에 있으니 사실 주말이 아니고서는 아이들과 편하고 넉넉하게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게 우리들의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업무 중 혹은 퇴근 직전 중년의 나이더라도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통신언어를 이용해 자녀들에게 정다운 메시지라도 종종 보내준다면 아빠와 자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아빠, 좋은 부모 되기 위한 노력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니까요.

“우리 ◯◯이가 100점 맞았다니 아빠 깜놀(깜짝놀랐다)이다~ 뭐 갖고 싶으삼? 아빠가 사줄께!! 빠빠롱~!!”

자녀가 학교에서 만약 이런 아빠의 문자를 받았다면 자녀는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 친구들에게 신세대 아빠(비록 50줄이 다 됐어도 ^^;;)임을 자랑하면서 어깨가 으쓱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대여섯살 아동이나 청소년기 자녀들이나 아빠와 혹은 부모와 친해지는 방법, 노력 등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것은 두 경우 동일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 우리아빠는 몇점인지? 당신은 몇점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신세대 아빠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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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짜리 아빠인지, 직접 테스트해보시면 재밌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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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25년 동안 온몸에 암세포 전이 상태로 잘 살고 있는 그녀  '웃음과 긍정의 힘' 때문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된 SBS 스페셜. 개그맨도 나오고 웃음 혹은 즐거움, 웃음으로 살을 빼는 내용도 나왔다. 웃음이 사람의 마음이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험을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웃음으로 살을 빼는 실험군과 비만클리닉에서 다이어트 하는 비교군을 통해 두 살 동안의 결과를 봤을 때 웃음 다이어트한 실험군이 평균 2kg의 살이 더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8주간의 실험결과가 이런 것이니 지속적으로 웃음 다이어트를 하면 클리닉을 다니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냥 웃어대고 식이 조절하는 것뿐이었다.

지난 주 방영한 생로병사의 비밀 <긍정의 힘>도 시청했다. 방영 몇분전 작은누나가 전화를 걸어와 꼭 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작은 누나는 우리 6남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생로병사의 비밀 <긍정의 힘>을 보라고 한 것이다.

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야하는지, 그런 것이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날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여실히 알 수 있었다. 특히 일본에서 한 여성이 전신에 퍼진 암세포를 달고 25년 동안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봤다. 언제나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긍정 마인드로 일관하는 그녀에게 암세포도 어쩌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지난 2005년도에 국내 최초 웃음전문가인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웃음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이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 중에 크게 웃으면 뇌하수체를 자극해 엔돌핀을 촉진시키고 흉선을 자극해 면역계의 총체인 T 임파구를 활성화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암 환자들에게 웃음치료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며 최근 들어 웃음치료를 도입하는 병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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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아기처럼 웃으며 긍정마인드로 살아간다면 스트레스로 질병을 얻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어른들의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며 억지로라도 웃어야한다.




집안에서 식구들끼리 마주보고 '박장대소' 하라


웃음다이어트, 웃음치료, 웃음전문가, 웃음개발 등 비교적 돈 안들이고 웃음으로 자체적으로 치료하는 등 웃음 자체가 상품화 돼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웃음을 활용할 줄 모르는 것 같다. 웃을 일도 별로 없고 짜증나고 화나는 일만 많아서 그런 것일까? 솔직히 말하면 나 자신도 웃음에 인색했던 것 같다.

당시 한국웃음연구소장은 억지로라도 웃으라고 내게 조언했다. 화가 엄청나고 짜증 가득할 때 웃으려고 한다면 뭔가 이상하지만 그런 극한 상황이 아니고 무덤덤한 상황이라면 억지로라도 웃어야한다는 것이다. 억지웃음도 근육과 신체가 활성화돼 엔돌핀이 솟고 면역체계가 강해지는 반응을 보였다고 당시 말했었다.

그렇다. 방법은 웃는 것이다. 집에 혼자 있을 때나 가족들과 있을 때 서로 마주보고 최대한 큰소리로 웃어야한다. 생활화해야한다. 길거리에서 그리하면 미친 사람 소리 듣겠지만 집안에서는 괜찮다. 신체가 건강해짐은 물론 가정이 더욱 화목해질 것이다. 모범적이고 도덕교과서적인 삶이 최고는 아니다. 밥알이 튀어나갈 정도가 아니라면 식사중에도 ‘하하하’ ‘호호호’ ‘으하하하’ 웃어야 한다.

요즘엔 젊은이나 어르신이나 할 것 없이 가슴이나 뒷골을 부여잡고 ‘억’ 하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흔하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심장병, 동맥경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다섯 살 어린아이도 다 아는 이야기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웃음으로 풀어내고 스트레스를 받음과 동시에 웃음으로 희석시켜서 각종 질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한다. 그렇다고 꾸짖으며 스트레스를 팍팍 주는 상사앞에서 웃어버리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집에 와서 미친 듯이 웃어버리자는 이야기이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먹어대서 살찌우지 말고 말이다. 긍정의 힘, 웃음이 힘이 우리 생활, 내 몸, 가정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지 우리 모두 가늠해야할 때이다.

다시한번 강조해 말하지만 즐거울 일이 없다하더라도

억지로라도 웃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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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내 건강은 물론 가정, 사회속에서 화합을 다져가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사람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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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부터 이 책에 대한 감상평을 쓴다는게 깜빡했다. 그 이유는 시간이다. 시간에 대한 도서 감상평을 쓰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썼다면 이건 좀 아이러니컬 한 일인가? 여하튼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건 서평이나 도서 감상이 아닌 우리의 중요한 일상이다.

♬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쫒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그런데 왜 모모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

중년의 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저 노래에 나오는 <모모> 이야기이다. 모모라는 작고 볼품 없는 소녀 앞에 가면 모두들 즐거워지고 화해하고 정이 넘치는 세상뿐인데 어느날 시간저축은행 직원이라고 불리는 회색신사들이 나타나 행복했던 이들의 시간을 훔치고 (겉으로는 시간 저축이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웃음과 행복을 잃은 채 삭막해져 간다. 모모가 그 빼앗긴 시간들을 찾고 사랑과 행복이 있는 예전 시간으로 돌리는 과정을 그린 상당히 긴 동화(소설)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도 불린다.

돈을 훔치고 물건을 훔치고 심지어 사람의 목숨까지 훔치는 지금 현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훔칠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시간을 도난당한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살아가 방법이 없으므로 시간을 되찾아와야한다. 사람들 입장에서는 시간을 저축했다는 것이고 시간 도둑들은 인간들의 시간을 훔쳐 자신들이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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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모아 저축할 수 있다면..저축한 만큼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면? 행복할까? 아니면 더 불행해질까?



시간속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할 책


이 책에 시간저축은행이 나온다.

잠자는 시간 30분 절약하고, 세면하는 시간 5분, 커피 담배하는 시간 아예 없애고, 동료와 수다떠는 시간 대폭 줄이고, TV 보는 시간 엄청 줄이고, 음악, 차한잔, 독서 등등, 이런것들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으면서 번 시간을 은행에 저축했다고 치자. 저축한 이 시간은 언제 사용할 것인가? 과연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을까? 더 많은 시간을 벌고 저축하기 위해 시간을 더 쪼개어 쓰고 더 바빠지는게 아닐까? 

현대사회의 모습이다. “시간을 아껴라, 시간을 소중히 써라, 황금처럼 여겨라”

시간을 그렇게 다뤄 여러분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사장이 되고 회장이 되었는가? 좋다. 사장, 회장돼보니 얼마나 행복하던가? 정신없이 지나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 굵은 주름만이 남은건 아닌가? 그것들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절약, 저축하고 더 많은 일을 하면서 결국 엄청 바쁜 삶을 살았을 것이다.

나는 잠시후에 출근을 한다. 아마 우리팀 팀장은 슈퍼맨도 아니면서 총알처럼 날아다니며 ‘바쁘다, 시간없다’를 외치며 정신없이 뛰어다닐 겁니다. 몸이 열개라도 시간이 부족하다며 바쁘다고 할 것입니다. 시간에 쫒겨 점심은 먹는 둥 마는 둥....어쩌다가 늦어지면 찜질방에서 묵고...

이런 삶에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실적? 돈? 물질?

그렇다면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생각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단독직입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이 책을 읽지 않은 초등, 중등 아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당장 구해 읽어보십시오. 미하엘 엔더가 쓴 이 소설.

그리고 만약에 이 책을 읽었다면 그 다음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화장실 변기 안에 있을 때 단 5분 만이라도 감상에 잠기십시오.

경제, 머니, 재테크, 주식, 환율....이런 지식과 정보들을 책을 통해 머릿속에 넣지 마시고 앉아있는 단 5분 만이라도 그 시간을 즐기십시오.  미하엘 엔더의 <모모>를 읽고 나면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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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분들은 "엄청 싸게 샀다"고 흡족해 할 '거품'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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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620000만원짜리 한국사 책 세트를 143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돼 있습니다. 62만원짜리를 14만3천원에 판매한다면 엄청 싼 가격인데요. 정말 이 책 세트가 62만원이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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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봤습니다. 시중가 62만, 판매가 14만3천으로 돼 있습니다. 저는 이 한국사 세트를 만든 교육회사에 토론 지도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회사의 수십 종의 책 세트 중에서 두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좋은 도서지요. 우리 회사를 통해 구입하면 34만5천원입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62만원이나 한다고요? 권당 가격이 9800원이므로 45권을 낱권으로 구매해도 44만1천원입니다.

결국 시중가를 터무니 없이 올려서 광고하고(거품이죠), 판매가를 엄청 싼 가격으로 해서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네요. 이 회사 제품이나 교육을 받고 있는 학부모들은 대부분 저 제품의 정상가격을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혹' 할 수 밖에 없네요...  어느 정도 '뻥튀기'했더라면 이렇게까지 황당하진 않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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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되기 위한 팁이나 정보는 많지만 주로 도덕 과서적입니다. 늘 접할수 있는 흔한 정보이지요. 그 흔해빠진 팁보다는 좋은 아빠 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절실했습니다.



다섯살 큰아들과 채널 싸움 벌이는 아빠  "아빠 싫어!!"


다섯살인 큰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성격이 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 주장이 세졌다고 해야할까요. 잘 따라주던 이전과는 달리 맘에 안들거나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는 꼬치꼬치 따지거나 “아빠 나빠, 아빠 싫어” 하고 토라져 버리니 말입니다.

최근에는 TV 리모콘을 두고 다섯살 아들녀석과 쟁탈전을 벌입니다. 밤 9시경 아빠는 케이블 TV에서 대하드라마 ‘대조영’을 ‘복습’해야하고 아들녀석은 그 시간대에 따로 보는 만화가 있습니다.

아들 녀석은 자신이 먼저 만화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끝날때까지 봐야한다고 주장하면 그동안 TV를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만 볼 시간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아들녀석은 “아빠는 매일 TV 보면서 자신은 왜 못보게 햐냐... 칼싸움 나오는거 (대조영) 화면 위에 ⑮라고 써 있던데 그러면 자신은 못 보는거 아니냐”...등등 이렇게 한바탕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아빠 싫어, 나빠’ 하는 말들이 종종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TV를 아예 꺼버리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건 비단 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초등학생들을 대하며 일을 하기 때문에 머리가 커버린 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애로사항도 눈에 보이거든요. 아빠와의 관계가 원만치 않아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으니까요. 저한테 와서 안기도 하는 녀석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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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대화가 원만하게 이루어져야 할 민감한 시기입니다. 가정이 편안하면 아이들은 밖에서도 대부분 무난하게 생활을 합니다. 편안한 가정의 첫걸음은 뭐니뭐니해도 대화일 겁니다 ^&^


좋은 아빠 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법 제시한 사이트

가정내에서 다섯 살 아들녀석에게 좋은 아빠되기, 아빠 때문에 힘들어하는 초등생 아이들에게 아빠와 좋은 사이가 되는 방법 등을 알려줘야 하는 등 ‘좋은 아빠’는 제게 있어 직면한 과제라고 할 수 있네요 ^^

그 숙제를 풀거나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인터넷 자료 등을 살펴보곤 하는데요. ‘좋은 아빠 가 되는 방법’ 라고 아무 포털에 검색해보면 많은 팁(Tip)이 나옵니다. 첫째, 둘째...꼭 지켜야 할 무슨 계명처럼 나오지요. 그렇게 실천만 한다면 이 세상에 좋은 아빠 되지 못하는 사람은 한 분도 없을 겁니다.  ‘도덕 교과서 같은 말씀’은 늘 일방적인 자료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 큰아들 녀석 때문에 좋은 아빠에 대해 실전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검색하다가
‘굿대디’ (http://gooddaddy.samsungfire.com)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아빠 전용 사이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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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못하는 아빠, 무뚝뚝한 아빠, 바쁜 아빠라고요? 그래서 정다운 문자 한통 보내기 힘들다구요? 그 작고 간단한 일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가져다주고 아빠의 존재를 느끼게 할까요?





아빠와 아이가 동시에 참여하는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단순하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팁이나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딱딱한 내용의 사이트는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바로 알고 아이의 고민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목소리까지 글로 담았습니다. 또 아빠의 고민은 무엇인지 아이와의 사이를 좁혀나가기 위한 대화법과 성공 사례들도 자세히 소개돼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아빠들의 대화방 등을 통해 아이들과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중학생 2학년 딸이 초등 6학년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해 중학교 2학녀인 현재 나쁜 친구들 사귀며 담배까지 피우는 상황에 대한 상담내용은 마음을 구구절절 울릴 정도였습니다.

곳곳의 목록을 들어가보니 많은 아빠들이 댓글을 통해 공감이나 호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로 중고생 청소년들과 아빠를 위한 장소였습니다. 자녀들과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곳이라 생각해 곧바로 즐겨찾기에 추가해 놨습니다. 아이들의 고민, 아빠의 고민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하는 생생한 경험담과 문제 해결책, 또 다른 방법등을 제시해주는 댓글들을 보면서 저도 한참동안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마음으로 느끼고 또한 마음으로 실천해 나가면 아빠와 아이 더 나아가 가족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성적도 공개됐고 이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청소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빠들은 생업에 바쁘고 연말이라 정신도 없을 것입니다. 청소년들도, 아빠들도 나름대로 고민과 힘겨움에 주저앉고 싶은 시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녀도 아빠도 다 같이 힘내야지요 ^^ , 퇴근길 버스, 지하철 안에서 다정다감한 문자메시지라도 보내주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요? 특히 딸아이 같은 경우는 중학생 이상만 되면 안아주거나 뽀뽀하는 걸 아빠가 먼저 꺼려하게 되는건 아닌지요 ^^  딸아이는 아빠의 사랑으로 받아들이는데 말이죠 ^^

좋은 아빠 되시기 위해 노력들 해보세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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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편 무의적으로 그런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제가 본 그런 상황들을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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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일기예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일기예보를 보면 ‘어느 지역에 20~40밀리 정도의 비가 오겠다’ 이렇게 예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느 지역에 20~100밀리 정도의 비가 오겠다’라고 예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수량 범위가 너무 큽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이렇게 범위를 크게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강수량의 범위를 너무 넓게 예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밀 리가 내려도, 100밀리가 내려도 일단 기상청은 욕을 먹지 않습니다. 그 범위안에 들기 때문이죠. 기상청이 ‘구라청’이라는 말을 듣기 시작한때부터 강수량 범위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니 일기예보 ‘참 쉽죠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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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차내 흡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거의 매일 보는 풍경인데요.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도로에 내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운전자의 도덕성 문제를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꽁초를 내던짐과 동시에 유리창을 완전히 올려버리는 경우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담배연기가 빠져나가려면 최소한 1분 이상 창문을 내리고 달려야하는데 바로 창문을 올려버리니 말이죠. 종종 가족들이 함께 타는 경우도 있는데 그 좁은 차내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한 연기가 맴돌 것이고 간접흡연을 그대로 당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이런 현상이 자주 목격됩니다. 흡연자 본인은 차내 담배연기에 늘 노출돼 있어 잘 못 느낄 수 있지만 가족들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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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새 차에 대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새 차를 뽑아 타고 다니면서 시트의 비닐을 벗기지 않고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록 시트의 비닐을 벗기지 않는 분들, 왜 그럴까요? 비닐이 자연스럽게 벗겨질 때까지 기다리는 걸까요? 아니면 새 차임을 은근히 보여주고 싶은 탓일까요? 하지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듯합니다. 새 차 내부의 플라스틱 등에는 독성물질 있기 때문에 비닐을 벗겨내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 차증후군, 새집증후군 다 마찬가지인데 몇 달이 지나도록 비닐을 벗겨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몰라서 그런 걸까요? 서둘러 비닐을 벗겨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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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은 무조건 깨끗해야한다?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은 더욱 심하죠. 집안에 먼지하나 없어야한다며 철저하게 위생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스팀청소기로 빡빡 닦아내고 집먼지 진드기 등 청소업체 불러 자주 청소하는 등.. 물론 너무 비위생적이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너무나 청결을 강조한 나머지 세균,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지 않아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침입자에 대한 면역체계가 없어서 그런 거죠. 이런 침입자들을 원천봉쇄했기에 갑자기 들이닥쳤을 때 싸울 수 있는 전략전술(?)이 전무한 상태에서 쉽게 당하는 것이죠. 저희 어릴적 아무것도 모를 때 닭똥, 소똥 그런 것들도 집어먹고 그랬었는데요. ^^

◆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담배 피우기 : 오토바이를 타고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입에 물고 담배를 태우는 분들이 계십니다. 몇 모금 빨기도 전에 바람 때문에 금세 담배가 타들어갈텐데요. 담배가 몹시 급한 분들 같습니다. 차라리 잠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여유 있고 안전하게 태우고 가면 좋을텐데요. 오토바이 배달하시는 분들이 워낙 바빠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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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갓길, 버스전용차로 달리는 견인차들 : 업무의 특성상 견인차는 최대한 빨리 사고현장에 도착해야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과속, 신호위반, 난폭, 마구 끼어들기,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 등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갓길이나 버스전용차로, 일방통행 할 것 없이 마구 들어가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견인차의 무자비한 운행으로 사고당해 사망한 사건도 있습니다. 견인차는 긴급자동차가 아니며 고속도로 갓길이나 버스전용차로 등을 달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견인차가 긴급차인걸로 생각하고 이런 길을 달려도 도로교통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도로교통법 제2조 20호를 살펴보겠습니다.

20. "긴급자동차"라 함은 다음 각목의 자동차로서 그 본래의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가. 소방자동차

나. 구급자동차

다.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동차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조★

제2조 (긴급자동차의 정의) ①「도로교통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20호 다목에서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동차"라 함은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다만, 제6호 내지 제9호의 자동차는 이를 사용하는 사람 또는 기관 등의 신청에 의하여 지방경찰청장이 지정하는 경우에 한한다.

1. 경찰용 자동차 중 범죄수사·교통단속 그 밖에 긴급한 경찰업무수행에 사용되는 자동차

2. 국군 및 주한국제연합군용 자동차 중 군내부의 질서유지나 부대의 질서있는 이동을 유도하는데 사용되는 자동차

3. 수사기관의 자동차 중 범죄수사를 위하여 사용되는 자동차

4.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시설 또는 기관의 자동차 중 도주자의 체포 또는 피수용자·피관찰자의 호송·경비를 위하여 사용되는 자동차

가. 교도소·소년교도소·구치소 또는 보호감호소

나. 소년원 또는 소년분류심사원

다. 보호관찰소

5. 국내외 요인에 대한 경호업무수행에 공무로서 사용되는 자동차

6. 전기사업·가스사업 그 밖의 공익사업기관에서 위험방지를 위한 응급작업에 사용되는 자동차

7. 민방위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서 긴급예방 또는 복구를 위한 출동에 사용되는 자동차

8. 도로관리를 위하여 사용되는 자동차 중 도로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작업 및 운행이 제한되는 자동차를 단속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자동차

9. 전신·전화의 수리공사 등 응급작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와 우편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자동차 중 긴급배달 우편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자동차 및 전파감시업무에 사용되는 자동차

②제1항 각 호에 따른 자동차 외에 경찰용의 긴급자동차에 의하여 유도되고 있는 자동차, 국군 및 주한국제연합군용의 긴급자동차에 의하여 유도되고 있는 국군 및 주한국제연합군의 자동차와 생명이 위급한 환자나 부상자를 운반 중인 자동차는 긴급자동차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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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면서 매달 10만원씩 받는 보육료 지원 알고 계셨습니까? (현재 생후 19개월인 우리 둘째, 어린이집은 가진 않지만 앞으로 5개월간 매달 10만원씩 가정 보육료를 지원받게 됩니다)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나와는 무관한 복지정책이라 생각..


혹시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생후 24개월 미만 된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는 필요한 정보겠네요. 저도 이 양육수당에 대해 전에 접해본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당시에는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냥 정부에서 내 놓는 복지정책중 하나라고 생각을 했죠. 그러던 중 9월 말경 아내가 큰 아이 어린이집 교육비 지원에 대해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에 대해 비로소 알게 된 겁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면서 보육료 지원은 대부분 알고 있는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시설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도 매달 보육료 1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방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올 7월부터 시행이 됐고 소득인정액(최저생계비)이 3명 가족일 경우 129만원, 4인 159만원, 5인 188만원, 6인 218만원까지는 지원대상이 되더군요.

인터넷으로 이런 사항을 알아 본 아내는 9월 말경 동사무소에 문의를 했고 공교롭게도 추석 당일 귀경하는 차안에서 동사무소 직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보육료 무상 지원받을 자격조건이 되니 해당 자녀 통장 하나 만들어오라구요.

큰 아이가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었으므로 이런 저런 제출 서류 필요 없이 둘째 아이도 지원대상이 된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내년 3월에 24개월이 되니까 2009년 10월, 11, 12, 1, 2월 이렇게 5개월간 매달 10만원씩 무상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원받을 수 있는데 정보 몰라 못 받는 일 없어야지요

그런데 참으로 희한한건 동사무소에서 따로 우편물이나 전화 등으로 미리 공지가 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국민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 같았습니다. 지자체마다 어떻게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뉴스를 접하지 못했거나 관공서에 잘 가지 않고 집안 살림만 주로 하는 분들은 통 모르고 있을 상황이더군요. 아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전화해 보더니 이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신청을 못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신청일로부터 생후 23개월까지 지원을 받으니 2년간 2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지원 대상자는 일정한 기준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가족 몇 명 기준에 수입이 최저생계비에 달해야합니다. 요즘은 워낙 힘들게 살아가는 가정들이 많아서 지원을 받을 가정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지원자격을 대략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자가 여부, 중형, 대형 승용차 여부 등도 파악하고 가정의 금융정보도 협의 하에 공개해야 합니다. 당연한 절차, 수순입니다. 전세나 월세 살고 적당한 소형차 있고 큰 적금이나 큰 액수의 예금든 게 없고 급여가 그리 많지 않은 분들은 관할 동사무소 복지계 쪽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격 조건이 되는데도 정보를 몰라 지원을 못 받는다면 정말 억울하지 않습니까? 인터넷 안보고 뉴스 놓치고 관공서 잘 안가는 분들중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꼭 전화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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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직 돈의 소중함이나 용도 등을 잘 모를수가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은행 통장을 만들어줘 돈과 경제에 대한 인식을 잡아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섯살, 두살 아들들에게 은행 통장 만들어주다

다섯 살 큰아이는 돈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돈의 용도나 중요성 등은 잘 알고 있는반면 돈을 좋아하거나 갖고 싶어하는 욕심은 거의 없습니다. 과자나 장난감 등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습니다. 가끔 이런 말은 합니다.

“엄마, ○○○이도 저런 신발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사달라고 하면 기분 좋게 사줄텐데, 이런 이야기 듣고 있으면 다섯 살인지 애어른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눈치가 워낙 빠릿한 녀석이기도 하구요.

돈에 대한 관심이 없다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들이 명절 때 용돈을 줘도 시큰둥합니다. 만 원짜리, 오천 원짜리 아직 구분 못하고 용돈 받으면 소중하게 다룰 줄도 모릅니다. 이곳저곳에 흘리고 다니면 따라다니며 줍기 바쁘지요. 그래서 요즘엔 받는 즉시 엄마나 아빠가 바로 챙깁니다.

그래서 어제는 다섯 살, 두 살 두 아들들에게 은행 저축통장을 만들어줬습니다. 막도장도 하나씩 팠구요. 추석 때 받은 용돈 3만원을 각각 저축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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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고 실은 차, 그러나..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동안 그 사실을 큰아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돈에 대해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아, 아빠가 사고 싶은 차가 뭐지?”
“빨간색 차(기아 뉴프라이드죠).”
“맞아, 그런데 아빠가 그 차를 못 사고 있거든. 왜 못사고 있는 거지?”
“응, 그 차는 돈이 너무 많이 비싸서.”

평상시 어떤 차를 사야하나 아내와 이야기나누는 걸 옆에서 열심히 들었기 때문에 녀석은 알고 있는 겁니다. 또 차 타고 지나갈 때나 걸어갈때 해당차가 달리거나 정차해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유심히 살펴보고 그때마다 돈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우리 형편에는 여전히 ‘비싸다’로 말이죠. ^^

 돈과 관련된 대화를 계속 되었습니다.

“○○아, 돈이 없으면 어떻게 되지?”
“응, 바나나 우유도 못사먹고 길거리에서 자야하고 옷도 못 입어. 그런데 아빠, 돈은 세상에서 가장 나빠.”
“왜?”
“웅, 사람들이 만지고 나쁜 세균들이 손에 묻어.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더러워.”
“그걸 어떻게 알았어?”
“웅, 이모가 알려줬어.”
“그렇구나, 그렇게 나쁜 돈이면 사용하면 안되겠네?”
“아냐, 돈 만지고 손 깨끗하게 씻으면 돼.”

저는 피식 웃었습니다.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돈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돈 때문에 속고 속이고 죽고 죽이는 것을 생각했거든요. 뉴스를 즐겨 보는 녀석이라 혹시 그것까지 알까 했는데 역시나 제 기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문제해결방법은 제시를 해줬네요.

어려서부터 돈의 소중함과 용도 알려줘야

집에 와서 통장을 보여줬습니다. 통장 이 안에 ○○○ 돈 3만원 저금해놨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저축해서 부자되라고 말해줬죠. 그랬더니 녀석이 통장을 몇 번이나 뒤적거리며 도대체 돈이 어디있냐며 따지는 겁니다. 은행과 통장의 관계를 설명하고 나니 녀석이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자기가 돈 다 벌어서 빨간 차 사줄테니 저더러 돈 벌어오지 말라는 겁니다. 어찌나 우습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뭐든지 알려주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며 잘 까먹지도 않고 머릿속에 잘 저장합니다. 어떨 때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오래되고 사소한 것들을 기억해내 이야기하는걸 보면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것을 학습과 연계해 적용시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번에 아들은 돈과 경제에 대해 살아있는 공부를 했습니다. 자신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으니까요. 돈의 용도와 소중함, 왜 저축을 해야하는지 등도 다시한번 똑똑하게 알게 됐고 어떤 목적(아빠의 빨간 자동차)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통장에 저축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체험하는 것만큼 효과적이고 확실하게 와 닿는 교육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어려서부터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려면 은행 통장을 만들어주고 용돈이 생기는 족족 은행에 데려가 직접 아이의 손으로 저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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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장을 만들고 좋아하는 다섯살 큰아이. 처음엔 통장을 들여다보며 자기돈 어디 갔냐고 따질때 마냥 귀엽기만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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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배기인 둘째 녀석도 함께 만들어줬습니다. 형아가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따라하는 막둥이, 서서히 돈에 대해 교육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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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농협통장. 통장애 돈이 가득한것도 아니고 이제 처음 만드는 것인데 통장을 만들고 나오면서 드는 느낌은 '부자' 였습니다. 또 뭔가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도 생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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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오래 방치하다 폐렴 진단받은 나

약 2주 전부터 갑자기 기침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별로 심하지 않았죠. 가끔씩 기침이 나곤했습니다. 환절기라 여기저기서 콜록거리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그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워낙 이 부분이 민감하지 않습니까. 기침은 종종 해도 열이 없다는 이유로 신종플루 걱정은 안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몇일이 지나니 조금씩 가래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독서토론 가정 방문 지도교사 일을 하는데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수업중에는 간단하게 헛기침 정도의 ‘흠흠’ 이정도만 나왔으니까요.

환절기에 생기는 간단한 기침감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열흘이 지나도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감기 지독하다고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변에서 말들 하더군요. 당연히 그런줄 알았습니다. 따끈하게 목욕하고 밥 잘 먹고 쉬면 되겠지 했습니다. 이정도 가지고 병원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일상이려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조금씩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하루 종일 수업이 가득한 날이었죠. 낮부터 무리를 한 탓인지 맨 마지막 시간에는 주체할 수 없을만큼 기침이 터져 나왔습니다. 회원 어머니와 상담하면서 계속해서 기침이 나와 죄송하다고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셨고 저는 요즘처럼 신종플루 때문에 민감한 상황이라 무안하다고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수업 상담을 더 받아보시고자 하는 눈치였지만 제가 기침을 이유로 서둘러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면역력 약화된 상태에서 너무 무리..사람들 대하기 겁난다

차라리 마지막 수업시간에 터진게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상태로는 사실 수업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토요일 밤 기침과 가래를 반복하며 잠이 들까 말까 그런 상태로 밤을 보냈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숨쉬고 기침하고 몸을 움직일때마다 가슴통증이 오더군요.

느낌이 왔습니다. 뭔가 문제가 생겼구나. 기침감기를 오래 방치했으니 폐렴이라도 온 모양이구나. 어쩐지 요즘 육체적, 물리적 에너지 소비에 비해 과도하게 피곤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잖아도 호흡기나 기관지쪽이 튼튼한 편이 아닌데....

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폐렴같다고 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이 시커멓게 나와야 건강한 폐인데 제 것은 허연것들이 보이더군요. 폐 상태가 썩 좋질 않다고 하시면서 우선 치료해보고 다시 한번 찍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약은 따로 받고 아침마다 항생제 엉덩이 주사 매일 맞고 오늘은 링거까지 맞고 왔습니다. 새벽이 되면 기침 가래는 여전하고 가슴통증도 밤이 되면 심해집니다.

낮에는 그럭저럭 다니겠는데 밤에 기침 가래 때문에 힘듭니다. 감기 초기일때 진작에 병원이나 약국가서 잡았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이미 늦었지만요.

면역력이 많이 약해있기 때문에 폐렴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천식, 폐렴 환자 신종플루 합병증 주의..초기 감기 잡으세요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입니다. 신종플루는 천식, 폐렴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야 감기보다 약하게 지나간다고 하지만 천식, 폐렴 등 호흡기 환자들은 합병증으로 젊은 사람들이라도 치명적일수 있다는 것이지요.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사실 저도 관리를 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빠짐없이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요.

여러분도 감기 증세가 있다 싶으면 최대한 서둘러 치료받으세요. 단지 폐렴, 천식이 악화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종플루 합병증이 우려되기 때문이죠. 저처럼 되지 마시구요. 요즘처럼 민감할때는 그 어느 것 하나에도 세세하게 신경쓰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방심하다가 저처럼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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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엉덩이 주사에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링거도 맞으라는데 시간이 여의치 오늘 한번만 맞았습니다. 감기 오래 방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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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 하실 독서토론리더 (선생님-가정방문교사)을 찾습니다 ^^

 

안녕하세요.

새롬이 아빠 입니다.

늘 일상적인 이야기를 쓰다가 오늘은 좀 딱딱한(?) 이야기좀 할까 해서요 ^^

아시는 분은 잘 아시고 모르는 분은 통 모르고 계시겠지만 제가 하는 일이 초등생(7살~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방문 교사이지 않습니까?


영어, 수학, 과학처럼 교사의 지식이나 정보, 견해 등을 아이들에게 팍팍 넣어주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큰 생각을 끌어내주는 조력자이자 총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게 저희 독서토론 교사의 역할이죠. 선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한데요 ^^


^^ 말이 너무 어려운 것 같네요. 쉽게 풀어드리면 아이들과 똑같은 책을 읽고 그 책속에서 기본적으로 근거를 찾아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공동탐구토론 팀학습이라고 설명하면 될까요?


아주 쉽게 예를 들어 “백설 공주는 왜 난장이들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세 번씩이나 문을 열어 줬을까? 라는 독서토론 질문에 대해 우리는 정답을 찾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가 욕심이 많다, 바보 같다, 왕비가 변장을 잘했다, 배가 고팠다, 허영심이 많다....등등 정답이 아닌 여러 가지 책 속의 근거를 찾아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내 의견이 더욱 타당하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속에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가 풍선처럼 커져가는 것이죠. ^^


이러한 ‘고급’ 독서토론 리더를 꿈꾸고자 하는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


책 읽는 것 좋아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어우러져 생활하는 것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을 갖고 계신 분은 더욱 좋겠지요? ^^


4년제 이상 졸업하셨거나 2년제 졸업하신 분 중에 문예창작과, 교육학과, 아동학과, 유아교육 등을 전공 혹은 독서토론지도사 자격증 있으신 분들께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


한솔교육 주니어플라톤 성남지점 (8호선 모란역 12번 출구)입니다


입사 교육 일정이 한솔교육 경기도 가평연수원에서 21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지원 서류 제출하시기 전에 성남지점에 방문하셔서 다른 선생님 수업하시는거 따라가서 보시고 난 후 채용담당자 분과 자세한 말씀 나누셔도 됩니다.


성남지역에서 관심 있으신 분은 이메일이나 방명록 댓글로 연락주세요 ^^


아니면 자세히 이야기 나누실 분은 031-709-3116 허명선 님 찾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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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여름 휴가 철입니다. 휴가 계획들은 잡으셨는지요?

직장과 생계에 시달리다보면 사실상 크게 움직이는 휴가는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휴가비에 대한 부담도 있구 말이죠. TV 통해 대리 만족을 한다고 할까요? ^^

어떤 아파트 단지를 지나다보면 오토캠핑카가 주차장에 보이더라구요. 캠핑카를 달고 다니면서 그 안에서 숙식을 하며 여행을 하며 지내는 것이지요. 자동차 캠핑 말이죠.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되면 참 낭만적인 게 자동차 캠핑 아닐까 싶어요.

3년전에 자동차 캠핑이 가능한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망상오토캠핑 리조트이지요. 관광활성화 차원의 동해시에서 운영하는 것이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 캠핑카에서 숙식을 하며 여행을 하더군요. 캠핑카 바로 앞에 바닷가가 펼쳐져 있으니까요.

그 당시 관계자 말에 따르면 트레일러 면허만 있으면 이 캠핑카를 운전하며 장소를 이동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캠핑카 한 대 가격은 5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 정도까지구요.

그 당시 1박 2일 동안 이것저것 재미나게 놀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망상리조트는 너무 넓어서 그 안에서 걸어다니며 무엇인가를 체험하거나 참가하는데는 무척 힘이 들더군요. 일일이 차를 이용한다는것도 불편하구요. 그래서 리조트 안에 자전거 대여소도 있는데 가능하시다면 조그만 자전거를 직접 가져가서 타고 다니셔도 나름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당시 촬영했던 사진과 추가 사진 몇장 덧붙여봤습니다. 혹시 이쪽으로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순서는 두서 없으니 그냥 알아서 보세요 ^^ '저런 곳에 이런게 있다'는 정보가 중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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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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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에 매달고 다니려면 좀 부담이 되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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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카 내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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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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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있는 해수욕장과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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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안에서 물도 시원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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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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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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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무슨 쇼가 펼쳐졌었는데 기억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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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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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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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 내를 이동하게 되지요.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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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바로 옆을 지나는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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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콘도도 좋지만 오토캠핑도 나름 매력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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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캠핑카 안에서 회의할 일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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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내 에어컨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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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카 가까이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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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내 침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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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을 돌아다니려면 이처럼 자전거나 기타 이동수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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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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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마 이 철조망이 치워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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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리하죠. 자전거 있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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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오토캠핑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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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자동차 연료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주로 평지에서만 운행하다가 업무 특성상 높은 언덕길 위주로 운행했을 때 연비에 대한 포스팅이었지요.

그 당시 내용은 경차 마티즈에 기름을 가득 넣고 평지 위주로 달렸을 때는 최대 550km를 운행했고 언덕길 위주로 운행했을때 총 운행거리가 300km 정도로 평지를 운행했을때보다 거의 두배 가까이 기름이 더 소모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몇 번의 실험을(링크) 했었죠.

연비가 너무 차이나다보니 혹시 기름이 어딘가에서 새는게 아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비소를 가봐도 특별하게 문제되는 것도 없었구요. 그러다가 어느 날 계기판 엔지 ‘check'에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겁니다. 언덕 올라갈 때 가속페달을 조금 심하게 밟으면 경고등이 들어왔다가 금세 나가기도 하고, 운행하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어 크게 신경쓰지 않았죠.

그러다가 어느 날 엔진오일을 확인해보니 거의 말라버렸습니다. 엔진오일이 말라서 경고등이 들어오는가 싶어 오일을 교환하고 나서 달려보니 한동안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비소에서는 엔진에 문제가 있다며 나중에 다시한번 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며칠 후 또다시 경고등(check)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엔진오일은 멀쩡한데 말이죠. 카센터 말로는 경고등이 들어올때 전자장치로 체크(전문용어로 스캔)를 해봐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마음먹고 정비소에 가려고 하면 경고등이 또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답답한 노릇이죠.

이대로 있을 순 없었습니다.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아도 우선 큰 정비소에 가봤습니다. 무슨 전자장치로 시험을 해보더니 ‘산소센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산소센서는 공기와 연료를 적절하게 혼합해 주는 연료장치 중에 하나인데 이것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연비도 떨어지고 매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엔진에도 무리가 간다고 하더군요. 그대로 방치하면 연료장치인 ‘촉매’ 도 망가질수 있다고 하더군요.(자료 조사해보니 마티즈 2 촉매 순정제품 교체비용이 20만원이라고 하네요)

산소센서 교체비용은 6만원. 그런데 이 그것을 교체한다고 해도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정비소측에서도 장담은 못한다고 하더군요. 단지 테스트기에서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나왔기 때문에 기계를 믿을 수 밖에 없다구요.

다른 대안이 없었던 터라 6만원 주고 산소센서를 교환했습니다. 우선 지켜보는 것이죠. 그런데 적중했습니다. 계기판의 ‘check'에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공회전시 불규칙하게 떨리던 증상도 없어졌습니다. 엔진오일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잃어버린 연비를 어느정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소센서를 교체하고 난 후 가득 주유하고 430km를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리 전 300km 정도 운행하던 것에 비하면 연비가 엄청 향상된 것입니다. 진작에 교체했으면 연료도 절약하고 엔진에 무리도 가지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역시 ‘아는게 힘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산소센서’를 점검해 보세요.

1. 엔진 체크에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한다.
2. 갑자기 연비가 이상할 정도로 많이 떨어진다.

3. 차가 힘을 못쓴다(출력이 떨어진다)
4. 배기가스가 갑자기 많이 나온다.
5. 공회전시 차가 덜덜 떨린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연비입니다. 산소센서 이상으로 연비가 절반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 또 방치시 다른 부품까지 망가져 목돈이 들어갈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 저처럼 기름이 어디에서 새느니, 이상하다느니 하지 마시길 ^^ 

도움좀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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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촬영한 모습, 가득 넣고 280km를 달렸습니다. 남아있는 연료로는 약 40~50km를 더 주행할수 있습니다. 산소센서 교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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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2일 촬영한 모습. 가득넣고 424km를 주행했는데 남아있는 연료로 약 어느정도 더 주행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소센서 교체이후 연비가 이렇게 향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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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어린이날 야외에서 김밥 잘 먹고 잠시 누웠다 일어나보니..

2009년 어린이날은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되고 두 아이 아빠가 되기까지 겪은 어린이날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일 것입니다. 한편으로 아픔(?)이 있는 날이기도 하구요.

지난 어린이날 우리 가족 네 명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는 인근 공원을 찾았습니다. 거의 점심 무렵이었지요. 김밥과 사이다, 과자 등을 사들고 가서 그늘 아래 자리를 폈습니다. 네 식구가 맛나게 김밥을 먹었습니다. 돌쟁이 막내 녀석도 ‘밥, 밥’ 하고 덤벼서 꽤 많은 김밥을 먹었습니다. 종종 꽃가루가 날아들어 좀 불편하긴 했지만요.

식사 후에 제가 먼저 큰 아이만 데리고 한바퀴 돌며 5월의 싱그러움을 즐겼습니다. 날씨도 따끈따끈하고 피로하기도 해서 잠깐 돗자리 위에서 잠이 들었죠. 그 사이 아내는 두 녀석들을 데리고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있었고요.

10분 정도 잠을 자다 깬 것 같습니다. 갑자기 기침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까닭 없이 기침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기침을 두어 차례 하고 나니 가슴이 콕콕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침은 더 길게, 자주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기침, 흉통, 눈 빨개지고 호흡곤란에 가려움증...벌집처럼 부은 몸

가슴 통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마치 500미터를 전력질주 했을 때 가슴이 터지는 느낌과 비슷한 매우 극심한 흉통이 기침 후에 밀려왔습니다. 가슴이 뻐근해오는 이런 통증은 처음이었습니다. 기침을 하지 않으면 당장은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에 애써 참아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내와 두 아이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여기서 쓰러지면 안 되는데, 이 맑고 화창한 날 내가 왜 이곳에서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통증에 이러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더욱더 악화일로 접어들었습니다. 기침에 따른 가슴통증도 무척 힘든데 숨쉬기가 갑자기 곤란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뭔가로 반쯤 막은 듯한 느낌이었지요. 숨을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했구요.

심근경색? 협심증? 급성천식? 등 증상에 따른 병명을 떠올리며 혼자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아내와 아이들이 돌아왔습니다. 아내는 저를 보자마나 왜 눈이 빨갛게 됐냐고 묻더군요. 실핏줄이 터진 것 같다고요. 눈을 비빈 기억도 없는데 실핏줄이 터진 것처럼 빯갛게 됐다니, 이해가 안됐지만 휴대폰 거울을 보니 사실이었습니다.

나는 몸이 안 좋아 들어가야겠다고 했습니다. 즐겁게 나온 날인데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집으로 들어가는게 내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는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당장 죽어갈 정도의 상황이 아니면 응급실 가봐야 별 볼일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저는 우선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아주 힘겹게 가까운 거리를 운전해 돌아왔습니다. 큰아이가 기억할 수 있는 첫 번째 어린이날인데 외출 두시간만에 그렇게 집에 들어와야만 했습니다.

우선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했습니다. 잠을 자고나면 나아질까 싶어 잠을 청해봤지만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집안에서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저더러 모기에 물렸냐고 ane더군요. 제 몸에서 몇 군데 벌겋게 된 곳을 보고 말이죠. 하지만 모기에 물린 기억은 없었습니다. 모기 소리도 듣지 못했고 따끔한 적도 없었으니까요. 제가 몇 군데 긁은 모양입니다.

아내가 그 이야기를 하고 나서 2~3분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온 몸이 근질근질거렸습니다. 손닿는 곳마다 긁기 시작했습니다. 긁는 곳마다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부어오를수록 가려움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불과 10분 경과 후 모든 신체 부위가 성한 곳이 없을 만큼 울퉁불퉁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가려움은 극치에 달았습니다.

이건 또 무엇인가? 식중독인가 아니면 알레르기인가? 배도 안 아프고 똑같은 음식 먹은 다른 식구들은 멀쩡한데 나만 식중독인가? 그렇다면 알레르기인가? 살아오면서 알레르기라는 것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고 특정한 것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 될 정도라 알레르기 또한 새삼스러웠습니다.

그러는 동안 식구들은 놀라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사람 몸이 순식간에 저렇게 벌집처럼 부어오를 수 있을까하고 말이죠. 마치 수천마리의 모기한테 물린 것 같은 형상이었으니까요. 이 현상 때문인지 기침, 가슴통증, 호흡곤란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알레르기 억제제 알약 한방에 사그라지는 증상...대체 뭐였을까?

아내와 함께 당직약국을 찾았습니다. 약사에게 온몸을 보여주고 지난 몇시간동안 있던 일과 증상 등을 말해주니 알레르기 같다고 했습니다.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음식이든지 꽃가루든지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알레르기가 피부나 호흡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라면 저 같은 경우는 피부와 호흡기에 동시에 나타는 셈입니다.

알레르기 억제제를 약국에서 즉시 복용했습니다. 약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응급실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싱겁게 됐습니다. 약 복용 후 1시간 만에 모기떼 습격 같았던 몸은 가라앉기 시작했고 가려움도 사라졌습니다. 빨갛던 눈은 시작 한두 시간 만에 없어졌고요. 하룻밤 자고 나니 흔적도 없어졌습니다. 가슴통증도, 호흡곤란도, 기침도 말이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굳이 병원을 찾아 불과 서너 시간 만에 상황종료된 것의 원인을 따질 필요조차 없어졌습니다. 물론 원인이야 있겠지요. 음식물은 아닌 것 같고 공중에 떠다니던 꽃가루가 호흡기와 피부에 동시다발적으로 급성 알레르기를 일으킨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럴 공산이 크기도 하구요. 그늘 아래 돗자리에 누워 자고 있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꽃가루가 내부로 들어가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어린이날이었습니다. 통증이 지속될 때 귀여운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서글퍼지기까지 했으니까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이라 이대로 쓰러질 것이라는 생각도 했으니까요. 요즘에는 20대, 30대 할 것 없이 뇌졸중, 심장마비,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픽픽 쓰러지는 젊은 사람도 많다는 것은 이미 상식에 가까우니까요.

그나저나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분들, 다시 한번 주의해야겠습니다. 싱그러운 5월의 어느 날 저처럼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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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옷장, 서랍장 등 가구는 특별한 기능을 요하진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깔끔하고 넓은 수납공간과 튼튼하면 되는 것입니다. 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아내가 몇날며칠 인터넷을 뒤져 비교적 저렴한 5단 서랍장을 구입했는데요. 홈페이지에 광고한 사이즈 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을 했습니다.
 
5단 초대형 서랍장, 수납 초광폭 서랍장 등 굵은 글씨체의 광고를 보고 구입을 한 것인데요. 받아보고 나서 상당히 만족도가 떨어졌습니다. 인터넷 통해 가구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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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겉보기에는 참 깔끔합니다. 다만 밤색으로 된 부분은 원목이 아니라 앞부분 3센티 정도만 원목형식이고 나머지는 얇은 합판입니다. 혹시 아이들이 도구나 기타 것으로 심하게 장난칠 경우 그대로 구멍이 날 수 있을 정도로 얇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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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m 즉 서랍 안쪽으로 50cm 로 광고돼 있습니다. 아내는 당연히 수납 공간이 50cm 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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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랍을 열어보니 뒷부분 10cm 정도가 붕 떠 있습니다. 결국 수납공간이 40cm 정도 밖에 안됩니다. 처음부터 40mm(40cm)라고 광고를 했더라면 다른 선택의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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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들여다봤습니다. 서랍장을 끝까지 밀어넣었을 때 역시 10cm 정도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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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길이를 재어보면 40cm 밖에 안됩니다. 안쪽 선이니까 39cm가 더 정확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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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과 뼈대를 연결하는 부분은 이런식으로 박혀 있습니다. 손으로 움직여보니 흔들흔들 합니다. 나무끼리 끼어맞추고 견고하게 못이나 나사 등을 이용하지 않고 비교적 간편하게 이어 놓았습니다. 튼튼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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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안쪽 모습인데요. 구멍이 뚫린 것은 다른 가구를 재활용해 만든 것입니다. 재활용한 합판, 재료를 연결하고 그 위에 합판으로 뒤덮은 모습은 보입니다. 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니 그리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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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가구에 사용했던 가구를 재활용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다른 가구의 겉 부분을 자르고 재활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군데 군데 색이 있습니다. 물론 이 서랍장 전부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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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재활용의 흔적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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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에 찢긴 흔적도 보입니다. 이것은 어디서 재활용 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밖에 전반적으로 제품에 만족스럽지 않은 곳이 있었습니다. 왼쪽 오른쪽 사이가 안맞아 이가 벌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 같은 불만과 애로사항에 대해 업체측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워낙 저렴한 제품이고 공장도 가격으로 많은 업체들과 경쟁하다보니 만족스럽지 못한점이 많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홈페이지에 정확한 광고를 올려야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원래 사이즈가 저렇다, 다들 저렇게 광고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광고하는 곳들이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싼맛에 구입했고 업체도 싸게 만듭니다. 속모습이 재활용을 했던 어쨌던 넓은 수납공간과 어느 정도의 튼튼함만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전체 서랍장 부피가 많이 차지해 방이 좁아진 반면 수납공간은 넓지 않으니까요. 신혼때 들여온 서랍장과 비교하니 역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구는 천천히 들여다보면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싼 맛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광고에 있는 것만 보고 바로 주문하지 마시고 전화를 걸어 재질이나 실제 수납 공간 등을 세세하게 물어본 다음 구입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것은 인터넷 가구 구입에 따른 제품 사용 후기입니다.

인터넷 통해 가구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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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모든 음원은  지워야하나?


오늘 오드리햅번님의 포스팅 '블로그에 올린 음악때문에 70만원에 합의봤습니다'라는 글을 보면서 어느 누구도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작권이라는 법을 지키면 이런일이 없을것이라는 의견과 이 법을 이용해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법무법인들의 행태를 TV 고발 프로그램에서 집중 보도했으면 하는 댓글들도 많이 있더군요.

블로그를 열었을 때 흘러나오는 어떤 형태의 음악이나 동영상 등 타인의 저작물을 완전하게 없애야 고소장이 날아오는 저작권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시는데요.

그런데 좀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이 되는건지 말이죠. 아래 동영상에는 어떤 형태로든 음원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승용차 안에서 바깥 풍경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동안 자동차의 CD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동영상속에 흘러들어가게 된 것인데요. 동영상에 나오는 뉴스 로고음악(?)과 팝송은 과거 소리바다에서 무료로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을 때 받아놓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MP3 음원을 파일로 블로그에 파일로 올렸거나 그 파일 자체를 변형해 동영상에 추가한 것이 아니라 승용차 안에서 자연스럽게 재생되는 음원을 디지털 장치인 카메라로 동영상 녹화를 하는 도중에 흘러 들어간 것입니다. 참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 동영상 한번 보시죠.



아래의 경우도 애매모호한 부분인데요.

우선 아래 MP3 파일을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MP3  파일은 제가 약 10년전 라디오 방송국에 사연을 보냈고 디제이가 제 사연을 읽어주는 동안 그것을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했습니다. 그 녹음한 테이프를 컴퓨터를 이용해 MP3 화일로 전환해 직접 올린 것입니다. 라디오 사연은 제가 쓴 창작물이고 음성은 당시 디제이인 가수/작곡가 노영심 입니다. 이 방영물에 대한 저작권은 그 프로그램 소속사인 MBC FM에 있는건가요? 이번 건은 음원이 문제가 아닌 저작물에 대한 것인데요.



이 두 건이  지금 저작권법을 어기고 있는 것인지요?

뭐든지 알아야, 이런 저런 경우 다 알고 있어야 당하지 않을테니까요.

전문가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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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제가 자동차 수리 관련해서 종종 글을 올립니다. 이런 저런 증상으로 정비소를 찾았는데 터무니 없는 견적이 나오거나 몇군데를 비교했을 때 바가지 인 듯한 상황들이 펼쳐지곤 하죠. 그래서 가능하면 규모가 크거나 단골 혹은 여러군데 정비소에서 견적을 받아보라는 정보성 글들이 있습니다.

관련글 : 2만원이면 수리하는데 20만원 견적내는 정비소

종종 댓글이나 이메일로 정비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겪은 자동차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어디를 어떻게 수리해야 하냐는 것이죠. 제가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기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둬 정비를 받아보십사 몇 번 조언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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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킬로를 넘게 탄 마티즈 수동 기어, 여기에 목돈을 바른다는게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니 새차를 사야할까 말까 고민할만도 하다.

한 열흘전엔가도 어떤 분이 차 수리 관련 글을 보고 문의를 하셨습니다. 경차 마티즈 수동 기어가 잘 들어가지 않고 클러치도 빡빡하다며 어떻게 수리해야 하나 또 제가 정비 받았던 곳을 알고 싶다고 하더군요. 우선 제가 경험했던 대로 클러치 줄(와이어)가 닳거나 녹이 슬어 탄성력이 없어 그럴수 있으니 그 부분을 체크해보라고 조언해드렸습니다.

그 일로 그 분과 몇 번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몇군데 견적을 내보신 모양이더군요. 미션(기어)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정비소에서 엄청난 견적을 낸 것 같더군요. 견적이 얼마 나왔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수리비 때문에 새차를 뽑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이메일 내용중에 있더군요. 물론 이메일 내용중에 디스크삼발이 교체 30만원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전부는 아닌것 같구요. 여하튼 경차의 특장점 때문에 계속 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수리비가 엄청 나온다고 하니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죠.

결국 대우자동차 정비센터에 수리를 맡기게 됐고 예상했던 대로 클러치 줄(와이어)가 노후화 돼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깔끔하게 27000원으로 수리를 하셨다는군요. 이와 함께엔진오일을 같이 교체하셨더군요.

27000원이면 수리될 상황인데 정비소에서 얼마나 심하게(?) 견적을 냈으면 새차를 뽑을 고민까지 했을까요? 구체적으로 그분께 정보를 드린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느껴집니다.

아주 긴급한 상황에서는 크고 작은 정비소, 아는 정비소 등을 따질 필요도 없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증상을 잘 체크해 가능하면 큰 정비소, 자동차 보험처리 하는 1, 2급 정비소 그리고 서너군데에서 견적을 받아보시는게 합리적인 가격에 자동차 정비를 받는 것일겁니다.

요즘 같은 어려운 때 잘 알지 못해서 혹은 몇군데 다니는 곳이 귀찮아서 ‘덤탱이’ 정비 요금을 낸다면 억울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렵다는 것은 운전자들 뿐 아니라 정비업체도 마찬가지이니 좋지 않은 방법, 수리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 그러던데요 자동차 공학 박사도 수리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요.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기사가 아닌 이상 이론적으로는 통달했지만요.

아참, 얼마전에 KBS 소비자 고발에서 바가지 견적 내는 정비소들을 내보낸적이 있었죠. 방금 전 A 정비소에서 교체하고 난 부품인데 B 정비소에 가니까 교체해야한다고..그래서 B정비소에서 두 번째 교체한 것을 C 정비소에서 또 교체하라고... 제대로 체크하지도 않고 무조건 갈아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이것이 일부 정비소들의 문제라고 하지만 그 일부라는 게 극소수가 아닌 적잖은 정비소에서 의도적으로 그러한 수리를 하고 있다는데 문제죠.

뭐든지 소비자와 업자 혹은 상인들이 믿고 맡기고 양심적으로 온당하고 정당한 거래가 오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소비자는 나름대로의 대책을 갖고 응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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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원이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일부 아니 적잖은 정비소에서 괜한것까지 견적을 내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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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합리적인 비용을 받고 서비스를 잘해주면 그 손님은 고객이 되어 늘 같은 정비소를 찾게된다. (내가 늘 가는 사진속 정비소에는 차량들이 늘 끊이지 않는다. 단골고객이 많은 것 같다. 정비사들이 친절함과 동시에 정확히 진단을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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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경험했다는 메신저 피싱, 우리가족도 예외 아니다

요즘 신종 금융 사기수법인 ‘메신저 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해 지인 행세를 하며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이지요.

제 주변에도 메신저 피싱을 경험했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속아서 송금을 해준 경우도 있고 계좌이체 해주려다가 미심쩍어 확인을 한 경우도 있고요.

같이 살고 있는 처제의 경우 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가 일면식도 없는 제 3자의 휴대폰으로 동시에 전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처제 친구의 문자를 동시에 받은 사람(제 3자)이 최근에 메신저를 해킹 당한적이 있고 메신저로 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 된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메신저 해킹 여파로 처제 친구의 문자가 제 3의 인물에게도 보내진 것 같다며 처제와 처제 친구에게도 해킹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며 연락을 줬다고 합니다. 고마운 분이죠.

메신저 해킹은 이처럼 금융사기와 함께 개인정보와 사생활까지 침해받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지인이 급하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제 메신저 지인들을 통해 초동대처를 어떻게 하는지 3일 가상 실험해봤습니다.


돈 부탁에 바로 의심, 확인하는 분들 VS 사정에 동조하며 흔들리는 사람들

#상황#

제 가족중에 한명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들어놓은 보험도 없고 병원비가 많이 나와 파산직전이라는 상황을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형편 되는대로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으로 지인들과 메신저를 해봤습니다.

# 후속조치

이 실험은 메신저 피싱에 대해 어떻게 초동대처를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알아야 당하지 않기 때문이죠. 상황종료후 곧바로 이번 실험을 하게된 목적과 의도를 충분히 밝혔으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이디와 대화명, 사진 등 개인정보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한 후 익명으로 대화부분만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는 동의와 허락을 득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협조해 주신 지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말씀드립니다.


# 사례1 : 메신저 피싱에 대비해 대응책을 미리 갖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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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 '이쁜 하늘에 상처날까 날지 못한 날‘이 저입니다. 가상의 사정이야기와 함께 돈 빌려줄 것을 요청하자 이 지인분은 바로 기치를 발휘했습니다. ’이용철 기자님 맞으시죠?‘라며 요즘 금융사기가 극성이라며 선수를 치셨습니다. 물론 이용철 기자는 그 지인분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 입니다. 실제 제가 맞는지 아닌지 떠보는 것이죠. 상황이 종료된 후 양해말씀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이 지인은 ’확인사살‘을 하시더군요. 제가 어디에 사는지를 묻더군요. 이야기 들어보니 이 지인분 주변에도 메신져 피싱 경험했다는 경우가 워낙 많아 돈 요구할 경우 이런식으로 대처방안(엉뚱한 이름으로 떠 보는 것)을 마련했다고 하시더군요. 슬기롭게 초동대처를 하는 분이었습니다.


사례2# : 알아보고 전화준다며 메신저 중단...본인에게 바로 전화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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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인입니다. 제가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게 보내봤습니다. 장문의 글을 정신없이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메신저에서는 오탈자를 잘 내지 않는데요. 약간 의심의 여지를 남기는거죠. 병원비 빌려줄 것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동조를 해주더군요. 계속해서 요청하자 지인은 알아보고 전화준다며 메신저를 잠시 중단한 다음 곧바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휴대폰 멘트를 회의중으로 돌려놨고 지인은 100% 메신저 피싱으로 생각했는지 더 이상 메신저에서 글이 오가지 않았습니다. 이 지인분도 확실하게 대처를 하고 있었습니다.


# 사례3 : 여윳돈만 되면 바로 송금해줄 것 같은 분위기, 특히 여성분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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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지인분은 거의 완전하게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사람이 아프다는 어떤 감정적인 부분을 애절하게 호소하니 마음이 약해졌고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보였습니다. 만약 계속 이런 분위기에서 이 지인분에게 여윳돈이 있었다면 즉시 계좌로 이체할 분위기였습니다. 사람을 잘 믿고 순진, 순박한 면이 있는 분이죠. 이 지인분은 말이죠. 


# 사례4 : 돈 나올 구멍이 있는지 알아본다며 구체적으로 실행방법을 생각하는 분,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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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내의 절친한 친구인데 사정 이야기를 하니 어떻게 돈 나올 구멍이 있는지 정리좀 한다고 하더군요. 이대로 나가다간 곧 돈을 구해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제가 메신저 피싱임을 알 수 있는 멘트를 보냈습니다. 아내가 시골 친정에 가서 연락도 안되고 급하다고 그랬지요. 친정은 영등포이고 숟가락 개수까지 아는 친구이니 바로 이 대목에서 메신저 피싱임을 감지하고 아내에게 즉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더군요.

이 밖에 익명으로도 자신의 멘트가 나가는걸 원치 않은 지인분이 계셨는데 사정상 빌려줄 형편이 안된다며 미안해하기도 했습니다.

감정적 판단보단 이성적 판단우선
도서관, 은행, 관공서 등 공용컴퓨터서 메신저 접속 말것

이번 메신저 피싱 가상 실험을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것이죠. 초동대처를 슬기롭고 정확하게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인정상, 분위기상 넘어가는 듯한 경우도 반반이었기 때문입니다. 메신저 통한 금융사기가 극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속아넘어가는 것이죠. 감성적,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해야합니다. 아무리 가족, 형제라도 메신저를 통해 금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다면 즉시 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성 지인분들이 마음 아파하시며 쉽게 넘어올 듯한 분위기더군요

더불어 메신저 비밀번호 등을 자주 바꾸어야 하고 해킹 차단프로그램 등을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것입니다. 도서관, 공공기관, 은행 등 공용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곳에서 함부로 메신저를 연결해서도 안되겠습니다. 다른 것 검색하다가 깜빡잊고 메신저 로그아웃 안하고 나가는 경우도 허다하거든요.

어떤 사례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야 대처를 할 수 있고 또 본인이 직접 경험하면 이에 대한 대처방법은 확실해집니다.

이제부터는 감성이 아닌 이성적으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

 “무슨 무슨 피싱에 대해서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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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속 영양소 이렇게 많은가?

콩나물 반찬만큼 흔한 반찬도 없지요. 콩나물 국, 콩나물 무침 등등.

콩나물에 들어있는 영양소도 대단합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려지기도 했지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는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효과가 있고 제반 염증 소견을 억제하며 수분대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위의 울열(鬱熱)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또 현대 의학으로 확인된 결과에 의하면 단백질, 탄수화물, 식물성 스테롤, 올리고당, 섬유소, 아스파트산 등 여러 가지 영양소와 콩에 없는 비타민 C도 들어있는 등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콩나물 뿌리에 많이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의 자연분해를 촉진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콩나물의 특장점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다시 적지 않겠습니다. 다들 잘 아시니까요 ^^

콩나물은 시장에서 500원어치만 사도 적잖은 양입니다. 매끈하니 아주 보기 좋고 튼실하게 생긴 콩나물 가격 정말 쌉니다. 허나 공장 콩나물이 그렇게 빛깔과 모양이 좋은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성장촉진제 등의 약품이 뿌려지고 있는 거죠. 몸에 좋은건 아니죠. 워낙 잘 알려진 내용이라 대부분 소비자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공장 콩나물은 못믿겠고, 무농약 유기농은 비싸고..그렇다면??

그래서 나온게 식품 대기업의 유기농, 무농약 콩나물인데 공장 콩나물에 비해 가격은 비싸서 탈이죠. 어느 식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또 안전성을 완전히 믿을수도 없는 일이고요. 정말 믿을만한 것이라면 재래시장 같은데서 할머니들이 항아리나 양동이를 이용해 집에서 기른 콩나물을 종종 가지고 나오시기도 하는데 흔한 모습은 아니죠. (요즘은 산속에서 나오는 순수한 자연식품이 아니라면 믿지 못할 세상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직접 기르는 겁니다. 저는 시골에서 농사지은 콩을 직접 갖다 먹지만 재래시장이나 곡물 가게 가면 콩나물 콩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릇 파는데 가서 콩나물 용 화분(시루)구입하시면 되구요. 항아리로 된 시루도 있는데 너무 무겁고 관리하기가 힘드니 플라스틱 시루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돌이나 썩은 콩, 이물질 등 골라내시고요(거의 골라낼 것이 없더군요) 쌀 씻듯 간단하게 씻은 후 하룻밤 정도 물에 불린 다음 화분에 넣고 생각날 때마다 물만 주면됩니다. 검은 천으로 덮어서 빛이 안 들어가게 해주시고요.

시간차로 콩나물을 먹고 싶다면 맨 밑에 불리지 않은 콩을 넣고 중간에 서너시간 불린콩, 맨위에 하룻밤 불린콩을 넣으면 한번에 뽑지 않고 시간순으로 콩나물을 뽑아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위엣것 뽑아 먹으면 바로 아래 시간에 따라 불린 콩들이 쑥쑥 시간차로 나라나는 것이죠.

노력, 비용, 시간 부담없이 물만 주세요, 아이들이 관찰도 하구요

콩나물 화분(시루)이 눈에 잘 띄지 않으면 일반 화분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물 구멍으로 콩이 빠져나갈수 있겠지요. 이런 경우는 삼베나 양파 사면 빨간 망 있지 않습니까? 그걸 오려서 바닥에 깔아주고 콩을 불려 넣으면 됩니다. 콩나물 화분(시루)는 물 구멍이 아주 작고 넓다는 특징이 있지 콩나물을 기르는데는 일반 화분과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집에 빈 화분 많은데 굳이 새것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밖에 못쓰는 주전자, 양은 솥 등의 주방용품도 구멍뚫을 수 있는 물건이면 다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 기르기 정말 쉽죠. 아무것도 필요 없고 생각날 때마다 물만 주면 되는겁니다. 기르면서 아이들이 관찰도 하고 관찰일기도 쓸 수 있지요. 그 고소함과 식감은 사먹는 콩나물과는 비교할수도 없구요. 물론 성장촉진제니 유전자 변형 콩이니 혹은 수입콩이니 하는 걱정도 없습니다. 다만 시중에서 콩나물 콩을 구입할 때 수입산 등은 확인을 해야겠지요. 원산지는 ‘강원도’ 해놓고 실제로는 수입산도 많으니까요.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니까요.

저는 시골에서 농사지은 콩을 갖다 길러 먹으니 문제 없지만 이 글을 통해 콩나물을 계획하는 분들은 이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혹시 읍면 단위 시골 장터나 시골 단위 농협 가면 국산 콩나물콩을 안전하게 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콩나물을 대량으로 하고 싶다면 농가와 직거래를 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콩나물 기르는 방법 이야기하다가 너무 깊은데까지 들어온 것 같은데요. 모든 면에서 부담없이 집에서 길러먹을 수 있는 콩나물, 특별한 노력도 비용도 시간도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길러먹을 수 있는 맛있고 안전한 집에서 기르는 콩나물, 바로 시작해 보세요 ^^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시다가 실천에 못 옮기고 계신 분 계시죠? 생각난 김에 바로 가까운 시장에 들러보시죠 ^^ 콩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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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주면 크는 콩나물, 그 고소함과 식감, 집에서 기른것과 사먹는것과의 차이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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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콩나물을 넣고 팔팔 끓이면 콩나물 특유의 물이 우러나는데 여기에 라면을 넣으면 맛과 향이 끝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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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함께 씹히는 고소한 콩나물 대가리의 식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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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요즘 시사고발 프로그램이나 소비자 고발 프로 등을 보면 뭐든지 사먹기가 겁난다. 작년 중국발 멜라민 파동처럼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나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유익하지 않은 색소, 보존료, 향료 등 식품첨가물이 엄청나다. 지난달인가, 스폰지에서도 방송되었듯이 우리가 건강음식이라 생각했던 두부에도 화학첨가물이 왜 그렇게 많이 들어가있는지..

칵테일효과식품첨가물 여러가지가 섞이면 더 위험하다.

, 한두가지 식품첨가물 쯤이야.. 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소량의 식품첨가물이라도 여러가지가 섞이면 그 유해성은 더 커진다고 한다.

SBS 백세건강스페셜 알고먹읍시다! 마법의 가루, 식품첨가물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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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효과 :
유해화학물질을 두 가지 이상 혼합했을 때 그 유해성이 더 커지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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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화학첨가물보다 두개 이상을 섞은 혼합첨가물 용액이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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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향산 나트륨 용액

2.     비타민 C 용액

3.     두가지를 혼합한 용액에 금붕어를 넣는 실험이다.

역시나, 3번 두가지를 혼합한 첨가물 용액 금붕어가 제일 먼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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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용액 속 금붕어는 20분 후 죽었다.



여러가지 화학첨가물이 섞였을 때 독성이 더 강해진다는걸 잘 보여주는 실험인 것 같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소량의 식품첨가물에도 더 쉽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먹는 유아용 두유는 어떨까?

사람에게 생기는 상당수의 병이 음식 즉 식생활 때문이라는 사실은 상식이다. 입이 즐거운 만큼 나중에 몸이 고생한다고... 특히 우리집 같은 경우 5살과 10개월째 접어든 아이들 때문에 먹거리에 늘 신경이 쓰인다.

특히 10개월 된 둘째 녀석의 먹거리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둘째 아이가 즐겨 마시는 유아용 두유 뒷면을 살펴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른들에 비해 소화기능이 떨어지니, 유아용 음료는 아이들의 소화를 돕는 성분이 추가로 들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제품 뒷면 성분표를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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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의 유아용 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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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의 유아용 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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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의 유아용 두유



이만큼이 다 식품 첨가물이다. 사실 콩이 몸에 좋은건 다 아는 사실이고, 그래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두유를 많이 먹여왔는데, 사실 이렇게 많은 첨가물이 들어있는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빨간 박스로 표시를 한 부분이 유해한 화학첨가물이다. 뭐 한두가지 첨가물 쯤이야.. 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겨버릴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매일매일 음식을 통해 먹은 첨가물들이 내 몸에서 축적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보통 사람이 하루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은 10g이며, 1년이면 4kg에 달한다고 한다. 결코 간과할 수 있는 가벼운 수치는 아니다.)

영유아용 두유에 이렇게 화학첨가물을 많이 사용해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 첨가물 중 일부는 영양보조를 위한 첨가물이겠지만, 일부는 몸에 나쁜 화학첨가물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앞서 보았듯이,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섞였을 때 그 유해성이 더 커진다는 칵테일효과를 아는지라,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있는 아이들의 두유에도 해당이 되는 사항이라 걱정이 더 커진다.

 
무첨가 두유, 아이가 좋아할까?

그런데 꼭 저렇게 화학첨가물을 많이 넣어야 하는걸까. 최근에 식품첨가물에 관한 사항이 많이 이슈가 되어서 그런지, 무첨가 제품이 조금씩 출시되고 있는 것 같다. 마트에서 무첨가물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아 무첨가 두유를 구입을 해 보았다. 웅진에서 출시한 대단한콩이라는 두유. 보존료, 유화제, 색소, 향료, 설탕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고 한다. 화학첨가물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에, 설탕이나 향료 등도 전혀 들어가있지 않는 식품 본연의 맛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내가 먼저 마셔보았을 때는, 단맛이나 첨가물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으며, 그냥 집에서 콩을 갈아놓은 듯한 맛이 났다. 그래, 이 맛이 콩 맛이고, 콩을 갈아놓은 두유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달콤한 두유 속에 든 첨가물 맛에 속아 두유는 달콤하다고 인식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첨가 두유의 맛을 아이들도 좋아할까 궁금해서 10개월과 5살 두 아이의 반응을 관찰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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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게 무첨가두유 (웅진대단한콩)을 먹여보았다. 분유를 전혀 먹이지 않아서 그런가, 모유하고 비슷해서 그런가 생후 10개월된 둘째 녀석도 맛있게 먹는다



 먼저 생후 10개월 째 접어든 둘째에게 빨대를 이용해 먹여봤다. 10개월 아기들은 미각에 민감해 입에 맞지 않으면 바로 입을 떼는데 둘째는 계속해서 그 음료를 빨아먹고 있었다. 5살 첫째 역시 계속 음료수에서 입을 뗄 줄 몰랐다. 단맛이 없는데도 맛에 민감한 아이들은 이 음료에 대한 거부감은 보이지 않았다. 큰아이에게 물어보니 맛있다고 했다.

무첨가물이라 안심은 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이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아니었다. 우유에 비해 알러지 반응이 적고,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는 두유에다 화학첨가물 없이 콩 성분만 그대로 담겼다고 하니, 이제 마음 놓고 두유를 먹일 수 있을 듯 하다.

아이들이 먹어도 거부감이 없었던 무첨가 두유, 그렇다면 유아용 두유도 무첨가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 소화가 걱정되지 않는 나이라면 일반 무첨가 두유를 먹여도 될 것이고, 아직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무첨가 두유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최근 들어 웅진 대단한콩 등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는 무첨가 두유 출시를 환영하며, 식품업계에서도 이런 시도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 먹거리에 늘 걱정이 많은 엄마아빠를 위해, 이제 첨가물이 잔뜩 든 두유가 아닌,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무첨가 음료들이 더 많이 나와주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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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내비 광고가 한창인데..내비만 있으면 즐거운 명절??

설 명절을 며칠 앞둔 요즘 홈쇼핑에 많이 나오는 제품이 있더군요.

내비게이션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내비게이션 광고를 보다보면 그 속으로 푹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중고등학교때 사회과부도를 펼치고 지명을 찾던 추억 같은 걸 전자지도에서 찾아본다고 해야할까요? 사회과부도를 접하신 세대는 그 심정 이해하실겁니다.

요즘 나오는 내비게이션 기능 정말 많더군요. 내비, 지상파 DMB, 위성 DMB, 라디오, 노래방, 영화, MP3, 동영상, 게임, 차계부 등(더 이상 생각이 안나네요)부가 기능이 엄청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출퇴근 차량의 경우 이 많은 부가적인 기능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지도와 DMB  TV 기능을 이용하는 편이죠. 출퇴근 길 막힐때 잠깐 잠깐 TV 시청하는것도 부가 기능중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라디오도 내비에 부착된 것보다는 차량에 장착된 것이 음질이 훨씬 좋지요.

대부분 전자지도와 DMB 주로 사용-나머지는 불필요??

설, 추석처럼 차 많이 막히고 오래시간 도로에 있을 때는 가족끼리 노래방도 해보고 영화도 보면서 동영상도 틀어볼 수 있고 아이들은 게임도 할 수 있겠군요. 아니면 주말마다 가족들이 교외에 나가 막히는 시간대에 들어오는 차는 부가기능이 좀 필요하겠군요. (막힐때는 대부분 DMB TV 기능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차가 막히면 동승자들은 잠을 자는 경우도 아주 많구요)

위에도 이야기했는데 내비 광고를 보다보면 그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실제와 거의 흡사한 전자지도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기 때문이죠. 무슨 3차원 입체 영상이다 뭐다해서 실제 건물과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고...심지어 우리집 빌라도 등록돼 있으니 대한민국에 있는 그 많은 아파트와 빌라와 상가가 다 등록돼 있고 상호가 없으면 번지수로도 다 찾아가니 참으로 대단한 전자지도 아닙니까? ^^

그런데 홈쇼핑의 내비 광고를 보다보면 좀 웃긴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놈의 내비가 운전자를 위한 것인지 동반석에 탄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뒤에 탄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도통 알수가 없거든요.

운전자도 지도만 보고 운전해야 할 것 같은 홈쇼핑 광고 ^^

홈쇼핑 호스트 말대로라면 내비만 바라보면서 운전을 해야할 판입니다. 실제와 똑같은 3D 입체 영상을 보면서 보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것인데... 운전자도 동승자들도 모두 전자지도만 들여다봐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의 홈쇼핑 광고...정말 실제와 똑같은 지도 입체 영상 보면서, 그거 보는 재미에 푹 빠져서 안전운전에 소홀에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입체 영상, 실제와 똑같이 전자지도에 넣지 않더라도 길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내비의 첫째 목적일텐데요 ^^

전자지도와 DMB TV 등 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만 탑재하고 가격을 훨씬 떨어트리는 내비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렇게 나오는 제품도 있지만 작은 사이즈 극히 일부에서만 나오고 있죠. 요즘은 부가 서비스 경쟁이 심하다고 하는군요. 전자지도는 거기서 거기, 이미 평준화 돼 있다는 거죠.

거의 쓰지 않는 기능을 과감히 줄이고 가격을 낮춰 실용적인 내비게이션
거품 빠진 내비게이션...
분명히 전자지도와 DMB TV 기능만 원하는 고객들이 꽤 있을것 같은데요. 가격 낮춰서요 ^^
소비자가 선택하게 만드는거죠. 불필요한 기능 빠진 저가의 내비를 말이죠.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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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기능 빼고 가격좀 낮추면 안될까? 필요한 소비자가 선택하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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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계란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재미난 이름도...

요즘 서민들 한테는 '계란'이 화제더군요. 우리 사무실에도 주부 직장인들이 워낙 많아 살림살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계란값이 엄청 올랐다고 계란조차도 맘대로 사먹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지난해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많은 닭들이 폐기처분 되고 양계장 농가에 큰 타격이 있었죠.  알을 낳을수 있는 닭들이 줄어지다보니..이런 상황에 사료값 오르고, 불안전한 쇠고기 대신 닭 수요는 늘고.. 먹는 닭도, 계란도 가격이 껑충 뛰어 이래나 저래나 서민들 시름은 깊어갑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2008년 3월 초에 계란 한판(30알) 가격이 3,000원 아래, 2008년 12월 10일경엔  4,900원대, 크리스마스 직후에는 5,700원대까지 올랐고 지금은 6000원대라고 합니다. 마트마다,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요.

계란 한판에 6천원대라??

어제 동네 가까운 직판장에 갔다가 여러종류의 계란을 보게됐는데요. 계란 10알에 4500원 넘는 고급란도 있고 여러가지 종류가 나와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란만 먹다보니 비싼 계란종류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나 재미난 이름의 계란도 있더군요. 대형 할인마트도 아닌 동네 직판장에 이렇게 많은 계란이???

그 다양한 종류 한번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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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종류의 계란,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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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란은 닭에게 한방 성분의 먹이를 줘서 낳은 알로 알고 있는데..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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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왕란도 아니고 큰알도 아니고 큰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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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비행기타고 온 계란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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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게 녹차를 먹인 유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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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숲에서 기른 닭에서 낳은 목초란. 자연이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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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보니 참숯을 먹여 낳은 계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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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목초란과의 차이점은?? 10알에 3600원 대단히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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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알? 계란 이름치곤 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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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그림이 참 정겨운 자연란. 가격은 10알에 4600원, 역시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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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 하면 좋은 알이 따로 있나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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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색제, 무산란촉진제라고 돼 있네요. 일반란은 착색제, 산란촉진제가 들어간다는 반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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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 맛이 있다는 걸까요?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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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닭장안에서 낳은 알이라면?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는 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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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무슨 계란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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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반란같기도 하고...자세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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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먹는 알? 신선한 알? 전자가 맞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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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맛있는 계란과 같은거 같은데요. 포장 차이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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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왕란? 위에서도 본거 같은데 이건 30개짜리고 위에서 본건 10개 짜리 같은데요. 뭐가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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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란? 거짓란? 이름이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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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의 성(性) 행동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어제 토론 수업 후에 학생 어머니와 수업 외적으로 상담을 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요. 학습뿐 아니라 아이의 행동, 인성 문제도 중요하다보니 수업 외적 상담을 종종 하는 편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형제를 키우는 있는 이 어머니, 어린이 학습 만화 시리즈 20여권중에 ‘사춘기와 성’이라는 책만 새카맣고 너덜너덜하게 될 정도로 그 책을 즐겨보는 는 큰아이, 물론 엄마 있는데서는 안보는 척하고 혼자서 보는 것이지요, 성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일때이지요.

이 친구가 몸도 마음도 어른 못지 않게 커져서 어느 정도 성행동을 하는 정황(?)을 포착했지만 그냥 모르척하는 엄마지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어머니는 아이들에 대한 성교육관이 너그럽고 관대하다고 할까요? 더 쉬운 말로 개방적이라고 할까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더군요.

아이가 야동을 봤다(?)  "그거 별로 아니지?" 하고 자연스럽게..
"여자친구 생기면 데리고 오라, 하루동안 운전기사 해주겠다"

혹시 어른들이 컴퓨터나 비디오 등으로 일명 ‘야동’을 보다가 뒤처리(?)를 잘못해서 자녀가 그것을 봤을 때 너무 당황하거나 윽박지르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오히려 “그거 보니까 별거 아니지?” 이런 식으로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 가볍게,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그런 것들을 굳이 숨어서, 음지로 빠져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더라도 손잡고 다니는 건 좋지만 키스는 나중에 좀 더 커서 하면 어떨까? 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한다고 하네요. 여자친구가 생기면 언제든지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한답니다.

놀이공원 데려다 주고 영화 보여주고 외식까지 시켜줄테니, 하루 종안 운전기사 노릇해 줄 준비가 돼 있으니 언제든지 여자친구 생기면 데리고 오라고요. 그러나 아직까지 데리고 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케이블 TV 방송, 인터넷 음란물 등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손쉽게 건전하지 못한 성 문화를 접하게 되는 요즘 시대. 초등 고학년이면 몸도 마음도 훌쩍 커져 매우 이른시기부터 성에 문을 뜨게 되는 요즘 아이들.

막고 단속하고 감시하고 혼내고 감춘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구요. 오히려 이 어머니처럼 솔직하게 혹은 자연스럽게 성을 오픈하면서 아이들에게 다가서면 올바른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는 성장하면서 갖게 되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발동하는 시기에 한해서겠지요.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어른들의 성에 깊이 빠져들어 그것을 과도하게 혹은 삐뚤어지게 발산하는 경우에는 좀더 구체적인 방법과 대처방안을 갖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겠지요.

그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우리 대학 다닐 때 연인끼리 주고받던 말이나 행동들을 지금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시작한다”고 하시더군요. 빨라도 너무 빨라졌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성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유지할 거라고 하시더군요.

어머니의 이런 교육 가치관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또래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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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성에 눈을 뜨는 요즘 아이들, 자연스럽게 다가가 알려주는 방법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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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속상하고 원망스럽다.ⓒ 윤태

-잘익었다던 수박, 맛 없으면 바꿔준다더니...순식간에 사라진 아저씨

오늘(6일) 엄청 더웠죠. 낮에 옆동네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에 다녀왔죠. 그곳에 가기 전 집 앞 골목에서 트럭 행상에게 6천원 주고 수박 한 통을 샀지요. 수박 사면서 요즘 장마철이라 수박 당도가 좀 떨어지지 않냐고 물었더니 비가 안와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대신 장마철 인점을 감안해  8천원 짜리를 6천원에 준다고 해서 골라주는 걸로 샀습니다. 맛없으면 바꿔준다고까지 하더군요. 수박을 사들고 들어와 보니 웬일인지 아저씨는 금세 없어졌습니다. 왜 그렇게 빨리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갑자기 어디론가 가셨습니다.

하루 종일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그 수박. 6일 밤 10시 20분 경, 손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한 수박을 물에 썩썩 씻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순식간에 자르고 나니, 아이구 제가, 살아오면서 몇통의 수박을 개봉했는지 정확히 기억을 할수는 없지만 이런 수박은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속이 하얀 '풋수박'이라는 기막힌 사실.

하도 기가 막혀 사진을 찍어 두고 맛을 봤더니 비려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더군요. 쓰레기 봉투 값만 나가게 생겼습니다. 잘 익었다고 골라준 수박이 왜 이모양일까요? 수박 장사도 몰랐던 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비단 제가 사간 수박만 이런 상태일까요?

여하튼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만, 온데 간데 없는 수박 장사 아저씨!

다음부터는 좀 제대로 된 수박좀 골라주세요.
자신 없으시면 소비자가 직접 고르게 하던가요.
제가 스스로 골라서 저런 결과 나오면 속은 상하지만 누군가가 원망스럽진 안잖아요...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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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잘 익진 않더라도, 최소한 먹을만할 정도는 돼야지 않을까?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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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가용을 운행하고 퇴근해 연료계기판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아침과는 다르게 부쩍 왼쪽으로 기울어진 연료 바늘때문이다. 우리 빌라 3층, 4층 차는 벌써 일주일째 요지부동이다. 고유가 시대, 직업 특성상 자가용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나 같은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직업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하기도 한다. 고유가 여파로 인해 자가용 뿐 아니라 문화, 레저 생활에도 한 푼이 아쉬운 요즘이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버스 중에서 천연가스버스가 요즘처럼 더울때는 절실하다. 서울시 버스의 65% 이상이 이 천연가스버스로 움직인다는 사실 혹시 알고 있을까. 매연은 거의 느낄 수 없고 차내가 조용하며 승차감 또한 편안하다.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릴 때 시커먼 매연을 뒤집어 쓸 일이 없어 쾌적한 것도 전과는 달라진 점이다. 날도 더운데 경유 매연 품어내면 얼마나 신경질이 나는지 경험 있는 분들은 다 안다. 그래서 요즘 가스버스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승용차 대신 천연가스버스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서울에서 직장생활 할 때 버스를 자주 이용했는데 경유버스는 한 두 대 보내더라도 천연가스버스를 기다려 타곤 했다. 그 당시 서울은 막 시작단계라 천연가스버스가 많지 않았지만 대신 골라 타는 재미가 있었다.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게 가스버스니 굳이 골라 타지 않더라도 대부분 가스버스에 타게 된다.

여하튼 서울시에서 차세대 친환경 버스인 CNG(압축천연가스버스)-하이브리드 버스를 도입하고 앞으로 5년 이내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버스를 개발해 보급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했는데 무척 기대가 되기도 한다. 고유가 시대 쾌적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이 뒷받침해준다면 승용차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천만 다행으로 이번 고유가에도 버스업계는 타격을 덜 입어 버스요금 인상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고유가하면 역시 빼 놓을수 없는 것이 대중교통과 함께 자전거 생활화이다. 만약 서울시민의 10분이 1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기름, 에너지가 절약될까? 천문학적 숫자에 달하겠지만 이는 단지 가정일 뿐이다.

볼거리 많은 한강 자전거 도로를 점령하자

사실 자전거 도로 확충 등 여러 여건상 서울에서 자전거 출퇴근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정책적으로 자전거 활성화 위한 대책이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전거 출퇴근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변의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지해 스스로 자가용을 두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동호회 모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수 겸 연기자인 산울림 김창완씨는 몇 년째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목동 SBS까지 21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상당히 운이 좋은 케이스다. 서초동에서 양재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통해 바로 목동으로 빠진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자전거 전용 도로’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서울 시내에서 자전거 출퇴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한강과 그 지류 하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할 수 상황에 있는 사람은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한강,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강과 하천을 둘러싼 대자연을 만끽하며 일터로 향하는 기분을 차량 출퇴근자는 맛볼 수 없다. 굳이 자전거 출퇴근이 아니더라도 휴일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으로 나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기름 값 부담으로 휴일에 세워진 차가 많은데 집에서 뒹굴 하는 것보다 운동삼아, 자연을 친구삼아, 바람도 쏘일겸, 사람 구경도 할겸 한강이나 지류 하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한강까지 나와 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자전거 광이라 서울 홍제동 인왕산 자락에 사는 선배집에서 성남 모란까지 수십차례 자전거를 타고 왕복하기도 했다. 한강, 양재천, 서울숲, 탄천 등지에서 자연과 도심이 만들어낸 풍경에 감탄을 하며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곤 했다. (사진 참조). 여하튼 반드시 자전거 출퇴근 통한 에너지 절약이라는 큰 대의도 좋지만 기름값이 부담돼 교외로 못나가고 차를 세워놓을 거라면 꿩대신 닭, 자전거 타고 한강변으로 나와 보자는 얘기다. 아, 자전거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인터넷 찾아보면 자전거 가격 정말 ‘만만하다’. 철인3종 경기할 자전거가 아니고 일반적인 자전거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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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에서 성남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중 한강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셀카 ^^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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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중 양재천에서 바라본 도심과 자연의 조화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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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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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볼 수 있는 볼거리중 하나 '수상스키' ⓒ 윤태


아무리 고유가 시대라고는 하지만 할 것은 하고 살아야한다. 그 방법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겠다. 문화생활 측면에서 이야기를 할까 한다. 문화생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영화는 비교적 값싸고 여러 곳에서 손쉽게 볼 수 있지만 연극, 뮤지컬 등은 비싼 가격과 장소 제한 등이 있어 아무래도 ‘고품격’ 이미지가 우세하다.

재작년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미스사이공> 티켓 두 장을 공짜로 받은 일이 있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놀랐다. 한 장 가격이 무려 13만2천원이었기 때문이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 초대형 문화, 공연 시설을 자주 애용하는 분들은 그 가격이 뭐가 비싸냐? 연극인, 뮤지컬 배우가 그렇게 싸구려냐?고 언성을 높일 수도 있는 일이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장미희가 할 법한 말인데...

조조할인에 무슨 맴버십 카드, 신용카드 중복 할인 받아 8천원짜리 영화 티켓을 최대 2000원까지 주고 영화를 즐겨 보던 나로서는 그 뮤지컬 티켓 금액이 크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 뮤지컬이 그 가격만큼의 가치를 하는건 인정하지만 돈 주고 티켓을 구입한다는 건 지금 역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2006년 이후 대형 연극무대를 찾지 못했다, 티켓가격이 엄두가 안나서 말이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단돈 천원에?

그런데 얼마전 광화문 근처에서 근무했던 지인이 참으로 희한한(?) 정보를 알려줬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단돈 1000원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추천하시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 인적사항, 추천 이유나 선행사례 등을 기록해 천원의 행복 관리자 메일로 우송하면 매달100∼300명 내외의 인원을 선정해 매달 추천사연과 함께 발표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비록 추첨 방식이긴 하지만 열심히 사연 올리고 기다리는 설렘도 하나의 맛과 멋이 아닌가 생각된다. 라디오에 사연보내고 기다리는 마음이라고 할까?

게다가 공연의 사회자나 해설자가 미스코리아 이하늬씨, 영화배우 겸 탤런트 강석우씨, 가수 유열씨,성우 양지운씨 등 유명인사를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무엇보다 키 포인트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푼이 아쉬운 요즘 전문공연장이라는 메카 중 하나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거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도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참고로 나는 ‘밥풀떼기’ 개그맨으로 유명했던 김정식님을 추천하고 싶다)

고유가 시대에 맞춰 서울 시민들이 절약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나 저렴한 문화생활 이야기를 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다. ‘고유가 극복’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보다는 ‘고유가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법 하다. 시민들이 꼼꼼하게 찾아보면 보다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것이 많겠지만 눈에 들어나는 서민들을 위한 서울시의 서민안정대책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지금은 촛불 집회때문에 못하고 있지만 문화가 흐르는 서울 광장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가족들 손잡고 밤의 향연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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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한 뮤지컬 티켓가격 무려 13만2천원.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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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건설현장, 새로난 도로 들어가면 내비가 맥을 못 춘다


21일, 성남 분당 운중동에 맛있게 한다는 칼국수집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TV에도 두 번이나 방영된 유명한 곳이더군요. 칼국수집 홈페이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옆에 유명한 건물이 있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때 바로 내비게이션이 유용하지요. 칼국수집 옆에 있는 건물을 검색해 경로탐색을 하니 16킬로미터, 예상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나왔습니다. 룰루랄라 가족들과 함께 출발했지요. 내비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500미터 후에 좌회전, 이어 우회전 입니다.” 그러면 저는 농담으로 “알어 짜샤~” 하곤 합니다.

내비가 없었다면 원래 알고 있는 길로 가도 되지만 이왕 안내를 받으며 가는 이상 내비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게 되지요. 분당 수서 고속화도로에서 내비가 안내하는 대로 빠져나왔고 목적지 거리가 3킬로미터로 잡히더군요. 거의 다 온 셈입니다.

-판교신도시 새로난 도로, 내비게이션 무용지물

앗, 그런데 갑자기 길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판교 신도시 건설이 한참인 그곳, 도로는 새로 나 있었고 그때부터 내비가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도표시는 안되고 경로이탈, 재탐색에 이어 유턴을 외쳐대는 내비. 그래도 이정표 살펴가면서 앞으로 나아갔지요.

조금 달리다보니 내비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목적지가 1.5킬로미터 전방에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건물의 이정표가 보였던 겁니다. 드디어 목적지가 0.5킬로미터 앞까지 찍혔고 내비에 깃발도 보였습니다. 그 순간 복잡한 교차로가 나타났습니다. 판교신도시 건설로 새로난 도로와 구도로가 얽히는 곳이었죠. 이정표 보랴, 내비 보랴 대략 들어갔더니 공사장이 나오고 머리를 돌려 다른 방향으로 진출해 200여미터를 진행했더니 갑자기 목적지가 3킬로 미터로 나오는 겁니다.

잠시 후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 따라 들어갔더니 오솔길이 나오고 차가 다니지 않는 비탈진 산길까지 나오더군요. 울퉁불퉁한 바닥에 차가 쿵쿵 부딪히고 심하게 비탈지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천천히 올라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냅다 속력을 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음침한 곳까지 들어가니 공포감까지 느껴지더군요.

간신히 들어갔던 곳으로 다시 나와 길을 달렸죠. 중앙분리대가 있어 유턴도 못하고 한참을 가다보니 “성남시 안녕히 가십시오. 반갑습니다 의왕시입니다” 이정표가 나오더군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 IC가 눈앞에 펼쳐지고 내비에 찍힌 목적지는 10킬로미터까지 멀어지고 정말 화가 나더군요.

괜히 왔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까운 칼국수집으로 갈 걸 하고 말이지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목적지를 찍고 달려오는데 그 유명한 건물 이정표가 또 보이는 겁니다. 새로 뚤린 길 때문에 내비는 정신을 못차리고 있구요. 오기가 생겼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헤매다가 그냥 가기에는 기름과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갈라지는 곳에서 이길도 가보고 저길도 들어가보고 또 헤매고 있는데, 그 건물을 경유해가는 버스가 보이더군요. 재빨리 뒤를 쫒았습니다. 새로 난 길을 따라 굴다리 밑으로 들어가 500미터 정도 달리니 내비에 목적지가 0.5킬로미터로 나오는 겁니다.  

구도로에 진입하니 내비가 제 정신을 차린거지요. 안헤맸으면 15분이면 갈 거리를 한시간이나 헤맸습니다. 주유 눈금도 쑥 들어갔구요. 산길에서 헤매는 동안 가속페달을 심하게 밟아댔더니 기름이 눈에 띄게 줄어들더군요.

도착한 칼국수집, 두 군데 방송국에 소개됐다고 플래카드 걸려있고 다녀간 연예인들 싸인도 꽤 걸려있던데 정작 맛은 별로였습니다. 그 좋아하는 칼국수인데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밀가루 냄새가 심하게 나서 먹기가 좀 그렇다고 아내가 그러더군요. 내비 때문에 고생하고 음식점 때문에 실망하고 그런 하루였습니다.

집에 와서 혹시 판교신도시 쪽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나 싶어 해당 내비회사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역시 그쪽 정보는 없더군요. 아무래도 입주하고 상가 생기고 해야 전자지도도 업그레이드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판교신도시 건설현장 거쳐서 청계산 자락에 있는 음식점 내비 보고 찾아가시는 분들 계시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새로난 도로들 때문에 내비가 정신을 못차리거든요. 기존에 통하는 길이 없어지고 새로운 길이 났는데 내비는 기존 길만 입력돼 있으니 운전자는 혼선이 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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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 민속장은 4일, 14일, 24일, 9일, 19일, 29일 즉 5일마다 열리는 5일장입니다. 엄청난 볼거리가 있지요. 인천, 안양, 부천, 부평 등지에서도 장날이면 이곳을 찾습니다. 시장 앞에 직통 버스정류장이 있을 정도니까요.

지난 6월14일 저녁 무렵 모란 시장을 찾았습니다. 후끈한 대기중의 열기와 함께 시장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탓인지 닭, 오리 등 가금류는 일절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란장에 나와야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물건들, 약장수, 뱀장수, 각설이 타령, 아이스께끼 장사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왜 그렇게 멀리서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또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가 한 사발에 500원씩 받고 파는 얼음 띄운 식혜인데요, 정말 불티나게 나갑니다. 저도 취재, 촬영 도중 한 사발 사 마셨는데, 어찌나 시원한지 머리가 띵했습니다. 날이 덥고 발에 걸리는 게 사람이니 잘 나가는 것인데 대략 따져보니 하루종일 그 속도로 팔리면 500사발 정도 나갈 것 같더군요. 적지 않은 수입입니다.

그리고 또 인상 깊은 것 중에 하나가 예술단 있지요. 여장을 한 남성분. 정말 입담이 세고요, 말을 어찌나 재밌게 하는지 사람들 배꼽 빠지게 만듭니다.

모란민속시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멀어서 못 가보시는 독자분들, 영상으로나마 즐겨 보십사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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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은 2008년 6월 14일, 사진은 지난해 여름에 찍은 자료사진입니다. 언제 가도 늘 같은 풍경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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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와 둘째아이의 무료 예방 접종을 기록한 수첩


-병원서 돈 주고 예방접종 할 필요 없어요



둘째가 벌써 생후 70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얼러주면 벙글벙글 웃기도 하고 혼자두면 머리맡에 걸린 결혼 사진을 보고는 벙긋벙긋 거리기도 합니다. 이제 눈이 제법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웃는 걸 보면 이에 따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인생에 즐거움만 있을수는 없지요. 엊그제는 보건소에서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을 미리 막는 혼합 백신)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평온하게 잠들어 있는 아기, 주사 맞을 때는 깨워야한다고 하더군요. 자다 말고 큰 아픔(?)을 겪어야 했던 둘째 아이. 아기한테는 고통스러운 일인데 저는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동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울고 난 후 금세 잠들어서 훌쩍 훌쩍 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일이 있는데요. 신생아부터 영유아까지 보건소에서 기본예방접종은 무료로 해준다는 다 아시죠? B형 간염, D.P.T, 수두, 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결핵예방주사인 B.C.G 등이 그것입니다. 출산 전 산전검사나 철분 약 등도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도 예방접종을 하지만 접종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병원과 다른 점을 물어봤더니 똑같은 백신으로 하는 접종이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접종시 병원에서는 어깨나 팔에 최대한 흉터가 덜 나게 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병원이 좋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무료 혜택이 많은 보건소도 잘 활용하시면 접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ps : 메인뉴스를 보니, 강남에서 2주에 천만원하는 산후조리원이 있다고 하네요. 있는 분들은 병원서 예방접종 하셔도 되구요, 절약하고 싶으신 분은 보건소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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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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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잘 미끄러지는 경차 특성상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하니 '갈 수 없다' "큰길까지 차 운행해서 내려오라?" 지난 2일 토요일이죠. 경기 지역에 약 1센티 정도의 눈이 왔었죠. 제 차에 나사못이 박혀 펑크가 난 건 새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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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예보 때문에 뛰어다닌 어제 '꽝' 됐다 일상 생활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밤 사이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온갖 매체들의 난리법석에 나도 어제 난리법석을 떨었다. 꽤 심한 언덕길, 골목길을 수시로 차로 오르내리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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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원짜리 제품을 62만원이라 광고하고 14만원에 '싸게' 판매한다?

모르는 분들은 "엄청 싸게 샀다"고 흡족해 할 '거품' 가격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620000만원짜리 한국사 책 세트를 143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돼 있습니다. 62만원짜리를 14만3천원에 판매한다면..

담배 피우는 중학생 딸, 좋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할까?

다섯살 큰아들과 채널 싸움 벌이는 아빠 "아빠 싫어!!" 다섯살인 큰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성격이 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 주장이 세졌다고 해야할까요. 잘 따라주던 이전과는 달리 맘에 안들거나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

견인차는 긴급 자동차일까요?

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 사법처리?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썼을까? 한 빌라 주차장에 써놓은 경고문입니다. 남의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해서 사유지 불법 침입이나 사법 처리 등 법대로 처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밤에 청소년들이 으쓱한 이 주차장에 모여 담..

애완견이 창문 내다보다가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 책임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에도 위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을 보며 재롱을 피우는 반려동물.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달리는 중에도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게다..

신종플루 직격탄 이정도라니...

아침 극장가 '썰렁 썰렁' 관객 10명도 안돼 3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왔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영화 동호회였다. 평소 9시 30분대의 조조할인때도 관객들이 꽤 있었는데 그보다 더 여유있는 시간대에..

엄마는 왜 거동 불편한 맏형을 먹었을까?

어미개가 태어난 새끼를 도로 뱃속에 넣는 것과 사람이 개를 사람 뱃속에 넣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김훈 소설 <개> 읽어보셨습니까?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005년 작품입니다. 230페이지에 걸..

사람들은 왜 구멍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 엘리베이트 타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벽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전기장치인 스위치가 있던 자리 같기도 하구요.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저 구멍속에는 뭐가 있을..

안전벨트 매는 순간 교통경찰에게 단속됐는데....벌금은?

안전벨트 매는 동시에 경찰관 눈에 띄었는데.. 방금 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보통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그러질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동시에 안전띠를 매는 경우와 복잡..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글쎄?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소변보는 남자들의 뒤태가 아름다운(?)  '오픈된' 화장실

소변보는 남성들 뒤태 훤히 보이는 서울에에쇼 화장실 아쉬워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에어쇼)가 25일 엿새 동안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전투기,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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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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