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아니면 바로 화면 돌리는 방송사 중계

올림픽 메달 소식을 전하는 방송사들의 작태를 보면 화가 치민다. 한 선수에 대한 집중 조명, 금메달을 기대했던 선수가 그것을 획득하지 못했을 때 바로 내 쳐버리는 방송사들. 광고 스텐바이 하고 있다가 금메달 획득과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광고들...

은메달을 따고도 부끄러워해야 하고 욕을 먹게 만든 ‘장본인’들이 도대체 누구인가?

은메달, 동메달 시상식은 전혀 볼 수 없는~~

예상컨데, 오늘부터 아마 은메달, 동메달 시상식 장면 방영하거나 은메달, 동메달 획득한 선수의 프로필, 이력을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는 방송사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예상컨대 말이다.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바이니까 말이다.

금메달 획득 선수에만 집중 스포트라이트 비춰달라는게 국민들의 바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방송사들은 왜 그것을 깨닫거나 인식하지 못하는가?

뭐, 오늘부터 분명히 인식해서 방영하긴 할테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방송사들은 초등학생보다 생각이 더 짧은 것 같다. 혹시 방송사들 고위관계자들께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뭔가 좀 가슴속에서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까지와의 방향과 다르게 선회하여 올림픽 중계 방송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수업하고 있는 5학년 학생이 쓴 글을 읽어보자. 원문 그대로 실어본다.

이번 올림픽과 직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 같아 전문을 실어본다. 그리고 메달을 획득했거나 못한 선수들의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주제 : 나를 알아주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나를 알아준다는 것은 대부분 행복한 것이라고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나를 알아주는 것이 부담이 될 때가 종종 있다.

나를 알아주는 때는 내가 상을 받았을 때나 시험을 잘 볼때 등 무엇인가를 잘 했을 때이다. 잘했을 경우에는 다음에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여기서 더 올라가고 싶다는 욕망, 이 점수를 꼭 유지시켜야 한다는 부담 등이 우리의 가슴한켠에서 생겨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잘한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진다

내 친구는 4학년때 올백을 맞았다. 친구는 처음에 무척 기뻐했지만 다음 시험때 4개나 틀려 자기자신이 자신한테 실망했다고 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것이다.

내가 글짓기 최우수상을 받았을때가 있었다. 그 상을 받은 후 나를 아는 친구들은 상 한번더 타보라는 등의 말을 했고 조금씩 부담이 되어 가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가끔 글 쓰는 것이 무서울때도 있다.

잘 한다는 것은 나에게 행복도 가져다주지만 부담이라는 좋지 않은 것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행운의 여신은 불행의 여신과 항상 함께 다닌다는 말이 맞는가보다. 하지만 이 부담 때문에 잘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잘 하려고 노력은 하되 그 결과에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상을 받았고 그 다음에 받지 못하더라도 내가 노력했다는 점에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결과보다도 자신의 노력을 즐겨야 한다. 이것이 부담을 누르고 자신감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행운뒤에는 불행이 따르지만 그 불행을 해결할 줄 아는 힘도 필요하다. 잘 했을 때는 부담도 따르겠지만 나는 그 부담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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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이소영 학생이 쓴 글 (초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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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도 모 처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있는 외국여성.

로프 이번에 끊어지지 않았다면, 다음 사람 또 뛰어내렸을 터


지난 5일 전남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사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번지점프 운영자가 운영하던 번지점프장에서 지난 2003년에도 추락사고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와 지난 2003년 사고의 장소는 다르지만 운영자는 같다.

경찰은 이번에 사고가 난 문제의 로프가 300-400회 이상 사용된 점에 주목하고 해당 업체가 수명이 다된 밧줄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번지점프가 현행법상 신고업종으로 분류돼 있어 로프에 대한 사용 규정은 없다는 경찰측의 설명이다. 누구든지 시설 갖춰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끊어진 로프가 문제냐, 바람이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은 에어메트의 문제냐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로프가 끊어질 것을 전제하고 뛰어내리지는 않는다. 에어메트는 유사시를 대비한 2차적인(보조적인) 안전 장치이다. 무엇보다 로프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에어메트를 적당히 깔아놓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300~400회를 사용한 로프.

지금 껏 아무 탈 없으면 다음번에도 탈 없는가? 로프는 생명줄!


관리자는 이 로프의 상태를 수시로 살폈는지 궁금하다. 수시로 살펴보고 문제 없다 생각해서 사람들을 뛰어내리게 했을 것이다.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다시 말해 눈으로는 멀쩡하게 보였던 로프지만 문제의 로프는 이미 끊어질 어떤 물리적 상태가 됐을지도 모른다.

한 두 번 사용한 로프가 끊어져 사고가 났다면 로프 자체, 그 제품에 대한 결함이나 하자 등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미 300~400회를 사용한 로프라는 점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안전불감증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특히 수분이 없어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눈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음식도 기한이 지났으면 먹지 않는게 상책이다. 아까워 먹는다면 뒤탈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사고난 번지 점프도 마찬가지이다. 로프를 어느 정도 사용한 후 새것으로 교체했어야했다. 겉으로 이상없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그렇게 많이 사용한 로프를 계속 사람들의 몸에 묶어 뛰어내리게 할 셈이었다면 운영자,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누군가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을 쳐야 하는 운명에 처했을 것이다. 고인에게는 운이 없었던 것이다.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봐야했던, 비운이 될 뻔 했던 번지 점프 바로 전 대기자는 어떤 마음일까?


기어이 일 나야 야단법썩 떠는 안전의식 '뒷북'


지난 3월 경기도 한 번지점프장에서 촬영한 모습

그렇다. 대게는 그렇다.  안전사고로 누군가 죽어나가야 법이 신설되고 바뀌고 강화된다. 고시원에 불 나고, 냉동창고에 불 나고, 미로 같은 룸싸롱, 노래방에 불 나서 수십명이 죽어나가야 소방법, 건축법 등이 강화되고 보완되며 해당 업소들은 난리를 떤다.

숭례문에 화재가 나자마자 동대문에 CCTV 설치되고 먼지도 안묻은 새 소화기로 교체했다. 뭐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모르긴해도 전국에 있는 10여군데 번지점프장에서는 이미 새 로프로 교체하고 관계기관의 ‘검열’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까지 이렇게 뒷북만 치고 있을 것인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말이다.

번지점프 로프는 한번 끊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다. 떨어지는 장소가 물이던, 푹신푹신한 에어메트 이든 말이다. 자동차 타이밍 벨트처럼 끊어지면 돈주고 교체하는 그런 성격이 아니다.

각설하고,

일정 횟수 혹은 일정 기간 사용한 로프를 의무적으로 교체하도록 법을 강화해야한다. 그 주기를 가능하면 짧게 하면 안전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를 어길시는 적당한 벌금이나 일정기간 영업정지 차원이 아니라 좀더 강력하게 제재를 해야 할 것이다.

생명줄이기 때문이다. 

제발, 막을 수 있는 인재는 막자!!


일 나고 뒷북만 치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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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도 모처에서 번지점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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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분수대 물 위에 담배꽁초 둥둥~


성남 자혜공원 물놀이장/분수대 풍경.

많은 어린이들이 단체로 물놀이장을 찾은 가운데 물놀이장과 2미터 정도 떨어진 분수대 안의 풍경은 지저분했다. 담배꽁초, 종이컵,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관리인 아저씨께 물어보니, 밤에 사람들이 와서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그 안에 던져넣는다고 한다. 소주병도 깨져 있어 오늘 아침에 치웠다고 한다. 아이들이 단체로 와서 물놀이 하고 노는곳인데, 그 어린 아이들이 이 모습 보면서 뭘 배우고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이곳 물놀이장과 분수대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깨끗한데 이렇게 물을 오염시키면 곤란하지 않을까? 수질 문제도 그렇지만 혹여 물놀이장 쪽에 유리나 기타 위험한 물질을 생각없이 집어 넣는다든지 하면 자칫 어린이들이 크게 다칠수도 있다. 

다같이 즐겨야 할 도심속 공원의 물놀이 시설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방학 맞이한 청소년들이 심야에 공원 같은 곳에서 음주와 흡연을 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순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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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린이들이 찾는 물놀이장과 함께 위치한 분수대. 이 모습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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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제 차가 수난시대를 맞았습니다. 주행거리 10만 킬로미터를 넘다보니 아픈 곳이 이곳저곳 생깁니다. 아픈 곳이 있으면 당연히 치료를 해야지요.

그 치료비가 문제이긴 하지만요.

엊그제도 자동차 클러치 고장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요, 아직 쓸만한 부품까지 교체해야 한다며 바가지를 씌우는 일부 자동차 정비소의 실태를 경험담을 바탕으로 올렸지요. 2만원이면 수리할 것을 20만원 견적 낸 한 정비소 이야기 말이죠.

참 황당하고 기막힌 일이었지요.

그런데 그거보다 더 황당하고 기막힌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어제 일입니다.

분당으로 출근하는 길에 차가 또 퍼졌습니다. 뒤에서 누군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차가 속도가 줄더니 쇠 깎아먹는 소리가 나고 타는 냄새가 나면서 멈춰섰습니다. 조수석 브레이크 고장입니다.

잡혀 있던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 거리를 주행했으니 마찰이 생기면서 엄청난 열이 발생한 것입니다.

몇분간 쉬었다 출발하니 주행은 되더군요. 여전히 차가 묵직하게 잘 안나가긴 했지만....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 들어갔죠. 조그만 정비소였습니다. 브레이크 ‘켈로퍼’라는 부품 고장으로 브레이크가 눌러 붙으면서 쇠를 깎아먹고....이런 설명을 들었습니다.

당장 운행이 어려우니 견적부터 내 달라고 했습니다. 마침 정품이 없어 재생품으로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재생품으로 ‘켈로퍼’라는 부품 7만원, 브레이크 오일 3만5천원(수동식 마티즈) 견적이 나왔습니다.

견적 내면서 전에 카센터에서 일한적이 있는 친동생과 문자와 전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동생도 현장에서 차 상태를 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뭐라 똑부러지게 이야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조수석 쪽 브레이크 부품을 교체하고 나서 운전석쪽 브레이크까지 뜯어본 정비사는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모가 진행되면서 지금 상태가 이렇고, 저렇고 드럼이 이렇고, 베어링이 어떻고...

브레이크 부품을 교체할 땐 양쪽 한꺼번에 교환하는 게 좋고, 브레이크 오일에 물이 생겨 이렇고 등등등(이 부분은 저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죠)

상태가 심각하니 운전석쪽도 교환을 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양쪽 바퀴 브레이크 부품 교환할 경우 견적을 내달라고 했지요. 드럼, 무슨 판, 무슨 베어링 등등 열거하며 계산기 한참 두드리고, 생각하고 하더니만 내놓은 견적이 43만원!

허걱!

이 차 팔아봐야 50만원이나 받을 수 있을까 말까인데, 브레이크 수리비용이 43만원이라?

뭐가 그리 비싼가? 분당이라 더 비싼건가? 속으로 생각하며 전부 다 교체는 할 수 없었지요. 우선 고장난 쪽만 재생품으로, 위에서 견적냈던 대로 10만5천원(브레이크 오일 3만5천원 포함)주고 급한대로 수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간 정비소에선 브레이크 상태 심각
단골 정비소에선 아무 문제 없어,
다른 정비소만 가면 왜 차 상태가 심각한 걸까?그것도 여러번이나..

좀 찝찝하긴 했습니다. 다른 부품도 아니고 안전운행에 직결되는 브레이크 문제라서요. 찝찝한 마음에 하루 지난 오늘 늘 다니던 비교적 큰 규모의 2급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분당의 정비소에서 한쪽 브레이크 상태도 매우 안좋아 교체하는게 좋다는데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 그러니 다시한번 상태를 봐 달라고 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살펴본 단골 정비소의 정비사 하는 말이,

“전혀 문제 없는데요. 지금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 분당의 한 카센터에서는 총 견적 43만원 나오던데요?”

결국 단골 정비소 정비사가 욕을 한마디 하더군요. (욕 생략)

“그럴 땐 돈 없어서 다음에 온다고 하고 아는 정비소로 가야죠.”

“네, 그렇긴 한데, 운행이 당장 안돼니 거기서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이거 한두번도 아니고, 뜨내기 손님이라고 또 안전운행에 직결된 브레이크 부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터무니 없이 바가지를 씌우려 하다니...

여기서 바가지는 값을 올려받거나 하는 문제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될 부품을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것입니다. 운전자가 차에 대해 기술적으로 잘 모른다는 점을 들어, 어렵게 기술적인 용어 설명하면서 말이지요.

아, 물론 일부 정비소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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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수리시 공임이야 정비소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멀쩡한 부품 교체 권유는 안될 말이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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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기상청이 제작한 우산. 일기예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미디어다음 뉴스 캡쳐 장면)



빗나간 날씨 예보 이후 기상청 장현식 통보관과의 전화 인터뷰



독자들 "슈퍼컴 뭐하는데 쓰냐?" 오락하냐?"

요즘 기상청이 뭇매를 맞고 있다. 어제도 9시 뉴스에서도 6주째 주말 오보를 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기상청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 빗가난 예보 때문에 휴가계획을 망치는 사람도 있고 반사이익을 얻는 사람들도 있다. 일기예보는 이처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기예보가 자꾸 빗나가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매체나 독자들은 잘 따져보지 않는 것 같다. 다만 대충 알고는 있다. ‘지구 온난화 때문? 지형적 조건 때문?’

그리고 일기예보 얘기가 나올때마다 같이 등장하는 것이 있다. 기상청에 500억짜리 슈퍼컴이 있는데, 왜 날씨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나. 그 비싼 슈퍼컴으로 기상청 직원들이 오락하고 있나? 라고 말이다.

설마, 오락을 하겠는가?

이 슈퍼컴에 대해 기술적, 기능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8월 3일 이른 아침, 기상청 장현식 통보관과 일기예보에 대해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언론 비난 감수하는데, 기상업무 애로사항도 제발 알아줬으면....


Q) 500억짜리 슈퍼컴에서 내놓은 결과를 판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예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인가?

-그렇지 않다. 잘못 알려진 것이다.

Q) 슈퍼컴만 있으면 날씨를 정확히 맞출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예를 들어 기자님이 수억원짜리 노트북을 갖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고가의 노트북이기 때문에 저절로 좋은 기사가 지는가? 그건 아니지 않은가?

Q) 그렇다면 슈퍼컴은 어떤 일을 하는가?

-슈퍼컴은 계산을 빨리하는 도구 역할을 한다. 입력되는 초기자료에 따라 결과물이 나오고 이를 보정해 예보를 한다. 이 초기자료는 자연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넣어야하는데 기계적인 오차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오차가 있다. 즉 인간의 힘으로 자연상태의 초기자료를 정확히 넣는다는 건 사실 매우 어렵다, 이것이 인간과 슈퍼컴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Q) ‘인간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슈퍼컴, 레이더, 위성자료 등 어떤 것을 보더라도 3시간까지는 예보가 가능한데 그 후로는 예측이 힘들다. 기상의 성질이 수출, 확장, 변질 등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수백개의 기상방정식과 지구대기방정식 등이 최대한 자연상태에 가까운 초기자료를 대입해 비교적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6주째 주말 예보가 오보였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확히 말하면 예보의 시차가 틀린 거지 오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저녁에 왔다면 예보한 시차가 다른 것이지 엄밀히 따지면 오보는 아니지 않는가. 또 서울, 경기에 150미리 예보했는데, 서울은 안오고 경기도에서 150미리 넘게 왔다면 어느 정도 적중한게 아닌가. 사람들은 모든 걸 서울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사람의 힘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린다. 강수량이 적고 많음을 지적하는 부분에서는 할말이 없다.

Q) 어제 이후로 전화 많이 받았나?


이제는 빗발치는 항의전화에 무감각하다. 예전부터 그래왔고 내년되면 똑같은 내용이 계속 나갈 것이다. 언론매체에서도 너무 비난만 하지 말고 기상 관측의 시스템이나 애로사항 등을 같이 기사에 실었으면 좋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일기 예보, 정말 어렵다. 예보 내보내기 전에 심사숙고 하고 밤새 난상토론도 해가며 힘들게 예보를 내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국민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국민의 소리를 받아들이고 최대한 노력하겠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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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뉴스의 날씨는 특보 사항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생방송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밤 8시경부터 날씨부분은 따로 녹화가 들어간다. TV에서 볼때는 멋진 지도 화면이 나오지만 기상캐스터는 파란 배경 앞에서 그냥 손짓만 하고 있을 뿐이다.(사진은 지난 2006년 MBC9시 뉴스테스크  최현정 전 기상캐스터 인터뷰 당시 촬영한 모습. 지금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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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녹화 도중, 선배에게 뭔가 문의를 하고 있는 전 기상캐스터 최현정 씨. 예보가 틀리다고 해서 방송사 기상센터로 전화할 필요가 없다. 기상캐스터들은 기상청 자료를 받아, 거기에 맞게 그날 그날에 어울리는 멘트를 넣는 것 뿐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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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리를 맡길 때 가능하면 여러군데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클러치 수리하면서 윈도우 뻑뻑한 것도 수리해줬다)



소비자가 차에 대해 모른다고 터무니 없이 바가지 씌우면 안돼죠


며칠전 주행중에 차가 퍼졌습니다. 클러치가 빡빡하고 기어도 잘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계속되더니 드디어 퍼졌습니다.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넣어도 앞으로 진행하고 또 기어넣을때 부서지는 소리, 즉 기어가 심하게 엉키는 소리까지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르막에서는 거의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지요.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였지요.

근처에 있는 조그만 카센터로 가서 증상 이야기했습니다. 클러치 밟아보고 이것저것 만져보더니, 케이블, 디스크 삼발이 등등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견적 약 20만원 나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디스크 삼발이 같은 경우 폐차할 때 까지 교환하지 않고 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는 게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떻게 차를 사용해 왔냐에 따라 그 수명이 달라지는 것이긴 하지만요.

99년 수동 마티즈, 10만 킬로미터를 탔는데, 큰 돈을 들이기가 정말 내키지 않았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차를 몰아 이번에는 좀더 큰 정비소를 찾아가봤습니다. 2급 자동차 정비소였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증상 이야기했습니다. 좀 전의 카센터와 똑같은 ‘처방’이 내려질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처방’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클러치 케이블만 교체하면 문제될 것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스크 삼발이는 아직 멀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이 차 상태를 살피고도 어떻게 이렇게 다른 처방이 내려질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케이블만 교환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저는 몇 번이나 물어보았습니다. 정비사는 웃으며 그렇다고 했습니다.

차를 들어올려 클러치 케이블을 뜯어봤더니 녹슬고, 기름때, 먼지때에 찌들어 밟아도 빡빡하고 제 기능을 못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새것으로 교체하고 난 후 상태가 어떻게 됐냐구요?

매우 부드럽고 가볍게 클러치가 밟히고 기어 또한 참기를 위를 걷듯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물론 추진력도 좋아졌습니다.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품비용 포함해 총 2만원 나왔습니다. 하마터면 20만원이나 주고 멀쩡한 부품까지 갈아치울뻔 했습니다.

“아까 어떤 카센터에서는 디스크 삼발이까지 갈아야한다고 하던데요.”
그러자 정비사 아저씨 씨익 웃으며,

“그거야, 정비사 마인드에 달려있는 거죠. 우리는 가능한 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그대로 두고 그 부품으로 한 번이라도 더 탈 수 있게 고객들을 상대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믿음이 가던지요. 앞으로는 계속 이 정비로소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운전자들이, 소비자들이 잘 모른다고 멀쩡한 부품까지 갈아내며 상도덕을 저버리는 일부 정비소와, 최대한 고객의 편에 서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양심적으로 수리를 해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정비소, 여러분들이라면 어디에 차 수리를 맡기겠습니까?

차 수리를 맡길때는 꼭 한 곳만 가지 마시고 가능한 한 여러군데 들러 견적을 뽑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번 클러치 수리를 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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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전기요금 때문에 망설이던 에어컨 설치 문제. 아이들 때문에 결국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10~12평의 정도 벽걸이 형으로 생각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탐색했다. 기기도 판매하면서 설치를 같이 해 주고 있었다. 에어컨 가격에 기본 설치 무료인데도 있고 별도인데도 있었다. 기본설치가 무료인 곳은 에어컨 가격이 좀 비싸고 에어컨 가격이 저렴하다 싶으면 기본 설치비를 별도로 받고 있었다.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외에 배관 길이가 몇미터 이상 되면 설치비가 추가되기도 한다.

그런데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우리집(빌라)의 예를 들면, 우선 실외기 앵글(선반)이 이미 설치돼 있다. 벽에 구멍도 뚫려 있다. 1층 집이 지하라서 우리집이 2층이지만 높이는 1층이나 다름없다. 에어컨 실외기 앵글(선반)이 설치된 위치는 지상에서 약 1미터 70센티 정도이다. 성인이 에어컨 실외기를 쉽게 올려놓을 수 있는 위치이다(동영상 참조)

그런데 에어컨 온라인 판매회사들은 우리집 같은 상황에서 앵글외부작업비가 5만원 정도 추가된다고 했다. 앵글조차 없으면 설치비용은 10만원 이상 추가되는 상황. 그런데 사람손이 닿는 곳에 앵글이 이미 다 설치돼 있는데 앵글외부작업비 5만원을 받는 경우는 무슨 경우일까?

다섯군데 넘게 앵글외부작업비 5만원에 대해 문의해봤다. 업체측은 바닥에 설치하지 않는 실외기, 즉 앵글(선반)에 올라가는 에어컨은 다 5만원 받는다고 했다. 바닥에 놓을 때는 추가비용이 없고 1미터 70센티 높이 앵글 위에 올려 놓을때는 5만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업체측의 기준은 간단했다. 바닥에 놓느냐, 앵글(선반)에 올려 놓느냐 차이에 따라 앵글외부작업비가 달라졌다.

더 자세하게 묻자 한 업체는 위험수당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곳은 ‘명목상’ 받는다고 했다. 또 다른 곳의 여직원은 ‘원래 받는다, 설치(기사)들이 가져가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업체는 더 자세하게 물어보려 하자 다른 전화가 왔다가 황급히 끊어버렸다. 참으로 희한한(?) 반응들이다.

업체측에서 위험수당 이야기했는데 1미터 70센티 높이의 선반에 올리는데 위험수당 이야기하는건 납득이 가지 않는다. ‘명목상’ 받는다고 했는데 그 명목이 무엇인지 업체측도 설명하지 못했다. 그냥 ‘명목’으로 통하는 모양이다. 또 원래 받는 것이고 설치 기사들이 가져가는 것이라고? 에어컨 기기만 구입하고 설치는 따로 하고 싶어도 내가 문의한 온라인 쇼핑몰의 에어컨 회사들은 그 회사와 연관된 설치기사에게 설치를 받아야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불합리하지 않은가?

그러나 딱 한군데 업체는 우리 집의 상황을 듣고는 그런 경우 외부앵글작업비를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명목을 내세운 업체들의 바가지라고 이야기해줬다.

그렇다. 고층 빌딩이어서 위험이 뒤따르고 외부 작업시 힘든 점이 많아 이에 따른 추가비용발생은 당연한 것이지만 겨우 1미터 70센티 선반 위에 올려 놓으면서 추가 설치비를 받는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외부지만 지상에서 손쉽게 외부작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인데도 말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면서도 굳이 받으려고 한다면 이건 정말 눈가리고 아옹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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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금강산 피살과 독도 영유권 문제가 촛불 끌 수 있을까?


뻥뻥 터지고 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이라는 대 사건에 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까지, 대한민국이라는 드라마 안에서 극적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모르겠다. 대통령과 여당은 “휴~”하고 숨을 내 쉴지도 말이다. 이것이 안도의 한숨인지, 걱정의 긴 한숨인지는 모르겠다. 그들 속에 들어가보지 않았으므로 말이다.

물대포나 장마비로 촛불이 사그라들거라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활활 타 올랐는데 이번 두 사건으로 촛불이 사그라들기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통령과 여당 말이다. 이런걸 두고 물타기라고 하는가?

어디 촛불 뿐인가? 고유가, 고물가, 민생안정 문제도 빅2 뉴스에 묻혀 게 눈 감추듯 없어져 버렸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문제, 금강산 피살 문제, 독도 문제. 이 세가지 현안들을 보면 공통적인 점이 보인다. 바로 ‘주권’이다. 쇠고기는 검역 주권을 미국에 넘겨줬고 관광객 피살 문제는 주체적으로 진상규명을 할 수도 없는 처지이고 미온적인 태도와 외교로 독도주권을 포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으니 말이다.

진상조사단만 꾸리면 뭐 하는가? 북쪽에 말 한발짝 못 들여놓으면서 말이다.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요구하면 뭐하는가? 눈하나 꿈쩍안하는 그들인데...쉴새없이 퍼주고 되돌아오는건 언제나 뒤통수뿐이지 않는가?

독도 문제도 그렇다. 천혜의 보고, 그 많은 천연자원, 대체에너지가 묻혀 있는 독도 주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나올때마다 ‘유감’만 표현하면 뭐하는가? 유감이 잇다 함은 섭섭하고 불만스럽고 그런 느낌이 있다는 얘긴데, 백날 유감 표명하는 동안에도 일본은 독도를 자국의 땅이라고 내세우기 위한 구실을 찾는데 골몰했는데 말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나라가 힘이 없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다고 봐야하는 걸까? 혼란스럽다. 글쎄다. 이 정국이 미 쇠고기 정국을 피해갈 수 있는 즉 촛불을 가라앉힐 수 있는 하나의 ‘빅 이벤트’인지 촛불보다 더 무거운 압박으로 대통령의 양 어깨에 내려앉을 것인지는 두고 봐야겠다.

아, 한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약 한달 정도 후에 말이다. 올림픽이라는 지구 최대의 ‘화제작’이 방영되는 동안 훨훨 날아다니던 모든 이슈가 날개를 접고 구멍속에 숨어 있을지 말이다. 좀더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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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며칠 전 신호위반하는 버스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올린적이 있습니다. 성남 분당 중앙공원 입구 삼거리에서 노약자, 장애인, 초등학생, 여성 등이 파란불 신호등 건널 때 신호위반해 돌진하는 버스들 때문에 황급히 길을 건너고 하는 모습들이 동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http://www.yuntae.com/238
(딱 걸리셨습니다)

해당 기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신호 위반을 하면 안된다는 데에 거의 대부분 독자들이 공감했고 불가피하게 신호위반을 해야만 하는 버스들의 입장을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버스 입장은 이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너다니는 곳이고 버스 운행 시간 맞추는 것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신호위반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저는 일관했습니다.


7일 오후 분당경찰서 해당과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중앙공원 입구 삼거리의 실태를 말해주고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의 보완책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담당 경찰관은 단속카메라 설치는 경찰청에서 하는 것이고 1년에 두 번 사고 다발지역 등 10군데 선정하고 그 중 세군데를 찝어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했습니다.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아 웬만한 곳은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미 분당 야탑쪽에 설치가 돼 올해는 설치계획이 불투명하다고 하더군요.


해당 기사 댓글에 보면 이사온지 석달만에 그 곳에서 두 번 사고났다는 독자도 있었고 근처에 사는 사람인데 건널때마다 무섭다고 한 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그곳이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아니지만 공원을 다니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넘어 공포감까지 느끼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며 분당경찰서 측에 다시 이야기했지만 단속카메라 설치는 쉽게 결정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버스들이 운행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많은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하는 일이 일상화돼 있다며 현행 버스운행 시스템의 문제점을 비교적 자세하게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몇 번이고 다시 이야기하자 우선 접수해 놓고 다음 번 심사, 선정할 때 반영한다고는 하더군요. 그 다음번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올해는 물건너 간고 같고, 사고 다발지역도 아니다보니, 그냥 묻혀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