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부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남시 자발적 참여하고 있나?

성남시 공직사회가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청과 3개 구청이 4월 1일부터 2부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관청 내 주차장이 한산하고 좋습니다. 고유가 극복, 환경 개선, 청사이용 시민 편의 제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시하고 있는 ‘파격적인’ 차량 2부제. 청사에서 통근버스도 운행하고 출장용으로 경차도 구입하는 등 2부제에 따른 대책도 마련한 상태입니다. 하루걸러 한번씩 홀짝제로 차를 두고 나온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체수단이 있다해도 많은 불편이 따르겠지요. 특히 성남시청 같은 경우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를 걸고 비탈길을 올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분당구청만 지하철 이용시 근접한 곳에 위치할 뿐입니다.

경기, 성남 지역의 한 지역언론은 “성남 공무원 차량 2부제 큰 호응‘이라고 17일 보도했습니다. 그 근거로 북적이던 청사 주차장에 텅빈 공간이 생겼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말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걸까요? 시청과 3개 구청의 자가용 출퇴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말 자발적이고 대의를 위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참여하고 있는지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18일 오후 성남의 한 구청을 찾았습니다. 2부제 실시로 텅 빈 주차장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구청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공원의 무료주차장 풍경이 심상치 않아 가보았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행렬. 입구에서 출구까지 단 한대의 차도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빈틈이 없는 주차행렬. 맨 뒤에차 나가려면 앞차 30대는 빠져야 할 처지였습니다. 들어오는 건 그렇다 치고 나가는 길까지 완전히 덮어버린 이 무료주차장은 왜 그런걸까요?

구청에 근무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다만 출퇴근 통근버스가 있다고 했습니다. 차량 2부제에 대해 불평하거나 불만인 공무원들이 혹시 있냐고 물어보자 “위에서 하라고해서 하는건데...”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당사자인 성남시 공무원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공직사회 차량 2부제’ 에 대한 성남시 공무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정말 차량 2부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위에서 하라니까 속으론 탐탁치 않으면서도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조용히 따르는 걸까요? 계도기간 거쳐 시 산하기관과과 주민센터까지 2부제를 확대한다는 성남시의 방침이 있었는데요.(성남시청 홈페이지에 보도자료가 있지요) 강도가 점점 세어집니다.

독자의견란에 성남 공무원 분들 중 차량 2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승용차 출퇴근 공무원은 무조건 포함되겠죠) “차량 2부제, 과연 적절한 행정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써 주세요. 대중교통 출퇴근 공무원들도 의견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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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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