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는 현장'에 해당되는 글 92건

  1. 2010/01/07 성남 신청사, 머리 위를 조심하세요. 고드름 주의! (1)
  2. 2009/07/28 자전거 타고 다리 건너던 60대, 하천으로 추락 (20)
  3. 2009/07/06 관공서에 민원인 주차보다는 직원 주차가 우선....아쉽네요 (20)
  4. 2009/06/27 '묻지마 황산테러' 이어 이번엔 '묻지마 방화' 인가 (10)
  5. 2009/06/22 경찰은 부르기만 하면 즉각 달려오는 사람이 아니다 (34)
  6. 2009/06/13 '묻지마 염산 테러' 목격자 만나보니... (75)
  7. 2009/06/07 어찌 이런 재질로 학교 앞 도로포장을 할 생각을 했을까? (7)
  8. 2009/04/03 "광고지 넣지 말라니까요 " vs "먹고 살기 위해선...." (7)
  9. 2009/03/29 '절대 음용 금지 약수' 왜 마시나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2)
  10. 2009/03/24 [포토] 양심만 믿기엔 역부족인 '양심거울' (3)
  11. 2009/01/12 지하철에서 소주 마시고 라면 드시는 분을 보니... (70)
  12. 2008/12/25 "이브날 노트북 한개도 못팔았어요" - 불황의 현장 (13)
  13. 2008/12/19 [현장] 옛 극장 형태 간직한 성남 '국빈관' 전소...안타까워 (1)
  14. 2008/12/14 주차장 추락 사고 위험 지적한 그 장소에서 승용차 추락사고 발생 (7)
  15. 2008/11/29 "대장균 오염 약수, 물바가지만 보고 벌컥 마시면 큰일납니다" (2)
  16. 2008/11/23 국제 식품산업 전시회 가보니.... '실망' (4)
  17. 2008/11/22 도로 한복판에서 이삿짐 올려야하는 이유
  18. 2008/11/21 버스 추락 사고 현장 가보니..... (1)
  19. 2008/11/18 [동영상] 서해대교 아래를 내려다보면 드는 느낌 (2)
  20. 2008/11/10 무단횡단방지용 펜스, 개당 설치 비용 30만원 (1)
  21. 2008/11/08 손잡이 잡으면 뒤로 벌러덩 '위험천만한 놀이터' (3)
  22. 2008/11/08 흘려보내기 아까운 라이브공연,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6)
  23. 2008/10/25 4명의 유명 개그맨들의 '굴욕사건' (16)
  24. 2008/10/22 플라스틱 스타디움, 기네스북 등재신청 했다 (2)
  25. 2008/10/20 신문지로 만든 속옷 디자인 패션부터...디자인 올림픽 모든 것을 담아왔습니다 (10)
  26. 2008/10/18 [동영상] 중학생 '비보이'가 떴다 (7)
  27. 2008/09/29 이 좁은 골목에 출근시 차 쏟아져 나오면?? (3)
  28. 2008/09/27 위에서 던진 빨간 담배꽁초, 얼굴 맞으면? (5)
  29. 2008/09/21 아파트 후문이 군사경계선(?)- 여전히 삼엄한 경계 (15)
  30. 2008/09/15 할머니와 20년 함께 한 '하나뿐인 기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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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2억원 호화 청사라는 비판의 목소리와 논란을 빚고 있는 성남신청사 1월 7일 모습. 햇빛이 유리창에 보기 좋게 반짝이고 있는데요. 맨 꼭대기를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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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처럼 얽힌 9층 꼭대기 구조물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자세히 한번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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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위에 쌓인 눈이 서서히 녹으면서 고드름을 만들수 있겠군요. 이 고드름 아래는 청사 건물 출입문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봤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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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강해지면 서서히 눈이 녹아 고드름이 생기고  고드름이 녹으면 수직 강하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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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클일 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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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녹아서 떨어진 고드름...주의!!

직원들이 새벽에 고드름을 떼고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잔설이 있어 조심해야겠습니다. 건물 자체는 호화인데 눈 녹아 고드름이 생겨 추락한다는 사실을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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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위해 제거한 탄천 다리 난간, 안전장치 허술

지난 22일 성남 탄천 다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60대 후반의 남성이 난간 아래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사고 난 다리 양쪽은 탄천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보행, 자전거 통행이 빈번한 곳입니다.

이 다리의 난간은 지난 폭우 때 큰물이 가면서 휩쓸려 갔습니다. 성남 탄천의 몇몇 다리 난간은 접이식으로 큰 물이 갈 때 난간을 접으면 교량도 보호되고 물길을 막지 않아 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폭우때 시는 이를 활용하지 않았고 거센 물살과 떠내려 온 이물질로 결국 난간이 파손됐습니다. 일이 터지고 나서야 난간을 부랴부랴 접는 그야말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늑장행정의 표본이 펼쳐졌습니다.

따라서 시가 복구를 위해 기존의 파괴된 난간을 제거하고 임시 방편으로 줄을 띄워 난간을 대신해 놓은 것인데 이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건너다 중대한 인명사고가 났다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이 줄 한쪽은 팽팽하지 않고 풀어진 상태로 늘어져 있었습니다.

60대 후반의 남성은 자전거와 함께 이곳에서 추락해 갈비뼈 8대가 부러지고 폐를 다쳐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의 중태입니다. 사고를 당한 분의 딸이 이번 사고의 책임소재를 분명히하고 안전대책과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고 사고 경위를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놓은 상황입니다. 저도 그 게시판을 보고 이번 사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사고를 알고 있는 한 시민이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 문제해결방안을 요구하려고 했지만 무성의하고 안일한 대응책에 대해 질타하는 글을 시청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이번 사고가 다리 난간만 제대로 갖춰져 있었더라면 중심을 잃더라도 추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수해 때문에 복구를 위해 임시로 저렇게 해놓은 것이라면 안전장치나 출입 통제 등을 확실하게 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했어야합니다.

사고가 나자 늘어진 안전줄을 다시 팽팽하게 띄우고 추락주의, 위험, 등의 경고 문구과 함께 빤짝이까지 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크게 다쳤고 사경을 헤매는 상황인데요.

사고후 부랴부랴 안전줄 당기고 경고 문구 붙이고 반짝이까지 설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행정의 전형 보여주다

저도 자전거 타고 자주 나가는 편이지만 늘 위험해 보이는 곳입니다. 노인들이나 어린이들 혹은 운동신경이 부족한 분들이 자칫 중심을 잃으면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가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자전거 이용객들은 그렇질 않습니다. 사고의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곳이니까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번 사고는 지난 번 폭우때부터 시측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해복구를 위해 임시방편으로 해 놓은 허술한 안전장치, 수해복구가 우선인지 시민들의 안전이 먼저인지 생각해봐야할 때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늑장입니다. 꼭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사후대책 마련하는 것 말이죠.

큰 물 간 다음에 다리 접으면 무슨 소용이고 사람 중태 빠지고 나서 경고문구 붙여놓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항상 희생양이 있어야 다음 양을 잃지 않는 게 법칙이라도 되는건지요? 참 답답합니다.

여하튼 할아버지께서 쾌차하셨으면 하는 바람과 보다 확실한 안전대책이 갖춰진 상태에서 복구작업을 하는 등 이용자와 관리자 사이가 매끄럽게 진행됐으면 합니다.

사고당한분의 따님이 게시판에 올려놨던 내용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있는 내용중 따끔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일단 너무도 화가 나서 쓰지 않고 나왔습니다. 안일한 행정과 주먹구구식 일 처리, 말 안 하면 그냥 묻어 두려했던 마음.. 이런 것들이 저를 더욱 화나게 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사경을 헤매시는 저희 아빠도 아빠지만.. 늦어지는 수해복구와 허술한 안전관리, 그로 인한 사고에 대한 늑장대응.. 꼭 이렇게 찾아와서 큰 소래를 내야 해결하는 무성의함.. 이런 것들이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사고 당시 허술한 안전관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아래)


추락사고 다리 현장. 사고 다음날 사고 당한분의 따님이 촬영해 시청 게시판에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안전장치라고는 밧줄 두개 뿐인데 오른쪽 하단 밧줄은 풀려 아래로 쳐졌습니다. 중심 잃으면 바로 추락할수 있습니다



사고 후 부랴부랴 안전관리한 모습(아래)

사고 발생 후 제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줄이 팽팽해졌고 경고문구와 반짝이까지 달아놨습니다. 사후 대책입니다.

사고 전에 이런 경고 문구 같은 기본적인 것을 왜 안했을까요? 사람들의 통행이 무척 빈번한 곳인데 말이죠.

한눈에 봐도 참 위험해 보입니다.

폭우때 제때 난간을 접지 않아 파손돼 복구를 위해 모두 제거했습니다. 늑장이죠.

좀더 확실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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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세무서가 확장 이전했습니다. 매우 으리으리한 건물이죠. 그런에 이전하면서 민원인 입장에서는 큰 불편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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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차공간입니다. 이 건물은 KT와 성남세무서가 같이 들어와있는데요, 민원인이 이 건물에 주차를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미 세무서와 KT 직원들의 차가 들어와 있기 때문이죠. 이때문에 대로변에 차를 세웠다가 주차위반 스티커를 받은 사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이곳은 유료입니다.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해 일을 보러 갔던 민원인이 이야기를 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세무신고 하러 바쁘게 다니는 회사 경리보는 분들은 그야말로 애로사항이 아닐수가 없네요.

세무소는 분명 관공서인데 말이죠. 동사무소, 구청, 시청 등 대부분의 관공서는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있는데 이곳 성남세무소는 민원인보다는 직원들의 편의가 더 앞선다는데 아쉽네요.

주차 등을 비롯해 이런 저런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관공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남시청 신청사 짓는데 3200억원이 들어 '초호화 신청사' 논란이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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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의 쉼터 벤치를 누군가가 불태웠습니다
-'공공의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묻지마 황산테러로 흉흉한데...방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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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의 자전거 도로입니다. 모란에서 가까운 탄천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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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바로 옆의 곳곳에 쉼터가 있습니다. 자전거나 인라인, 도보 등을 하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냇물을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도 하지요. 지금상태에서는 매우 평온하게 보입니다. 27일 낮에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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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오늘 가서 보니 누군가가 벤치에 불을 질렀습니다. 다같이 앉아서 쉬어야 할 우리모두의 재산이 이렇게 불타버렸습니다. 방화 수사 의뢰를 위해 현장보존까지 해 놓은 상태입니다. 출입통제 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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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답고 정겹던 모습이 몹시 흉측하게 변해버렸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하는걸까요? 밤에 이런 짓을 한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 많은 시민들이 탄천변으로 나와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혹여 이같은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만날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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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성남에서 '묻지마 황산 테러'가 발생해 주민들 마음을 졸였습니다. 아직까지 범인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망이 좁혀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묻지마 방화 테러'인가요?
참으로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공공의 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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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 몸에 손대면 소매치기로 오해받을까
아저씨 죽었냐며 꼬치꼬치 묻는 아들 녀석

후덥지근한 21일(일요일), 밤 9시경, 성남 모란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두 아들과 함께 버스 정류장 주변으로 산책을 나왔다. 아내와 처제는 여전히 식사중이었고 칭얼거리는 두 녀석을 데리고 나왔다.

우체국 앞 공터에서 흔한 풍경을 목격했다. 술에 취한 사람 혹은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누워있었다. 다섯 살배기 아들 녀석이 이 아저씨 왜 그러냐며 물었다. 미동도 안하고 있으니 죽었냐고도 물어봤다. 술을 많이 드셔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해줬다.

아들과 나는 그분을 깨우기 시작했다. 아들 녀석은 나를 따라 계속 아저씨를 흔들어 깨웠다. 그러나 허사였다. 혹시 주머니에 휴대폰이라도 있으면 번호 확인해 집에 연락을 해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소매치기로 오인받기 십상이라 함부로 손을 댈 수도 없었다. 계속 깨우다보니 노숙자는 아니고 건설,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같았으며 술 냄새가 진동했다. 안경과 가방은 옆에 널브러져 있었다. 119를 부를 상황도 아니고 좀 난감했다.

좀 주무시다 깨시면 될 것 같아 그 옆에 있는 분수대에 가봤다. 물이 나오지 않아 돌아온 길로 발걸음을 돌렸다. 누워있는 아저씨와 또 마주쳤다. 사람들이 힐끔 쳐다보고는 지나갔다. 아들 녀석이 아저씨 죽었냐고 또 물었다. 그냥 지나쳐가야 하나 무슨 조치를 해야하나 고민됐다. 아들 녀석이 보고 있다. 보고 들은 한 일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시기이다.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114에 문의해 가까운 파출소에 전화를 해볼 참이었다. 바로 그때 아주머니 한분이 다가오셨다. 인근 지구대(파출소)에 신고를 했다고 했다. 아주머니 남편도 술 때문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 남일 같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했다.

아주머니와 나, 아이들 둘이 그 자리를 잠시 지켰다. 5분 정도 후 나이 지긋한 경찰 한분이 오셔서 깨워도 보고 소지품도 뒤져봤다. 역시 허사였다. 지긋한 경찰 분은 어딘가에서 급하게 연락을 해 이곳 현장으로 오라고 했다. 그리고는 담배 한대를 물어들었다. 돌 의자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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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취한 아저씨.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다가..


-파출소장의 애로사항 “전화 받고 달려가면 강아지 소리 때문에 신고”-경찰력 낭비

취객 내버려두면 “경찰 놈들이 뭐하는 거야?” 며 비난...

이분은 인근 지구대 파출소장이라고 했다. 지구대에 여직원 하나 남겨두고 신고 받고 이곳으로 왔단다. 인력이 달리니 파출소장이 직접 나온 것이다. 경찰로써의 애로사항을 잠시나마 들을 수 있었다. 아래 내용은 파출소장이 나와 아주머니에게 하소연하다 시피 한 말이다.

술 취한 분들 때문에 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경찰력 낭비다. 이 시간에 강도, 절도, 폭력 등 강력범죄 현장에 나가야 하는데 이런 데를 나오다보니 정말 필요한 곳에 못가는 경우가 있다. 가뜩이나 경찰 한명당 시민들 치안수요가 엄청난다.

그렇다고 신고를 받고 가만있을 수도 없다. 저 사람 저렇게 누워있는데 가만 두면 ‘경찰 놈의 새끼들’이 뭐하는데 저런 사람을 안 돌보고 그냥 내버려두냐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지구대로 우선 데려간다고 해도 문제가 생긴다. 혹 심장마비나 자해 등 기타 문제가 발생하면 경찰 책임으로 돌린다. 그냥 방치할 수도 없고 손을 써도 표시도 안나고...

우리 지구대가 관리하는 구역이 상당한데 경찰력은 겨우 10명이다. 모든 현장을 다 쫒아 다니기 힘들다. 신고 받고 출동해보면 강아지 소리가 시끄러워 주민들끼리 다투다 경찰을 부른 경우도 있다. 허탈감마저 든다. ‘뭣해서 부르고, 또 부르고’, 개인들끼리 해결해야하는 것들에 경찰들이 출동한다. 정작 급한 곳은 못가고 이런 곳에 출동한다는 건 낭비이고 시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 자각을 해야 한다.

사실 이런 술 취한 분들도 두어 시간 이 상태에서 자고 술이 깨면 귀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다만 아주머니와 나는 밤에 비도 올 날씨이고 소매치기나 다른 해를 입을까 싶어 경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파출소장도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3명의 건장한 경찰이 왔다. 파출소장 말로는 사람이 없어 다른 곳에서 지원형태로 나온 것이라고 했다. 누워계신 아저씨를 일으켜 세우고 좀 심하게 깨웠다. 약 30여분동안 경찰과 취한 아저씨는 밀고 당기기를 했다. 여기저기 전화하고 가족도 통화했다. 가족도 손쓸 수 있는 단계는 아니었다. 쉼터에서 생활하는 것 같은데 그 사정도 여의치 않은 듯 했다.

아저씨의 정신이 비교적 말짱해졌다. 굳이 파출소로 갈 필요까지 없어졌다. 나는 경찰에게 내 연락처를 줬다. 경찰은 이곳에 더 있을 거면 이 아저씨를 좀더 지켜봐달라고 했다. 내가 한 시간 넘게 그 현장에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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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아주머니 신고로 경찰이 오긴했는데...인력이 없이 파출소장이 직접 나왔단다.


일부 비리 경찰 때문에 전체가 욕먹는다.
“경찰이 그래서야 되느냐”는 인식도 싸잡아 생각하는 것

늘 나오는 이야기다. 경찰들의 비리. 돈받고 사건을 무마해주거나 경찰임을 내세워 권력을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심지어는 경찰이라는 신분을 잊고 경찰비리가 아닌 일반 강력범죄를 저질러 특수한 직업군에 대한 도덕성 문제도 종종 대두된다. 이럴 때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경찰이 그래서 되느냐’는 비난이 빗발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일부 혹은 소수의 문제점을 전체로 확대해 생각하거나 전부다 그럴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경우가 있다. ‘경찰이 그래서 되느냐’라는 인식자체에 싸잡아 혹은 몽뚱그려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보통의 대부분의 경찰 개개인들은 고생이 많다. (전투경찰의 공권력 부분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음. 그건 경찰력 행사에 따른 경찰내부의 구조적인 문제이지 전경 개개인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많지 않은 경찰력으로 적지 않은 시민들의 치안을 봐야 한다는 게 현실이다.

경찰은 대리운전이나 소방차처럼 전화하면 즉각 달려올 수 없다. 이미 다른 현장에 출동해 있으면 그 건이 해결되고 나야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 경찰 인력의 심각한 부족에 대해선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지 않고 ‘늑장 출동’ 이라며 비난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번 참에 수많은 고찰들의 애로사항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다섯 살배기 큰 녀석이 엄마에게 지금까지 보고 들은 것들을 매우 자세하게 설명했다. 술마시는 건 자유지만 저렇게 심하게 마시면 안 되고 경찰들이 많이 고생한다고 알려줬다.

그런데 만약에....

내가 만약 그 취한 아저씨를 그냥 지나쳐왔다면 아들녀석은 뭐라고 생각할까? 아마 쓰러져 있는 사람은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걸로 배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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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전화기든 신분증이든 내가 확인한다고 하면 소매치기로 오인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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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의 경찰이 출동해 결국 해결이 되긴 했지만 적지않은 시간 경찰력을 낭비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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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벌어진 현장, 목격자들이 당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8일 아침, 경기도 성남의 초등학교 교문 앞 골목에서 30대로 보이는 괴한이 20대 여성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뿌리고 달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묻지마 투척’인데 비단 이번뿐이 아니라 전에도 페인트를 투척하고 달아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 일대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 골목 일대는 제 일터이기도 합니다. 이 일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 며칠 이곳에서 수업을 하다보니 염산 투척 사건 때문에 경찰들이 들어와 주민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제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몽타주를 가지고 왔더군요. 수업 후 한 목격자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런데 참 알 수 없는 일은 피해자의 집 근처 한 슈퍼마켓 앞 평상마루에 며칠전부터 주로 시커먼 옷을 입은 남성이 자주 와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사왔나보다 했지만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고 며칠째 그러고 있으니 경계가 되더라고 목격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건이 터진 날부터 슈퍼앞 평상마루에 서성이던 그 남성이 사라졌고 이 사람을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은 것이죠. 학교앞 CCTV에도 어떤 남성이 찍혔는데 화면이 너무 작고 화질이 안 좋아 도저히 식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목격자가 전하더군요.

결국 그 목격자에 따르면 슈퍼 앞 평상마루에 이상한 눈빛으로 있던 사람이 염산을 투척한 사람이 맞는지 아니면 이번 사건과 관계없는 다른 인물인지 혹은 2인1조로 팀을 이루어 범행을 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경찰도 이 부분에 대해 계속 탐문 수사를 하고 있구요.

평상마루에 앉아있던 수상한 남자의 모습을 며칠동안 목격한 주민들은 꽤 많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말이죠. 수업받는 아이들도 저한테 그 남성을 몇 번 봤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수사하는데 주민들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서까지 가서 진술하는 등의 상황이 부담스럽고 내키지 않았던 것이죠.

그나마 어떤 젊은 여자분이 경찰서에 출두해 최면으로 그 남자의 얼굴을 떠올려 보려 했지만 최면이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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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퍼마켓 평상마루에서 며칠동안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왔다갔다 했다고 합니다. 경찰들도 이곳에 자주와서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구요. 빨리 제대로 된 몽타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가져온 몽타주를 보고 바로 앞에서 그 남성을 봤다는 한 목격자는 “차를 빼면서 정면에서 봤는데 그 모습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 남성과 닮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요.

지금 수사가 어찌 돼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이 날마다 그 남성의 행적을 쫒고 있는 건 현장에서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어차피 CCTV에 찍힌 사람은 거의 식별 불가수준이라고 하니 우선 평상마루 앞에 있던 의심 용의자부터 찾는 것이 급선무인데 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적극적으로 수사 협조 안 되는 것도 그렇구요.

이곳은 초등생 아이들이 즐비하게 뛰어노는 곳이고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라 학부모들의 마음은 특히 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종종 밤 늦게까지 이곳에서 수업하는 저도 좀 그렇습니다. 수업 끝나면 밤 9시 넘어 혼자서 걸어 내려가는 초등생 여자아이도 있으니까요.

하루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몽타주가 나오면 그 어디에든지 공개하고 싶은데 그것도 여의치 않은 듯 합니다. 추정 용의자를 목격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아직 몽타주가 언론이나 미디어 등에 나오지 않았으니 말이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제보가 범인을 잡는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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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얼굴을 많이 다쳤으니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안타까울 뿐이다. 서둘러 범인을 잡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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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성남 대원 초등학교 정문 앞 길을 다니는데 빨갛게 포장공사를 분주하게 하더군요. 레드존 구역 표시하는 도로포장 공사인데요. 공사 후 며칠 지나니까 포장이 장판 벗겨지듯 덕지덕지 뜯겨나가더라구요. 차 다니는데 참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바로 다른 색깔로 다시 포장을 하더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것이 부실공사였더군요. 성남 ABN 뉴스에 따르면 성남 대원초교와 양지 초교 두곳을 이같은 방법으로 포장하면서 1억 2천만원의 시 예산을 썼다고 하는군요. 성남시측에서도 업체 선정을 꼼꼼히 하지 않은 부실공사임을 인정했구요.

사진과 동영상에 나오는 양지초등학교 레드존 포장은 다시 공사를 해야합니다. 업체 선정과 관리 감독을 어떻게 하는건지...공연히 혈세만 낭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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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덕지 떨어지고 있는 학교 앞 레드존 표시 도로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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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처럼 뜯겨나간 포장을 곳곳에 모아두었다. 다른 재질로 다시 포장해야 한다. 시민의 혈세만 낭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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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높은 곳에 위치한 한 주택가.

광고지, 전단지 부탁 혹은 투입에 대한 강력한 경고문들이 눈에 띕니다. 아니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광고물, 전단지 등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불편이 따르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 틈도 없는 집과 집사이 문이라고 생긴 곳에는 어김없이 붙어있죠. 사교댄스, 무슨 교회, 무슨 중국집, 음식점, 피자, 대출, 이사 등등등...떼어내고 돌아서면 또 붙어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이다보니 끊임없이 광고지, 전단지가 붙어 있는 겁니다.

먹고 살기 위해 뿌리고 붙이고 던지고 밀어넣고..치우고 또 치우고 치우다보면 그 전단지 내용이 자신도 모르게 익숙하게 되고 이용을 하게 되는 광고, 홍보효과지요. 따라서 광고지, 전단지는 하루도 빠지지 말고 같은 장소에 같은 내용으로 지속적으로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전단지에 대해 주민들은 필사적으로 막는 것이고 돌리는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 돌립니다. 관망하고 있노라면 참 누구편을 들어주기가 그렇습니다. 왜 자꾸 쓰레기를 내던지나 VS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주로 새벽에 전단지를 돌리니 마주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곳엔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산꼭대기의 지하단칸방도 많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니까요. 전기, 수도, 가스 요금 미납으로 끓겠다는 고지서를 기타 광고지, 전단지와 함께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우내내 밀린 적잖은 도시가스 요금, 아직도 납부할 여건이 되지 않아 공급해지 딱지가 붙어있지만 불행중 다행인건 봄이라는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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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지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주민들. 하지만 먹고사는 일이니 뭐라 하기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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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공해죄를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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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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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지 말라고해도 넣어야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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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시 적발되면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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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은 금액의 도시가스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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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검출 '절대음용금지'
주민들 : 수년동안 마셔도 전혀 문제 없었는데...


2009년 3월 29일(일요일) 아침 7시 10분경,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맞은 편 산의 우물(약수) 모습. 여러차례의 수질검사에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수로는 부적합하니 절대 음용금지라는 푯말이 부착돼 있지만 물을 뜨러온 시민들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10분 동안에 모두 세명의 시민이 이 물을 뜨러 나왔습니다. 분명 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이 났는데 왜 물을 떠가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분들의 대답은 동일했습니다. 몇 년째 먹어도 탈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바가지를 이용해 물을 마시는 분도 계셨고 페트병에 담아가는 분도 계셨습니다. 정수기에 걸러먹는 분도 계시고 끓여드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당에서도 이 물을 떠간다고 합니다. 매우 많은 분들이 물을 떠다 마신다고 합니다.

식수로써의 부적합 판정에 대해 한 시민은 “정말로 부적합하다면 시에서 이 우물(약수)을 막아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시에서 이 푯말을 형식적으로 세워놓은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시에서 하는 일을 믿지 못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 물을 마셨을 경우 노약자가 어린이 등 면연력이 약한 사람들은 세균과 대장균 등으로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물이 마시기에 부적합 것이라면 시에서 어떤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떠마시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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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는 시의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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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민들은 그 안내문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에서 물을 마시거나 식당, 가정으로 떠나 음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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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면 시에서는 확실한 조치를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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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양심거울 도입했을 때 효과 좋다 했는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양심거울, 양심을 마구 내던지기 전에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말 것을 도와주던 양심거울 한 가운데 성능 좋은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처음 양심거울이 도입됐을 때 무단투기 양이 줄어들었다는 그래서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t습니다. 물론 지자체마다 큰 효과를 보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지만요.

 결국 양심만 믿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CCTV만 설치하던지 아니면 양심거울만 설치하던지 했더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말이죠. 오죽하면 지자체에서 이렇게까지 했겠습니까? 모양새도 안좋고 취지도 무색해지도...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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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설치된 양심거울 뒷풍경입니다. 종종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모형(가짜) 즉 빈껍데기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양심거울속의 CCTV는 정확히 설치가 돼 있더군요. 결코 경고용이 아닌 양심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인 것이죠.

참 씁쓸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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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만들어낸 이시대의 슬픈 가장 모습이 아닐런지..

올들어 가장 춥다는 오늘
출근길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분이 지하철 안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더군요.
복장은 그리 따스하게 입은 상태도 아니구요.

평범한 복장에 깔끔한 구두 신으시고...

소주 한잔 드시고 아침 식사인지 안주인지 컵라면 한번 드시고요.
김소월 시도 읊조리면서, 역무원이 오기 전에 빨리 먹어야한다고
혼잣말씀으로 그러시더군요.

객차내 다른 승객들에 대한 불편함보다는 왠지 모를 연민같은게 느껴지더군요.

혹시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이 시대의 가장 중의 한명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지하철에서 왜 이렇게 생활하시는지, 평소 생활인지 한두번의 특수한 경우인지 물어볼수는 없었지만
그냥 그런 느낌이 직감으로 들었답니다.

날씨도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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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소주를 입에 털어 넣고 계시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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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이 오기 전에 빨리 마셔야한다고 혼잣말 하시는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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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불황이 만들어낸 이시대의 슬픈 가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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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지 않는 이브

성탄절 전야,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밤 9시쯤에 일을 끝내고 집에 오니 너무 썰렁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간단하게 밥을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4살 꼬맹이 녀석에게 크리스마스 밤풍경이나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 반짝이도 보고 캐럴도 듣고 사람구경도 하고..기억할수 있는 첫 크리스마스가 될테니까요.

분당쪽으로 나와봤는데 썰렁했습니다. 10시도 안됐는데 백화점 문은 벌써 닫았더군요. 이런 대목에 왜 벌써 닫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단한 반짝이만 보일뿐 멋들어진 트리장식이나 시끌벅적한 캐럴송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제법 다니는 것 같은데 말이죠.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다가 분당에 있는 한 대형마트를 들르게 됐는데요. 그곳에 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느낄 수 있을까 해서였죠. 허나 매장안도 특별하게 성탄절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대형 할인매장 노트북 코너 작년엔  연인끼리 선물 주고 받았는데
-올 이브날엔 한개도 팔리지 않아...서둘러 불꺼지는 전자, 가전제품 코너
-불황은 불황, 생필품과 식료품 코너에는 손님 제법 있는데...

마침 이 대형마트는 성탄절 전야라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경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유독 가전, 전자 제품쪽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저는 카메라, TV, 노트북, 내비 등 전가, 가전 제품에 관심이 많아 유심히 살펴보곤 하지요. 아내는 생활용품, 아기용품 등을 보러 갔구요.

TV 매장에 있던 점원이 혼잣말로 ‘경제가 어려운가 보다’ 라고 중얼거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건이 많이 안나갔나보네요? 라고 물었더니 ‘구경하는 사람은 많은데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옆에 노트북 코너의 경우 밤 12시가 다 되도록 한개도 판매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가격대비 성능, 디자인 뛰어난 제품들도 많은데 말이죠. 점원에 따르면 작년만해도 크리스마스 전날 연인들끼리 노트북이나 디카, 엠피쓰리 등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거의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도 그랬습니다. 구경하는 사람은 꽤 되는데 구매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어쩌다가 아이가 디카를 갖고 싶다고 하면 인터넷에서 보고 사준다고 말하고 가는 엄마가 두분이나 계셨습니다.

디카 코너 점원에게 살짝 물어봤습니다.

“오늘 디카 좀 나갔나요. 요즘 어렵죠?”
“다 그렇죠 뭐..”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다시한번 자세히 살펴보시더니 “그래도 나갈건 다 나가요.” 하시더군요. 분위기 보니 저를 마트나 디카 경쟁사 직원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궁금해서 물어본 것 뿐인데..  사실 안물어봐도 불황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좀 남아 있는 곳은 펜시점과 식료품이었습니다. 성탄절이나 아이들에게 간단한 선물은 준비해야 하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요.

12시를 갓 넘기자 여기저기서 문을 닫는 점포가 보이더군요. 영업시간이 아직 2시간이나 남았는데도요. 화사함을 자랑하던 TV 화면이 꺼진지는 꽤 시간이 지났구요. 디카매장도 천으로 덮어버렸습니다. 텅텅 빈 가전, 전자제품 매장.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이렇게 썰렁한 성탄절 전야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탄절 특수는 없을거라고 뉴스에서 듣긴 했지만 현장에서 직접 그 모습을 보니 다시한번 실감이 나더군요.

꽁꽁 얼어붙은 지갑은 그렇다쳐도 흥겨운 캐럴과 반짝이 만큼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는데 그것조차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으니...

우울한 성탄절 전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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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성능과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구입하는 고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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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해도 크리스마스 전날 연인들끼리 혹은 자녀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 성탄절 전야에는 단 한개의 제품도 팔지 못했다는게 점원의 설명이다. 한숨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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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전에 TV 매장 코너는 화사한 TV 전원을 모두 꺼버렸다. 켜 놓아봐야 전기요금만 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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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이 아직 2시간이나 남은 성탄절 전야지만 12시가 다 돼가자 점포를 닫는 곳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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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코너도 마찬가지, 정리하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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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식품, 생활용품 코너에는 적잖은 사람들이 있는데 유독 가전, 전자제품에는 사람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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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이때가 밤 12시 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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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가게를 정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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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펜시에는 손님들이 몰려있다. 자녀에게 가벼운 선물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불황의 늪을 언제쯤 빠져나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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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나이트클럽 국빈관이 지난 18일 저녁 6시경 화재로 전소됐다. 다행히 영업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현장에서 만난 경찰 관계자는 블로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국빈관은 지난 1971년 이 자리에 모란극장이 들어선 이후 국빈관이라는 나이트 클럽으로 바뀌었지만 1970년대의 극장형태를 전소전까지 유지했던 곳으로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많은 시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19일 오전 화마가 쓸고간 현장을 다녀왔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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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한 성남 국빈관 모습, 위에서 바라본 모습, 19일 오전 상황인데 아직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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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까이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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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불씨를 찾아 진압중인 소방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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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70년대 극장형태를 유지하던 곳인데...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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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도 모두 불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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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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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전소된 국빈관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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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날때마다 옛 추억이 생각나는 곳이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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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소방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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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은 지난 7월 성남시청 주차장의 추락사고 위험성을 동영상 등을 통해 지적한 모습


성남 시청 철골 주차장, 올해들어 두번째 승용차 추락하고 발생
지난 7월 힘 없는 난간 흔들어 보이며 위험성 지적...
바로 그 장소에서 승용차 추락...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지난 12일 성남 시청 철골 주차장 지상 3층에서 산타폐 승용차가 방지턱을 넘고 펜스를 무너뜨리면서 6미터 아래로 그대로 추락했다. 당행히도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아래에 지나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어 추가 피해는 발행하지 않았다.

14일 오전, 추락 사고 현장을 다녀왔다. 흉물스럽게 무너져내린 후방 펜스가 당시 사고의 아찔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본 블로거기자는 지난 7월 시청 철골 주차장을 방문해 후방 펜스가 접합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점, 방지턱이 너무 낮은 점, 특히 손으로 쉽게 흔들릴 정도로 충격을 견딜 수 없는 펜스의 상황 등을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추락사고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지적한 바 있다.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등을 혼동하는 등 운전미숙으로 급출발 할 경우 곧바로 펜스를 무너뜨리고 추락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번에 추락 사고난 지점이 바로 지난 7월 블로거 기자가 직접 흔들어 보며 위험성을 지적한 바로 그 장소라는 점이다. (7월 당시 동영상 참조)  당시기사-성남시청 주차장 방지턱 낮아...추락위험

14일 정오, 성남 수정 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조사계 관계자를 만났다.

교통사고 조사계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후방으로 급출발 하면서 방지턱을 넘어 펜스를 뚫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 운전자가 퇴원했고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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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청주차장 3층에서 추락한 승용차 모습. 사진은 연합뉴스 기사 캡쳐



성남 시청 주차장은 지난 1월에도 지상 4층에서 승용차 한대가 방지턱을 넘어 난간을 무너뜨리며 8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4일 인터뷰에서 “성남 시청이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기존 시설물 안전관리에 소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 시청 철골 주차장은 지은 지 20년 넘은 시설로 얇은 철판 샌드위치 패널로 돼 이번 사고 차량의 급가속의 충격을 견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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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청 철골 주차장. 난간을 뚫고 추락한 현장. 12월 14일 오전 11시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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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미숙으로 급출발 하면 바로 무너져내릴 수 밖에 없는 주차장 난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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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기자가 지난 7월 3층 바로 이 지점에서 동영상을 촬영한바 있다. 손으로 흔들어도 심하게 흔들리는 주차장 난간의 모습을 말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장소와 일치한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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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아찔하다. 만약 추락 당시 다른 차나 행인이 있었다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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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흉물스럽게 무너져 있다. 건축한지 20년 된 구조물, 20년 전 당시에는 지금처럼 무게와 부피가 큰 RV(레저차량)차량이 많지 않았다. 이번에 사고가 난 차도 무게감이 있는 RV차량이다. 시대가 변하면 주차장 시설도 이에 맞게 보완하고 안전성을 높여야 하는데, 우리의 법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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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경찰과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했지만 이건 단지 다행으로 끝낼일은 아니다. 사고의 개연성이 무척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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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많은 남한산성 산책로 약수
대장균 수시 검출 약수, 확실히 폐쇄했으면...
노인이나 어린이 등 아무것도 모르고 오염 약수 마시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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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9일, 남한산성 산책로 약수터 안내문입니다. 동물, 조류 등의 배설물로 추정되는 오염물질로 약수에서 대장균이 수시로 검출돼 폐쇄조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시민 건강을 크게 해칠 위험이 있다는 걸 보면 분원성 대장균 균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위험할 수 있겠지요. 암튼 무지하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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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잘못 음용하다간 크게 건강을 헤칠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문을 써 놓았는데 물 떠먹는 바가지가 걸려있네요. 이날은 쌀쌀해서 등산객이 별로 많지 않아 사진속의 약수터를 들른 사람은 없었는데, 물바가지 상태를 보아하니 등산객들이 이 바가지를 이용하는 듯 했습니다.

이 바가지로 물을 떠 손이나 발만 씼었을지, 아니면 물을 떠 먹었을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등산객중에는 경고문을 보지 않고 곧바로 물을 떠 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올라가다가 번쩍 뛰어와 물을 마실수도 있고, 눈이 어두운 노인분들이나 한가지 목적에만(졸졸 흐르는 약수) 정신이 팔려 경고문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바가지가 가지련히 걸려있는 걸 보고 당연히 먹어도 된다고 섣불리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기름 가득한 곳 옆에 라이터나 성냥이 놓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 경우라 할 수 있네요. 차라리 이 물바가지를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놓는게 좋을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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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졸 흐르는 약수에 정신이 팔려 경고문 따위는 제대로 보지 않고 대장균 나온 부적합 약수를 벌컥벌컥 들이킬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고의 위험성은 늘 존재하게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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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약수터인데요, 참으로 애매모호합니다. 한눈에 딱 보면 마시지 말라고 빨갛게 경고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른쪽을 보면 수질검사 결과 적합하다고 돼 있습니다. 정말 애매모호하군요. 젊고 지각있는 분들이야 어렵지 않게 내용을 알아차리지만 노약자, 어린이 등은 혼동할수 있기 때문이다. 약수터 관리가 좀더 철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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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전시회에서 왜 칫솔을 판매하는 걸가?
-하반기 최대 규모 자랑한다고 해서 가보니..


국제식품 및 급식산업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주최측이 내보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450여개 업체, 850여개 부스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련 전시회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식품관련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22일 전시회를 찾았다.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다. 세명의 직원이 나와 열심히 칫솔을 판매하고 있었다. 행사기간이라 특별세일한다면서, 거져 가져가는 가격이라면서 말이다. 식품 산업전시회와 칫솔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식사를 하면 반드시 양치를 해야하니까 질좋은(?) 칫솔이 필요하기 때문에 식품산업전과 연관을 지어야 하는 걸까? (내가 써놓고도 이건 뭔가 이상하다)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사정이 생겨 참여못하는 업체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식품과 관련없는 업체의 일방적인 판매행위가 활개를 치게 해야하는걸까? 차리리 부스가 비면 비는대로 진행하는게 모양새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비단 칫솔 뿐 아니라 청소기, 화분 업체 등 식품 및 식품산업과 관련없는 업체들이 종종 보였다.

-먹을 것, 상품 나눠주는 업체는 '긴 줄'
-영세한 비인기 업체는 '꿔다 놓은 보리자루' 신세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엔 역부족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라~ 비즈니스를 하려면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고 정보를 얻고 신기술을 보여주며 납품 계약을 맺는 등의 활동이 활발해야하는데, ‘꿔다 놓은 보리자루’ 업체의 부스가 많다는 사실이다. 전시회 내내 자리만 지키고 있는 영세한 업체들이 많다.

반면 꽤 많은 부스를 차지하며 대규모로 진열해 놓은 큰 업체는 여러명의 행사 도우미를 쓰며 먹을 것과 상품 등을 풀어 놓는다. 이런 업체에만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선다. 비인기 소규모 업체는 물끄러미 인기 업체 부스만 바라보고...

식품, 음료, 에너지 등 그동안 각종 전시회를 다니며 부스 관계자들과 이야기해보면 나오는 말이 꼭 있다. 비용 들여 전시회 나와봐야 별 효과도 없고 시간, 비용 낭비한다고 말이다. 참여하기 싫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이다. 그러니 ‘꿔다 놓은 보리자루’처럼 앉아서 책이나 보고 있다가 때 되면 철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많은 업체 참여라는 최대 규모 전시회’,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보기 좋은 멘트보다는 좀더 내실있고 소비자, 업체, 식품관련 종사자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백화점식 전시회’로 나갈 것인가?
언제쯤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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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는 정말 멋지게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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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식품산업전시회에서 칫솔 판매를 하고 있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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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전시회와 청소기는 어떤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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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전시회와 화분 받침대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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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영세업체는 전시회 기간 내내 앉아있다가 별 성과없이 철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꿔다 놓은 보리자루'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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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도로 한복판 이사'
그렇다고 엘리베이터로 올릴 수도 없고...

어제 분당의 한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오는데 길이 막히더군요. 평소 안막히던 길이 왜 막히나 의아해했죠. 사고 났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삿짐 차 두 대가 4개 차선 중 2개를 막고 아파트에 이삿짐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4차선에는 사다리차, 3차선에는 짐차가 자리잡고 도로 한복판에서 짐이 오르고 내리고 하던데 아찔해 보이더군요. 저러다 혹여 이삿짐이 도로 바닥으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하고 말이죠.

또한 이 이삿짐 차량이 횡단 보도가 있는 사거리에 세워져 있어 보행자들이 눈에 잘 띄지 않았습니다. 우회전 할 때 이 이사차량 때문에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목을 빼고 시야확보를 하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 할 경우 보행자 사고도 우려되는 상황. 특히 이곳은 아파트 단지이고 학원이 밀집돼 있어 횡단보도 이용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말이다.

이삿짐 추락이나 사다리차 사고 위험, 교통 체증, 짐을 올려주는 사람이 수시로 도로로 내려왔다 올라왔다 하던데, 이런 여러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도로 한복판에서 이삿짐을 올려야 했을까?

알고 보니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현재 보이는 면이 베란다 쪽이고 아파트 맞은편쪽으로는 사다리가 공중으로 들어갈 수 없는 구조였다. 뒤쪽으로는 엘리베이터로 이사짐을 옮기면 모를까. 2층 이상은 사다리차를 쓰기 마련인데, 이 아파트는 사다리로 이사짐을 내리고 올리기 위해서는 천상 지금과 같은 방법을 써야한다.

한마디로 ‘위험한 이사’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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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차선을 막고 이삿짐을 부리는 상황, 횡단보도가 있는 4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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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서 바라본 모습. 많은 차들이 이삿짐 차량 옆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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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큰 포장이사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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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차량이 가려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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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도, 버스도 지나다니는데, 이삿짐 차 안에 있는 사람이 도로로 내려왔다 올라왔다 하면서 일을 하고 있었다.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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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차선 바꾸려고 무리하게 우측으로 방향을 틀다간 사고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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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바구니로 진입금지 표시를 해놓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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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차량 앞에서 우회전 하는 검은 승용차, 횡단보도 시야확보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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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다리 난간 보니 사고 당시 처참함 느껴져...

21일 오전 7시경, 분당에서 수원으로 가던 한 통근버스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앞 돌마교에서 난간을 뚫고 5미터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승용차와의 추돌을 피하려다 다리 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는데요.

참혹한 사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수습이 끝난 상황인데 떨어져 나간 난간이 하천 물에 그대로 떠 있는 것이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드레일이나 다리 난간을 뚫고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는데요, 겨울철 다리 위는 비나 눈 온 후 결빙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운전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드레일이나 다리 난간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뚫고 추락하지 않도록 튼튼하게 보강하는 쪽으로 말이지요.



아래 링크는 다리 난간 뚫고 추락한 사고, (가드레일 뚫고 추락한 사고는 꽤 많아서 링크하지 않았습니다)

레미콘 차량 다리 난간 뚫고 4미터 아래로 추락

승합차, 난간 뚫고 10미터 아래로 추락

코란도 다리 난간 뚫고 논으로 추락...2년동안 같은 장소에서 추락사고 두번 발생

체어맨, 한강 다리 난간 뚫고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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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 버스가 다리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난간을 뚫고 5미터 하천 바닥으로 추락한 현장.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앞 돌마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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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잔해가 사고 당시의 처참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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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난간에 대한 안전성 문제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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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 유리창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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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사고 수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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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다리 난간을 뚫고 추락할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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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본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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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연보다 위대하다'는 느낌

서해안 고속도로 중에 서해대교를 건너다보면 참으로 웅장하다는 느낌이 들지요. 장장 7km가 넘는 바다 위에 세워진 고속도로 교량 구간이죠. 바다 한 가운데 위를 달린다고 표현하면 맞겠죠. 바람이 무척 세게 부는 걸 보면 바다 한 가운데라는걸 느낄 수가 있지요.

행담도 휴게소에서 보면 전체 다리 풍경과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서해대교 아래에서 뭔가 열심히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지요. 수평으로 보는 평범한 풍경인데요. 대교 위에서 그 현장을 내려다보면 어떤 모습이 보일까요?

지난 2006년에 서해대교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본적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바다 한가운데에 길을 만들고 있더군요. 그리고 지난해 다시 내려다봤을 때는 그 길(도로)가 완성되고 있었구요. 이번에 내려다본 서해대교 아래 풍경은 사뭇 달랐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길이 뚫리고 그 위를 시원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구요. 많은 중장비가 동원돼 개발이 한창이었지요. 무슨 공사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구요.

보면서 사람은 위대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연은 위대하다 라는 명언이 있지만 어쩐지 사람이 더 위대하다는 생각이 앞서더군요. 바다위의 한 점에 불과한 인간이 바다라는 대 자연을 차츰차츰 정복해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서대해교 지나다니면서 아래에 어떤 풍경이 있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일요일에 촬영한 서해대교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 풍경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서해대교 상에는 카메라가 마구 흔들릴정도로 바람이 세고, 지나가는 차량이 일으키는 바람도 세게 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잠깐 쉬어간다고 갓길에 차 세우고 내려다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저는 촬영을 위해 잠깐 정차했던 것이구요  (아,  항공 촬영할 만한 형편이 안돼서리~~)

대자연을 정복하는 인간의 모습, 다 같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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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지난해 6월에 촬영한 서해대교 아래 풍경이다. 어떻게 바다위에 저렇게 도로를 만들었을까? 신기하고 웅장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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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모습.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일자로 뻗은 바다위 도로. 역시 인간은 대단하다



위 사진 두장은 지난해 촬영 모습, 아래 사진은 2008년 11월 16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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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 후인 2008년 11월 16일, 서대해교 아래 풍경. 무슨 개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발이 한창이다. 푸른 파도를 가르는 바다의 맛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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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래 언덕(사구)은 형성돼 있다. 바다는 바다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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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산처럼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참 희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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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은 예산 들인 무단횡단방지용 펜스, 얼마나 효과 있을까?

아래 사진은 성남시 중앙로에 설치된 무단횡단 방지용 펜스입니다.

총 500개가 설치됐는데요. 자세히 보면 무단횡단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보기에는 좀 미흡해 보입니다.
높이도 어른 허리 높이이고 중간중간 뚫려 있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무단횡단이 가능해보입니다.

이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성남시청 관계자는 10일 전화통화에서 "너무 높게 펜스를 설치하면 미관상 좋지 않고 높지 않더라도 시각적 효과가 있어 무당횡단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간 중간 빈 곳은 화단의 나무가 있는 곳이며 아무리 펜스를 완벽하게 설치하더라도 무단횡단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청 관계자는 또한 "중앙로쪽이 무단횡단으로 사고가 종종 발생해 경찰서에서 요청을 받고 펜스를 설치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청 관계자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 펜스 개당 설치비용은 30만원" 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단한 펜스인데 500개면 1억5천만원의 시 예산이 소요된 셈입니다.

이번 펜스 설치로 얼만큼의 무단횡단 방지 효과가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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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앙로 일대에 설치된 무단횡단방지용 펜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무단횡단이 가능한 '펜스'인데요, 시각적 효과가 있다니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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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단해 보이는 펜스 개당 설치 비용이 30만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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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넘어 '위험천만'한 어린이 시설

어떤 시설물이 고장나거나 훼손되면 불편함 점이 따릅니다. 때로는 그 고장으로 불편함을 넘어 위험이 따르기도 하고 실제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큽니다. 멋모르고 활기차게 뛰어노는 어린이들은 앞뒤 생각안하고 놀기 때문입니다.

위 동영상에 보시는 경우가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손잡이가 빠져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철 구조물을 오르다가 손잡이를 잡는 순간 뒤로 꼬꾸라칠 확률이 아주 큽니다. 머리 골절을 비롯해 골절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성남 희망대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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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등 열연하는 리듬앙상블 팀
-잠자는 아이 안고 서서 힘들지만 동영상 찍어온 이유

어제 늦은 오후에 성남 희망대 공원에 큰 아들 단풍 사진이나 찍어주려고 올라갔는데요. 워낙 고지대에 있는 공원이라 이름도 희망대공원이죠 ^^ 공연을 한다는 안내문구가 있더군요. 여기저기 음향, 조명 등 장비가 엄청 널려있구요.

날씨도 쌀쌀하고 큰 아이도 지루해하는 것 같아 그냥 내려가려다 어렵게 올라온게 아깝기도하고 또 공짜 공연이라니 은근히 보고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1시간 정도를 기다려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요 ^^

소개하는 내용을 보니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도립 리듬앙상블팀이라고 합니다. 전자바이올린, 드럼,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전자기타, 베이스기타, 기보트 등을 이용해 라이브 음악만을 하구요. 음면동까지 문화, 공연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 소외되는 사람들을 위해 구석구석까지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단장님이 인사말씀 하시는데 마음에 꽂히는 말이 있었습니다.

무대 장치 하려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 돈은 모두 시민들이 내는 것입니다. 아저희 공연료(출연료) 도민,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받습니다. 여러분이 많이 구경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출연료 받지만 기왕 세금으로 내신거 많이 봐 주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저희들도 힘이 나서 더 열심히 연주할 수 있구요.

심민들이 많이 와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아주 설득력있게 말씀해주시더군요. 공연하면 공연하나보다 그런 생각만했지 비용이나, 세금 등은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우리 도민, 시민들도 당당히 공연문화를 즐겨야겠습니다.

이 팀들 연주하는거 보니 열정적으로 음악에 빠져 신들린 듯이 연주를 하고 있더군요. 혼자보기는 무척 아깝다는 생각에 동영상에 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외 공연을 1000회 넘게 했다니 실력은 대단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큰아들 녀석이 잠들어 버려 안고 서서 동영상 촬영하는 부분이 있는데 좀 흔들렸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쉽게 접을 수 없었던 이유, 정말 볼만했기 때문이지요 ^^


PS : 그리고 이 단장님이라는 분, 왜 이리 웃기던지요.

설명 더 이상 필요없고 음악과 율동과 열정과 재미가 어우러진 공짜 공연, 다 같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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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찬바람을 맞으며 듣는 연주회, 감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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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짧아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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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굴욕사건' 소재로 한 리얼 개그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성남 중앙공원에서 청소년 개그경연대회가 있었는데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도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축하공연팀으로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오정태가 나와서 리얼개그를 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소개하면서 4명 개그맨들의 굴욕사건을 '리얼개그'로 펼쳤는데요. 배꼽 빠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개그맨은 개그맨입니다.

동영상 보시면서 다함께 한바탕 크게 웃어 보시죠., 촬영하자 마자 곧바로 달려와 편집해 올리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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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개그 경연대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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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개그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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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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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고 소개하면서 '리얼개그'를 펼치고 있는 네명의 개그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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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빠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개그맨들은 개그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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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스타디움 디자인을 위해 폐품을 모으는 시민들(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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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집된 플라스틱 폐품이 종합운동장으로 옮겨졌다.(사진 서울시 제공)




총 개수 : 1763360개
무게 : 75680kg
40일 동안 3638명 인력
488대 트럭 소요

식상하리 만큼 많이 봐온 서울디자인 올림픽 잠실종합운동장 즉 플라스틱 스타디움의 폐플라스틱을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참으로 어마어마한 숫자라하지 않을 수 없다.

21일 서울시청 관계자는 “현재 이 플라스틱 스타디움을 세계 최대 플라스틱 예술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리기 위해 등재 신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내 헤미리마트와 각 구청내 우리은행 지점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집해왔다. 플라스틱 스타디움은 일명 ‘정크아트(junk art)’의 일종이라 불리는데 1차적 목적을 다하고 버려진 생활주변의 폐품 등을 재활용해 예술작품화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 ‘정크아트’이다.

폐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는 분해되지 않아 매립해도 썩지 않고 소각하면 완전한 연소가 어려워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한다. 또한 소각 후에도 중금속 등의 잔재가 남기 때문에 재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활용방법이다

따라서 예술과 환경을 잘 접목한 사례가 플라스틱 스타디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저나 디자인올림픽이 끝나면 이 많은 폐플라스틱이 폐품처리 공장으로 보내져서 재활용된다고 하는데, 그 공장 엄청 바빠질 것 같다. 며칠 동안 풀 가동해야 이 많은 물량 소화하지 않을까 싶다. ^^


아래 사진은 특이한 폐품만 집중 촬영해 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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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만큼 흥미있는 '꺼리' 없을까?

날씨한번 끝내주게 좋다. 가을 빛은 영글어가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아이들도 밖에 나가자고 조르고 어디를 갈건지 나름 고민해본다. 가까운 유원지는 식상하고 단풍 찾아 멀리 나갈 생각을 하면 끝 없는 교통체증에 머리부터 아파온다. 단풍놀이 한 시간보다 오다가다 막힌 차안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기억에 남는(?)게 10월의 주말이 아닌가 싶다. ^^ 이 한몸 불살러(?)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서 이를 대체할만한 놀이가 없을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서울디자인 올림픽’이다. 이달 말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 올림픽은 종합운동장과 한강 주변에서 열리는데 이중 ‘디자인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이다.

아이들이 껑충껑충 뛰며 좋아하는 서울디자인 올림픽

이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하는 집, 자동차, 의자, 숟가락, 저울, 시계 등의 사물들을 거꾸로라는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독창적 개념의 문화창조형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상상의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극놀이 프로그램도 있다.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단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디자인 올림픽은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디자인 페스티벌중 오감을 통해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창의성, 균형감각, 상상력, 관찰력 등 아이의 감성(EQ)을 길러주는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디자인 올림픽과 더불어 각종 공연과 예술축제 등도 즐길수 있다. 가을 축제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대학로 등 모두 72개의 다양한 축제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 수집이 필수이다.

시민들을 위해 서울광장과 대학로 연극센터에 ‘가을축제 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가이드 북과 축제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장소와 날짜, 시간을 분류했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축제 프로그램을 골라 찾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의 가을축제 정보센터는 독특한 외관을 가진 조형물이다. 외벽이 모두 라인 LED로 제작된 정보센터는 가로 세로 각각 10미터의 큐브(정사각형) 형태로 돼 있어 야간에는 4면에서 뿜어내는 화려한 색의 파노라마로 서울광장을 밝힌다. 사진 좋아하는 시민들은 하나의 ‘꺼리’가 될 수 있다.

축제나 디자인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부모님들은 휴일날 집에서 쉬었으면 하는 가정도 많다. 자녀들 특히 어린 자녀일수록 바깥으로 나오는걸 좋아하지만 말이다.

교통, 시간 등의 여건으로 교외의 자연풍경을 볼 수 있고 지방의 축제 나들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하이서울 페스티벌 가을축제, 서울디자인 올림픽을 통해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심어주는 일도 좋을 것 같다. 디자인 올림픽인만큼 아이들에게 행사가 한 눈에 들어오고 여러 가지 홍미있고 호기심 많은 활동을 통해 총체적인 감성(EQ)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니 말이다.

이론 설명은 여기서 끝내기로 하고, 19일(일요일) 디자인 올림픽 현장을 다녀와서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았다. 여섯시간 동안 헤집고 다니며 여러 풍경들을 담아 위 아래에 각각 동영상과 사진으로 깔아봤다 ^^.

지방에서 거주해서 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봐도 봐도 신기한 디자인, 패션쇼 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친환경 디자인이었다니....

큰 아들 녀석이 좋아라 껑충껑충 뛰며 놀았다. 이것저것 많은 느낌을 담아왔으리라 믿는다 ^^



포스팅 하고 나서 메인면을 보니, 이번 디자인올림픽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 올라있네요. 디자인 쪽으로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비판을 하신것 같네요. 제 포스팅은 일반 시민의 입장으로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드리고자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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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이용한 디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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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벌레처럼 생긴 전시장입니다. 전시장 자체가 독특한 디자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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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이용한 이색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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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팀이 디자인했다는 의자 ^^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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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벌레 모양의 전시관이 가장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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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신문지로 만든 속옷 디자인? 결국 환경에 초점을 맞춘 패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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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장도 친환경 디자인 패션인데, 자세히 연구좀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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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권위를 벗어던지고 ....


분당 중앙공원에서 17일 펼쳐진 장안중학교 축제 현장입니다. 중학생 비보이(?)들이 열심히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귀여운 중학생 친구들이 거침없는 끼를 보면서 저도 덩달아 흥이 났습니다.

비단 학생들만 흥이 난건 아니었습니다. 고고하고(?) 점잖고(?) 우아함(?)해야 할 것 같은 느낌(선입견, 편견이겠죠? ^^) 의 이 학교 미술선생님께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여러 선생님과 학생들 앞에서 팝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하나 돼 자신들의 끼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그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흥겨워지더군요.

무엇보다 건전한 방법으로 친구들과 하나가 되고 자신의 끼를 맘껏 발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중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훈훈해졌답니다. 축제가 끝나면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가겠지요. 놀땐 확실하게 놀고, 공부할땐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친구들 ^^

우리 친구들, 밝고 맑게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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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빠요'의 개그맨 블랑카가 사회를 봤습니다. 미술 선생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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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선생님이 하나돼 축제를 즐기는 모습,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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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주택가 골목에 공영주차장 진출입로라?

성남 태평동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 화면 우측에 팬스를 치고 공사를 하고 있다. 1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주차장 진출입로가 바로 이 골목에 생긴다는 것이다. 그렇잖아도 좁은 골목이라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 공영주차장 진출입로가 생기면 교통 체증은 불보듯 뻔하다.

또한 어린이 안전문제, 소음 문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취재를 하는 동안 몇몇 시민들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왜 큰 길 놔두고 좁은 골목에 진출입로를 만드냐고 말이다.

이에 대해 성남시청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큰길가 쪽에 진출입로가 나면 교통 체증이나 사고 등의 위험이 있고  교통, 환경 평가 등에 따라 진출입로를 주택가 쪽에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시의 이러한 행정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지고 보면 큰 길 옆에 진출입로가 생겨도 교통, 안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고 주택가 골목에 진출입로가 나도 이같은 문제는 생긴다는 것인데...

주차장이 완공돼 주택가 골목에 진출입로를 내고 운영하다가 큰 길가 쪽으로 진출입로가 다시 생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두고 볼 일이다. 어느 정도 예상, 짐작은 되지만 말이다. 동영상에서 보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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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건설현장. 진출입로 위치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불만을 나탸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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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남 분당 모 아파트 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엄청난 담배꽁초가 아파트 입구에 시멘트 상판 위에 쌓여 있습니다. 누가 그랬을까요?

경비 아저씨께 물어보니 주로 고등학생들이 위에서 담배 피우고 던진다고 합니다. 다른 동에서 와서 피우고 던지고 가기도 한다는군요. 경비실에 앉아서 보고 있으면 담배 불똥이 먼저 떨어지기도 하고 불이 붙은 담배꽁초가 그대로 떨어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몇 번 훈계해봤는데 소용없고 요즘 얘들 무섭다고 하더군요.

경비 아저씨 멘트와 함께 이 장면을 보니 씁쓸해지더군요.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도 그렇지만 양심과 함께 함부로 던져버린 담배꽁초! 정말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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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 어떤 모습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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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경비실 위 시멘트 상판 위에 숱한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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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주로 그런다고 하는데, 건강과 양심을 함께 버리는 담배(꽁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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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감정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아파트 후문 지역. CCTV가 보이고 그 아래 보안업체 직원 모습도 보인다.




시청 관계자 "아파트 측 알아서 할일이지만 각박하고 폐쇄적인 것 안타깝다"


얼마전에 아파트 후문이 군사 경계선(?)’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동과 연접한 하대원 자이아파트 후문 봉쇄로 양측 주민들의 감정이 대립하는 상황을 취재했었지요. 그런데 ‘군사경계선’이라고까지 표현했던 아파트 후문의 빗장이 쉽게 풀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대원 자이아파트 측은 그동안 상대원 주민들이 이용하던 아파트 단지내 소방도로에 대해 일부 상대원 주민과 청소년들이 절도, 방화, 단지 내 전기시설물 임의 사용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개인사유권과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지난 8월 말경 후문을 봉쇄해 상대원 주민들의 출입을 금지 했으며 아파트 주민에게는 전자키를 주어 드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들어가시면 나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까운 길을 두고 멀고 가파른 언덕길로 돌아다니게 된 상대원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 문제를 중재해줄 것을 주 내용으로 구청과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 문제가 알려지게 됐지요. 시청 홈페이지 민원 올릴때 제목이 “여기는 군사경계선? 이었습니다. 출입하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이야기겠지요.


시청 개입했지만 강제할 수 없어...해결 실마리 보이지 않아


이에 대해 성남시청은 자이아파트 측에 민원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파트 측은 공문 회신을 통해 후문을 개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이아파트의 행정사항을 총괄하는 생활지원센터장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우리 재산에 대한 개인 사유권을 행사하는 것” 이라며 “법대로 하려면 마음대로 하라”며 다시한번 강경입장을 밝혔습니다.

성남시청 관계자도 전화 인터뷰에서 “아파트 단지내 소방도로가 공도(公道)는 아니며 자이측의 사유권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일부 아파트들이 폐쇄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청에서 강제할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동장님도 많이 뛰어다녔는데요. 상대원2동 동사무소(주민센터) 동장님도 “이 문제로 시청에 공문보내고 자이측과 몇차례 이야기 해봤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장님은 이어 “이 문제에 대해 행정적 조치는 불가능하며 자이아파트 입장에서는 후문 봉쇄가 최선의 자구책인 것 같다”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한숨만 쉬더군요.

상대원 주민들이 아파트측에 출, 퇴근 시간이나 낮 시간대 등 비교적 문제 발생이 적은 시간대에만 제한적으로 후문을 개방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후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측에서 마음을 열지 않는 한 해결방법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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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담장)를 기준으로 사진 왼쪽이 상대원2동이고 오른쪽이 자이아파트 단지 내이다. 자이측은 상대원쪽 청소년들이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 문제를 일으켜 2중으로 펜스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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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은 참깨, 기름짤 수 있는 유일한 곳(1kg) '고소함' 가득

연세 드신 시골 어머니들 먹거리 관련해 늘 하시는 말씀 있지요.

 “고춧가루 사먹지 마라, 참기름 사먹지 마라, 이런거 저런거 사먹지 마라”

 말씀 들어보면 사 먹을 음식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평생 농사지으며 싱싱하고 비교적 안전한 것만 접하셨으니 도회지에 사는 자식들의 먹거리에 걱정이 앞서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혹여 식품 사고라도 터지면 전화를 하셔 난리가 나십니다.

이번 추석에 내려갔더니 참기름 한 병 주신다고 시장에 가셨습니다. 원래 떡방앗간에서 참기름를 짜는데 한말(10kg)이상 즉 대용량으로 기름을 짤 때는 떡방앗간을 이용하지만 아주 적은양인 1kg정도를 짜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단골로 이용하시는 ‘소용량’ 기름 짜는 곳이 있다기에 따라가 봤는데, 정말 신기해 보이더군요.

-수입 참기름 꺼림찍하면 농사지은 것 직접 들고오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안에서 이 일을 하시는 분은 올해 77세의 구복진 할머니, 20년째 이 자리에서 기름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큰 벌이는 아니고 주로 단골손님이 추석, 설 등 명절에 찾아온다고 하시네요.

일을 안하면 몸에 병이 날 것 같아 계속 움직이신다고요. 충남 서산에서는 딱 하나뿐인 ‘소용량 깨 기름짜는 기계’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10여전 전에 서산 지역 신문에 한번 나오셨다는 말씀으로 봐서는 이 기계가 희귀한 것 같긴 합니다.

이 주인공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로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또한 기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짧게 담아봤습니다. 시장에 나오지 않는 날은 텃밭에서 야채를 가꾼다고 하시더군요.

그 동안 어머니께 받아 먹어왔던 참기름이 바로 이곳을 통해 나왔습니다. 집에서 농사지은 깨로 만든 ‘오리지날 참깨 기름’ , 기름이 만들어 나오는 과정은 생각하지 못하고 고솝다, 맛있다고만 했습니다.

정겨운 풍경 담을 수 있게 인터뷰 및 촬영에 응해주신 충남 서산 동부시장 내 구복진 할머니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할머니께선 텔레비전에 나오는 줄 알고 계시는데, TV 아니고 인터넷에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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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은 참깨 볶아 따끈한 참기름으로 나오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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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된 기계, 할머니의 숨결이 느껴지는 정겨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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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장면과 애정 장면 본 후 아이 반응 실험

먼저 위 동영상을 차근차근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속 폭력,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영향 줘 제가 독서토론 지도하는 7살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착하고 평범하며 귀여운 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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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중학생 딸, 좋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할까?

다섯살 큰아들과 채널 싸움 벌이는 아빠 "아빠 싫어!!" 다섯살인 큰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성격이 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 주장이 세졌다고 해야할까요. 잘 따라주던 이전과는 달리 맘에 안들거나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

견인차는 긴급 자동차일까요?

생활하면서 겪게되는 특이한 상황들 생활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마련인데요. 뭔가를 몰라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떤 이익이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인식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 사법처리?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썼을까? 한 빌라 주차장에 써놓은 경고문입니다. 남의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 피웠다고해서 사유지 불법 침입이나 사법 처리 등 법대로 처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밤에 청소년들이 으쓱한 이 주차장에 모여 담..

애완견이 창문 내다보다가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 책임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에도 위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을 보며 재롱을 피우는 반려동물.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달리는 중에도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게다..

신종플루 직격탄 이정도라니...

아침 극장가 '썰렁 썰렁' 관객 10명도 안돼 3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왔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영화 동호회였다. 평소 9시 30분대의 조조할인때도 관객들이 꽤 있었는데 그보다 더 여유있는 시간대에..

엄마는 왜 거동 불편한 맏형을 먹었을까?

어미개가 태어난 새끼를 도로 뱃속에 넣는 것과 사람이 개를 사람 뱃속에 넣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김훈 소설 <개> 읽어보셨습니까?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005년 작품입니다. 230페이지에 걸..

사람들은 왜 구멍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 엘리베이트 타는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 벽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전기장치인 스위치가 있던 자리 같기도 하구요.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저 구멍속에는 뭐가 있을..

안전벨트 매는 순간 교통경찰에게 단속됐는데....벌금은?

안전벨트 매는 동시에 경찰관 눈에 띄었는데.. 방금 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보통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그러질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동시에 안전띠를 매는 경우와 복잡..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글쎄?

니코틴 측정기 고등학교 도입 인권 침해일까? 음주단속 인권침해 논란처럼? 전라북도 교육청이 각 고등학교에 니코틴 측정기를 보급하고 금연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 비인권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떴네요. 내년..

소변보는 남자들의 뒤태가 아름다운(?)  '오픈된' 화장실

소변보는 남성들 뒤태 훤히 보이는 서울에에쇼 화장실 아쉬워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에어쇼)가 25일 엿새 동안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전투기, 항공..

2050만원짜리 새 차 산 30대 가장의 고민

10년 탈 계획으로 산 차, 어디에 주차해야하나? 집 앞 주차장에 엊그제부터 안보이던 큼직한 RV(레저용) 차량이 서 있습니다. 비닐도 안 벗긴 새 차입니다. 어제 아침에 차좀 빼달라고 전화해도 안받더군요. 제 차를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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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 재롬이 아빠, 엄마 가족입니다. 동화같은 세상에는 참세상, 여울목 세상 등 아름다운 세상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원하는 그런 세상도 꿈꿉니다 ^^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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