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제고급차와 경차가 사고나면 어떻게 될까? 대형사고가 아닌 단순한 접촉사고가 나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그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용인에서 발생했는데요. BMW와 경차 모닝과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 제가 직접 사고당사자는 아니고요. 같이 근무하는 동료직원의 모닝이 BMW에 받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냐구요?
모닝 수리비 50만원, BMW 기스만 났다
모닝은 곧바로 공장에 들어갔고 BMW는 기스가 났다고 합니다. 모닝수리비는 50만원 정도 나왔고 BMW는 수리를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모닝이 단순히 찌그러진게 아니라 충돌 여파로 부품이 밀렸다고 합니다.
BMW 차주는 음악계에서 매우 유명한 분입니다. 이분이 작곡한 노래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죠. 뿐만 아니라 이 분이 작곡한 몇몇 노래는 초등학생도 잘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음악계에서 어느 정도 유명한 분인지는 이 정도만 설명하겠습니다. ^^ (대충 통밥으로 짐작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
사고 경위가 궁금하시다고요. 당연히 알려드려야죠.
신호대기중이던 동료 직원의 모닝을 약간 언덕길에 주차했던 BMW가 미끄러지면서 범퍼를 박은 겁니다. 중립 기어(N) 상태에서 운전자의 실수로 BMW가 경사를 따라 미끄러지면서 ‘쿵’ 하고 모닝을 박은 것이죠.
BMW의 실수이자 일방적인 잘못이죠. 그런데 재밌는 건 사고 후에 BMW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기 위해 명함을 건네면서 “저는 작곡가 ***입니다” 라고 했는데 이 동료직원은 그분이 누군지 몰랐던 거지요.
음악에 큰 관심이 없다면 충분히 못 알아볼 수 있지요 ^^ 차라리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 앞서 무슨무슨 노래 작곡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으면 쉽게 알아봤을텐데요 ^^ 알아보고, 못 알아보고 문제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여담으로 한 이야기구요.
역시 고급승용차가 안전
고급 외제차와 경차와의 사고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지요. 경차는 심하게 찌그러져 수리비가 50만원 넘게 나왔는데 BMW는 고작 기스가 날 정도이니 BMW가 얼마나 튼튼한지 짐작케 합니다. 역시 차는 비싼게 튼튼하고 안전한 법이죠.
저도 마티즈를 타고 다닙니다만, 옆이나 아 뒤에 고급 외제차가 있으면 슬그머니 겁이 납니다. ^^ 가능하면 그 차들과는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지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죠.
만에 하나 그 동료직원이 일방적으로 잘못(100% 잘못)해 그 BMW를 강타(?)해서 손상입혔다고 생각하면...허걱, 아찔해지네요. (물론 모닝이 크게 부서질 것 같지만요) 대물 보험한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래서 보험처리 했다면 보험료 할증이 엄청날 것 같은데요.
고급 외제차와 경차와의 사고, 참 흔치 않은 일인데 제 가까운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니 조금은 놀랍네요. 그것도 특정 분야에서 나름 ‘매우’ 유명한 분과 말이죠 ^^
아, 이건 정말 궁금해서 검색해본건데요. BMW 수입가격을 보니 차종에 따라 4500만원에서 2억 5천만원까지 하더군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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